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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1 컴맹「네 PC 메모리는 1GB짜리라며?」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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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면 음악이나 동영상 좀 받으면 꽉 차겠네?www
내 컴퓨터는 20GB인데wwww
메모리 좀 늘려www 외장 메모리사면 되잖아www



6
「나 이번에 인터넷 샀어」



7
진짜 있을 것 같다




12
「OS? 아~ 나는 DELL 써」


13
나 이번에 메모리 샀거든?
320GB짜리 메모리 샀는데 298GB밖에 안 돼. 사기 당했나 봐!


15
컴퓨터 메이커가 어디꺼냐고? 응, Windows!




21
컴맹「우리 집 메모리 500GB(쥐비라고 읽는다)야. 굉장하지?wwww」
친구「메모리가 500GB? 대단하네···」


26
컴퓨터 브랜드 A/S회사에서 일하는건 지옥이야.

「인터넷이 사라졌습니다!」라거나,「PC가 까맣습니다!」같은

상담이 들어온다니까.





32
>>26
그 뿐만 아니라,

「에, 일단 컴퓨터를 사와서 포장은 뜯었습니다만, 다음에는 뭘 하면 좋습니까?」

같은 경우도 있었다.



44
컴맹「에, 저는 PC입니다만」

해석「에, 저는 이번에 귀사 브랜드의 PC를 산 손님입니다만」



51
!!! A드라이브와 B드라이브가 없어!
바이러스인가!!



62
A/S센터에서 일할 때 제일 짜증나는 놈은, 아예 아무 것도 모르는 놈

보다는 엉뚱하게 잘못 알고 있어서 도무지 알아먹을 수 없는 헛소리를

하는 놈이야.





70
나 「사용하시는 기종의 모델명을 가르쳐 주세요」


중딩「윈도우즈요!」
중년「응~? 너는 A/S센터에서 일하는 주제에 그런 것도 몰라?」



88
컴맹「킬로, 기가, 메가 순서야. 초보자는 이래서···」



101
나          「어이! 그래픽 카드가 인식이 안 돼! 너네 회사 불량품을 팔아먹는거야?」
A/S센터 「전원을 확인해주세요」
나          「에, 수고하세요~」



116
컴맹 「이 바보들. PC가 아니라 퍼스널 컴퓨터야!」




136
A/S센터 직원으로서의 경험으로 말해보자면, 무개념 중딩들보다는 무개념 중년들이 더 위험.



141
>>136
그건 A/S센터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업계 전반적으로 통하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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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톨과 다운로드를 동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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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안 했는데 망가졌습니다」


닥쳐



170
친구 「그래픽 카드 사왔어! 끼워줘!」
나    「응, 밥 먹고 갈께∼」
친구 「메모리도 같이 사 왔어! 생각보다 싸더라!」
나    「그것도 같이 끼워줄께, 기다리고 있어」
친구 「이제 내 컴퓨터도 쓸만해지는거지? 이것저것 할 수 있는거지?」
나    「아 물론이지. 기다리고 있어」

1시간 후

나    「뭐 사왔어?」
친구 「요새 세일 중인 그래픽 카드! 메모리도 싸게 팔더라!」
나    「DDR2 메모리 2G와 지포스 9600GT인가」


불길한 예감- PC케이스를 열고 슬롯 확인.


나    「PCI 슬롯과 AGP 밖에 없고 메모리도 DDR이네··」
친구 「응? (무슨 의미인지 모름)」


나    「사 온 거, 니 컴퓨터에 못 끼워」
친구 「뭐?! (울먹울먹)」


나도 똑같은 경험이 있어서 돌아가는 길에 울었다




267
초보자는 대기업의 대리점에서 브랜드 제품을 사서 쉽게 A/S를 받는 편이 고성능 조립PC보다 차라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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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OS는 뭘 쓰는데?」
친구 「뭐였더라? 아, windows99 쓰고있어」
나    「아니, 98이야 2000이야?」
친구 「windows99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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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HDD를 사서 USB포트에 꽂으려고 하자,

선배 「뭐 하는거야?」
나  「아, 네. 뭐 자료 좀 넣을 게 있어서요」
선배 「아, USB메모리? 뭘 이렇게 큰 걸 쓰냐? 내 작은 거 빌려줄께」


선배에게는 반항할 수 없었습니다.



511
「PC 옆에 있는 큼지막한 상자 모양의 기계는 뭐야?」

본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