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어?」
「혈액검사 하러 왔거든」
「그게 왜? 무서워?」
「예전에 혈액검사를 하러 왔을 때, 간호사가 내 팔에 주사기를 꽃았거든」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다른 남자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넌 갑자기 왜 울어?」
「난 여기 소변검사하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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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2008/12/14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 투척!
실제로 곧휴에 주사를 놓는건 아니지만,
그것만큼 잔인한 고통을 주는 의료 기술이 존재합니다.
폴리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실제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소변을 처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착용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곧휴 속에 파이프를 꽂아서[!!]
소변을 그 관을 통해 받는 것인데, 요도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고통은 말 할것도 없고, 폴리를 체험한 아저씨의 소감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이걸 한 이후에는 일주일동안 아파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
...여러분 아프지 맙시다. -
엇 2008/12/14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폴리 아픈가요?
"소변줄 끼울껀데요, 아프진 않으시구요, 압박감만 조금 있습니다."
라고 설명하는 걸로 배웠는데...
거기다 윤활제 묻히는 거라서 안아플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전 거짓말을 배운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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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2008/12/14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요도관 삽입. 오오 그거슨 고통오브페인.
수술 끝난 후 간호사가 와서
"관 빼세요."
"저기.... 빼주시는거 아닌가효;;?"
"안아프니까 그냥 손으로 확 잡아빼세요."
....
넣는것도 고통이었지만 빼는건 아ㅣ멀하ㅣㄴ허ㅏㅣㄴ엄ㅎㄴㅇ라ㅣㅁㄴ이험ㄴㅇㄹ히ㅏㅓ
아.픕.니.다. ㅆㅂ -
마율 2008/12/14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요도구로 넣다가 느낌이 좋아서 직립하게 된다면, 주위에서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트스핀 네트워크의 여럿 영상에 보면 세상에는 별의 별 취향이 다 있고...
사실 100명이 요도에 관을 넣으면 한 두명은 신선한 반응을 보일 법도 한 것 같은데... -
작은앙마 2008/12/15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이런거 달면 안될것도 같지만...
그냥 성교육(?)차원에서..
요도안에 뭔가를 넣어서 하는.. 자위도 있다죠 ( ``) 남자....
실제 성기중 느끼는 부분은 요도에 집중되어....있다죠..... 으음 -_-;
그냥 참고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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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ㅋㅋ 선물시장은 역시 최고의 도박장..
편의점이 의외(?)로 육체적고통 상급에..
편의점 알바 제대로(?) 하는 사람들에게 들어본 결과...
남성에게는 엄청난(?) 육체노동이라고 하더군요.
참 제 전공은 건설쪽 입니다.;;;;
편의점 알바 했었었는데 굉장히 쉽지 않나요?;;
편의점 알바 그냥 무난한데 물건 들어오는 시간대에
하면 진짜 힘들어 죽는데염ㅠㅠㅠㅠㅠㅠ
만화가가 없어... 분명 1등감인데.
그러고보니 창작, 예술계 직업은 하나도 없군요.
편차가 커서 제외한 건지도 모릅니다. 만화가 타이틀을 걸고 있는 프로게이머도 있으니.
http://ko.wikipedia.org/wiki/%EC%97%84%EC%9E%AC%EA%B2%BD
아..위키질 중독증..ㄷㄷ
엄재경씨는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해설자죠.
"만화가인 척 하는 게이머"로 의도한 건 토가시 요시히로입니다..
헌터×헌터 또 무기한 휴재!!
만화가는 물론이고, 영화인, 연극인들을 저 그래프에 집어넣으면
우측상단 대각선 끝까지 날아갈 겁니다... ㅠ_ㅠ
편의점이 육체적고통? 정신적이라 보는데
간호사가 왜 육체적고통 최고봉에 속할까요
의사직종은 정신적고통이 더 심할텐데......
간호사는 점심시간이 없습니다.
잠도 잘 못자고 병원 한번 들어가서 최악 100일간은 병원 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갈때도 있으니까요
큰병원 쪽은 육체적으로도 힘들죠.
개인의원 말고 '병원' 기준이라면, 간호사는 day-(evening)-night로 돌아가는 사이클 때문에라도 몸이 축납니다.
정신적 고통은 중간은 갈듯하네요.^^ 환자들 중 간호사들을 무려 하녀랑 비슷한 걸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_-
의사직종은 수면시간이 확보가 안 되어 육체노동강도가 큽니다.;
간호사 정말 힘들어요.
병원에 입원해보니까 간호사라는 직종 진짜 더럽더라구요.
의사보다 2억배는 더 일하고, 노동 강도에 비해
박봉이고...
가끔 정신 좀 오락가락하시는 분 입원하시면 한 층에 있는
간호사가 다 피곤하고...병자들은 정말 별의 별 사람들
이 다 있어서...
마율//혹시나 해서 말인데, 환자들 중에서도 '조폭'들도 있습니까?
어디선가 정신병에 걸린 전직 간호사의 다큐멘터리를 본적있는데 그야말로 본인은 생지옥...
저도 입원해보고 나서 간호사 되고 싶어하는 친구들
다 말리고 싶더라구요;ㅁ;
3교대 너무 한거 아니니..ㅠㅠ
조폭도 사람인데 입원합니다
외과같은 경우엔 새끼손가락 자르고 오는 환자들 많음
건축가가 없다니
위를 보아하니...
예술계 계통이나 창작 계통은 다 제외한 것 같습니다.
더하여 XX사 급의 고급 엔지니어도...
외국에서는 우리쪽을 꽤 대접해 주지요.
아마 이표 작성한 사람이 이쪽을 그렇게 분류하고 뺀게 아닐까요? ^^;;;
국K-1이 없네요.원점에 찍혀서 안보이나,아니면 y축위에 있던가
걔네는 3사분면 어딘가를 방황할 듯도 싶네요(...)
오오 승리의 3사분면... (...)
그래도 명색이 K-1이니 2사분면쯤으로 추측됩니다.
영업사원 정신적 고통 클 것 같은데 약하게 나왔네요
IT 개발 SE 는 IT 개발 SI 라고 나와야되는데 잘못 나온듯...
대형연구직이라... 좋긴 좋군요
시스템 엔지니어인거 같습니다만
Software Engineer로 쓸 때도 있죠..
제 꿈인 변호사나 주식왕 둘다 힘든 직업이네요
주식왕이 더 힘들지만
주식왕은 제가 되기 때문에 님은 못됨
오오
앞으로 주식시장에는 흥미진지한 배틀이 펼쳐지겠네요 :D
주식왕이 되는자는 누구인가!
역시 인간은 재밌어!
"둥글게" 라는 분을 주시하시면 두분 다 주식왕에 등극하실수 있습니다.
둥글게를 믿는자 반드시 대박나리라!! ㅋㅋ
ㅋㅋㅋㅋㅋㅋ여기에 둥신아는 분들이 계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신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신의 신탁을 받아 대박나는거라면 엄밀히 자기 실력은 아니므로 무효..
구나미 안습ㅠㅠㅋㅋㅋ
여기서 둥신 보고 놀람 ㅋㅋ
간호사도 정신적 고통 중간은 간다고 생각해요 ;ㅅ;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도 가끔 신문지 말아들고 패는 보호자님도 계시다는 거...
우리 잘못 아닌데 다 우리 잘못이 돼 버리는 일들,
환자분 보호자분이랑 제일 많이 접촉하는 계층이다 보니 정신적 스트레스 만만치 않답니다 T_T
간호과 출신 친구가 몇 명 있는데
조만간 보살될 거 같더라구요.
몸이나 정신 둘 중 하나가 하늘로 승천할 거 같다고 하는데 안습 ㅠㅠ
위에 고3님...주식갤의 전설이자 인간지표인 둥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승리의 공무원
군인이 없다는게 유감
일본은 한국처럼 징병제도 아니고,
의외로 자위대는 상당히 편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탈리아 군인도 3사분면을 방황하는 직종
디자이너가 안나와있다..
빠찡코도 직업에 넣은 조사 세밀도에 감동
디자이너가 없... 2人
역시 공돌이는 이 그래프에 안 나올 만큼 우측 상단에 존재하는 것이군 ..
자, 그러면 3사분면 위에 존재하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
먼저 위에 나온바 있는 국K-1
이탈리아 군인
재택 애니메이션 품질 관리자, IT전사, 전뇌 연애상담가 등등은 어디에 속하죠?
보통은 3사분면, 부모님 등이 갈구면 4사분면?
'수익 대비'라는 전제를 달면 저 차순은 상당히 달라질듯.........
치과의사 정신적 고통이 저렇게 낮나요;?
치과환자는 안죽으니까요 ;;
턱 잘못건드리면 최악의 경우 전신마비옵니다
치과의사가 의료사고 위험이 비교적 적긴 하지만
아예 없는건 아니죠
이빨도 잘못 빼다가 골로 갈 수도 있고 특히 마취 잘못하면 극소수지만 8:45 하늘나라로 가는 수가 있습니다.
그런 중환들은 개원의가 잘 안보죠.
그런 식으로 극단적 경우를 상정한다면 무슨 직업이든 힘들지 않겠습니까.
치과의사 힘들다는 건 사실 좀...
비하하려는 건 아니고 편한 게 사실.
팔힘은 좀 많이 듭니다. 연세 되시면 하기 힘들다더군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비하가 절대절대 아님)
수련의과정(인턴, 레지던트)는 어디에 속할까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 표에 '의사'에 해당하는 것에서 크게 틀리진 않을것 같네요. 월급도 낮고 생활은 개같지만 뭐, 웬만해선 짤리진 않쟎습니까?-_-a
8시간씩 3교대하는 간호사들이
40시간 일 8시간 오프하는 인턴들이 짬만나면 자러가는걸 이해하지 못한다는걸 이해하지 못하겠소..
일 8시간 오프가 보장이나 되어야 ㅋㅋ
↑이해하지 마세요. 어차피 졸업하면 간호사랑 의사는 절대 친하게 지낼수 없습니다...............
역시 빠칭코는 육체적 고통이 더 크군요.. 빠칭코 장시간 앉아있다보면 몸에서 힘이 쭉쭉 빠진다는..
간호사가 말이 8시간이지..실제론 12시간도 넘어간다고 그러던데..
업무 인계하고 자기 일 처리하고 그러면 8시간 칼 퇴근은 힘들구요.
간호사는 아무래도 중간자 입장이니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죠.
의사든 간호사든 절대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환자는 1년 365일 언제나 아프고 주말도 없으니까요. 그들을 돌보는 사람 역시도 늘 곁에 있어야 합니다.
누가 더 힘들다 안힘들다 할 게 아니라 그냥 서로 존중하고 지내면 참 좋을텐데
잠시 힘들어서 짜증내고 비난하다보면 조금씩 핀트가 틀어져서 결국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란 없어지죠.
참 안타까운 일임. 그래서 의사와 간호사는 친해질 수 없음. 이건 시스템의 문제임.
뭔가 2프로 부족한 느낌..
저기 있는 [일반직]은 무슨 일을 하는 직종인가요 -_-;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지.. 만고땡도 있는 반면 주당 80시간 일하는 공무원도 있는데..ㅠㅜ
주로 중간~중상고위직으로 갈수록 일이 힘들죠
저분들이 보는 건 동네 동사무소 공무원이 전부라 그렇습니다
선물시장이 뭔가요..? ;.;
선물시장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frm=ff&sm=oss&ie=utf8&query=%EC%84%A0%EB%AC%BC%EC%8B%9C%EC%9E%A5
개발자가 너무 낮은 거예요.
육체노동의 최강은 선원입니다. 제가 일할 때 10시간 일하고 2시간 자고, 10시간 일하고 2시간 자고의 반복 입니다. 쉬는 날은 태풍과 폭풍 치는 날뿐... 근로조건도 최악
선물시장...정신적 고통은 최상위지만 육체적 고통은 그렇게까지 크진 않은데...
제 쪽의 직종군은 모두 무시한 채 뭉뚱그려져
대기업 샐러리맨으로 표현되어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