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이치 전설

5ch 컨텐츠 2008/03/06 13:43

인기MC 하기모토 긴이치는 당시「시청률 100%의 남자」라는 별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니혼TV의 자선 프로그램「24시간 TV」기획이 추진되어 그 첫 MC로 발탁된 것이
긴이치로서, 방송스탭진은 즉시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MC를 맡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긴이치는 제시된 금액을 보고,

「이렇게 싼 개런티로는 방송을 맡을 수 없다」

라며 퇴짜를 놓았다. 그렇지만 이미 기획은 긴이치가 MC를 맡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므로 스탭들은 몇 번이나
그를 찾아가서 개런티를 늘리는 등 교섭을 했지만「이건 너무 싸다」,「이건 자릿수를 잘못 쓴 거 아닌지?」
라는 등, 절대 승낙하지 않았다.

이제 방송일자가 다가오고 더이상 미룰 수 없었기에 제작진은 제작비의 한계가 아슬아슬할 정도의 금액을
제시한 후,  

「죄송합니다, 저희도 이제 더이상은 드릴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제서야 긴이치는

「좋아, 이 정도라면 한다」

라고 간신히 승낙해 주었다. 그리고 승락과 함께 그가 한 말은-

「그럼 이 돈 전부 기부해 줘」

선물

5ch 컨텐츠 2008/03/06 00:13

어제 집에 돌아가자, 얼마 전 보석가게의 연말 결산세일에서 구입했던 팔찌의 거래 영수증이 도착해있었습니다.

우연히 그것이 어머니 눈에 뜨였고, 어머니는「너, 누구한테 선물이라도 한거야?」하고 물었습니다. 저는「뭐..」
하고 적당히 대답했습니다만, 어머니는 뭔가 착각을 하고-

어머니「여보, 여보! 우리 OO(나)한테 드디어 여자친구가!」
아버지「뭐라고? 어떤 여자냐? 결혼할 상대인가! 결혼식 비용일랑 내가 전부 부담하마!」

라며 부모님은 기뻐하며 저에게 달려오셨습니다. 저는 제 방으로 도망쳐왔습니다만, 우리 집은 이 일로 기쁨의
축제 분위기.




30살임에도 이제껏 여자와 단 한번도 사귀어본 적 없는 저로선, 좋아하는 아이돌 성우의 생일선물로 팔찌를
보낸 것이라고는 도저히 말을 꺼낼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구자(九字)

5ch 컨텐츠 2008/03/06 00:06

316
구자(九字)

9글자의 주술을 외치는 수법으로 항마의 힘을 숨긴 건데, 그 9자의 주문은 그 불교의 종파에 따라
진언종과 천태종의 주문에 차이가 있어.


진언종은 『임 병 투 자 개 진 열 재 전(臨兵鬪者皆陳列在前)』

천태종은 『임 병 투 자 개 진 열 전 행(臨兵鬪者皆陳烈前行)』


어설픈 기억이라 조금 틀렸을지도 모르겠지만, 닌자(忍者)만화같은 곳에서는 곧잘 사용되곤 해.



320
>>316
이 무슨 초 하이레벨의 '어설픈 기억'인가.

1
귀엽지만.
 

 
 
 


이런 사진 좀 올려주세요





6
그런데 여름에도 긴 소매 입고 다니는 여자 중에는 손목을 그은 애도 있어서 곤란해





15
남자지만 올려본다






20
>>15
뭐야wwwwwwww




35
이건 어때?






42
손톱이 길어 조금 더럽지만 저도 올려봅니다





 
48
저도 손 올려봅니다
일단은 현역 여고생…
 



51
 


52
>>51
오오! 스커트 조금만 올려봐!!!




55
찍어봤다
 




61
>>52
스커트 조금 올려봤다
 




63
>>61
고2, 도쿄에 사는 저랑 사귀어주세요.
 


 

67
 




70
청바지에서 쏙
 




71
근데 왜들 이렇게 사진을 찍어올리는거야?



72
>>70
오 신선하다.
왠지 모에




73
하이~
 



76





77
 
 


79
>>70
왠지 웃기다

 




80

 




84
이건 어때?





86
>>84
살짝 보이는 머리카락이 매력적이다




87
눈 찌르기!
 


옛날에 초등학교에서 검지와 새끼가 붙는다고 화제가 되었었지, 내 손.
 



98
동생 장갑을 끼워봤다
 



101
 



101
 





104
>>98
동생 몇 살이야www




111
>>104
초등학교 2학년ww





116
남자로 보여?
 


117
>>116
여자에 한 표




131
>>117
고마워.


하지만 난 남자w




118
오늘의 간식과 함께 한 컷
 




119
촬영장소는 신경쓰지 말구
 



122
>>119
모에!





127
손가락으로 여우 모양 만들려고 했지만 손가락이 길어서 날카로운 여우w
 



129
 



135
 
움-



137
>>135
귀엽다, 진짜 귀엽다


138
>>135
다리! 다리도 찍어서 올려줘!

치사한 놈

5ch 컨텐츠 2008/03/05 18:07

337
흔히들 난자와 수정하는 것은 정자 한 마리 뿐이라고 하지만,
난자를 둘러싼 보호막을 통과하려면 그 막을 녹여서 구멍을 뚫을 필요가 있고
그 작업에는 정자가 배출하는 효소(히알우로니다제)가 수백마리 분은 필요하다.

 
338
킬러만화 고르고 13을 보면, 방탄유리로 보호되는 목표를 저격하기 위해 방탄유리에 한 발을 쏘고 다음 발을
바로 그 지점에 또 쏴서 유리를 뚫고 저격하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나는 그 100배쯤 더 대단한 일을 한 것인가.


339
>>338
착각하지마. 니가 한 것은 다른 놈들이 스스로를 희생해 겨우겨우 뚫은 보호막에 타이밍 좋게 쏙 몸을 돌진한
것에 불과하다


340
쉽게 말해, 골대 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주워먹기한 것이로군

3월 5일 오후 4시까지 주문접수 된 분들의 괴담천국 회지를 모두 발송했습니다. 어제 오후와 방금 두차례에 걸쳐
발송했네요.

* 지난 3차분 발송공지에서 말씀드렸듯이 4차분부터는 국내 발송분도 일러스트에 코팅필름 화일을 씌웠습니다.
   단 오늘 발송한 5차분의 경우 일러스트가 전부 동이 나서 추가로 인쇄를 했어야  하는데 너무 소량인쇄라 인쇄
   대신 복사본으로 첨부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인쇄소 아저씨가 자랑하는 '갓 들여온 최신기계'로 찍은 것이라
   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 또한 인쇄용지는 미색용지에서 백지로 변경되었습니다)

* 2권 이상 주문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박스포장으로 보내드렸구요, 그리고 누차 말씀드리지만 혹시라도 우송과정
  에서 책이 훼손되었더나 훼손이 심한 파손본을 받으셨을 경우 혹은 2권 이상을 주문했는데 1권만 받으셨을 경우
  에는 E 메일 eauf7@yahoo.co.kr 나 본 게시물 하단에 비밀댓글,  리라하우스 괴담천국 회지판매 게시판 등으로
  연락처와 함께 문의를 주시면 교환, 혹은 추가배송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서울 서초구의 신재x님, 오늘 주소지 불명으로 우편이 반송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주소확인 결과
  이쪽에서 주소를 잘못 기재한 것으로 확인되어 오늘 새로 보내드렸습니다. 배송이 늦어진 점 정말 사과드리며
  대신 훼손본(포장/밴딩 과정에서 표지가 살짝 눌려 판매하지 않는 책)을 1권 추가로 더 동봉하여 발송했습니다.  
 
* 3월 3일 정오까지 입금해주셨는데 아직까지 책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본 게시물 하단에 비밀글로 댓글
  남겨주세요. 확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많던 책도 어느새 거의 다 팔리고 이제 딱 8권 남았네요. 구입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까지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서둘러 주문해주세요.

괴담천국을 책으로 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사막의 모래

5ch 컨텐츠 2008/03/04 21:34
211
사막에서는 모래로 식기를 씻는대.
완전히 건조된 모래라서 위생적으로도 전혀 문제 없다고.



212
>>211
옛날에 사막에 살던 사람들은 볼일을 본 후에 모래로 뒤를 닦을 정도라고 하던데.
만능이다, 사막의 모래.



213
>>212
치질에는 지옥이다



216
>>213
굉장한 가는 모래라서 문제없는 듯.
일본의 모래사장에 있는 그런 모래와 같은 레벨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1
중학교 시절의 여학생은 우는 애들이 많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우는 애들이 별로 없다

 

8
울먹이는 불량학생들



9
여자애가 같이 사진찍자고 하지 않을까 설레이는 마음



14
단상에서 졸업증서를 받은 후 뒤로 한 걸음 물러나는데 실수로 너무 물러나서 단상에서 떨어지는 학생



16
「졸업생 일어섯!」

했을 때 착각해서 혼자 일어난 재학생을 보며 모두들  m9 (^Д^)



20
졸업식→반별로 마지막 종례→귀가→졸업기념으로 엄마와 불고기집→

불고기집에서 나만 빼놓고 모인 반 전체와 만남.





22
학생 8할이 교가를 잘 모름



23
단추나 넥타이를 얼마나 동급생이나 후배에게 주었는지로 인기를 알 수 있다

* 역주 : 일본에서는 졸업식날, 교복 재킷의 2번째 단추를 뜯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건내주곤 합니다.



25
학부모 회장이나 기타 외부인사의 연설이 쓸데없이 길다



37
아무도 내 단추를 받아주지 않는다



38
친구와 옥상에서 라스트 배틀



39
졸업식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해 아주 조용해졌을 때,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서 몰래 방귀를 뀌려고 했는데
큰 소리가 나버린다



40
기념 촬영이나 클래스 모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졸업식이 끝나고도 남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41
옆 사람이 배를 꼬르륵 꼬르륵 울린다




44
>>20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46
>>20
예전에 2ch에 실제로 저 이야기가 올라왔었지···



49
마지막 출석점검 때, 일부러 화려하게 이상한 대답을 하는 놈이 있다.



53
후배 「선배, 좋아했었어요」

진작 말하지 왜 졸업식에야…게다가 과거형.



55
마지막 교가제창에 울기 시작한 여자애를 달려주려 어깨를 두드렸다가 얻어맞는다




57
졸업생 일어섯! 했을 때 일어선 재학생인 제가 왔습니다
 


61
입학한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상에 올라본다



67
그저 꽃가루 알레르기라 눈물 콧물 흘리는 것 뿐인데
「너 뭐야, 우는거야? wwww」라는 말을 듣는다



70
교가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애들이 없어서 밴드부가 연주하는 멜로디만 조용히 울렸다



71
아무도 울지 않는데 학생회장만 운다



90
이쁘고 잘생인 애들이 울면 좀 그림이 이쁠텐데 왠지 그런 애들은 깔깔대고, 못생긴 애들만 운다




94
졸업식 다음 날 머리카락을 붉게 염색하고 피어싱을 한다



100
예행 연습 중에 이미 울기 시작하는 여자



102
졸업식 직후의 학생 지도.

모두들 졸업의 환희와 아쉬움 속에 왁자지껄한데 나만 진로지도실…

우울하다…



125
평상시 까칠한 불량학생이 왠지 상냥하다///



132
후배가 단추를 떼달라고 졸라댄다^^



138
좋아하는 애가 안절부절, 주위가 와글와글(혹시 나에게 단추를 주지 않을까……)
→좋아하는 애가 마침내 움직인다! (오오)
→나를 화려하게 지나쳐 야구부의 미남에게  
→멋지게 제 2버튼을...
→나는 혼자 집에 귀가. 그리고 게임 플레이.



141
왠지 마구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불량학생들



150
졸업식 내내 쭉 웃어대던 불량학생이 왠지 선생님을 얼싸안고 통곡



151
졸업식 끝나고 마지막 종례가 끝나면 즉시 돌아간다






160
설마하던, 담임 통곡




162
졸업식이 지겨운 재학생은 휴대폰을 만지기 시작



167
언제나 츄리닝 차림의 체육 교사가 모처럼의 정장차림.

그러나 미묘하게 바지길이가 짧다



176
이런 때 울어서 왠지 좋은 학생으로 학부형들에게 어필하는 불량학생···용서못해!



186
그런가, 벌써 졸업 시즌인가. 그립구나.

* 역주 : 2월 졸업-3월 입학이 보통인 우리와는 달리, 일본의 경우 3월 졸업-4월 입학이 보통입니다.



192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법한 감동 대사를 학생회장이 졸업식장에서 말한다

168
PCE판 천사의 시


291
>>168도 대답했지만, PCE-CD판 천사의 시가 좀 대단.

신혼 생활 도중 괴물에게 아내를 납치당한 주인공. 세계 각지를 돌며 마침내 마왕과 싸우게 된다. 혈투 끝에
겨우 아내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그 아내는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목숨을 잃는다.  본인도 몰랐지만(기억이
없음) 아내는 원래 천상계의 왕녀로,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지상에 강림해있었던 것. 사명을 완수한 아내는
천상계로 돌아가 마왕을 계속 봉인하는 새로운 사명을 지켜나간다.

그 후 주인공은 어떻게 되었는지 ED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속편에서 알 수 있었다.

주인공은 마왕이 죽으면서 건 마지막 저주에 의해 불로불사가 되어, 온 세상에 흩날린 마왕의 세포를 모두
박멸하지 않는 한 죽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었다! 모든 마왕의 세포를 소멸시키고 아내를 만나러 갈 그
날만을 꿈꾸며 주인공은 계속 싸우지만 ….

설마 세포가 다른 차원에까지 흩어졌으리라고는….

당연히 이 세계에 차원을 넘는 기술은 없기 때문에 그 꿈은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야 만다.

1 시절의 주인공은 순진한 청년이라는 느낌이지만, 2에서 등장한 그의 모습은…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시니컬. 지쳤달까, 뭔가 삶에 싫증난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W

100년 정도을 계속 싸워왔던 것 같다. 고독하게.

츤데레 할멈

5ch 컨텐츠 2008/03/04 12:14

「죽은 우리 할멈도 참 솔직하지 못하다니까. 사실은 분명히 나한테 반했으면서도 그걸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아서 고생했지. 그런 주제에 내가 다른 여자 이야기라도 꺼내면 기분 나빠져서 뾰로퉁해지고wwww
   지금 생각하면, 거 요새 유행하는 새침떠는 여자, 거「츤데레」인가 뭔가 하는 그거야」

하고 병원의 찻집에서 말했을 때는 진짜 입 안의 커피를 뿜어버렸다.

며칠 전에는 그 할머니가 꿈 속에서 나왔다며 할아버지가「이제, 나도 곧 갈께 할멈」하고 말하자 그 할머니는

「별로, 당신이 여기 없어도 전혀 외롭지 않으니까
 아직은, 여기 오지 않아도 괜찮아.
 오랫동안 매일같이 얼굴을 봐왔으니까
 당신이 여기 없는 편이 오히려 편할 정도. 
 그러니까, 아직은 오지마」

하고 화를 냈다고.

할아버지 「우리 할멈은 츤데레니까. 지금 가면 틀림없이 화를 내겠지. 그러니까 좀 더 힘내서 당분간은
                여기 있어야 할거야」

어떤 의미에서는 궁극의 츤데레라고 생각했다.

1
남자「어차피 나는 네 가슴만 보니까 상관없어」



3
남자「얼굴도!」



9
우선 세이브 해놓고 다른 선택지도 모두 골라본다



10
남자 「큰 차이 없어!」



12
남자 「그보다는 얼굴의 실패를 신경쓰라구」



14
남자 「전보다 더 이쁜데 뭐」



15
이렇게 하면 어때? 라면서 정면에서 손을 뻗어 포니테일로 만들어준다



20
남자 「나는 인생에 실패했는데 뭐」



22
남자「어떤 헤어스타일이라도 넌 이뻐…풉!…킥킥…」




27
남자 「태어난 시점에서 실패작이니까 이제 와서 굳이 따지지 마!」



36
남자 「어차피 아무도 안 보니까 괜찮을거야」



42
남자 「·····누구?」




57
남자 「야한 짓을 하면 빨리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하더라구」



58
남자 「괜찮아. 어디가 바뀐건지 어차피 나는 봐도 몰라」



59
남자 「니 얼굴도 실패작이야」



62
남자 「전혀 위화감 없어」



72
남자 「뭐 어차피 사람은 꼭 얼굴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 그렇지만 넌…아하하…」



89
남자 「아, 그게 실패야? 그럼 지금까지는 대실패였어」




90
남자 「이쁜데 뭘. 여튼 섹스나 하자」


98
껌을 씹으면서

남자 「…질겅질겅…근데? 내가 뭐라고 해줬으면 좋겠어?」



104
남자 「그 얼굴에?」



116
남자 「그 말, 대머리인 나에 대한 선전포고?」

1
중추신경장애로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회사원 남성(52)이
지난 달, 자택에서 의식을 잃기 직전 PC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서「구급차를 불러줘」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그 진위를 둘러싸고 게임 참가자 사이에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한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세 소년이 경찰에
신고, 신속한 구조의 손길이 미칠 수 있었다.

남성의 말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것은 지난 1월 초의 오전 11시 쯤. 가족이 아무도 없는 와중에 갑자기 두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근처에 있는 정보기기는 PC뿐. 그는 그러나 가끔 즐기는 온라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는 채팅 기능이 있는 것을 생각하곤, 접속했다.

「구급차를 불러 줘」라고 적고 전화 번호를 쓴 후,「몸이」까지 입력하고 그는 의식을 잃었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그것을 눈치채고「긴급사태다」하고 입력. 그러자 참가자들이 차례차례 타이핑.

「누군가 전화 걸어봐」

「이러고 있을 시간에 119!」

「전화번호만으로는 경찰도 주소를 알 수 없지 않나?」

「우물쭈물하고 있을 뿐 아무 것도 진행이 안 되는군」

그 후,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대화가 계속되던 중, 시가현에 사는 한 소년이 경찰에 신고. 시가현 경찰을 통해서
효고현 경찰에 연락이 되었고, 전화번호를 통해 주소를 산출, SOS 요청으로부터 약 2시간 반 후인 오후 1시 반
구급차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 남성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4
어라, 이거 일본 이야기야?



5
여자 캐릭터였겠지



13
어차피 중국 이야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일본이었나!
멋진데.



16
옛날 만화에는 종종 이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설마 정말로 일어날 줄이야.



26
2ch에 썼다면 틀림없이 무시당했을거다.



38
네네 한국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이었나!



42
가족이나 친구한테 문자 메세지라도 보내면 끝 아닌가?



47
>>42
그럴 친구가 없다



55
낚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전화번호라···음···



58
경찰이 소년의 전화를 믿고 출동한게 더 놀랍다.
출동하지 않았다면 출동하지 않았다고 남성이 죽은 후에 신나게 욕 먹었겠지만,
그래서 민감해진건가.



69
>>58
최근에는 인터넷 범죄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으니까.
인터넷에서 범죄예고를 한 바보가 즉시 잡히는 일이 있기도 했고.



100
「온라인게임남」으로 영화화



102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세 소년


이런 멋진 19세 소년도 있는데
너희들은…



118
>>102
야간 고등학교에 온라인 게임 중독으로 소년의 부모님은 울고 계시겠지.



107
그런 난치병이라면 보통 휴대전화같은 거 항상 몸에 걸치고 있지않나



119
부인이나 아이도 없었던 것일까···독신인가, 아니면 혼자 지방에 전근와 있는건가.
하지만 독신이라도 52살에 온라인 게임을 하다니



124
너희들은 52살에 야겜을 할텐데 뭐



132
>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이런 사람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서 기쁘다
잘했어!




139
위생병!위생병!



159
그러나 이 소년도 자신이 도운 여자 캐릭터의 정체가 설마 52세의 아저씨였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않았겠지.



166
같은 아파트에서 비명소리가 들려도 신고를 하지 않는 시대인데, 이웃사촌보다 인터넷 친구가
더 믿음직하다니.



196
>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마지막 한 줄 보고 눈물이 나왔다···.
장난이든, 정말로 사람이 쓰러진 것이든, 신고해서 후회할 일은 없겠지.



208
아니, 말은 그래도 실제로 채팅하던 놈이 저런 말을 했다면
너희들도 마찬가지로 신고했겠지



부탁이야, 한다고 말해줘



229
>>208
진짜 전화번호를 남긴 시점에서 일단 믿고 신고를 하겠지.
아마 반드시 누군가가.


213
만약 2ch였다면-

     1
     구급차를 불러줘 (전화 번호) 몸이

     2
     >>1    
     그냥 죽어     

     3
     전화 걸면 이상한 사기전화에 당하니까 조심.



227
저 아저씨, 온라인 게임하기를 잘했지.
만약 2ch만 했더라면 죽었겠지



256
너희들이 만약 저 아저씨의 상황이라면, 앰뷸런스를 부르기 전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대신 박살내달라는
부탁을 하는게 좋을거야. 너희들 하드 속 내용이 공개되면...

3월 3일 정오까지 주문접수 된 분들의 괴담천국 회지를 모두 발송했습니다.

* 해외 주문분도 모두 발송해드렸으며, 해외주문의 경우 일러스트지에 코팅필름 화일을 씌워드렸습니다. 이후의
  4차분 발송부터는 국내 발송분도 일러스트에 코팅필름 화일을 씌우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사탕은 뺄지도? ^^)

* 동봉한 8절 일러스트가 우송과정에서 많이 구겨지신 분은 리라하우스 괴담천국 회지 판매 게시판 에 글을 남겨
   주시면 우편봉투 등에 담아 새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2권 이상 주문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박스포장으로 보내드렸구요, 그리고 누차 말씀드리지만 혹시라도 우송과정
  에서 책이 훼손되었더나 훼손이 심한 파손본을 받으셨을 경우, 혹은 2권 이상을 주문했는데 1권만 받으셨을 경우
  에는 E 메일 eauf7@yahoo.co.kr 나 본 게시물 하단에 비밀댓글,  리라하우스 괴담천국 회지판매 게시판 등으로
  연락처와 함께 문의를 주시면 교환, 혹은 추가배송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경북 경주에서 주문해주신 김효X 님, 남겨주신 주소에 동이 빠졌습니다. 주소 다시 한번 확인 부탁드릴께요.

* 그리고 2월 29일 정오 이전에 입금해주셨는데 아직까지 책을 받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본 게시물 하단에 비밀
  글로 댓글 남겨주세요. 확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문은 재고가 동 날 때까지 괴담천국 회지 통신판매 접수! 게시물 등에서 꾸준히 받으니까,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계속 주문해주세요^^ .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괴담천국을 책으로 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