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너는 정말 너무 심하게 말랐어. 외국인이 너를 보면 우리나라가 기근에 시달리는 나라인 줄 알겠다」
B「외국인이 너를 보면, 기근의 원인은 너라고 생각할걸」
.... 반대로 이것저것 많이 하긴했는데....
-_- 다들 조금은 일상생활과는 먼 거리의 것들이라..
이력서에 쓰기 뭐한 저도 있습니다..
프로그래머 주제에.. 필받아서 카트라이더를 만들어 버린걸... 쓰기도 그렇고..
자원봉사한다고 뭐한건.. 쓴적은 있지만 -_- 이건 뭐 경력도 아니고.. 우리쪽에 도움도 안되고..
무전여행이나.. 자전거 전국일주 같은것도 뭔가 취미생활 스럽고
밀수를 한걸 무역업을 했다고 쓰기도 뭐하고.
돈버는 일들은 거진 내가 주가 되어 어디 가서 일한게 아니니..
이것들도 미묘하게 이력서에 쓰기 그렇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뭘했다고 적고 -_- 취업이 아니라 직접 했다고 쓰면 되나 싶기도 하군요 흐음..
암튼 -_- 한건 많은데 적기엔 다... 뭐한것들..
개런티는 별로 안 들었겠지만
실탄,총 구입이 만만치 않았을 듯.
거기다가 NG나도 촬영 다시 할수가 없잖아...
실제 우리나라에서 저런 상황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뮤직비디오(알고보니 영화)를 촬영했다던데..
원래 죄다 공포탄을 부탁했지만
정작 온건 공포탄 200개와 나머지 전부 실탄..
(중간에 비용 때먹고 도망친 것)
결국 말 안통하는 중국 엑스트라들에게는 공포탄을 쥐어주고.
한국 엑스트라들에게는 실탄을 쥐어줬다는 이야기.
.
H 2 O 가 산 소 인 건 문 과 인 나 도 안 다!
.
.
.
.
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ucc&wr_id=22515&page=11 참고
그런데 왜 첫문장을 제대로 쓰면 금칙어에 걸리는 걸까;;
마유라// 그것대로라면 카구라히메전설(던가의
자전거 & 메이드 버전이 되는군요!!
----
깜빡 깜빡
아키바를 지나던 젊은 오타쿠청년은
역 앞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신을 부르는 듯이
깜빡깜빡 빛을 내는 자전거를 발견했어요.
그건 좁은 프레임 사이로도 알아볼 정도로
근사한 메이드상이 그려진 이타챠리였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지나가던 상냥한 오라버니.
작고 좁은 자전거 프레임 안에서 절 꺼내주세요."
자전거 프레임 속에서 들려오는
좋아하는 성우의 17세 쯤과 쏙 닮은 목소리에
그만 가슴이 두근 거려버린 오타쿠 청년은
모에만으로 타오르는 마음과 운동부족인 깡마른 육체와
핑크빛 뇌내 마약으로 가득한 두뇌를 총 동원해
프레임을 꺾어보려고 안간힘을 써 봤지만
가볍고 강한 티탄 프레임은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옳지 이럴땐 가스 토치를 빌려오면 되겠구나!'
생각한 오타쿠 청년은 전자상가마저도 밀려나고
세계적 모에 상점가가 되어버린 아키바를 다 뒤진 끝에
겨우겨우 가스 토치를 발견 올 수 있었어요.
슈아아아아아
오타쿠 청년은 싯퍼런 불꽃이 튀어오르는데도
급하고 급한 마음에 안전장비도 없이 프레임을 절단하기 시작했어요.
가스 토치는 사실 프레임을 순식같에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했지만
그 안에 들어있을 좋아하는 성우(중략) 메이드가 혹시나 다칠까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천천히 프레임을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3분 후.
인근 주민의 신고로 오타쿠 청년은
그만 체포당하고 말았답니다.
-END-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얼마나 쳐먹었길래...
으옷 일등
일등이라 적으면 2,3등 되는 징크스발동
수늬권인가
오늘은 막 올라오는군요
아. 간만에 보는 제대로 된 유머다. 이런게 좋아요.
네이버에 '전파만세' 등록된 걸 축하드립니다. 이젠 자동완성기능도 되네요. 역시 애용한 보람이 있습니다
전부터 '리라하우스'로 등록되있었는데..
아...직통이구나..
풉....
이제 리라하우스도 메이저한 사이트가 되었군요 사람들이 많이 알고있는듯
앞으로 '역시 일본새끼은 더러운 새끼들이야' 라던지
'여기 일빠새끼을 오덕대고 있네'라던지 하는
골빈 리플이 많이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기분이 멜랑꼴리해지네요. [....]
코끼리엘리사//
그런 무서운 발언을.....
하지만 웬지 현실성이 느껴진다는 데서 더욱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군요.
잘보고 가요.
근데 날이 갈수록 말투가 일본체로 발전하는건 어떻게..
말라깽이vs비만
여러분이라면 어느쪽을???
에에 정말로 고등학생?!
그렇다면 동갑일 확률이...'ㅅ'
아무래도 말라깽이쪽 아닐까요,
거식증쯤 아닌 다음에야 비만에서 돌아오기보다
쉬울 테니까...(제 입장에서..)
TECCI // 제가 살빼면 사귀어 주실 수 있나요?
CHiKA//제가 남자라도 사귀어 주실 수 있나요?
....농담입니다. 웬지 여자로 장담하는 조시길래.
역시 일본새끼은 더러운 새끼들이야
여기 일빠새끼을 오덕대고 있네
넹
근데 일빠라던가 일본새끼어쩌구 같은건 재껴두고라도...
오덕스러운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오덕거리고있는건 맞지 않나요?
물론 저도 해당되는 얘기입니다만.
이용자중 오타쿠 문화에 타오르는 사람이
저를 포함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전판만세에 올라오는 이야기의 주류가 오타쿠 화제는 아니죠.
게임 이야기도 아니고 만화이야기도 아니고
전차나 자동차 이야기도 아니고...
아…아니라능!!
일단 오타쿠의 기준을 알려주세요.
(명사)오덕
(형용사)오덕스럽다
(동사)오덕거리다
자 풀이해봅시다 'ㅅ'
이..일본문화는 좋아하지만 오덕후는 아니라는! (<퍽)
저도 학교에서 '만화책을 읽는다=동인녀,오타쿠'소리를 하는 아이들에 대해 잘 설명하려 하지만...
역시 그렇게보이는걸까요.
'정확한 정의로 치자면 난 오타쿠 발밑에도 못미쳐'라고 해도
그 발언에서 아이들은 이미 오타쿠성을 느끼더군요
오타쿠를 나쁘게 보지많은 않는다=너도 오타쿠다...
..ㅠ
애초에 오타쿠든 뭐든.. 남이 하는 거에 상관할 바가 아무것도 없는데..
오타쿠가 아닙니다.
그냥 모니터 속 2D 미소녀를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로맨티스트일 뿐입니다.
나, 나는 오타쿠가 아니라능...(훌쩍)
아슼하쨩과 사쿠라찡을 좋아하는 먹잇감을 노리는 한마리 매일 뿐이라능...하악...(웃음)
이거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작가 2명이었나 철학가 2명이었나의 대화로 알고있음
이런 유머 재밌어요+_+
망콘콘도 자동완성 되는데 자동완성갖고 뭘..
근데 자동완성되면 더 트래픽 심하려나
80년대 소년중앙에서 이런 개그를 봤죠.
뚱보 - '자넨 꼭 아프리카 난민같군'
홀쭉이 - '아프리카 사람들이 왜 굶나 했더니 자네 때문이었군'
아마도 원전은 그보다 훨씬 예전에 서구에서 나온 유머인 듯 합니다.
나름대로 생명력이 길군요 =)
제가 어느 책에서 봤던 유머인데, 괴테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유머더라고요.
매번 잘보고 갑니다.
친구말이 오타쿠를 설명할수 있다는 시점에서 이미 오타쿠라고 하더군요
'역시 일본새끼은 더러운 새끼들이야'
'여기 일빠새끼을 오덕대고 있네'
은/을이 잘못된 환경에서 실현되고 있네요. 선행 어간의 말음이 모음일 경우 는/를로 실현됩니다.
이러니까 욕을 먹는 거죠. 한국말도 똑바로 안 배우고 뭐 했나요.
농담으로 쓰신거죠? 아님 떡밥??
오타 + 좋은 표현을 위해 답어 조합순서를
자주 바꾸다보니 자주 빼먹는군요.
땅콩샌드님의 지혜롭고 겸손한 리플에
배를 가르고 장을 꺼내 줄넘기 하는 마음으로
수정하지 않고 내버려두겠습니다.
야는 쭉 보니까 왠 잘난척이 이렇게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