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최근 올림픽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덕분에 리라쨩이 일하는 포털 뉴스팀도 업무량이 폭증
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광복절 연휴에도 출근을 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미친뉴스피플들과 놀면서 일
하기 위해 원래는 출근일도 아닌데 다들 출근하는 워커홀릭 증세를...) 거의 텅 빈 사무실에서 나란히 앉아 뉴스
업데이트를 하며 TV 켜놓고 과자 물고 올림픽 경기 시청하는 재미가 있지요.

그건 그렇고, 얼마 전 우리 뉴스피플(리라쨩, 석태촌, 김쏘울)들은 개봉 당일, 영화 '배트맨-다크 나이트'를 보러
갔습니다. 전미대흥행! 의 기대를 품고 가서 봤는데, 과연. 악역인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연기가 정말 대단
해서, 모두들 한동안 뭐 말만 나오면 조커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러던 중 바로 어제, 위에서 사무실의 각 개인자리마다 놓여져 있는 명판을 자기 본인 사진으로 새로 교체하란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그동안은 연예인 사진, 풍경 사진, 애니메이션 사진 등 다양한 사진 등으로 꾸미던 다른
직원들은 물론이거니와 리라쨩도 이번에 새로 명판을 꾸미게 되었는데-


 
바깥 쪽으로, 외부에 보이는 측면은 멀쩡한 사진을 썼지만 안 쪽에 제가 보는 측면은 조커 사진으로...
그러다가 기왕 사진도 찍은 김에 고트맨 배경화면을w



이 사진을 MSN으로 통해 이한타 씨에게 보여주자, 그녀는 자신도 하나 그럴 듯하게 만들어달라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사실 그녀는 다크나이트를 우리끼리만 보고 왔다고 매우 삐진 상태) 그래서 그 결과물로-
 
 

를 만들어보내주니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_- 그리고 이 혐오 사진을 보며 감탄한 김쏘울과 석태촌 역시도
명판에 넣을거라며 합성 사진을 요구해와서 그 결과물-


김조커

석조커


이 사진들을 모두 명판은 물론이고,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MSN 공개사진으로도 사용 중 -_-



 -_-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최근 전파만세의 자매 블로그, 괴담천국(http://newkoman.tistory.com/ )의 새 회지 발간을 앞두고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잠시 전파만세를 쉬고 있는 중입니다.  (전파만세도 곧 다시 정상운영을 하도록 할테니 잠시만
더 양해부탁드려요)

새로 발간되는 괴담천국2의 경우 블로그에서 공개했던 이야기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공개하지 않았던 내용도
대거 추가됩니다. 일러스트 역시 괴담천국 1권에서 메인 일러스트를 담당해주셨던 그레아 님과, 전직 애니메이
터 출신 인드라 님, 과거 리라쨩과 함께 게임을 만들었던 나츠님, 수연님 등이 담당해주시며 네이버 웹툰 "정열
맨"의 작가 귀귀님의 축전 등이 포함됩니다.

1권의 재발간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요, 음, 그 점은 좀 더 검토 후에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세한 소식은 차후 또 공지로 올리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회사에서 조금 재미있었던 이야기 하나.

몇 번 이야기를 했지만 리라쨩은 모 포털 사이트 뉴스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사회섹션 탑
뉴스에 걸린 미혼모 관련 뉴스에 관련 썸네일 이미지로 석태촌이 이런 이미지를 올려놓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임산부가 배 위에 손을 얹고 있는 이 자애로운 사진, 그러나 저는 이 사진을 보며 "이거 조금 야하지 않나요?"
하고 문의했고, 석태촌은 "이게 뭐?" 라고 하길래 잠시 곰곰히 생각하던 저는 제가 어이없는 생각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무릎을 탁!하고 쳤습니다.


저는 저 사진을 보며 이렇게 상상했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그림을 석태촌과 김쏘울한테 보내줬더니 "저질" 하면서도 모두 한참 웃었네요w
 

어쨌든 괴담천국2 나오면 많은 호응 부탁드려요 ^^

물건

창작개그 2008/06/08 20:08

주문생산방식 한정 프리미엄급 명품으로 태어나

귀중품으로 취급받다

소모품으로 사용되고

신 모델에 밀려 교체된 이후

노후되어 잔고장에 시달리다

폐기물로 땅에 묻히는,


인간의 삶.


얼마 전, 전에 쓰던 스킨을 다 써서 새 스킨으로 바꿨습니다. 꽃미남 스타 조인성이 광고하는 라X즈 옴므. 화장품
가게 아줌마가 몇 개를 추천해주셨는데 그 중에서 향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구요.

살 때 아줌마가 덤으로 샘플 몇 개를 챙겨주셨는데요, 그래서 며칠은 그 샘플을 쓰다가 며칠 후, 드디어 정품을
개봉하여 썼는데, 순간 조금 놀란게, 샘플과 정품이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샘플은 뭐랄까, 점성이 없고 조금 더
물처럼 맑고 상쾌한 느낌이었는데, 정품은 점성이 더 있고 쫀쫀한 느낌이랄까? 그때 문득 화장품에 관한 오랜
유명 도시전설/괴담이 하나 떠오르더군요.

< 화장품의 샘플과 정품 간에는 품질 차이가 존재한다 >

사실 저는 이 괴담을 안 믿었는데요, 단순히 '쓰다보니 효능에 차이가 있는 것 같아' 라는 식의 주관적/환경적
요인이 존재할 수 있는 근거라면 몰라도, 점도에 차이가 있다면 조금 저 괴담에 힘이 실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저 제가 점도를 그렇게 느꼈을 뿐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래서 아무래도 저보다야 화장품에 더 잘 알, 여자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우선 L양의 의견-

" 샘플이 더 좋다는 설이 있죠'ㅂ' "

짧은 의견이었지만, 일단 저 괴담을 인정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정품을 구매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는 샘플의 성능이 좋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


다음은 H양의 의견-

" 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러냐면, 도시전설이 아니고 진짜야 그건"

'설'이 아니라 '확언'을 하는 H양. 그 근거가 궁금했는데, 의외로 제법 고개가 끄덕여지는 재미있는 근거였습니다.


1.
"보통 정품 화장품은 생산날짜가 써있거든? 유통기한 날짜라던가. 케이스라던가 잘 살펴보면 있어. 근데
 샘플은 없어. ....... 한마디로 이게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단 얘기. 그래서 정품과 샘플에 품질
 차가 존재해"


화장품 샘플의 재고 보관기간에 의해 품질의 열화가 발생할 수 있고, 때문에 품질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오히려 샘플의 성능이 더 떨어지는' 경우에 대한 근거였습니다.


2.
"샘플 자체를 화장품 회사에서 막 뿌려버린단 말이지. '화장품 파실 때 저희 것도 좀 넣어주세요 굽신'하면서.
 샘플 몇 개만 모아도 정품 사이즈인데, 그걸 진짜 정품과 동일한 효능의 화장품 샘플을 뿌리면 곤란하겠지?
 아무리 화장품 마진이 대박이래도 그러면 적자야. 화장품 가게, 아래 칸 안보이는 곳에 보면 샘플이 박스로
 담겨있어. 똑같은게. 그 정도로 뿌려댄다구. 당연히 정품이랑 같을 수는 없단 얘기. 물이라도 탔던가 그랬겠지"

엄청난 규모로 무상제공되는 샘플의 특성상, 그것이 정품과 동일한 효능이라면 몇 개만 모아도 정품과 동일한
양이 되는데 그래서야 매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역시 '샘플의 성능이 더 떨어진다'
의 경우에 대한 근거가 되겠습니다.


3.
여기서 제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리라쨩 : "근데 샘플이 성능이 후지면 정품이 안 팔리지 않을까?"

H양 : "아니야, 후지다기보다는 조금 더 원활한 느낌? 트러블이랄까, 이런게 좀 적다고 해야할까. 왠지는
         모르겠지만 정품보다 샘플이 트러블이 적은 거 같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샘플 쓰고 오 이거 좋네
       하고 정품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

H양 : "샘플 써보고 좋다고 사는 사람 잘 못 본 듯. 오히려 주변에서 '야 이거 완전 짱임' 하고 추천해주거나
        누군가의 강력추천으로 사는 경우는 많아도."

리라쨩 : "흠, 그런 거 같기도 하다..."

H양 : "웅, 샘플은 그냥 서비스 랄까, 덤이랄까... 여행 갈 때 쓰세효 하고 주는거 같은 느낌. 난 여행 갈 때
         샘플만 가지고 가거든. 올때 짐이 무겁기도 하고 죄다챙길려면 한짐이라 ㅋ"


샘플의 경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되고 그렇게하여 구입을 유도해야 하므로 "피부 트러블이 더 적게,
범용성이 높게 제작된다"라는, 샘플의 성능에 대한 의견이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샘플의 성능이 더 좋다
라는 경우에 대한 의견이 되겠네요.


이런저런 의견이 제시되었는데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류의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는 재미있지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신가요? ^^ 샘플이 우수? 정품이 우수? 아니면 차이가 없다?

일갈

창작개그 2008/04/28 20:56

며칠 전, 리라쨩의 출근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출근시간 대의 신도림역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붐빕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조차도 길게 줄이 설 정도니까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인파에 떠밀려, 또 조금 빨리 가려는 사람들에 의해 밀고 밀리기 마련인데 그런 와중에 남자
두 명이 시비가 붙은 모양이더군요.

"아니 씨X, 누가 밀고 싶어서 밀었어? 밀고 싶어서 밀었냐고!"
"아니 이봐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돼죠"
"아니 욕을 누가 먼저 했는데? 경찰서 가자고, 니가 먼저 경찰서 가자며! 나 원 참 씨X, 어이가 없어서.."

짜증나는 아침 출근길, 그런 와중에 큰 소리로 욕설까지 주고받는 사람까지 나타나니 그 혼잡함은 극에 달했고,
그 둘의 싸움 역시 더욱  목소리가 높아져가는 그 순간!

"비행기 타! 조금 밀고 밀린 거로 그렇게 싸울 거면 전철 타지 말고 비행기 타!"

한 할머니의 일갈에 그 둘의 싸움은 한 큐에 중재되었고, 그 곁에 있던 사람 수백명이 크게 웃었네요. ㅎㅎ
 

요 아래 그 자원봉사 할머니 이야기보니 며칠 전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