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07/11/26 종이컵으로 사람을 죽이는 방법 (23)
  2. 2007/11/26 살기 힘든 나라 랭킹 (62)
  3. 2007/11/26 커플과 어머니 (22)
  4. 2007/11/25 인터넷 503 에러와 404 에러의 차이 (15)
  5. 2007/11/25 미술의 이해 - 큐비즘 (26)
  6. 2007/11/24 파칭코 가게와 야쿠자 (28)
  7. 2007/11/24 생리휴가 (20)
  8. 2007/11/24 고백의 한 마디 (20)
  9. 2007/11/24 착시현상 (25)
  10. 2007/11/24 폐인 (7)
  11. 2007/11/24 사랑의 열차 (26)
  12. 2007/11/24 곰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3)
  13. 2007/11/24 동물병원 (14)
1
무리겠지?



2
억지로 먹여서 목이 막히게 한다



19
종이컵에 상대가 자살하고 싶어질 정도의 폭언을 마구 써놓는다




21
거대한 종이컵 속에 가둬서 질식사




33
빌딩 옥상에서 함께 야경을 보다가 종이컵을 든 손으로 상대를 밀어버린다




41
종이컵에 물을 넣고 얼린다

구타



54
종이컵을 구겨서 날카로운 면을 만든다

상대의 눈꺼풀을 크게 벌린다

종이컵의 날카로운 면으로 눈을 찌른다 

쇼크사



58
종이컵에 술을 넣는다

어린 애한테 먹인다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엄마한테 맞아죽는다




115
상대가 죽을 때까지 종이컵을 들고 때린다




127
종이컵을 혈관에 주입한다



144
종이컵이 존재한다

종이컵의 존재가 성립되는 것은 내가 종이컵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는 종이컵을 인식하는 행위에 의해 그 존재가 성립되고 있다

종이 컵이 없어진다

내 존재가 성립하지 않는다

명예의 전당 - 소말리아(무정부상태, 현실세계에 펼쳐진 북두의 권 세계)

SSS급 - 시에라리온(평균수명 세계최저), 콩고, 리베리아, 티벳, 동톨키스탄(민족분쟁 중)
  SS급 - 수단(학살), 팔레스타인, 이라크, 타이티, 서사하라
    S급 - 북한, 남아프리카, 레바논,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파탄 국가의 벽―――――――――――――――――――――――

AAA급 - 콜롬비아(게릴라와 정부군의 교전), 짐바브웨, 투르크메니스탄(독재, 연금지불 정지), 미얀마, 코소보
  AA급 - 시리아, 파키스탄, 중국 내륙부, 네팔
    A급 - 볼리비아, 라오스, 인도네시아(이슬람과격파), 몰도바, 북소말리아, 리비아

―――――――――――――――――――――――정치/정세불안의 벽―――――――――――――――――――――

BBB급 -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쿠바(가난하지만, 마음만큼은 편안함), 필리핀, 캄보디아, 이란,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보츠와나
  BB급 - 베네주엘라,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엘리트층은 좋다), 몽골, 벨로루시,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
    B급 -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중남미의 우등생), 포르투갈, 중국 연안부, 타이, 브라질, 멕시코
             (치안이 안 좋고, 빈부의 차가 지나치게 크다)

――――――――――――――――――――――――――준 선진국의 벽――――――――――――――――――――――
   
CCC급 - 러시아(암살), 칠레, 말레이시아, 마카오, 한국
  CC급 - 미국(치안이 나쁘고, 빈부의 차이가 크다), 이스라엘(테러)
    C급 - 대만, 스페인, 이탈리아, 싱가폴, 홍콩

―――――――――――――――――――――――――――선진국의 벽―――――――――――――――――――――――

DDD급 - 독일·프랑스(실업률이 높다)
  DD급 - 일본, 영국(보이지 않는 계급 사회), 바티칸, 산마리노, 몰디브(걱정은 오직 자연 재해 뿐)
  D+급 - 캐나다, 호주, 스위스, UAE, 카타르, 바레인, 모리셔스

―――――――――――――――――――――――――――낙원의 벽―――――――――――――――――――――――

   E급 - 브루나이(의료비·교육비 무료, 소득세 없음, 토지, 주택 무료제공), 모나코

어머니와 함께 전철로 집으로 가던 중.

앞자리에는 커플이 앉아있었는데, 비교적 한산했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에게 무릎베게를 해주고 있었다. 그들은
위아래로 서로 마주보거나 키스를 나누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속으로 '우호~'하고 탄성만 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거기까지! 나머지는 집에가서 해!」라고 꾸짖는 우리 어머니의 목소리. 흠칫하며 고개를 돌리자, 옆에 게임을
하던 왠 꼬맹이가 우리 어머니에게 혼나고 있었다.

커플은 누가 자기네한테 말한 줄 알고 당황해서 몸을 일으키곤 두리번 두리번. (폭소)

엄마, 혹시 일부러 그런거야?w

33
인터넷을 하다보면 종종 503 어쩌고 하는 에러가 뜰 때랑 404 어쩌고 에러가 뜰 때가 있는데 뭐가 다른거야?



35
>>33
자고 있는 것과 죽은 것의 차이.

20세기 초에 태어난 미술계의 대혁명「큐비즘」.

이것은 물체를 단일초점의 원근법에 의해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복수시점에서 초점을 잡아 평면 위에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조르쥬 브라크와 피카소에 의해 확립된 이 기법에 대해 알기쉽게 꼬추로 이해해봅시다.


 세잔느의 그림에 감명을 받은 그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에로그림이 가진 한계를 깨달았습니다.

「크윽… 엉덩이를 정면에서 보면 가슴을 제대로 볼 수 없다 …」 이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큐비즘」입니다. 즉 여자모델의 상하좌우전후, 야한 부분을 전부 그릴 수 있다! 비록 그 전부를 하나의 화면에
그려내면 완전 괴물이 되어버린다고 해도 좋다! 머리 속에서 보완해서 여자를 완성하면 되니까! 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폭주한 두 사람의 작품은 극에 달한 난해함을 갖게 되어, 설령 여성의 나체를 그리더라도 이미 외설적으로
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들은「외설적이다! 외설적이야!」라며 정신없이 계속해서 그렸습니다.
 
첨언으로, 브라크가 평생에 걸쳐 추구한 이 기법입니다만, 피카소에게 있어서 큐비즘은 하나의 단순한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모험적인 에로틱을 끊임없이 탐구한 피카소야말로 진정한 미술계의 개척자. 그는
로리, 폭유, SM, 게이, 스카토로, 음란녀 등… 지금까지 없었던 수많은 에로 스타일을 자신의 작품 세계 속에서
선보이며 세상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일했던 파칭코 가게의 반장은 전직 야쿠자, 점장도 전직 야쿠자. 다만 주임은 겉모습은 짧게 자른
머리를 파마해서 겉보기는 제법 무서워 보이지만 사실 그냥 일반인 아저씨.


어쨌든 그런 가게였던 탓에, 평소 점장은 질이 안 좋은 손님이 진상을 부릴 경우에는 두들겨패도 좋다고
말하기까지 했었다. 그 파칭코 가게에서 사건은 일어났다.

당시 AREDDIN이라는 이름의 기기가 대히트, 손님들의 돈을 어마어마하게 빨아들이던 시절이었다.
그렇지만 상당히 양심적인 가게였기 때문에 잘 터지게 조정해놓았었고, 딴 돈의 반 정도는 손님들에게
환급되고 있었다.
그 AREDDIN 앞에 어느 날 분명히 야쿠자로 보이는 중년 두 사람이 며칠간 붙어있었다.
나는 슬롯머신 담당이었으므로 현장은 못 봤지만, 그 둘 중 하나가 사건을 일으켰다.

담당 점원 하나가 내 곁에 와서

「그 야쿠자, 오늘도 또 왔어. 요 며칠 새 거의 10만엔은 잃은 것 같은데」

나는 흠~ 과연 야쿠자들이 돈은 많이 버나보구나 하고 생각했다. 어쨌든
내가 코인힐로 잠깐 불렸을 때,
근처 AREDDIN이 죽 설치된 라인에서

「제기랄! 누굴 놀리는거야?」

라는 욕설과 함께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는 도대체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다른 손님 일 때문에 소리만
듣고 있던 도중,

점원    「잠깐만요! 도망치지 마세요!」

야쿠자 「도망이라니! 잠깐 급한 볼일이 있어서 가는거야!」

점원    「이리오세요!」
 
간신히 내 할일을 마치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자, AREDDIN의 앞유리가 박살나서 주위에 흩날리고
있었다.
점원의 말에 따르면 10만엔도 넘게 잃은 야쿠자가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은 나머지 욕설과 함께
기기를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주먹으로 부수지 않다니, 영리한걸. 주먹으로 쳤다면 피가 났을테니,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나 했던 나지만.

일단 점원 몇 명이 뛰어나와 부서진 기기를 옮기고 정리하는 것으로 일단락. 문
제는 가게 안 사무실로
불려간 야쿠자. 그 날은 운 나쁘게도 무서운 점장이 평소 즐기던 경마장에 간 상태였고 더 무서운 반장도
노는 날이었다. 가게에서 그 야쿠자를 상대한 건 마음이 약한 주임 뿐.

알바생이었던 내가 사무실까지 가서 주임을 돕는 것도 주제넘은 짓이었고, 다른 점원들도 다른 손님들
서비스하기에 바빴기에 신경은 쓰이지만 다들 자기 일에 전념했다.
30분 후 야쿠자는 사무실에서 나와
그대로 가게를 나와 돌아갔다.

우리들은 당연히 야쿠자에게 수리비를 청구하고 출입금지 시켰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 자리에 마침
있던 여종업원에게 듣자 주임은.

주임     「이런 짓을 하시면 곤란합니다」

야쿠자  「뭐? 니네 가게가 악질적으로 안 터지게 조정해놓은게 문제잖아!」

주임     「다른 기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야쿠자 「내가 재수가 없다는 말인가!」

주임    「억지 부리셔봤자 소용없습니다. 저 당신네 조직이 어딘지 알고 있습니다. 두목한테 연락해도
             좋습니까?」

야쿠자 「·····아무튼 오늘은 됐어. 난 돌아간다!」

그대로 야쿠자는 퇴장·····. 주임의 어른스러운 대응(인가?)에 모두 일단 납득은 했지만 수리비를 청구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하는 게 모두의 의견.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점장과 반장(반장은 일단 직급상으로는 주임보다 아래)이 나와 어제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러자 점장과 반장은 미소를 띄우면서,

「그 조직인가····.」

그러면서 종업원들을 모아놓고

「이대로 야쿠자에게 얕보이면 가게의 평판이 떨어진다. 보복해 주자」

라는 것이었다. 단지 아르바이트생이었던 나였지만 왠지 반장은 나를 마음에 들어했었는데,

「너도 올래?」

하고 미소 지으며 묻길래 어쩔 수 없이

「네」

어떤 보복을 하려는 건지 전혀 몰랐지만, 나는 일단 따라가기로 했다.
목표로 하는 야쿠자의 정보를 어디에선가 사온 반장은 그 녀석의 차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자 직원 5명
(반장 포함)과 함께 차를 타고 그 야쿠자가 지금 있다는 다른 파칭코 가게로 향했다. (질리지도 않고 다른
파칭코 가게에 있던 그 야쿠자)

그 가게의 주차장의 안쪽에 야쿠자의 검은색 벤츠 발견. 반장은 트렁크에서 산지 얼마 안 된 야구배트를
(언제 산거야?) 모두에게 나눠주곤

반장 「유리창만 깨버려」
 
라는 말과 함께 먼저 앞 유리에 한방. 그와 함께 우리들도 각각 각 차창마다 한방씩. 불과 5분만에 그
벤츠의 창문은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
반장은 점장에게 건내받은, 뭔가가 쓰인 종이를 그 벤츠 앞에
붙였다.

「천벌  by  OOOO(우리 가게 이름)」

몰래 하는 짓인 줄 알았던 나는 그 대담한 행동에 멍-해졌지만 일단 저질러 버린 일은 어쩔 수 없다.

반장 「돌아가자」

일동 「네」


모두들 이상할 정도로 침착해져서 가게로 돌아왔다. 나는 경찰에 잡혀가는게 아닐까? 혹시 보복이
있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지만 결국 한두달이 지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반장에게 뒤늦게 들었지만 차를 박살낸 후 그 조직 보스로부터 점장에게 전화가 왔던 모양.
점장은 사정을 자세히 설명했고 그 보스는 격노! 격노한 보스는 문제의 야쿠자를 파문시키고 스스로
사과하러 오기까지 했다고. 그 후 그 야쿠자가 어떻게 됐는지는 모른다.

우리들이 한 확실한 보복에 그 보스는 오히려 감복하기까지 한 모습. 기계 앞유리를 깼으니 벤츠의
창문을 깨버린 것에 감탄했다고 한다.

어쨌든 그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한 그 아르바이트. 그만두려고 하자 점장과
반장이
「정사원이 되지 않을래?」라는 제의도 했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그런 나도 지금은 보통 샐러리맨. 그렇지만 제일 즐거웠던 시기였다.  

생리휴가

5ch 컨텐츠 2007/11/24 05:02

여자애들이「저, 오늘 생리라서··· 체육수업 쉬게 해 주세요」라며 체육시간에 쉬는 걸 보고 왠지 부러웠다.

그래서
「어제 몽정해서··· 체육수업 쉬게 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쉬었던 중학교 2학년의 어느 여름 날.  

남자「아직 클럽활동 부서 안 정했으면 나랑 같은 부에 들지 않을래?」
여자「무슨 부인데?」
남자「러부러부」
 
 

착시현상

5ch 컨텐츠 2007/11/24 04:49
우선 아래 그림을 봐주세요.


            <━━━━━━━━━━━━>
 


    >━━━━━━━━━━━━━━━━━━━━<


아래쪽 선이 위쪽 선보다 더 길어보이죠? 바로 이것이 눈의 착시현상입니다.

폐인

5ch 컨텐츠 2007/11/24 04:40
592
인간이기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아니면 2ch를 포기하시겠습니까?



593
양쪽 모두 포기하면 깔끔하지



594
>>592
인간이기를 포기하지만, 2ch는 포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



595
>>594
지금 니 상태.

사랑의 열차

5ch 컨텐츠 2007/11/24 04:38
906
방금 전, JR난부선 노보리토역을 지날 무렵 흘러나온 차내 아나운스.

「에, 승객 여러분께 죄송합니다만, 지금 이 전철의 바로 옆을 강아지 한 마리가 걷고 있습니다.
   이대로 스피드를 올리면 개를 치어버릴 우려가 있으므로, 승객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잠시 서행 운전하겠습니다」

몇분 후,

「협력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무사히 선로 밖 안전지역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승객 여러분의 양해 감사합니다」


나는 앞으로 평생 난부선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912
>>906
몇년 전 이야기지만,

「여러분 우측을 봐주십시요, 무지개가 보입니다」

같은 일화도 있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532
질문입니다. 곰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역주 : 국산 동영상 뷰어 프로그램 곰플레이어는 일본에서도 제법 많이 퍼진 듯)
방금 전까지 잘 나오던 동영상이 갑자기 잘 안 나옵니다.
소리는 잘 나오지만, 화면이 안 나옵니다.
재인스톨을 해봤는데도 안 됩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험해봤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좀 도와주세요.



539
>>532
똥 먹고 오면 가르쳐주지



540
지금 먹고 왔습니다. 가르쳐주세요.



541
>>540
똥을 먹는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그런 놈한테 가르쳐 줄 수는 없지.

동물병원

5ch 컨텐츠 2007/11/24 04:24
140
도쿄에 사는데요, 추천하는 동물병원이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아, 개입니다.



141
영리한 개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