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그녀와 함께 데이트로 게임센터에 갔다.

크레인 게임에서 봉제인형을 뽑아 그녀에게 주자 정말로 기뻐했기 때문에 나도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인형을 뽑자 이번은 뒤에 서 있던 한 아버씨와 딸로 보이는 꼬마 여자아이가 도전했다. 나와 여자친구는
바로 옆의 자동 판매기 앞에서 휴식도 할겸 쥬스를 마시고 있었는데, 그 아저씨와 아이는 몇 번을 해도 봉제인형
을 뽑지 못했다.

그리고 분위기적으로 그 아저씨는 별로 돈이 없어보였고, 여자아이는 곧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난
「저 아버지 너무 못한다...」 정도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는「끙···」하며 안절부절하다가 「저
여자애한테 조금 전에 뽑은 봉제인형 줘도 돼?」라고 나에게 물었다.

하아- 정말 질렸다. 내 여자친구는 언제나 그렇게 길거리에서 누가 넘어뜨리면 반드시 부축여주고 슈퍼에서
줄 서 있다가 꼬맹이가 돈이 부족하면 자신의 지갑에서 대신 내 주고. 참 오지랍도 넓은 여자다.
사람 좋은 것도 적당히 하라구. 그 봉제인형도 나와의 추억이잖아.

속마음은 그랬지만 하는 수 없이「줘···」라고 말하자 그녀가 만면에 미소로 띄고 그 아저씨와 여자아이에게
말을 건낸다. 뜻밖의 호의에 부끄러운듯 고마워요를 연발하는 아저씨와 기쁜 듯한 여자 아이. 그리고 사람좋은
내 여자친구.

「미안해, 모처럼 OO가 인형 뽑아줬는데」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와 사귈 수 있어서 행복하니까. 내일, 저 프로포즈합니다.

하아앜 하아앜 이런 여자친구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누가 좀 나에게도...

나에게는 10살 정도 나이차이가 나는 사촌누나가 있다.
굉장한 미인으로, 성격도 상냥하다.
이름은 유키(가명).
유키는 내 아키히토(가명)라는 이름을 맨 앞자만 따서 애칭으로「아 군」이라고 불러주었다.
근처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나이 차이가 많이나긴 했지만 같이 잘 놀아 주었다.
유년시절은 언제나 함께였고, 정말로 좋아했다.
유키가 사회인이 되고 난 이후로는 같이 놀 기회가 줄어 들었지만
변함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내가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 유키는 결혼했다.
첫사랑이라고나 할까. 그런 정을 느끼고 있던 나는 솔직히, 조금 쇼크였다.
결혼과 함께 멀리 이사간 그녀와는 더이상 만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뒤, 오랫만에 그녀가 우리 아파트에 놀러 왔다.
오랫만의 재회였지만 행복한 유키의 얼굴을 보자 왠지 가슴이 답답했다.  

「아군, 오래간만이야.」
「···응.」

나는 계단을 오르면서 대답했다.
복잡한 감정을 비치지 않기 위해 조금 앞서서 걷던 나는 살며시 뒤를 돌아보았고, 그러자 왠지 유키의 슬픈
표정이 살짝 스쳐지나갔다. 그러나 곧 그녀는 다시 표정을 고치며 밝게 웃었다.

「후훗, 아군은 정말...」

그런 나의 기분을 알리 없는 유키는 나의 뒤를 바싹 쫓아 올라왔고, 같이 가자며 내 손목을 잡아왔다.
그러나 그 순간 내 가슴은 아플 정도로 격하게 뛰었고, 난 그 손을 나도 모르게 뿌리쳐버렸다.

그리고-

그 뿌리침에 의해 계단에서 밸런스를 잃은 유키는 굴러떨어졌다.


구급차가 왔고 유키는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그리고 알았다.
유키가 임신했던 사실을. 그것을 이야기하러 우리 집에 놀러왔던 것을.
하지만 계단으로부터 떨어진 덕분에, 유산.
나는 병실에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사과하며 후회하고 울었다.
그렇게 최악인 나를 유키는 탓하지 않았다.

「괜찮아, 아군....」

그렇게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말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유키는 그 후 다행히 금새 회복하였고, 나는 어느덧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고는 공부에 열중하여
더이상 서로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아니, 만나지 않았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시절의 동기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결혼식에는 친척 일동이 모였다.
그 중에는 유키도 있었다.

「축하해, 아군」

쭉 유키에 대해서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던 나는 그녀의 축복하는 말에 그만 아이처럼 울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가끔 연락을 하게 되었다.

이윽고 아내가 임신하였다.
아버지가 된다는 기쁨이 정말 이렇게 큰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기쁜 마음에 부모님은 물론, 유키에게도 전화로 그 기쁜 사실을 알렸다.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난 일에 열중했다.
임신 9개월째. 행복의 절정기였다.

그러나 어느날.

잔업 도중 어머니에게서 급한 전화가 왔다. 아내가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전화였다.  

산모와 아이 모두 위험한 상황으로, 수술실의 수술 중 램프가 그 무서운 붉은 빛을 발했다.
벤치에는 부모님과 유키가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 집에 놀러왔었던 것 같다.

「계단에서 넘어졌대…」

유키가 작은 소리로 옆에 앉은 나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군」

뇌리에서는 과거, 유키의 유산 기억이 떠오르고 있었다.
비통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는 부모님과 같이, 눈을 감은 내 어깨에 손을 올린 유키.

「나, 그 때 일, 아직 용서하지 않았어」

난 그 순간 섬뜩하리만치 낮은 그녀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유키였지만, 그렇게 섬뜩한 눈동자는 처음보는 것이었다. 보는 순간 가슴이 서늘해졌다.

「아기, 살아날까」

유키는 웃었다.

그때 생각났다. 아내는 최근, 큰 배를 염려해서 침실을 1층으로 옮겼을 정도로 계단을 조심했던 것이 기억났다.
그럼에도...사고가 났다. ...설마.

842
실화다. 언젠가 모르는 사람한테서 문자가 날아왔다.  

모르는 사람「회장님, 일전의 주식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나 「그럼, 팔아버려」

모르는 사람 「그러면 저희 회사는 10억엔이 넘는 손해를 입습니다만…」

나 「공부한 셈치고 빨리 팔아버려」


며칠 후, 그 회사의 부도뉴스를 텔레비전에서 보았습니다.


843
으악wwwwwwwwwwwwwwwwwwww


1
피자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3
카레는 음료수


17
피하지방 덕분에,
어떻게든 치명상만은 피할 수 있다구…


36
칼로리가 절반인 물건은 2개 먹을 수 있다!  


106
짧고 굵게는 나의 신조


165
직업은 콜레스테롤러입니다

775
흔히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서도 아직 총각 딱지를 떼지못한 동정남을 무능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지만
난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나이 = 동정방어의 역사 아닌가.

그러니까 난 너희들은 역전의 용사라고 생각한다.


776
이날 이때껏 단 한 명의 적도 덮쳐오지 않았는걸요!


초등학교 시절,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지 않는건 불문율이잖아? 그랬다가는 놀림거리가 되니까.
그런데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굉장한 녀석이 있었어.

어느날 녀석이 화장실에 대범하게 대변을 보러 간거야. 당연히 나는 반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애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고 잠시 후 녀석이 교실로 들어왔을 때 모두의 앞에서

「너 화장실에서 똥 쌋지!」

하고 큰 소리로 외쳤지. 그러자 녀석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그럼 넌 똥 안 싸?」

라고 되물었고 거기서 말문이 막힌 난 이후 변비맨이 되어버렸다...

처녀와 동정

5ch 컨텐츠 2006/10/30 04:11

44
세상은 불공평해.

처녀는 인기 있는데
동정은 왜 인기가 없는걸까. 이상해.  


55
>>44
당연한거야.

한번도 적에게 함락된 적 없는 성과
한번도 적군을 향해 돌격해 본 적 없는 병사.

어느 쪽이 더 멋진지는 당연한거 아냐.


「오뎅덴데덴♪ 오뎅덴데덴♪」

라고 터미네이터2 테마음악을 노래하면서 어머니가 오뎅이 가득 든 냄비를 가지고 주방에서 나타났다.

리라쨩 컴백

전파만세 2006/10/30 03:55


돌아왔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는 다소 바빠 활동이 미비할 듯 합니다만, 어쨌든 컴백.

이 블로그의 출처표기를 하시는 분들 중에 조금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그것을 정정코자
간략한 공지/정보성 포스팅을 하나 합니다.


아마 유사한 이름과 URL, 그리고 지명도 덕분에 의외로 많이들 착각하는 것 같은데, 2ch와 후타바 챤네루는
다른 사이트입니다.

2ch - http://www.2ch.net
후타바 챤네루 - http://www.2chan.net  


덤으로 2ch를 투챤네루라고 읽는 분이 많은데, 니챤네루가 맞는 발음입니다.


더이상 이 사이트의 게시물 1차 출처를 http://www.2chan.net 라고 적어놓는 분들이 없기를 빕니다. (....)



어느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은 중년신사가 은행에 와서 말했다.

신사:「100달러 정도 빌렸으면 합니다만」

은행원:「100달러 입니까?」

은행원은 남자를 아래 위로 훑어보고 말했다.

은행원:「100달러는 소액융자입니다만 첫 고객이시니까 무언가 담보가 필요합니다. 괜찮습니까?」

그러자 신사는 조금 생각하고 나서 말했다.

신사:「그럼 제 롤스로이스를 담보물로 하면 어떨까요?」

은행원:「로, 롤스로이스 말입니까!」

신사:「네, 지금 주차장에 세워두었으니까 같이 보러갑시다」

은행원은 반신반의하며 신사를 따라갔지만 정말로 주차장에는 최신형 롤스로이스 세단이 서있었다.
은행원은 놀라 신사에게 말했다.

은행원:「저···고객님, 이 차라면 100달러가 아니라 30만 달러라도 융자 가능합니다만」

신사:「아니, 100 달러로 충분합니다」

신사는 그렇게 대출수속을 마치고 차 키와 100달러를 교환한 후 은행을 나섰다.
은행원은 롤스로이스를 중역 전용의 차고로 옮겨 엄중한 감시 아래 보관했다.
6주일 후, 신사가 다시 은행을 방문했다.
신사는 100달러와 이자 3달러를 지불하고 키를 받으며 돌아갈 때 미소지으며 말했다.

신사:「하와이 참 좋더군요」



이해가 안 가는 분을 위해서 -

결과적으로 신사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6주간, 단돈 3달러(약 3천원)로 엄중한 감시 아래 안전하게 차를
주차할 수 있었던 것. 머리 좋은 신사.

은행나무

5ch 컨텐츠 2006/10/14 14:57


어렸을 적 이야기. 할머니가 은행나무 열매를 주워오셔서 데치고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이 은행 냄새는
장난이 아니다.  역시 대단한 악취가 풍겼는데  난 당시 은행에 대해서 잘 몰랐기 때문에, 할머니가 드디어
노망이 들어 끝내 똥을 굽고 있다고 생각해서 공포에 질렸었다.

할머니「이거 맛있어···」

나 ㅁㄴ아ㅓㄴ마엄ㄴㄴㅁ어ㅏㅣㅁㄴ 할머니···(′;ω;`)

* 역주 : 얼마 전 일본에서는 전화로 가족이나 가까운 이의 사고 등을 가장해서 급하게 돈을 보내라는 식의
          사기가 기승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범죄....) 그 때문에
          그에 관련된 개그도 많이 만들어 진 바 있다.

89

「오빠, 나... 나...사기」은행원이 격퇴

경찰, 아키타 은행 쥬몬지 지점 은행원 두 명에게 감사장 전달.

여동생을 가장한 전화를 걸어 돈을 가로채는 「오빠, 나... 나...사기」가 현 내에서 잇따르던 중, 피해를 미리
막은  아키타 은행 쥬몬지 지점의 은행원 두 명에게 26일,  마스다 경찰서의 이가라시 타카아키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이 주어졌다.

그 두 명은, 지점장 대리 사토 후미오(36)씨와 창구직원 카노 시즈코(42)씨.

사건이 일어난 것은 13일 낮. 쥬몬지 지점 안에 무직 히키코모리(역주:은둔형 외톨이. 집 밖을 나서지 않고 방
안에만 틀어박혀 취미생활에 몰두)  남성(42)이 방문,「지금 당장 70만엔을 입금해야 합니다」라면서 창백한
안색으로 창구에 있던 카노씨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히키코모리 남성은「방금 전에, 존재하지 않는 여동생
에게 전화가 왔는데, 교통사고를 당했으니까 오후 1시까지 돈을 입금해달라는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전화 내용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카노씨는, 지점장 대리 사토씨에게 보고했고 사토씨는 경찰서에 신고,

「사기라도 괜찮으니까 돈을 보내야 합니다」라며 횡설수설하는  남성을 설득, 돈을 붙이기 전에 그 남성에게
여동생이 실재하는지 확인했는데, 없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노씨는「사기사건 이야기는 얼마 전에 뉴스
에서 들어알고 있었다. 미리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안심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90
>「사기라도 괜찮으니까 돈을 보내야 합니다」라고 울부짖는 히키코모리 남성을 생각해보니...

···눈물난다

2
적당히 하이라이트를 넣어본다
눈 근처에 얇게 그림자를 넣어본다 

     왠지 조금 리얼하게 보이지?


5
>>2
저게 적당한가―w


7
멋지다! 멋지다! 하고 완성된 그림에 텔레파시를 보낸다.

11
그림을 25% 정도로 축소한다


14
레이아웃의 정리.


18
선을 많이 사용해 그린다
색칠은 내가 바르고 싶은 색이 아닌 색을 사용해 본다


21
붉은 색등 눈에 띄는 색 망토를 입힌다
선을 여러번 겹쳐 그린다


23
얼굴과 손만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검게 칠한다
어두운 분위기의 그림이라면 꽤 멋있어 이거


43
선을 굵게 한다

굵은 선의 마법


44
흑백으로 그린다

다만 그 경우 모에한 그림이 잘 안 나오지만


47
팔이나 다리는 가늘고, 아주 큰 구두나 아주 큰 장갑을 입히면 그럭저럭 몸을 그리는 실력은 숨길 수
있다

48 
직선만으로 간략화한 기호같은 그림을 그린다. 아카마츠 켄처럼


54
그리고 있는 도중에 그림을

멀리서 본다
돌려 본다

그러면 그림의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서 수정하기 좋지


70
보기 드문 포즈로 그린다

77
급하게 그려 조금 엉성하지만 선화(라인아트)로서는 그럭저럭 쓸 수 있겠지
색 칠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써도 좋아

131

>>77

색을 칠해보았다.


89
이거 좀 도움이 되는 스레드다
사람을 그릴 때 어디에서 그리기 시작하면 좋아?


90
>>89
처음에는 눈이나 얼굴의 윤곽 정도가 좋을 듯?
어디부터 그린다고 해도, 최종적으로는 완성을 염두하고 그리면 좋겠지 (^ω^)

여기는 간단한 테크닉으로 그림을 보기 좋게 만든다 라는 취지니까 자세한 것은 그림 그리는 방법을
가르주는 스레드같은 것이 더 좋겠지

95
관절 부분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묘사하고 하이라이트를 넣는 것은 고전적인 기술



104
자료로 쓸만한 에로 이미지가 얼마나 있을까.
내가 가진 포즈 모델은 10기가 정도 있군.


105
>>104
참고하던 도중에 성욕이 불끈 치솟아 오르기 때문에 곤란하다


160

위에서 언급한 기법들을 모아서 그려봤어


163
>>160
이거 좋다


168
>>160
이거 멋지다


175

지금까지의 그림을 멋지게 보이게 하는 요령 정리

· 종이나 캔버스의 4개 모서리 가운데, 최소한 세 개의 모퉁이에 그림이 들어가는 구도로 그린다.
· 적당히 하이라이트를 넣어 본다. 눈가에 얇게 그림자를 넣어 본다
· 먼 배경을 그린다 
· 축소한다
· 선을 많이 사용해 그린다
· 눈길이 닿는 부분은 확실하게, 그렇지 않는 부분은 최대한 가린다
· 선을 굵게 그린다 
· 아주 큰 구두와 아주 큰 장갑을 입힌다 
· 드문 포즈로 그린다


200
털끝이나 손가락끝처럼 뾰족하게 마무리 되는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히 다르다.


239

이건 아마 하는 사람은 이미 하고 있고, 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좋은 기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림을 그린 후에 액자를 넣어본다

246
그리고 다소 지저분한 선으로 그림을 완성한 경우라면, 제일 바깥 선만이라도 굵게 덧씌워보면 꽤 좋아
보인다.

254
>>246의 샘플 만들어봤어

음―···확실히 www


275
메카닉은 꽤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www
뎃셍력도 꽤 필요하고 오리지날 디자인같은 경우에는 또 캐릭터 그리는 센스와는 다른  센스가
필요한 것 같고.

276
메카닉이나 비행기, 전차 같은 걸 그리고 있었는데 약간씩 엇갈리고 그러는게 계속 신경 쓰여서 안 그리게
되었어 ('A`)


279
메카닉을 그려보고 싶지만 어려워
금속 느낌의 컬러링도 어렵고 

280
간단한 것에 뭔가 적당한 장치들을 붙여나가다보면 꽤 그럴 듯하게 보이지 않을까

285

지금 필사적으로 수정해본 ww 여러가지 이상하지만 wwww

아마 >>280의 이론은 맞다고 생각해

286
뭔가 아머드 코어 같은 느낌 wwwwwww


287
멋지다


288
>>285
우와아아아아아악wwww
아마추어의 눈에는 이미 이건 프로 레벨의 작품으로 밖에는 안 보여 www

어쩐지>>280의
간단한 것에 뭔가 적당한 장치들을 붙여나가다보면 꽤 그럴 듯하게 보이지 않을까

이 스레드의 수준은 이미...

「간단한 것」과「뭔가 적당한 장치」에 대해 구체적인 예를 알려줘 ww


290
>>288
간단한 것은, 그 핵이 되는 구체나 입방체에 팔 같은 것을 붙여가면 좋지 않을까.
예를 들자면 건담의 볼 처럼


292
>>288

상자든 뭐든 좋으니까 거기에 파이프나 안테나, 팔같은 걸 붙여 나가면 좋다고 생각해.

여기가 어떻게 움직인다든가 어떤 기능상의 필요에 의해 붙어 있다던가를 생각하면서 그리는 것이 요령


314
내 안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이상한 색깔을 막 넣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실력있어 보여 


316
>>314
우학 www 보색을 혼합하면 입체감이 나온다고

319
>>314
아···아름다워 wwwwwwwwwwwwwwwwwwwwwwwwww


323
좋은 스레드라고 믿었었는데···똥 스레···였다···


1
그림 실력 그 자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실력으로도 그림을 조금 더 멋지게 보이게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기법같은 거 없어?

우선 나는 종이나 캔버스의 4개의 모서리 중, 최저 세 개의 모서리에 그림이 들어가는 구도로 그린다.  


54
삐침머리 같은 거 그릴 때, 그것의 이면을 그리면 왠지 모르게 입체로 보이는 것 같아.



55
머리카락을 선의 집합체가 아니라 면, 예를 들어 한 장의 종이 개념으로 생각해서 그리면
입체감도 나오고 그리기 쉬운 듯.  


57
과연(˚∀˚ )


58
머리카락을 그릴 때는 펜을 상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 끝을 향해 선을 교차시키듯
사악 사악 그리면 왠지 멋지게 보이는 것 같아.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하면 조금 슬프지만 w


97
입체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장 눈 앞에 가까운 선을 굵게 그려본다.
그럼 좀 좋아보이는 것 같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w

109
그림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왠지 디자인적으로 폰트를 넣는 경우에 아마 대부분은 처음에 이런 식으로
넣는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는 이렇게 넣으면 왠지 멋져보여 ><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wwwwww


111
리본이나 구슬같은 악세사리를 그릴 때, 아주 크게 과장하면, 귀여운 스타일로 보여


반대로 작게 그리면 조금 성숙해보이지


이것도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wwwwww


128


확실히···


기본적인 테크닉이겠지만 알아두면 좋은 것. 종이의 최 하단과 그림 한가운데의 최중요 배치물 사이에
무언가 물건을 배치하면 꽤 좋아보여. 위 그림의 나무처럼.

그리고 저것처럼 멀리 떨어진 배경을 그릴 때에는 전체적으로 종이를 옆으로 길게해서 그리는 편이 좋은
느낌이 나오지


149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선을 지운다


159
선을 이중으로 그어봐도 꽤 잘 그리는 것처럼 보이지


200
「평소 쓰는 손의 반대쪽 손으로 그렸습니다」라고 말한다


201
「몸 상태가 나빠서...」
「대충 00분만에 그린 그림입니다」
「디자인을 바꿔보았다」
「평상시엔 이런 거 안 그리는데」
「○년 전에 그린 겁니다만」



202
>>201
이건 10 년 전에 그린 그림입니다만
당시에 꽤 몸이 안 좋아서 대충 5분만에 그려본 그림입니다.

평상시에는 이런 그림을 잘 안 그리는 편이라서  
조금 독특한 디자인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완벽


203
>>201
하지만 그렇게 말한다고 평소에 잘 그리는 것처럼은 안 보여


204
>>203
자신의 실력을 좀 더 높게 보이게 하는 팁이랄까.


205
>>202
웃겨 wwww




2편에서 이어집니다 <계속>


예전에 한 부모가 행정기관하고 소송까지 벌여가며 자기자식 이름을 '악마'라고 지으려 한 적이 있었잖아.
물론 그때는 결국 부모가 그 이름을 포기했지만.

어쨌든 그 이야기 때문에 생각났는데 데몬고구레 각하(역주:악마 복장과 발언을 컨셉으로 하는 헤비메탈
가수 출신 엔터테이너)가 아기를 낳았을 때 한 리포터가 재미나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어.

리포터 : 역시 자녀분 이름은 '악마'로 지으시겠죠?

그러자 데몬고구레각하가 한 말.

각하 : 붙일 리가 없지. 너같으면 자기 자식 이름을 '인간'이라고 붙이겠냐?



각하...


아버지가 회사에서 받아온 생활 조사류의 소비자 앙케이트(좋아하는 기업은? /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장
즐겁습니까? / 어떤 기업의 제품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까? 등의 앙케이트)를 하시던 중이었다.  50페이지에
달하는 질문 책자에 열심히 임하고 있하던 아버지였지만 잠시 후, 너무 질문이 많아 짜증이 나셨는지

「이런 건 누가 대답해도 마찬가지니까, 니가 좀 해줘」라고 나에게 맡겨왔다. 어쩔 수 없이 앙케이트를 받은
나는 아버지가 지금까지 앙케이트에 어떻게 대답하고 있었는지를 넘겨봤는데...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의 경우

「명예를 얻는 것」
「많은 소득을 얻는 것」
「사회와 어울리는 것」
「취미를 즐기는 것」

등의 많은 끌리는 선택사항이 있었음에도  

「내 아이」라는 보기에 ○가 붙어 있었다.

그 외에도

「당신의 인생을 바꾼 사람은?」
「당신이 가장 소중히 하는 시간은?」

이라는 질문에

「아내」
「아내와 보내는 시간」

이라고 대답하고 있었다. 나중에 몰래 어머니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자 어머니는 이상할 정도로 수줍어하면서
좋아하셨다. 거기까지는 무척 아름다운 장면이었지만... 

그러나 앙케이트의 후반은 내가 전부 대답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좋아하는 기업이 디즈니·닌텐도·코나미·남코·시세이도에다가 콜라겐이나 히알론산의 기능에 이상할 정도로
관심많은 57세 남성이라는 기분 나쁜 인물상이 완성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