어느 날,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궁금해진 스탈린은 변장을 하고 모스크바 시내로 나아갔다. 그리고 길가에서
지나가던 한 남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봐, 자네는 스탈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긴장한 모습으로 좌우를 두리번 거리다가 어느 인기척이 없는 지하실로 스탈린을 몰래 데려
가더니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실은」
「스탈린의 정책에 찬성이야」
어느 날,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궁금해진 스탈린은 변장을 하고 모스크바 시내로 나아갔다. 그리고 길가에서
지나가던 한 남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봐, 자네는 스탈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그 말을 들은 남자는 긴장한 모습으로 좌우를 두리번 거리다가 어느 인기척이 없는 지하실로 스탈린을 몰래 데려
가더니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실은」
「스탈린의 정책에 찬성이야」
난 변비가 심한 편인데, 아무래도 과식한 탓인지 배에 가스가 찼다. 난 오히려 이번에 기회다 싶어서
잽싸게 화장실에 갔는데 팬티를 벗는 것과 동시에 방귀가 나오며「스후레」라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는 마치 사람 목소리에 가까웠다.
결국 대변은 나오지 않았고, 방귀로 끝났지만, 어쨌든 나는 확실히 들었다.
「스후레」
라는 의미불명의 단어를. 항문이 성대의 역할을 대신했을 것이다.
사실「레」부분은 미묘했지만,「스후」까지는 확실히 사람의 목소리였다.
비교적 키가 큰, 30대 전반의 남성 목소리였다.
성격은 온화한 편이고, 인간성도 좋은데다 제대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남의 앞에서 자신의 의견도 확실히 피력할 줄 아는……그런 타입이라고 생각한다.
이, 나의 항문으로부터 터져나온 「스후레」라고 하는 소리.
이것은 이미, 인격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판단해, 일단 그 멋진 목소리의 주인공에게
난 미타 노부히로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미타군은 나에게 다시 그 미성을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직장회의 도중「노후화가 되어 교체를 바라는 회사 설비는?」이라는 질문이 나왔길래
「여자 사원」이라고 대답했다가 과장한테 대박으로 혼났다.
내 여자친구는 정말 요즘 세상에 이런 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종적인데, 어느 날 어디서 뭘 보고 왔는지
대뜸「나도 여왕마마 해 보고 싶다―!」라고 하길래 시켜 보았다.
그녀 「의자가 되세요!」(박력0)
나 「……(무시)」
그녀 「이 무례한 놈-!」
나 「……(무시)」
그녀 「의자……」
나 「……(무시)」
그녀「말하는 것 좀 들어―…」
너무 귀여워.
어느 금발 청년이 호주에 도착해서 현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청년 「제 아버지는 얼마 전, 호주를 탐험하던 도중 소식을 끊어졌으며 그저께 결국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사체의 모습으로 미뤄볼 때 아무래도 강도에 습격당한 것 같고, 지갑이나 귀금속도 모두 도둑맞은 상태
였다고 합니다」
현지인 「………」
청년 「저는 범인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비록 법에 저촉될 지라도 범인에게 보복을 할 생각입니다」
현지인 「………」
청년 「무언가 이 사건에 대해 아시는 바 없습니까?」
그러나 이 현지인은 사실 호주의 원주민으로, 영어를 전혀 모른다. 그는 부끄러움을 참고, 솔직하게 「모릅니다」
라고 대답했다.
캥거루는 전멸했다.
* 호주의 명물, '캥거루'의 어원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
사춘기 시절, 만화나 드라마 같은 데서 종종 나오는 빈혈로 쓰러지는 것을 동경해서 동아리(탁구부) 활동 중에
갑자기 쿵! 하고 일부러 쓰러졌었다. 부원 전원에게「어-! 괜찮아?!」라며 걱정을 끼치는 그런 연약한 소녀, 를
꿈꾸었던 것이다.
그런데 넘어지는 도중에 다리를 접질려버렸다. 너무 아파서 도저히 빈혈로 정신을 잃는 척따위는 하지 못하고
「으아~ 아파!, 아파!」하고 아우성치는 모습까지···.
골절이나 금이 들어갔을지도 모른다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실 이미 그 도중에 아픔은 다 나았지만, 골절이나
목발에도 나름대로 동경하는 면이 있었기 때문에(가냘픈 여학생이 목발을 짚고 다니는 장면에 대한 환상같은
것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얌전히 아픈 연기를 계속했다.
병원에 가서 진찰한 결과는 당연 단순한 염좌. 솔직히 진찰시에도 아픔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아마 원래는 염좌
조차 없었을 것이다. 의사는 어째서 넘어졌는지를 물었지만 당연히 "연악한 아이인 척을 하고 싶었다"라는 진짜
이유를 말할 수 있을 리 없었고,
「평소에 조금 멍-한 데가 있어서요w」하며 귀여운 척을 해보였는데 그 결과 진료기록카드에 아주 큰 글자로
「운동신경이 둔함」이라고 쓰여졌다.
게다가 X레이 사진을 보여주며 의사는,
「흠, 너는 뼈가 굵기 때문에 어지간해서 부러질 일은 없어. 하지만 대신 다이어트를 해도 소용없지. 뼈가 굵어서
어지간히 심하게 살을 빼기 전까지는 말라보이지가 않거든, 하하하」
이런 말을 듣고, 다음 날 학교의 담당 선생님께는「괜찮아? 다리가 부어 있는데」라며 쉴 것을 권유 받았다. 평소
내 다리라구 orz
그렇게 사춘기에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그 이후로는 넘어지는 척하는 것을 단념했어.
* 역주 :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NHK에서는 홍백가합전이라는 가요 프로그램을 방송하는데, 한 해를 빛낸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가요대상 프로그램들처럼) 그런데 며칠 전
2006 홍백가합전에서는 DJ OZMA라는 가수가 지나친 노출(실제로는 타이즈였지만) 안무를 선보여 굉
장한 이슈가 되고 있다.
시작된 이래로 그 전례가 없는 황당 에로사건이겠지만, 시청자 센터에서조차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왔던 것 같아.
어쨌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내가 전화했을 때...
나 「옷이...」이라고 말하자마자
NHK 「지당하십니다」라고 말하지 뭐야 w
실화
1
맥도날드 점원이「이, 이 놈 뭐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황당주문을 생각해보자
햄버거 2개. 아, 고기와 피클 빼고
3
프렌치 프라이. 감자는 빼고.
6
콜라, 탄산 빼고
16
점원을 바꿔줘
17
햄버거 2개. 빵과 고기는 따로 따로 줘
18
당신의 미소를 포장해서 주세요
19
"평소대로"
20
물, 라지 사이즈로 3개
30
이 가게에서 제일 자신있는 메뉴로
73
해피 세트, 장난감만.
99
너랑은 이야기가 안 돼. 점장을 불러라
101
해피 세트. 완구는 저쪽 분께.
104
베이비, 이 가게 사줄까?
107
이 근처에 버거킹은 어디있나요? ?
113
나는 당신의 웃는 얼굴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다
1
게임 업계의 새로운 장르로서 유사품이 쏟아져 나올 정도의 초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
2
이기면 패배
8
>2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3
게임 내에서의 하루가, 진짜 하루
9
> 3
요즘 그런 게임 자주 나오고 있어
4
뇌내 인스톨
5
게임에서 죽으면 진짜로 죽는다
6
오로지 자위만
15
> 6
그건 단순한 야껨
11
USB로 접속시키는 자위도구와 게임 내의 섹스씬이 연동
18
>11
빠른 상품화 희망
16
팔이라든지 다리에 뭔가를 붙여서 전투씬의 모션을 스스로 한다
20
파랑과 빨강과 초록색 빛이 교대로 점멸하는 게임
24
슈팅 게임
단, 내가 조종하는 유닛이 보스급의 크기와 내구성
28
>24
압도적으로 우위인 입장에서 약자를 처참하게 짓밟아 죽이는 스트레스 발산 게임입니까?
27
라스트 보스를 쓰러뜨리면 자신이 라스트 보스가 될 수 있다.
41
회중 전등형 콘트롤러로 황폐한 마을을 방황하는 호러 게임
45
> 41
그거 좋다
콘트롤러를 작동시키면 화면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포감이 있지만,
콘트롤러를 프로젝터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서
깜깜한 방 안에서 움직이며 비추면 거기에 영상이 비치게 하는 방식
46
최초로 클리어 한 사람에게, 1억엔 선물
50
USB로 접속하는 혈압계로, 게임 내 주인공의 심박수가 본인과 링크.
의미는 없다.
54
선글래스형 모니터와 회중 전등형 콘트롤러가 조합되면 꽤 재미있을 것 같다
58
암 박멸을 목표로 오로지 계산식을 푸는 인터넷 게임
63
계속 마왕이 나온다
66
마왕을 쓰러트리고 나서 스타트
69
자신의 추억을 입력해서 한번 더 인생을 즐기는 게임
78
많은 괴물을 모아 세계 제일을 목표로 하는 RPG
81
라스트 보스가 드래곤 볼의 야무치
88
유체 이탈 온라인
89
2ch 능력평가시험 게임
135
가정교사 시뮬레이션.
136
전국시대의 농민 시뮬레이션
145
> 136
올해 농사가 시원치 않아 세금으로 바칠 곡식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선택 : 도망친다
살려달라고 빈다
훔친다
140
주인공:마왕
건국·전략 시뮬레이션
기한은 1000년으로, 약 200년마다 용사가 출현.
혼돈의 세계를 만들 것인가, 인간과 손을 잡아 공영할 것인가, 인간을 멸망시키고 별을 지킬까···
어떤 세계로 만들 것인가는 플레이어 나름이다!
멀티 엔딩 시스템 채용
155
일을 할 수 있는 RPG
164
자신이 바이러스가 되어, 감염 확대.
기생 상대에 따라서 진화하지 못 하거나, 반대로 너무 심하게 퍼져 인류를 멸망시켜버린다거나 하면
자신도 멸망하기 때문에 주의.
168
RPG 만들기 만들기
RPG 만드는 소프트를 만드는 게임
1
태어났을 때는 모두 동정이었다
4
할 수 없는게 아니야. 하지 않는 것뿐
7
동정이 죄라면, 나는 악마일까
9
나의 꿈? 마법사야···
11
섹스를 할 수 없으면 자위하면 되잖아
15
여자는 나를 망치기 때문……
28
동정을 버리면 더이상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지.
좀 더 즐겨라, 이 프리미엄 스테이터스를.
32
동정은 버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지키기 위한 것이다.
37
하려고 하면 언제라도 할 수 있다
내가 하지 않는 것뿐이다
43
예수 그리스도는「사람은 모두 나와 같이 혼자 있는 것이 좋다」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일생동안 동정이었던 것이다
우리들은 그분의 가르침을 거역해서는 안된다.
46
동정조차 지킬 수 없는 놈이, 무엇을 지킬 수 있나
47
나는 지킨다. 단 한 명을 위해서.
52
왜냐하면 너무 커서 들어가지 않는걸
53
잃기 위해서 싸우는…그런 것 너무 슬프다
55
나는 여자를 상처 입히지 않는 주의이니까
62
현실의 여자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이상
80
동정이 아닌 돼지는 단순한 돼지야
89
동정력=나이
123
인간에게는 누구나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절대 할 수 없는 것도 존재한다.
만약 너보고 올림픽 기록을 바꿀 수 있느냐? 하는 질문과 같은 것이다.
섹스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당연히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단념한다는 능력도 또 존재한다
126
동정은 30세가 지나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게된다
133
아메바(자웅동체)로 태어나야 했었어
138
슬프지만 나, 동정이야
145
동정. 그것은 무한의 가능성을 숨긴, 말하자면 갓 태어난 갓난아기와 같은 것이다.
147
우리들은 욕망을 이성으로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생물이야
1
그러니까 앞으로는 자위를
스토리 모드라고 부르자구!
3
싱글 플레이
5
그렇지만 , 너의 게임
원래 대전 모드 없잖아
7
드라마틱 모드
8
서바이벌 모드
10
트레이닝 모드
13
스토리 모드는 적이 차례차례 나오잖아
그러니까 10이 올바르다
11
독립
러시아가 아직 소련이라는 이름이었던 무렵, 신문에서 본 구 소련의 국영 농장(공동 농장)의 간판.
「민주주의는 지금 벼랑에 처해 있다!」
「사회주의는 민주주의보다 한 걸음 앞서나가고 있다!」
벼랑 끝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갔으니 먼저 떨어져버리고, 국가가 붕괴되는 것 아닌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음 이건 뭘까요. 여기 있는 개그 왠만하면 다 이해했는데, 이건 뭐랄까...이해가 힘들군요.
스탈린의 정책에 찬성한다는 말을 길거리에서 함부러 꺼냈다가는 큰 곤욕을
치룰 수도 있을 정도로 지지도가 낮다는 말이지요. ^^
(덧글 보기 전에) 글을 다 읽고 "음..."
한 3초 뒤에 다시 빠르게 읽고, "풉!!!"
'그런데, 이거 좀 하이 개그 아닌가?' 생각하면서 덧글을 보니,
제 생각이 틀린건 아닌가 보군요 ;
스탈린이 누군지 몰랐다고는 절대 말 못해!(쓸 수는 있는거죠...)
(′·ω·`)···.
2년뒤에 보니 뭔가 안쓰럽다는 듯한 이모티콘이...
왠지 비참한 기분...(...)
울어도 되요···.
찬성하는데도 저렇게 말해야 할정도라는건 반대라는 말한마디만 꺼내도 어둠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이건 무슨 엉뚱한 소리
부탁
댓글보고 이해살수 있는 ㅠㅠ
지하실에 가서도 저 말을 할만큼 소련에선 말을 조심해야 한단걸로 이해한 난 바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