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07/11/24 헤드폰 (21)
  2. 2007/11/24 엄마가 말하듯이 설명해줘 (19)
  3. 2007/11/24 벌금 (8)
  4. 2007/11/24 저, 지갑 떨어뜨리셨는데요 (21)
  5. 2007/11/17 거스름돈 (35)
  6. 2007/11/17 놀러와 (32)
  7. 2007/11/17 거짓말 (18)
  8. 2007/11/17 집단할복 (7)
  9. 2007/11/16 크리스마스를 쓰러뜨리고 왔다wwww (39)
  10. 2007/11/15 엄마의 문자 (21)
  11. 2007/11/15 UFO (32)
  12. 2007/11/15 나의 동성애 체험 (21)
  13. 2007/11/15 생일 축하해 (18)

헤드폰

5ch 컨텐츠 2007/11/24 04:22
1
방금 전에, 2만 4천엔짜리 헤드폰이 갑자기 망가졌다.
음악을 너무 크게 들었기 때문인지 갑자기 팍! 하는 파열음과 함께 소리가 안 나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거실의 TV를 걷어찼다.
콰당하고 바닥에 떨어진 TV의 진동을 느끼고는 문득 나는 제정신을 차렸다.
뭐 하는거야 나는. 이 TV는 15만엔짜리 아닌가.
우연히 떨어뜨린 장소에 이불이 깔려있던 덕분인지 떨어진 진동은 다소 있었지만
떨어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아마 다행히 망가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TV에 전원을 넣어 보았다.
영상은 무사히 나왔지만 소리가 전혀 안 나왔다.
최악이다. 15만엔짜리 TV까지 고장나 버렸다.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은 밖이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기분전환으로 잠깐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16
>>1
힌트 : 귀
1
영국 서레이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14일, 빛을 서서히 감속시켜 마침내 정지시키는 것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향후 초고속 컴퓨터 개발에 대한 큰 걸음이라 볼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메타 마테리얼이라는
복합소재를 활용했다. 빛은 어떤 물체에 의해 진행을 차단당했을 경우, 즉석에서 튕겨나오는 것이 아니라 차단
물을 피해 앞으로 나아가는데, 메타 마테리얼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물체에 따라 역행한다. (~이하 생략)



5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누가 엄마가 말하듯이 차근차근 잘 설명 해줄 사람?



17
>>5
애들은 몰라도 돼! 빨리 밥이나 먹고 학교 가! 늦겠다!



26
>>17
히잉! 엄마는 맨날 그런 식이야! 하여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벌금

5ch 컨텐츠 2007/11/24 03:56
296
일하면 벌금→소득세
구입하면 벌금→소비세
소유하면 벌금→고정 자산세
마시면 벌금→주세
죽으면 벌금→상속세


298
>>296
태어나면 벌금→주민세
오늘 은행 앞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 앞을 지나가던 한 금발 외국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외국인이 품에서 무언가를 풀썩 떨어뜨렸다. 지갑이었다. 그리고 역시 지나가던 길의 한 OL풍의
누나가 그것 깨닫고는

「저, 지갑 떨어뜨리셨는데요…」

하고 뒤에서 말했지만 그 외국인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그대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분명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한 모양. 그러자 그 누나는 뭘 생각했는지 갑자기 이렇게 외쳤다.

「요, 멘~!」

나는 순간적으로 뿜을 뻔 했지만 어쨌든 그 외국인은 뒤를 돌아봤고 흘린 물건을 깨달았다. 그런데 흑인 DJ도
아니고 요~멘~ 이라니. 그 말 밖에 안 떠올랐던 것일까.

거스름돈

5ch 컨텐츠 2007/11/17 02:07

오늘 친구와 택시 타고 가다가, 돈 낼 때 기사 아저씨가 830엔이라고 하자, 친구는 1030엔을 내더니
「거스름돈은 됐어요」하고 내렸다.

놀러와

5ch 컨텐츠 2007/11/17 01:59

여동생   「(내 친구) OO오빠 요새 왜 우리 집에 안 놀러와?」
나         「OO? 왜?」
여동생   「여튼. 요새 왜 우리 집에 안 놀러와?」
나         「흠- 글쎄」
여동생   「같이 사진 좀 찍어줬으면 좋겠는게」
나         「어? 뭐야. 너. 걔 좋아하냐? 흐흐」
여동생   「아니,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니야」
나         「그게 뭐야~ 근데 걔는 왜?」
여동생   「저, 좀 진지한 이야기인데...」
나         「음? 응」
여동생   「학원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나         「응」
여동생   「우리 오빠 잘 생겼어~ 하고 말해버렸어」
나         「아」
여동생   「그러니깐 OO오빠 사진 좀…」
나         「미안」
여동생   「으응」

거짓말

5ch 컨텐츠 2007/11/17 01:50

579
한번이라도 거짓말을 하게 되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 같아.


580
사람이 내뱉은 거짓말은 밤 하늘의 별이 된다는 속설이 있지.


581
그런가···그래서 이 세상에 별이 그렇게나 싫을 정도로 많이 있는거구나.
 

582
하지만 별이 없이는, 밤하늘은 너무 어둡지...


집단할복

5ch 컨텐츠 2007/11/17 01:49

926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사령부는 오히려 병사들에게 집단할복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라는 소리가 있던데...


215
>>926
위에서 자꾸 이상하게「죽지 마! 죽지마!」하고 계속 외치는게 아래에선 뭐라고 받아들여질지 좀 생각해보라고.

1
나···마침내 크리스마스 녀석을 쓰러뜨렸어wwwwwwwwwwwwwwww



8
잠깐 기다려. 아직 이브라는 진정한 보스가 남아 있다!




10
어렸을 적의 크리스마스는 참 상냥했었는데..



17
동료가 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



22
크리스마스? 그게 뭐야? 맛있어?



87
너희들에게 희소식 한가지!
여자친구를 만들면 크리스마스가 우리 편이 되는 것 같아!




94
__________
    <○√
     ∥ 
       くく

큰일났다! 이제 앞으로 한달 후면 크리스마스다!
내가 잠시 시간을 버는 동안 빨리 어디론가 도망쳐!
빨리! 빨리! 나같은 건 상관하지 말고 도망쳐!




99
모두 울지 마





107
내가 2차원으로 가는 것과··· 미소녀 캐릭터를 3차원에 소환하는 것 중에···
어느 쪽이 간단하다고 생각해?


 

115
올해도 똥같은 오타쿠 새끼들은 여기서 커플들을 욕 하면서
서로 상처 핥아주기나 하는구나.

너희들 모두 그냥 다 죽어버려.
크리스마스에 오타쿠 전부가 자살해버리면 크리스마스가 폐지될지도.




124
>>누가 제발 115를 도와 주세요!!!!



126
>>115!!!  제정신으로 돌아와!!
>>115!!!! 함께 무사히 돌아가 12월26일을 맞이하기로 약속했었잖아!!




122
크리스마스가 적이 된 것은 도대체 언제였던가…




132
올해도 솔로인가.




135
나 잠깐 크리스마스와 싸우고 올께.



137
반드시 크리스마스에게도 약점은 있을 거야…




168
스티븐 시걸이라면, 시걸이라면 반드시 이브를 쓰러뜨려 줄거야····




182
그리고 또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면 커플 게시판에 돌격한 많은 VIP의 병사들이 스러져가겠지...



 
184
12월 24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25일 오전 3시까지의 6시간은 1년 중 가장 섹스를 하는 사람이 많은
「섹스의 6시간」입니다.

당신이 아는 사람이나 친구들 모두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천진난만한 얼굴로 잡담을 나누던 그 아가씨도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짝사랑 하는 그 예쁜 여자도 섹스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도 다 큰 딸이나 누나, 여동생이 있고, 그 시간에 집에 없다면 틀림없이 섹스하고 있습니다.
당신과 헤어진 그 아가씨도 다른 남자에게 당하고 있습니다.
당신 미래의 연인이나 결혼할 상대 역시, 지금 다른 남자의 가슴팍에 안겨 히히덕 대고 있습니다.



185
누군가 자기 집 말고 또 다른 크리스마스 비감염 지역을 가르쳐 줘



187
그래, 모니터 속 2차원 세계로 가자

엄마의 문자

5ch 컨텐츠 2007/11/15 05:48

어머니:오늘 좀 늦는데. 요즘 유괴가 극성이라는데 설마 유괴된 건 아니지? 
어머니:유괴된거야?
어머니:유괴된 건 아니겠지.
  나    : 미안 미안 지하에 있어서 문자 못 받았어. 저녁 먹고 갈께.
어머니:다행이구나. 조심해라. 몸값은 없다.

UFO

5ch 컨텐츠 2007/11/15 05:46
SEX같은 걸 믿는 놈이 바보지.

섹스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신화 속 이야기처럼, 상상 속의 사건인 것이다.
꼬추는 그저 소변을 보기 위해 붙어 있는 것일 뿐이며, 여자의 거시기 같은 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보통은 키스까지만 할 뿐, 그 이상의 행위라는 건 없는거야.
도대체 뭘 근거로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거지?
너는 그 섹스인가 뭔가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다니.
굳이 비교하자면 유성을 보고서는 UFO를 봤다고 소란을 피우는 타입이랄까w
UFO의 의미는「미확인 비행 물체」다. 실제로는 제대로 확인된 적이 없는거라고.
UMA라는 것도 있는데, 이건「미확인」생물이다.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SEX」도 비슷한 의미일거야. 의미는「미확인 행위」쯤 될까?
스펠링이 조금 안 맞는 건 조금 신경쓰이지만.
야한 비디오 같은 것도 다 가짜라고.
너같이 그렇게 무작정 믿는 바보같은 놈들이 있으니까 재미있어서 누군가가 만들어낼 뿐이야.
그 증거로, 왜 그 연결부위를 꼭 모자이크같은 걸로 가리는 거지?
결국 그런 거야. 
노모 비디오 같은 것도 사실 가짜야. 요즘에는 CG기술도 많이 발전했단 말이지.
하나하나 따지지만 끝도 없지만, 여튼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정말로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다.
그 섹스인가 뭐가 하는 행위를w

3일간 하는 단기 아르바이트의 마지막 날. 지쳐서 돌아가던 나(21)에게, 같이 일했던 그룹의 리더였던 당시
28세의 그 형이

「너, 전철 나랑 같은 방향이지? 같이 타고 가자」

라면서 말을 걸어왔다. 잡담하면서 역을 향해 전철을 탔다. 한참을 가던 중,

「아, 이제 저 다음 역이에요」

라고 하자, 그 형은

「거기에 나 아는 술집 있는데, 한턱 쏠께」하며 술자리를 권했다. 한가하기도 해서

「진짜요? 고맙습니다!」하고 함께 마시러 갔다.

조금 취한 후, 역에서 둘이서 집을 향해 걷던 도중 고가도로 밑 어두운 길에 접어들자 갑자기 내 팔을 붙잡더니
골목으로 끌고갔다. 그러더니「좋아해」라면서 키스를 하려고 했다. 나는 그 사람을 밀쳐내며 거절했다.
그러자 그는 가만히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이었다.

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저····아직 동정입니다. 여자아이와도 한번도 키스 해 본 적 없어요···」

라고 말하자, 그 사람이 살짝 웃으면서,

「후, 그런가···, 아직 직구조차 던질 수 없는 상황에, 변화구는 무리겠지···」

라는 의미불명한 말을 중얼거리고는 미안하다며 떠나갔다.

생일 축하해

5ch 컨텐츠 2007/11/15 05:35

오늘 온 문자.

친구: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OO(내 이름)의 올 한 해, 부디 행복하길! (케이크 이모티콘)

   나:고마워. 근데, 미안하지만 내 생일은 이틀 후인데...


~10분 후~


친구:아,  방금 전에, 이틀 후의 미래에 다녀왔어!
   그래서 기념으로 문자 보냈는데, 제대로 받았네?


···저는 시공을 초월한 문자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