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다! 싶은 때가 올 때까지 잠시 숙이고 있을 줄 아는 것이 "자신"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자랑을 떠들어대는 것이 "과신"
이유 없게 바보 취급 당했을 때 반항하는 것이 "당연한 프라이드"
바보 취급 당했을 때 바보같이 대응하는 것이 "과도한 프라이드"
칭찬을 받았을 때 물러날 줄 아는 것이 "겸손"
자기자신부터 스스로를 바보취급 하는 것이 "비굴"
224
나는 아들이 생기면 같이 캐치 볼을 하는 게 꿈이야.
225
나는 우선 아내가 생기면 섹스하는 것이 꿈이다.
아니, 아내가 생기는 게 꿈이다…
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섹스가 꿈이다
226
나는, 이 인생이 꿈이었으면 한다.
우리 부부는 맞벌이 부부. 귀가 시간은 거의 같아서 식사는 함께 만들고 있다. 하지만 뒷정리는 항상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는데, 나는 아내와의 가위바위보에서 100%이길 수 있다. 왜냐하면 아내는 매번
주먹·가위·보의 순서로만 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언제나 이겨 버리면 내가 그녀의 패턴을 파악했다는 사실이 발각되기 때문에, 이따금
일부러 져 준다. 특히 아내가 이겼을 때 기뻐하는 모습은 꼭 어린애 같다.
그런데 얼마 전, 일요일 날 모처럼 오랫만의 데이트를 나갔는데, 길거리에서 가위바위보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내는 거기에 참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이 어이, 그만둬. 너는 항상 뻔한 패턴으로 가위바위보를 하잖아. 근데 무슨 대회야?」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아내는 무려 결승까지 올라갔다! 첫판에서는 갑자기 가위부터 내고, 2회전, 3회전 모두
랜덤하게 내고 있었다. 결국 아쉽게도 결승에서는 져 버렸지만, 준우승 상품과 참가상을 받았다.
「너 설거지 가위바위보에서는 항상 그렇게 약한데 오늘은 대단하네?」
라고 내가 말하자,
「그거, 오빠는 회사 일 때문에 지쳐 있을게 뻔한데, 설거지 정도는 내가 해야지」
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즉, 일부러 뻔한 패턴으로 가위바위보를 져주고 있었던 것이다. 난 아내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내의 배려에 순간 감동이 찌릿하게 왔을 무렵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만 다음 주부터는 진짜로 가위바위보 할테니까, 각오해! 히힛」
1
바코드를 목표에 대고 스윗치
바코드를 목표에 대고 스윗치
3
「15년만인가···」
「아···틀림없군. 손님이다」
4
패턴 아줌마, 충동구매입니다!
22
훔치면 안 돼
훔치면 안 돼
30
레이 「돈이 부족해···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점원 「일단 돌아가면 좋다고 생각해」
31
울리지 않는, 경보기
32
아르바이트 「내가 해고 당해도, 나를 대신할 사람이 있는걸」
36
신상품 에반게리온
37
제 1화 사도, 내습
제 2화 낯선, 천정
제 3화 울리지 않는, 전화
제 4화 비, 도망친 후
제 5화 레이, 마음의 저 편으로
제 6화 결전, 제 3 신 토쿄시
제 7화 인간이 만든 것
제 8화 아스카, 등장
제 9화 순간, 마음은 하나되어
제 10화 마그마 다이버
제 11화 정지한 어둠 속에서
제 12화 기적의 가치는
제 13화 사도, 침입
제 14화 제레, 영혼의 자리
제 15화 거짓말과 침묵
제 16화 죽음에 이르는 병, 그리고
제 17화 네 번째 적임자
제 18화 생명의 선택을
제 19화 남자의 싸움
제 20화 마음의 모습, 사람의 모습
제 21화 NERV, 탄생
제 22화 적어도, 인간답게
제 23화 눈물
제 24화 마지막 사자
제 25화 끝나는 세계
제 26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극장판 사도 신생
극장판 Air / 진심을,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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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99%! 불가능합니다!
48
신상품을……먹고있어
49
제 22화 적어도, 점원답게
50
제 2화 낯선, 점장
53
제 1화 강도, 내습
제 2화 낯선, 점원
제 3화 울리지 않는, 경보기
제 4화 손님, 도망친 후
제 14화 도둑, 휴게실의 자리
제 16화 만엔에 이르는 현금, 그리고
54
「이런 때, 어떤 얼굴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영업용 스마일이 좋다고 생각해」
61
극장판 : 영수증을 그대에게
65
제 21화 세븐일레븐, 탄생
72
손님 중 절도비율이 400%입니다!
98
극장판 : Mac / 스마일을, 손님에게
99
레이 「나는 아마 (아르바이트생) 3번째라고 생각해」
123
「결국, 편의점의 적은 편의점이야」
125
ED : Fly Me to the SevenEleven
182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스윗치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스윗치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스윗치
이것이 현실···
초등학교:A코가 반에서 인기있던 친구에게 발렌타인 초콜렛을 건네주며 첫 키스를 하고 있었을 때,
나는 오로지 게임만 하고 있었다.
중학교 :A코가 운동부 주장 선배와 사귀기 시작하며 처녀를 바치고 있었을 때,
나는 아버지에게「그런 똥통 고등학교 따위, 가봐야 이류인생이 될 뿐이다!」라며 혼나고 있었다.
고등학교:A코가 여름 축제 불꽃놀이에서 유카타 차림으로 남자친구와 섹스 하고 있었을 때,
나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필사적이었다.
대학교 :A코가 매일같이 낮부터 아파트에서 섹스를 하고 있었을 때,
동정인 나는 동아리에서 A코와 우연히 같이 만나, 청순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어리석게도 고백했다.
그렇지만 정말로 좋아했다···.
대학원 :A코가 고급 호텔에서 혼혈계의 킹카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을 때,
나는 반복되는 철야 실험과 교수의 욕설, 학위 논문의 집필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였다.
취직한 나는, 모든 것이 피폐해진 신체로 삼십대 초반의 여자와 맞선을 하게 되었다. 나는 아직 동정이었다.
자, 한달 3만엔의 용돈을 꽉 쥐고, 오늘도 아침부터 만원 전철이다. 끝나고 돌아가봐야 무서운 부인의 어깨를
안마해주어야 할 뿐이지만··.
1
추리소설에 보면, 많은 경우 등장 인물표가 나온 페이지가 따로 있고 거기에 주요 인물들이
나와있잖아. 당연히 일반적으로 그 안에 범인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을
역으로 이용해서 굳이 거기에 나와있지 않은 놈, 예를 들면「운전기사」나「간호사」등의,
직업 이름이나 겨우 써있을까말까 한 놈이 진범. 이건 전례가 없지 않을까.
5
「포트피아 연쇄살인사건」이상 가는 뜻밖의 범인은 없지.
10
반대로, 실은 범인은 없으며 단순한 사고였을 뿐이고 주인공이 혼자 잘못 알고 떠들어 댄 것 뿐인 경우는
어떨까.
11
사실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반전은 어떨까.
14
'모두가 범인'이라는 결말도 의외로 좋아
23
실은 죽었다고 생각한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이고, 다른 이들이 모두 죽은 것이라는 설정은 어떨까. 음, 그럼
주인공은 저승에서 추리하고 있는 건가.
41
범인은 읽고 있는 나
47
이게 좋을 것 같은데.
이야기가 독일에서 진행되고, 마지막에 범인으로 몰린 놈이 체포된다.
그리고 그 다음 장, 마지막 페이지를 열면
「그 무렵, 진범인 죠지는 도쿄에 있었다.」
끝.
48
범인은 신(God)이면 어떨까?
53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그냥 잊어주세요」
이러고 끝나면 좋잖아
224
>>53
도저히 다음 스토리를 못 짜겠습니다. 고로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라는 주석을 붙이고 새롭게 연재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기억이 있다.
56
오히려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 의외의 동물이라던가 하는 그런 것도 좋은데
67
추리소설의 제목과 내용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는 어떨까
72
추리소설인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서 그냥 탐정이 섹스만 하는 내용
78
주요 등장 인물 이름이 범인. 소설의 페이지마다 범인이라는 문자로 도배.
79
범인은 정자
82
탐정과 조수가 호모 관계인 탐정 소설은 어떨까
전례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86
이런 것은 어떨까
등장 인물표에
「죠지:범인」
이라고 써 두고, 사실 죠지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건의 범인.
91
「범인을 찾았습니다!」
라고 말한 순간, 건물이 폭파해 전원 사망.
101
범인을 잡고 대단원으로 라스트를 맞이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사실 그는 진범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석방되고, 결국 사건이 미궁에 빠져버리는 결말은 어떨까
102
범인은 이미 자수한 상태라던가.
104
주인공을 제외한 전 국민이 범인
108
사건의 진상을 풀어야 할 탐정 역할을 맡고 있는 주인공이, 진범에게 반해서 다른 놈을
범인으로 꾸며내 함정에 몰아넣는 내용은?
110
추리소설이라고 팔아놓고 그 내용은 시집.
125
소설을 다 읽고난 후, 책을 책장에 다시 꽂으면 그 바로 옆 책의 등장 인물이 범인
누나가「아침에 깨워줘」라고 했기 때문에 일찍 일어난 내가 깨우러가자, 누나의 베겟머리에는「누나를
깨우는 방법 - 메뉴얼」이라는 쪽지가 놓여져 있었다. 읽어 보니
1. 누나의 이불 속으로 기어든다
2. 누나의 몸 위로 몰래 올라탄다
3. 상반신을 포갠다
4. 누나가「음···」하고 깨면「안녕···」이라고 말한다
5. 누나가 당황하며「아, 안녕··」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꾹 참는다
라고 써있었다.
우선 전부 그 내용을 일절 무시하고 젖가슴을 마구 비벼대며 만져서 깨우자 누나는
「히잉, ○○군, 나 너무 기대해서 어젯 밤부터 잠도 제대로 못 잤는데……」라고 말했다.
왠지 조금 나쁜 일 했다고 생각한다.
저는 유치원 선생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담당하고 있는 원아의 엄마에게 강한 불평을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인사조차 할 수 없어요! 도대체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 겁니까!」
그건 제가 할 대사입니다만.
왜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 명칭을 전파만세 - 리리 하우스 라고 표기할까. (....)
물론 그런 분들은 내 닉도 리리쨩 혹은 리라짱 등 매우 다양한 표기로 선보이시지만 (...)
분명히 언급하지만, 본 블로그의 명칭은 전파만세 - 리라 하우스 제 3별관 이며,
제 닉 또한 리라쨩 입니다.
* 어찌보면 별 싱거운 이야기입니다만, 한 두명도 아니고, 열에 일곱 여덟은 틀리게 표기하시길래 한번 짚고
넘어가야겠다 싶어서 공지해봤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멋진글
생각해보면,난 가끔 비굴할 떄가 있는 것 같네요...(...이걸 적는 것부터가 비굴일지도?)
공감가는 글이네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근데 이걸 확실히 구분짓는 게 조금 어렵긴 하죠.
또 사람에 따라서 조금씩 보는 관점이 다르기도 할 테고..
멋진 글이네요.
그런데.. 어렵긴 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퍼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