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녹차가 흘러나왔으며
미국에서는 콜라가 흘러나왔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흘러나왔으며
독일에서는 맥주가,
영국에서는 홍차가,
브라질에서는 커피가 흘러나왔다.
중국에서는 노주가 흘러나왔고
등등등 etc…
그리고 이라크에서는 무려 석유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미국인이 수도꼭지에 손을 대면 석유 대신 피가 흘러나왔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방사능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2008/10/03'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8/10/03 수돗물 (48)
- 2008/10/03 아들 (15)
- 2008/10/03 살을 빼고나서 알게된 것 (54)
우리 집은 모자 가정.
물론 유복하지는 않지만, 검소하게 살면
크게 생활이 곤란한 것도 없는 그런 가정입니다.
어느 날, 평소 반지같은 장식품에 크게 흥미가 없었던 내가 왠일로 길거리에서 파는 반지 하나가 너무 예쁜게
있어서 구입한 그날 저녁.
나 「아들, 이거 봐. 이쁘지?」(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 「샀어?」
나 「응, 어때?」
아들 「비싼거야?」
나 「설마~ 500엔짜리야」
그 후, 갑자기 아들은 입을 다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왜 저러지? 하고 생각하자
「엄마, 내가 크면, 아주 비싼 반지 사줄께」
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습니다.
살 수 없기 때문에 사지 않는 것도 물론있지만, 돈이 없어서 일부러 싸구려로 욕심을 달래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들은 그렇게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마음이 너무 기뻐서, 나도 울면서 웃어버렸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이 아이가 있어준다면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 그런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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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만 빠지면 가녀린 소녀가 되리라고 생각했지만 통뼈였다.
· 17cm~18cm의 생리대가 조숙한 어린이용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비만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 가슴이 큰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단순한 새가슴이었을 뿐이다.
· 지하철 약냉방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 몸에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가 적어진다.
· 옷의 사이즈가 바뀜에 따라 옷장에 여유가 생긴다
· 다리를 꼬는 것은 확실히 편한 자세였다.
· 다이어트는 절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 역시 다이어트를 배신해서는 안 된다
· L사이즈가 '크다'라고 느낀다.
· 노 슬리브라고 생각했던 옷이 사실 프렌치 슬리브였다.
· 시골집에 돌아가자, 그렇게 따르던 개가 미친 것처럼 짖어댔다
· 단순히 서있는 것만으로 숨이 차지 않는다.
·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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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oh 2008/10/03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dory.mncast.com/mncHMovie.swf?movieID=10009720220080830192247&skinNum=1
....................우와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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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주 2008/10/0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무게를 한 60 킬로정도 뺀 끝에 이제는 표준보다 미달이 되었습니다만.
다리 꼬기, 약냉방차는 공감 아주 그냥 100% 네요.
특히 약냉방차.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전혀 아무렇지 않은 날씨가 진짜 미친듯이 추워요. ㄷㄷㄷㄷㄷ
L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별로 공감이 안 가는게 상의 기준으로 허리품에 맞추면 M 을 입어야 하고, 팔 길이에 맞추면 L -그나마 국산 브랜드 L 은 짧은 경우가 허다- 인지라 왠만하면 L 을 사서 입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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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2008/10/0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님..// 잔인한 말이지만, 실제의 44사이즈는 아무리 말랐다해도 보통의 골격만 갖고있어서 작으므로 (들어간다고 무조건 맞는거라고 생각하진 않길 바라며) 하의를 55도 아닌 66을 입을 정도의 지방과 골격이면 상의 44는 대한민국식 '고객들 기분좋으라고^^' 44표기 실상 55일듯....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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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08/10/05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생리대 크기는 살이나 체격이랑 거의 상관없는데. -_-; 대형은 양이많은 둘째셋째날 용이고, 중형은 첫날이나 후반날, 소형이나 초소형은 거의 끝나가는 날 아주 조금 나올 때 쓰거든요.
애초에 여자라면 작은생리대=어린애용이란 생각 자체를 하지 않죠. 비만인은 작은생리대를 못 쓴다거나 오해를 하거나 하지않습니다. 아마 작성자가 남자인 것 같은데 생리대 부분은 사족이에요.-
고문관중사 2008/10/05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blog.naver.com/lattemania?Redirect=Log&logNo=20005001107 여기 8번보면 살과도 상관있는듯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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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rose 2008/10/06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래서 그런거였군요. 많이는 빠지지 않았지만 몇 개 공감가는 말은 있네요.
제 경우는 살이 빠지면 얼굴이 매우 급격하게 빠지고 다른 곳은 아주 천천히 빠지는 편이라서-_-; 심지어 아버지에게 너무 심하게 다이어트하는 거 아니냐고 혼나기까지...;;;;(직장 때문에 나와 살고 있어서;; 게다가 다이어트란 건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가장 고민은 가슴입니다(; 여자분들도 계시니 하는 이야기지만, 정말 자켓이나 블라우스 좀 이쁘게 입고싶습니다. 허리에 비해 가슴이 좀 많이 큰편이어서...ㅠㅠ "살빠지면 가슴도 빠진다"는 말에 반색을 했지만....저는 그대로 비껴가더군요-_- 그러면서 다른 부위가 잘 빠지느냐면 그것도 아닙니다..ㅠㅠ -
가루 2008/10/1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살을 빼도 몸통과 허벅지 살은 안 빠진다.
저부분을 주목해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도대체 어디어디 살이 빠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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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러시아?!
중국에서는 멜라민 안 나오나요
1등
우왓! 1등!!! 가문의 영광입니다
헉 리플다는사이에 다른분이 ㅜ_ㅜ;;
적절한 풍자군요~^^
한국에선 쐬주가 나옵니다.
샤워하기 찝찝하겠습니다.
「자꾸 몸에서 음료냄새가 나길래..」
필리핀에서는 코코넛 주스가 나옵니다.
이태리에서는 파스타 소스가 나옵니다.
호주에선 캥거루 깨스가 나옵니다
어 참 발음한 번 구수하다
핀란드에서는 자일리톨이 나옵니다.
그리스에서는 올리브 오일이 나옵니다.
다들 중요한걸 놓치고 있어.
미국에서 미국인이 씻을때는 피(!)섞인 콜라로 세수를 해야된다고!!
이 무슨 고어물!! ((( ºㅂº)))))
피가 나오는건 미국인이 이라크에서 씻을 때인것 같습니다.
'이라크에서 미국인이 수도꼭지에 손을 댈 때' 한정이로군요. -_-
수정하려 하였으나 이미 댓글이... OFL
오나전 뻘쭘... -_-;;;;;;;;;;;
인도에선 카레가......
인도카레는 물이아니라 가루입니다-_-;
가루랑 비벼먹음.. 더 놀라운건
우리처럼 밥에 먹는게 아니라
반찬처럼 먹는다는거...
인도 친구가 말해줌..
놀랍게도
카레는 인도출신이고요.
카레라이스는 일본출신입니다.
게다가 카레가 가루로 보급된건 영국으로 넘어가면서부터 라지요..
본고장엔 가루형 없습니다. 스파이시 형태로 존재..
체르노빌 방사능 유출 사고 인가요...~
아니.. 구소련의 KGB부터 방사능 물질을 가지고 사람을 암살하는건 러시아의 전통이지 말입니다(....) 푸틴때도 눈에 걸리는 사람은 방사능 물질 약간을 커피에 집어넣어주면 그대로 GG
이런 주제로 이디오크러시라고,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면 게X레이같은게 나오는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 제목 까먹어서 볼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물대신 김치국물이 나와도 나름 고어물이 아닐까요...=_=a
냉탕은 김치국물
온탕은 김치찌개....
정확히 말하면
이라크의 독재자들이 손을 대면 석유가 나오고
이라크의 일반 시민들이 손을 대면 피가 나오는 거겠지....
다들 미군 침략만 뭐라 하지, 후세인이 인종학살한거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 안하네....
그나마 이건 다행이지
옆동네 이란은 누가 틀어도 피만 나오더라....
그 후세인 뒤를 봐준게 미국인데요.
이라크가 이란 칠때 탄저균이니 신무기니 다 팔아먹고
쿠웨이트 넘보니까 "씹새야 두질래" 하면서 악의 축 나라로.
어차피 UN국제법은 무시하는 나라가 미국이니 ㅎㅎ
덴마크에서는 저지방 우유가 흘러나오려나...
북한에선 화학병기가 흘러나오죠.
소말리아에선 피가나옵니다
이라크, 마실 것을 수도로 하란 말이다.
수도 끓이다 넘치면 참사나겠네.
다들 북한보다 발전이 늦군요. 북한에서는 예전부터 수도꼭지만 돌리면 물대신 공기가 나오도록 되어있습니다.
(......)
이뭐...ㅠㅠㅠ
아이티 지못미..
한국은 인스턴트 커피겠군요. 카페인을 노동력으로 전환하는 뉴타입
혹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버틸 수 없는 환경
박*스가 나오는게 아니고요?
여기서 전 사람들이 생각하는 국가의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쿠바나 미얀마의 수도꼭지에서는 '그것'이 나오겠군요 ㅎㅎㅎ 거기로 가고싶당~~~~
콜롬비아도 '그것' 이 나옵니다.
저기....정말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뭐가 나오는 건가요;;;;
마.. 마약인가?
한국에서는 아리수가...
소비에트 러시아에서는 물에서 수도꼭지가 나옵니다.
푸하하하...
으하하하하 orz
이제 일본도 방사능이 나오죠...
가끔 전파만세 정주행하다보면
미래에서 온 리플을 보는데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만
이건 참 씁쓸하군요 이런 글을 썼던 일본이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