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학교 때, 우연히 같은 반 여자애 소변검사용 오줌 2개를 마신 적 있는데, 이 정도는 변태 아니지? 정상이지?



2
아아, 정상이다.



3
정상



4
그런 건 뭐 누구나 거쳐가는 길이지



5
누구라도 거쳐가는 길이야.



6
나는 부루마도 먹은 적 있는걸.



7
여동생이 씻고 나온 욕탕의 물을 마신 적이 있는 나에 비하면 뭐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지.




8
엄청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듯한 예감




9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여자애 학교 수영복 훔쳐서 화장실에서 입어 봤지만, 이 정도는 정상이지?



11
아, 다들 하는거지.



13
갱스터가 될 녀석이라면 누구라도 다 하는 짓이지 뭐.



14
내가 언젠가는 꼭 해보자고 다짐했지만 결국 못 해본 일들을 해봤구만



18
체육 시간에 팬티 훔쳐서 그대로 입고 집에 돌아갔다



20
너네들은 적극적이구나. 나는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버스 정류장에서 좋아하는 애를 3시간 정도 매복한 채
기다린 정도 밖에 없는데.




23
이런 일들은 상식 수준의 이야기겠지




24
좋아하는 애 리코더를 할짝댄다던가 하는 건 당연한 일이잖아?



29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똥침을 맞아서 흥분한 나머지 로우킥 10발을 날려버렸지만, 이건 건 사춘기의 남자라면
대개 하는 실수지



30
아아, 모두들 정상인이구만



36
제법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는 초보자인가?




40
여자 화장실에서 밑바닥으로 고개 숙여 엿보는건 보통이지.

엉덩이가 보였습니다



44
좋아하는 애 리코더의 입 부분을 내 항문에 꽂았었지



59
리코더의 입 부분만 내 걸로 교환하는 게 프로의 수법이지



74
이런 정도는 변태가 아니라 정상이지




79
'너희들이 생각하는 변태적 행위'가 도대체 뭔지 묻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89
망상 답변들 중에, 가끔 진짜로 한 것 같아 보이는 답변이 있어서
무섭다




96
중학교 때 리코더 교환이나 수영복 자위, 속옷 도둑질 정도는 보통이지 뭐




108
 이런 인간은 나 뿐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안심했습니다
 



120
수영수업 시간만 되면 그 누구보다도 빨리 교실에 돌아와 팬티를 훔쳤던 나도 이 게시물 속에서만큼은
정상인 것 같구나



33
신고했습니다.

저 뭐 잘못한 거 아니죠? 그렇죠?

우정

5ch 컨텐츠 2007/11/09 19:42
아내가 어느 날, 외박을 했습니다.

다음 날, 그녀는 남편에게「아, 친구(여자)네 집에서 잤어」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 친구 10명에게
전화하여 물어보자, 아무도 그녀의 외박사실에 대해 몰랐습니다.


남편이 어느 날, 외박을 했습니다.

다음 날, 그는 아내에게「아, 친구(남자)네 집에서 잤어」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 친구 10명에게
전화하여 물어보자, 그 중의 8명이「아, 저희 집에서 자고 갔습니다」라고 말했고 2명은「아직 우리 집에 있습
니다」라고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파만세 관리자 리라쨩입니다.


100만 히트 기념으로 사행시 이벤트를 같이 했었는데요, 약속대로 그 중에서 재미나는 열 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리라하우스 5행시 or 전파만세 4행시


리라하우스 - Manglobe

리: 리라하우스는 니트들의 본거지이자
라: 나(라)의 마음의 고향. 이, 세상에
하: 나 뿐인 히키코모리의 안식처는
우: 우리
스: 스스로 지켜야해, 트래픽 초과의 위협 속에서도

전파만세 - 타마누님

전: 전 출근한뒤 컴퓨터를 켜면 여기가 홈페이지예요.
파: 파닥파닥 웃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만: 만만치 않은 업무서류속
세: 세월아 네월아 다시 리라 포스팅 재복습.

전파만세 - 수니

전 : 전국의 수많은 니트들이여
파 : 파란만장한 온라인세계는 잊어라
만 : 만원이라도 스스로 벌어
세 : 세금 낼 자격이라도 얻어보자꾸나

전파만세 - someday

전 : 전 이런 꿈을 꾸곤 합니다
파 : '파파' 라고 말하며 달려오는 귀여운 딸아이를 안아주는 꿈을.
만 :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세 : 세상의 현실은 너무 가혹wwwww솔로인생www십라ㅜㅜ

전파만세 - 밍밍미라쿠르미쿠릥릥

전 : 전 하루종일 리라쨩만 생각해요..
파 : 파릇파릇 이 가슴에 사랑이 솟아나고 있어요..
만 : 만지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이 마음 끝내 갈 곳을 잃어요..
세 : 세상 모두가 말려도 리라쨩이 한 번만 이쪽을 봐준다면.. 그런다면..

리라하우스 -  밍밍미라쿠르미쿠릥릥

리라님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라면 먹으며 전파만세 보고 있는데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하품납니다, 솔직히 너무 자주 쉬시는데요,
우리가 당신 쉰다는 공지보러 여기 오는 줄 아냐!
스스로 생각해도 부끄럽지 않냐 업뎃 좀 제대로 해주세요.

전파만세 - 샤나스

전 : 전전긍긍하며 지낸 하루를 끝마치며
파 : 파김치가 되어 집에 들어온다.
만 : 만만하게 보고 덤볐던
세 : 세상이 두려워진건 언제부터일까.


전파만세 - 뿡뿡이

전 : 전두환이 만약
파 : 파마를
만 : 만약 한다면 아!..
세 : 세 가닥 뿐이 없지..

전파만세 - artwork21c

전 : 전부
파 : 파란만장한
만 : 만담들네요
세 : 세세한건 따지지 맙시다;;

전파만세 - 감자

전 : 전 정말 몰랐습니다.
파 : 파도가 치는 감동과 재미
만 : 만약 몰랐다면 당신도 보시길 바랍니다.
세 : 세상에 이런 재미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위의 사행시, 오행시들을 지어주신 분들께는 전파만세에 올리지 않은 20편의 개그를 며칠 내로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100만 히트 기념 축전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귀여운 그림, 감사드립니다. 사과똥 님.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SM

5ch 컨텐츠 2007/11/08 19:09
SM 플레이를 한다고 하면 말이야, 흔히들 우리 일본 내에선 S = 새디스트, M = 매저키스트라는 의미로 쓰잖아?
그렇지만 해외에선 S = 슬레이브, M = 마스터 로서 완전히 그 관계가 정 반대이므로, 해외에서의 플레이는 주의
하자.

야스다 전설

5ch 컨텐츠 2007/11/07 22:22
1996년  6월 고교 중퇴 후, 맥도날드 키사라즈 지점에 알바생으로 입사.
1996년  6월 약 2주간의 교육기간.
1996년  7월 교육기간 후 드디어 계산, 가게청소 등의 첫 임무를 맡는다.
1996년  8월 여름방학 귀성으로 인해 다른 대학생 알바생들이 많이 빠져나가 일손이 달릴 때 조리 등 다른 직무도
                 체험, 거의 거의 쉬지않고 매일 출근하여 주위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1996년 12월 변함없는 초 근면성으로 대활약.  
1997년  4월 아르바이트로선 드물게 점 내의 거의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었기에 상급랭크의 메뉴얼과 함께
                사실상 관리직의 일도 돕기 시작. 이후 발주, 재고관리 심부름까지 처리.
1997년  6월 재고 관리 도중 냉동고에서 쓰러져서(너무 추워서) 가벼운 동상.
1997년 10월 맥도날드 직영점 중, 알바생으로서는 사상 최초의 서브 매니저가 된다. (사상 최연소 기록)
                 직영점에서의 서브 매니저는 사실상의 점장 대리이며, 알바생 30여명의 관리 겸 일정/인사조정도
                 담당.「사람관리를 매우 잘했다」라는 점장의 평가. 거의 모든 인원이 야스다보다 연상이었음에도
                 매우 능숙하게 가게를 운영했다.
1997년 12월 키사라즈 지점이 현내 월 매출 1위 달성. 점장은 물론 서브 매니저 야스다도 본사표창을 받는다.
1998년  3월 맥도날드 정례회(직영·FC 및 전국 각 지점에서 약 1,000여명의 점장급 인사 대거참여)에서, 알바생
                 신분의 서브 매니저로서 단상에서 강연이랄까, 발표를 실시.
1998년 4월 점장을 비롯해 아르바이트생 거의 전원이 만류하는 가운데 퇴직. 퇴직 사유는「프로로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서브 매니저는 진짜 노래를 잘 불러서 회식자리 같은 곳에서 노래방을 가면 항상
               스타였습니다」라는 주부 알바생 외 다수의 증언

1998년 5월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가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스다 케이
오늘은 근처 비디오/DVD 대여점이 특별세일로 모든 타이틀을 100엔에 빌려주는 날이었다.
그래서 누나와 함께 신작 DVD타이틀을 하나 빌렸다.

누나    「반짝반짝하네―」
남동생 「응―」
누나    「그렇지만 여기 조금 지문 묻어있어―」
남동생 「응―」
누나    「전에 빌렸던 사람의 지문일까―?」
남동생 「글쎄―?」
누나    「그렇지 않으면 그 가게 점원의 지문―?」
남동생 「그럴지도―」
누나    「아, DVD플레이어 갖고 싶다―」
남동생 「갖고 싶다―」

충실한 하루였다.

그녀의 속옷

5ch 컨텐츠 2007/11/07 21:52
초등학생 1학년 무렵, 당시 옆 집에 살던 여대생 OO코씨는 곧잘 나를 귀여워해주었고, 나도 그녀를
마음에 품었다.  그녀는 굉장한 미인이었는데, 가슴이 조금 많이 패인 V넥 스웨터를 입어 살짝 브래
지어가 보였던 날, 난 굉장히 흥분하기도 했었다.

결국 어느 날, 욕구불만이 정점에 달한 나는 그녀의 속옷을 훔쳤다.

 



나, 여자이지만 orz

「빨리 언니처럼 되고 싶었어요★」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당시의 마음은 100% 성욕이었다.
안녕하세요, 전파만세의 관리자 리라쨩입니다.


1,000,000 HIT 달성


전파만세가 어느덧 100만 히트를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많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100만 히트 기념 이벤트에 작은 문제가 생겼습니다 네, 예상 외의 결과로, 중복 당첨자가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한 두분이 아니라 10여분이나(!?) 되는 많은 분들이.  아마도 100만 히트 과정에서 일종의 카운터 오류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빼빼로 한 박스 라는 사은품을 걸었는데 여러 명이 당첨이 되니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운데요^^(이벤트 재원이!)
그래서 그 대응방안에 대해 조금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약속은 약속.

100만 히트에 당첨되어 캡쳐사진을 보내주신 분께는 모두 빼빼로 한 박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만 개중에 주소와 연락처, 성함을 쓰지 않고 캡쳐사진만 보내주신 분이 몇 분 계신데, 안 써서 보내주신 분은
다시 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루님의 경우에는 우편번호를 꼭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준 니트(...) 리라쨩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여 빼빼로는 안 받으시겠다고 하신 분들도 계신데요(배려심도
깊으셔라^^), 그런 분들께는 차후 약소하지만 색다른 답례를 하겠사오니(다만 시간은 조금 걸리지 싶어요)
메일로 다시금 주소와 연락처, 성함을 보내주시면 차후에 색다른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4행시 5행시 걸작 발표는 현재 편집 관계로 조금 늦어진 미공개 개그 20선의 발송과 함께 며칠 후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18
「수업따윈 됐어~」라며 옥상에서 수업을 땡땡이치는 중2
「오늘은 그냥…」  하고 중얼거리며, 학교를 땡땡이 치는 대2


22
「뭣 때문에 교복을 입어야 하는거야!」라고 생각하는 중2
「뭣 때문에 대학에는 교복이 없는거야!」라고 생각하는 대2


8
중2 「인수분해 못 한다고 죽는 거 아니잖아」
대2 「위험…, 이 행렬 인수분해 못하겠는데…죽겠다……」


9
대학교 2학년생 여자를 보고 흥분하는 중2
중학교 2학년생 여자를 보고 흥분하는 대2


15
중2:(나 이외의) 사회는 쓰레기다!
대2:(나도 포함해) 사회는 쓰레기다...


24
정말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중2
제발 아침에 일어났으면 하는 대2


29
대학교 2학년에 환상을 품는 중2
중학교 2학년에 향수를 품는 대2


37
부모님이 식사를 만들어줘도 먹지 않는 중2
부모님이 만든 식사가 그리워하는 대2


39
자신이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2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대2


50
합창을 시시하다고 생각하는 중2
감동해 버리는 대2


64
주위사람들과 비슷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중2
주위사람들과 달라지는 것을 무서워하는 대2


66
현실을 도피하는 중2
현실로 돌아올 수 없게 된 대2


72
선생님에게 반항하는 중2
교수님에게 아부떠는 대2


81
세상의 진리를 알고 싶은 중2
세상의 진리를 알고 싶지 않은 대2
 

111
「대학생이 되면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가…」하고 꿈꾸는 중2
「중학생 시절은 즐거웠지…」하고 회고하는 대2


140
꿈을 쫓고 있는 중2
현실에 쫓기고 있는 대2


122
머리 모양을 신경쓰는 중2
머리카락 수를 신경쓰는 대2

전생

5ch 컨텐츠 2007/11/05 03:52
연예인들의 전생 이야기하니까 생각난, 인기 그룹 SMAP의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의 전생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나카이 「저, 천재라는 소리 처음 들어봐요」
점술가 「그것도 무려, 당신의 전생은 피카소랍니다」
나카이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   【1881년 10월 25일 - 1973년 4월 8일】
나카이 마사히로【1972년   8월18일 - 】
100만 HIT 기념 특별 이벤트! (빼빼로 + 미공개 개그) 

안녕하세요☆ 전파만세의 관리인 리라쨩입니다.


일본의 거대 게시판 사이트 2ch의 이런저런 재미나는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야한
이야기 등을 번역, 공개하고 있는 블로그, 전파만세가 2006년 봄 개설 이래 벌써 1년 반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전파만세의 총 방문객수가 1,000,000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고 운영을 응원해주셨는데요, 특히 올 초 계정비 문제로 곤란을
겪었던 리라쨩에게 많은 분들이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겨우 이 전파만세의 운영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일이나, 운영이 잠시 중단될 때마다 보내주셨던 많은 응원들은 리라쨩으로 하여금 단순히 고맙다는
말만으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작은 감사을 마음을 전하고자 100만 HIT맞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벤트1] 1,000,000 히트를 잡아라! + 빼빼로 데이 이벤트

아마도 며칠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전파만세의 100만번째 방문객. 그리고 역시 며칠 남지않은
빼빼로 데이. 겸사겸사해서, 전파만세의 방문객 여러분 중 100만번째 방문객이 되신 분은 블로그 우
하단의 카운터에서 1,000,000 히트가 된 모습을 캡쳐해서 본 게시물 하단에 리플과 함께, E-MAIL
eauf7@yahoo.co.kr
로 그 캡쳐사진과 주소, 성함을 써서 보내주시면 빼빼로 한 박스를 선물로 보내
드립니다. 
단, 만약 남자가 당첨되면 선물 안 보낼지도 모름w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 부분을 캡쳐해서 보내주세요.


p.s    아시다시피 전파만세의 트래픽은 그다지 여유롭지 못하니 F5 연타는 가급적 지양해주세요.
p.s2  만약 100만 히트 돌파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냥 리라쨩 혼자 빼빼로 수십곽을 우적우적..
p.s3  물론 리라쨩이 100만 히트의 주인공이 되면 또 그냥 리라쨩 혼자 빼빼로 수십곽을 우적우적..
p.s3  근데 리라쨩한테 빼빼로 보내주실 분은 없나요? ㅠㅠ

<이벤트2> 전파만세 4행시, 리라하우스 5행시!

비공개 덧글로, 본 게시물 하단에 "전파만세"로 4행시를 지어주시거나, "리라하우스"로 5행시를 지어
E메일 주소와 함께 글을 남겨주시면, 재미있거나 우수한 작품 10작품을 골라 차후 포스팅함은 물론
그동안 이 전파만세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2ch VIP 미공개 특선 개그 20선을 E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파만세를 아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뉴스 :【기술】일본이 자랑하던 슈퍼 컴퓨터「어스 시뮬레이터」, 2009년 3월에 정지…그때까지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폐기될 듯.


197
언젠가-

SF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이나 영화에서, 어떤 뜻밖의 재난이 발생해서 이 세상 모든 컴퓨터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 중요한 초고속 연산이 필요한 상황에 사용할만한 슈퍼 컴퓨터가 없어서

「어딘가 현재 가동가능한,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컴퓨터는 없단 말인가!」하며 좌절하는 씬에서
「아니야! 일본에 한때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던 한 슈퍼컴퓨터가 남아있어!」라면서

적막하게, 전원이 꺼져있는 어스 시뮬레이터에 전원이 파파파팟 하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면 가슴이 조금
찌릿할지도 모르겠는데.

*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引きこもり:방구석에 틀어박혀 바깥세상 출입을 아예/거의 하지 않는 사회부적응)


 
3
아무 것도 아닌 소리가 소음으로 들린다



61
어쩌다 밖으로 나왔을 때 그 누구에게도 열등감을 느낀다



6
의외로 뚱보는 별로 없다
운동량은 적지만 식욕도 없으니까



8
>>6
별로 참는 것도 아닌데 하루 한 끼만 먹게된다



15
밖에 나가게 되면 단순히 편의점에 가는 것만으로도 옷을 진지하게 고른다



17
아침이 무섭다



18
커텐을 항상 닫고 밖의 빛을 차단
히키코모리 증상이 심했을 때는, 일 년 가까이 햇빛을 쬐지 않았어요…
햇빛이「기분 좋다」라고 느끼기까지 회복한 것이 기적입니다….



30
>>18
맞아…



28
한밤 중의 가벼운 산책으로 사지가 부들부들



48
>>28
완전 나.
일기예보에 흥미가 없어진다



31
오래간만에 밖에 나오면
뭔가 출소한 기분이 든다



32
일어났을 때 낮이면 좀 더 자야지, 하고, 밤이면 슬슬 일어날까…하는 생각이 든다



38
바깥은 이미 완전히 추워졌는데 그것도 모르고 얇게 입고 나와버린다



44
>>38
아…공감한다…
히키코모리짓을 너무해서 계절감각을 잊어버린 탓에,
따뜻한 봄날에 한 겨울처럼 두껍게 입고 밖에 나갔다



45
우선, 성대가 약해지는 것은 진짜.
차라리 중학교 시절 목소리가 더 저음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46
소리 내는 방법을 잊는다



47
혼잡한 거리를 걷는 것이 죽도록 괴롭다



55
거울은 전혀 보지 않게 된다
일년만에 거울을 보고 「내 얼굴이 이렇던가?」하고 생각한다



66
잘 말할 수 없게 된다
감기로 일주일간 틀어박혔더니, 그냥 평범하게 말하는 것도 꼬이고 그런다



68
다른 사람들 시선이 신경이 쓰인다



69
머리로 말하려고 했던 것이 왠지 말할 수 없게된다
 


70
시간은 커녕 요일 감각이 없어져···



73
밖에 나오면 휘청거린다

조금 걸은 것만으로 다음날 근육통


75
걸음걸이에 자신이 없어진다



77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회는 도는구나, 하는 걸 새삼 실감할 수 있다



83
현관 초인종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멎을 것처럼 쪼그라든다
 


90
전화벨 소리가 폭탄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91
애완동물에 대해서도 열등감을 느낀다
내가 만져도 될까…하는 생각이 든다



104
반 친구들과 노는 꿈을 본다
왜일까, 친구따위 필요없다고 맹세했는데…



125
>>104
일어났을 때 울고 싶어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나오기 때문에 진짜로 죽고싶다



131
>>125
공감 공감
내 경우에는 어릴 적에 같이 놀았던 친구라던가..



115
비오는 날은 침착하다



133
웃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웃는 방법이 재수없다




138
답글들이 너무 절실해서 울었다.  


142
그보다 은둔형 외톨이 너무 많아wwwwwwwwwwww



154
하루가 어이없이 지나간다
오늘도 또 그렇겠지w
폐인이라 미안합니다···.



185
항상 심야를 연출한다



242
피부가 형광등같은 색이다 



265
근력이 놀라울 정도로 약해진다
GB팩 꽂은 닌텐도 64의 콘트롤러가 무거워서 긴장했을 정도



282
역시 히키코모리는 대부분이 사회 부적응자라는 것을 실감했다.
왜냐하면 스스로 일어설 수가 없으니까.



299
>>282
「가벼운 외출이나 아르바이트 정도는 좋지않나」

그런 건 알고 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때가 되면 오금을 펴지 못한다
변명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지만도···



302
밖에 나오는 용무는 가능한 한 하루 안에 끝내려고 무의식 중에 생각하고 있다



375
주식이나 환투기 등 돈 버는 법을 조사해 보지만
결국 이기는 놈이 이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단념한다



411
갖고 싶은 것이 점점 없어진다



 
461
부모님의 상냥함이 너무 가슴 아프게 느껴진다



473
>>461
부모님의 웃는 얼굴이 무서워



509
주말은 침착하다
다른 놈들도 쉬는 날이니까, 나도 쉴 권리가 있다! 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