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나 임신했어」라고 보고해왔지만 2편
* 아내가「나 임신했어」라고 보고해왔지만 1편(http://newkoman.mireene.com/tt/1002 )
간단 스토리 정리 -
그것을 어떻게 말할까 고민하고 있던 차에 아내의 "나 임신했어" 보고. 외도의 결과물이 분명한 아내 뱃
속의 아기를 고민하던 나는 2ch에 조언을 구하고 모두는 정면승부를 지시. 그 결과 아내의 바람이 밝혀
지고 불륜상대를 집으로 소환하기에 이른다.
14
현재까지의 흐름 정리
아내 「아기가 생겼어요! \( ^o ^) /」
>1 (…나ww 무정자wwwwwwww/(^o^) \)
>1 vip에 상황보고
지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봐
>1 「나, 무정자인데?」
아내 「진짜? 그럼 어떻게 할 생각이야?」
>1 「어떻게하면 좋을까 생각 중」
불륜상대 도착wwwww ←지금 여기
60
이혼할 생각이 없다면, 점장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아내는 건 당연하겠지.
이혼할 마음이 있어도, 점장으로부터 위자료는 받아내는 건 당연하겠지.
61
점장은 몇 살 정도?
상당히 양아치끼가 있는 걸로 봐선 생각보다 젊을 것 같은데
70
무정자증인 탓에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아이까지 만들어 이혼하게 되었다면 세상의 너에 대한 평판도 나쁠거야.
그렇게 점장과 시어머니의 탓으로 해두고 도망치면 너도 아내도 편하고 좋아.
계속 그렇게 적당히 속이고 망가진 가정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
71
너는 다른 사람의 아이를 사랑할 수 있어?
한밤 중에 소리 빽빽 지르며 시끄럽게 우는 애를「아가야 괜찮아 괜찮아」하며 안아줄 수 있어?
기저귀 바꿔 줄 수 있어?
「아빠 놀아줘―」하며 올 때 흥이 나겠어?
목욕탕에 함께 들어갈 수 있어?
120
>>71
그래.
나는 내 아이라도 울음을 안 그치길래 1m(정도)쯤 되는 곳에서 애를 떨어뜨린 적도 있어
이제 적당히 울음을 그쳐! 하고.
침대 위였지만.
지금은 정말로 반성하고 있다.
127
>>71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잤다는 사실만으로도 구역질이 나니까 나는 무리…
126
전부 너무 바보다.
아이가 불쌍해.
구역질이 난다
135
이걸 기회로 그런 바보녀와는 헤어지는 것이 좋다.
136
아이는 필요 없어-라고 생각해 버렸다
니트 26세
138
나라면 불륜상대의 아이와 살다니 싫다구
평생 가족으로 사귀어 나가는거잖아?
기분 나빠서라도 절대 무리.
빨리 위자료를 받고 이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179
만약 아들이라면 정말로 장난이 아니야.
사춘기에 부모한테 반항할 때, 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라고 자연스럽게 말하게 될 걸.
딸이기를 기도해.
198
>>1
나도 응원과 함께, 걱정하고 있다.
너는 정말로 그 애를 사랑할 수 있어?
199
흠, 나 지금 겨우 따라잡았지만.
아무래도 점장은「상대에게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질내사정한 거 아냐?
그건 중요한 거 아닌가?
229
확실히 불륜은 상대가 동의를 했더라도 안되는거지.
그러니까 설령 결혼한 줄 몰랐다고 해도 통하지 않는거야
202
10년 후의 아이
아이「아 정말 거지같은 아빠 정말 짜증나. 더 부자의 집에서 태어나고 싶었어요」
애한테 사춘기가 오면 아마 죽이고 싶어질거야
타인, 그것도 그런 양아치 점장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만큼 더 싫어진다
247
>>1 은 아직이야?
279
아무튼, 당분간 >>1 은 돌아오지 않겠지
291
이렇게나 낚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이야기는 이게 처음.
정말 슬프구나
360
지금 따라붙었다. 이거 정말 심한 이야기다
500
1 아직인가---···
600
따라잡았다
근데 묻고 싶은게 하나 있어. 너희들 중 만약 이 사건의 당사자가 되었다면 이혼 이외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는 놈 있어?
608
>>600
나는 절대 무리www
612
>>600
별거
651
나는 내 아버지와 피가 연결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알았지만
진짜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654
>>651
좋은 아버지와 아들이군.
661
>>651
좋은 아이구나…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지
680
벌써 1시간이 지났나
831
우선, 여기까지 기다리게 해서 미안.
간단하게 상황 정리하고나서 이야기할께.
점장 도착
↓
난 잘못없음 양아치 발언
↓
뚜껑열린 나머지 점장 폭행
↓
집으로 경찰 옴, 간단한 조서 씀
↓
내일 다시 경찰서에 가기로 함.
↓
경찰과 점장이 돌아간 후, 혼란스러워 하는 아내와 침실에 간다
↓
2ch에 상황보고 ←지금 여기
845
>>831
양아치 발언 자세하게
848
>>831
>>831
>>831
>>831
>>831
849
>>831
때리지 마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56
>>831
!
860
>>831
기다린 있었던 보람이 있었군
869
하아?
점장은 이 시점에 나라의 보호를 받을 생각이야?
881
왔구나!
우선, 점장을 때린 것은 잘했어
892
>>1
이 녀석, 아내한테 너무 약해wwwwwwwwww
909
이 소동의 원인인 아내가 피해자인 척 하고 있는 것이 웃기다wwwwwwwwww
944
불륜→민사
폭력→형사
아무튼 규모는 작지만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950
우선, 점장(아내가 근무했던 가게)은 옆 마을의 편의점에서
단골이었던 내가 아내와 고백해서 교제->결혼했기 때문에 점장은 아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당연히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알던 점장은 좀 더 어른이라고 생각했지만 변명이라고는「난 잘못 없어」라는 식의
자기 정당화 발언 뿐.
「아내가 먼저 유혹했다」
「질내사정을 허락한 건 아내」
따위의 발언. 그럴수록 점점 아내의 얼굴도 새파래졌기 때문에 결론은 이미 나온 판이고 해서, 아내한테
사죄시키는 건 그만두려고 했지만 갑자기
「아, 이런 귀찮은 여자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라고 중얼거려서 순간적으로 뚜껑이 열려 나도 모르게 주먹을 날렸다.
얼굴과 배에 각각 한 대 씩 두 번 주먹을 날렸고, 스스로도 난처한 짓을 해버렸구나 생각한 차에
아니나 다를까, 눈 앞에서 경찰에 신고하는 점장.
960
때린 책임은 져라
물론 불륜의 책임도 지워라
967
뭐 귀찮은 여자라는 것은 틀린 말도 아니지 않는가.
쓰레기 같은 여자야
975
>>950
마지막 한마디는, 과연 돌아버릴만 해
하지만 손을 대면 패배라는거 알잖아? 이러저래 불리하게 됐구나···
978
>>950
아내를 혼낼 생각은 전혀 없는거야?
989
아내를 좀 제발 어떻게든 해라
981
정상 참작의 여지는 있다
폭행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받아도 너도 불륜으로 위자료 청구한 다음에 돌려주고 거스름돈 받아
995
>>981
정론
96
솔직히 점장을 때린 것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본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122
근데 왜 아내한테 사과를 시키는거야?
사과받아야 하는 것은 태어날 아기겠지
그런데 아내는 >>1 에 대해서 사과했는지?
146
계속.
경찰 도착.
점장이 맞았다며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난리를 피우고 있는 도중에도 나는 무척이나 냉정했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한 듯. 하지만 경찰도 내심「이런 한밤 중에」라고 생각했겠지.
경찰「아, 그러면, 자세한 일은 내일 다시 듣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간단한 조서로 끝냅시다」
경찰서까지 가게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뜻밖에 그런 식으로 서류 몇 개를 작성하고 오늘은 끝났다.
그리고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점장을 쫒아내는 식으로 경찰도 돌아갔음.
패닉 상태가 된 아내와는 더이상 오늘 밤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침실에 동반.
이상이, 모두를 기다리게 한 동안의 상황입니다.
166
너 너무 상냥해
186
>>146
도대체 왜>>1 은 아내를 지켜주는거야!
192
>>146
패닉 상태라고는 해도 모두 스스로 뿌린 씨앗이니만큼
조금은 혼내라
195
우선, 아내에 대해서는 배신당했다든가 하는 식의 실감이 없는 게 내 솔직한 본심.
내일 일어나면 생각이 변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는 정말로 갖고 싶기 때문에 아버지가 꼭 내가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 씨의 주인이 저런 생양아치였다니, 애를 지워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중이다.
206
>>195
···
204
>>195
아니
헤어져라
단순한 불륜이라면 몰라도 임신까지 한 시점이다
207
>>195
양아치 점장의 DNA를 정말 갖고 싶은거야?
211
망설일 필요없겠지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도 방식이 이건 말도 안되는 거야.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안기다니, 터무니 없어.
212
알았으니까 그 가게 이름 불러라
218
>>195
그렇다면, 지워야겠지
219
미안, 너무 혼란스러워.
답답하게 해서 미안해
240
절망적인 바보다
241
>>219
니가 지금은 혼란스러울지도 모르지만, 냉정해지면 알게 될거야.
그런 식으로 생긴 아이를 사랑할 수 있을 리가 없다.
255
헤어질까 말까인가···
>>1 은 절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겠지만,
그랬다가는 분명 언젠가 후회하리라 생각한다
260
보통은 지우겠지
어째서 불륜 상대의 아이라도 오케이하는지 모르겠네
336
애를 낳아서 길러봤자 20년 후의 애 얼굴이 어떻게 될 지 생각해봤어?
346
아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말고 상세한 사실을 물어봐
360
>>195
점장 「거 봐, 내가 말한대로 하니까, 잘 됐잖아?w」
아내 「응···」
점장 「내가 나쁜놈이 되어서, 분노와 비난의 화살을 나에게 향하게 했지
그렇지만, 저 녀석도 재미있어∼w 그렇게 딱 도발에 걸릴 줄이야」
아내 「그 때는 나도 놀랬어∼w」
점장 「자 이제 너도 피해자, 곧바로 다시 재결합으로 끝!
재미있을 정도로 생각한 그대로 일이 진행되었구나w
하하하, 어차피 그 녀석과 나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랄까」
아내 「멋있어···안아줘!」
390
우선, 1이 점장을 때린 일에 대해는 치료비와 다소의 위자료는 지불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번 일로 아내와 헤어진다면 제대로 DNA 감정하고, 점장의 아이인 것을 증명한다면
1이 받는 위자료>>>>>>>>>>>>>1이 지불할 위자료이기 때문에 괜찮아.
덧붙여서 아내한테도 위자료를 받을 수 있을거야.
1은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어.
420
침실의 아내한테 문자가 왔다
443
>>420
자세하게
445
>>420
왔구나!
446
기대만점
452
>>420
아 이제 자려고 생각했는데 뭐 좋아 좋아
460
>>420
유서 문자인가
485
내용 :
모두를 엄청나게 기대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제 머리로는 더이상 스토리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네, 낚시입니다. 죄송.
모두들 많은 기대보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좀 더 멋지게 끝내고 싶었지만 유감입니다.
다음 번에 낚시를 하게 된다면, 미리 확실히 스토리를 생각한 후에 적절한 타이밍을 가늠해서
낚시선언을 하겠습합니다.
490
낚시인가wwwwwwwwwwwwwwwwwwwwwwwwwww
502
솔직히 낚시라서 다행이다
505
>>485
묘하게 기분좋은데wwwwwwwwwwwwwwwwwwwwwwww
522
>>485
정말로 우울했다구
낚시라서 다행
527
죽어버려 이 쓰레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그렇지만, 불륜으로 불행하게 된 사람은 없다!
정말 행복한 기분!
538
>>485
타이밍은 1편에서 끝내w
545
이 정도로 낚시였던 것이 다행이었던 낚시도 드문…수고했어
548
>>485
인생 공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생각하면 싼 대가야w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죽어버려!
630
낚시인가wwwwwwwww
진지하게 답글 달던 나 바보wwwwwwwwwwwwwwwwww
* 역주 : 네, 낚시스레입니다. 혹시라도 여기까지 보시고 진심으로 화가 나셨다거나 하는 분이 있다면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오히려 '낚시였기에 다행'인 스레이기에 이렇게 소개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