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은 멍청해
돈을 갖고 싶다고 생각한 금발여인이, 공원에서 한 남자아이를 유괴했다.
금발여인은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당신의 아이를 유괴했습니다. 아이가 걱정이면 내일 점심까지, 공원 분수 앞에 있는 벤치 아래에
5000 달러가 든 가방을 놓아두세요 ─ 수수께끼의 금발여인으로부터」
그러나 금발여인은 남자아이의 집을 몰랐기 때문에 남자아이에게 이 편지를 보냈다. 다음 날 금발여인이
오후에 공원에 가자, 지정된 장소에 가방이 놓여있었다. 안에는 5000달러와 함께 다음과 같은 편지가 들어
있었다.
「분하지만, 돈과 아이의 생명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5000달러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꼭 한마디는
해야겠어요. 당신의 이런 비열한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같은 금발로서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