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4'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3/04 사막의 모래 (43)
  2. 2008/03/04 졸업식에서 흔히 있는 일 (49)
  3. 2008/03/04 엔딩이 지독하게 우울했던 게임 (36)
  4. 2008/03/04 츤데레 할멈 (18)

사막의 모래

5ch 컨텐츠 2008/03/04 21:34
211
사막에서는 모래로 식기를 씻는대.
완전히 건조된 모래라서 위생적으로도 전혀 문제 없다고.



212
>>211
옛날에 사막에 살던 사람들은 볼일을 본 후에 모래로 뒤를 닦을 정도라고 하던데.
만능이다, 사막의 모래.



213
>>212
치질에는 지옥이다



216
>>213
굉장한 가는 모래라서 문제없는 듯.
일본의 모래사장에 있는 그런 모래와 같은 레벨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1
중학교 시절의 여학생은 우는 애들이 많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우는 애들이 별로 없다

 

8
울먹이는 불량학생들



9
여자애가 같이 사진찍자고 하지 않을까 설레이는 마음



14
단상에서 졸업증서를 받은 후 뒤로 한 걸음 물러나는데 실수로 너무 물러나서 단상에서 떨어지는 학생



16
「졸업생 일어섯!」

했을 때 착각해서 혼자 일어난 재학생을 보며 모두들  m9 (^Д^)



20
졸업식→반별로 마지막 종례→귀가→졸업기념으로 엄마와 불고기집→

불고기집에서 나만 빼놓고 모인 반 전체와 만남.





22
학생 8할이 교가를 잘 모름



23
단추나 넥타이를 얼마나 동급생이나 후배에게 주었는지로 인기를 알 수 있다

* 역주 : 일본에서는 졸업식날, 교복 재킷의 2번째 단추를 뜯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건내주곤 합니다.



25
학부모 회장이나 기타 외부인사의 연설이 쓸데없이 길다



37
아무도 내 단추를 받아주지 않는다



38
친구와 옥상에서 라스트 배틀



39
졸업식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아주 조용해졌을 때,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서 몰래 방귀를 뀌려고 했는데
큰 소리가 나버린다



40
기념 촬영이나 클래스 모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졸업식이 끝나고도 남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41
옆 사람이 배를 꼬르륵 꼬르륵 울린다




44
>>20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6
>>20
예전에 2ch에 실제로 저 이야기가 올라왔었지···



49
마지막 출석점검 때, 일부러 화려하게 이상한 대답을 하는 놈이 있다.



53
후배 「선배, 좋아했었어요」

진작 말하지 왜 졸업식에야…게다가 과거형.



55
마지막 교가제창에 울기 시작한 여자애를 달려주려 어깨를 두드렸다가 얻어맞는다




57
졸업생 일어섯! 했을 때 일어선 재학생인 제가 왔습니다
 


61
입학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상에 올라본다



67
그저 꽃가루 알레르기라 눈물 콧물 흘리는 것 뿐인데
「너 뭐야, 우는거야? wwww」라는 말을 듣는다



70
교가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애들이 없어서 밴드부가 연주하는 멜로디만 조용히 울렸다



71
아무도 울지 않는데 학생회장만 운다



90
이쁘고 잘생인 애들이 울면 좀 그림이 이쁠텐데 왠지 그런 애들은 깔깔대고, 못생긴 애들만 운다




94
졸업식 다음 날 머리카락을 붉게 염색하고 피어싱을 한다



100
예행 연습 중에 이미 울기 시작하는 여자



102
졸업식 직후의 학생 지도.

모두들 졸업의 환희와 아쉬움 속에 왁자지껄한데 나만 진로지도실…

우울하다…



125
평상시 까칠한 불량학생이 왠지 상냥하다///



132
후배가 단추를 떼달라고 졸라댄다^^



138
좋아하는 애가 안절부절, 주위가 와글와글(혹시 나에게 단추를 주지 않을까……)
→좋아하는 애가 마침내 움직인다! (오오)
→나를 화려하게 지나쳐 야구부의 미남에게  
→멋지게 제 2버튼을...
→나는 혼자 집에 귀가. 그리고 게임 플레이.



141
왠지 마구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불량학생들



150
졸업식 내내 쭉 웃어대던 불량학생이 왠지 선생님을 얼싸안고 통곡



151
졸업식 끝나고 마지막 종례가 끝나면 즉시 돌아간다






160
설마하던, 담임 통곡




162
졸업식이 지겨운 재학생은 휴대폰을 만지기 시작



167
언제나 츄리닝 차림의 체육 교사가 모처럼의 정장차림.

그러나 미묘하게 바지길이가 짧다



176
이런 때 울어서 왠지 좋은 학생으로 학부형들에게 어필하는 불량학생···용서못해!



186
그런가, 벌써 졸업 시즌인가. 그립구나.

* 역주 : 2월 졸업-3월 입학이 보통인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경우 3월 졸업-4월 입학이 보통입니다.



192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법한 감동 대사를 학생회장이 졸업식장에서 말한다

168
PCE판 천사의 시


291
>>168도 대답했지만, PCE-CD판 천사의 시가 좀 대단.

신혼 생활 도중 괴물에게 아내를 납치당한 주인공. 세계 각지를 돌며 마침내 마왕과 싸우게 된다. 혈투 끝에
겨우 아내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그 아내는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목숨을 잃는다.  본인도 몰랐지만(기억이
없음) 아내는 원래 천상계의 왕녀로,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해있었던 것. 사명을 완수한 아내는
천상계로 돌아가 마왕을 계속 봉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지켜나간다.

그 후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는지 ED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속편에서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은 마왕이 죽으면서 건 마지막 저주에 의해 불로불사가 되어, 온 세상에 흩날린 마왕의 세포를 모두
박멸하지 않는 한 죽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었다! 모든 마왕의 세포를 소멸시키고 아내를 만나러 갈 그
날만을 꿈꾸며 주인공은 계속 싸우지만 ….

설마 세포가 다른 차원에까지 흩어졌으리라고는….

당연히 이 세계에 차원을 넘는 기술은 없기 때문에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야 만다.

1 시절의 주인공은 순진한 청년이라는 느낌이지만, 2에서 등장한 그의 모습은…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니컬. 지쳤달까, 뭔가 삶에 싫증난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W

100년 정도을 계속 싸워왔던 것 같다. 고독하게.

츤데레 할멈

5ch 컨텐츠 2008/03/04 12:14

「죽은 우리 할멈도 참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사실은 분명히 나한테 반했으면서도 그걸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아서 고생했지. 그런 주제에 내가 다른 여자 이야기라도 꺼내면 기분 나빠져서 뾰로퉁해지고wwww
   지금 생각하면, 거 요새 유행하는 새침떠는 여자, 거「츤데레」인가 뭔가 하는 그거야」

하고 병원의 찻집에서 말했을 때는 진짜 입 안의 커피를 뿜어버렸다.

며칠 전에는 그 할머니가 꿈 속에서 나왔다며 할아버지가「이제, 나도 곧 갈께 할멈」하고 말하자 그 할머니는

「별로, 당신이 여기 없어도 전혀 외롭지 않으니까
 아직은, 여기 오지 않아도 괜찮아.
 오랫동안 매일같이 얼굴을 봐왔으니까
 당신이 여기 없는 편이 오히려 편할 정도. 
 그러니까, 아직은 오지마」

하고 화를 냈다고.

할아버지 「우리 할멈은 츤데레니까. 지금 가면 틀림없이 화를 내겠지. 그러니까 좀 더 힘내서 당분간은
                여기 있어야 할거야」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의 츤데레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