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관한 무서운 이야기


1
세계 최초의 핵병기, 리틀보이는 수동으로 기폭 장치를 해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 폭격기 에놀라 게이의 승무원들은 비행하면서 렌치를 사용해 핵병기의 기폭 장치를 작동시켜야 했다.

어떤 의미에서 무서운 이야기



4
소련군 공수부대 중 하나가 수송기에 낙하산을 싣는 것을 깜박했다.
하지만 착륙지점에 눈이 쌓였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믿고 맨몸으로 하강-> 1개 대대 전멸


이 미칠듯이 바보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이 무섭다



7
칭기즈칸은 원래 순박한 청년이었지만
어느 날 근처 부족의 남자에게 아내를 보쌈당한 이후부터 반쯤 미쳐 침략전쟁을 시작했다
타국의 왕비를 범하는 것이 삶이 보람이 되었다고.



9
>>7
그 결과가 몽골제국이라니... 엄청난 성욕이구나




12
평생 거친 소리 한번 안 낸, 온후한 인품이라 알려진 쇼와 천황이지만 그 쇼와 천황이 딱 한번 엄청나게 화를
냈던 적이 있다. 황궁의 연못에 블루길이 번식,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잡아먹었을 때 측근들이 모두 벌벌 떨
정도로 화를 냈었다고.

과연 학자군주랄까.




13
2차대전 당시, 세계 최대급 전함 야마토를 건조할 때의 이야기. 용접을 마친 격벽 안에 기술자가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완성한 선체에 구멍을 뚫을 수는 없었기에 그대로 방치.

큰 소리로 살려달라고 외치는 그 동료 기술자의 목소리를 모두 외면했고, 결국 그 목소리는 점점 잦아들었다..



43
베트남 전쟁.
베트콩들은 정글 곳곳에 함정을 설치했다.

함정 바닥에는 날카롭게 자른 나무나 대나무로 만든 창을 심어두었고, 그 창 끝에는 똥을 발라놓아서, 함정에
빠진 미군은 창에 찔린 상처가 감염, 몸에 썩어가는 것을 체험해야했다.



45
>>43
효율이 나쁠 것 같은데.



46
>>45
사실상 맨손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완전 무장한 미군과 싸워야 했으니까 비효율적이라도 어쩔 수 없지



54
카미가제는 많이 미화된 면도 있지만, 어쨌든 그것도 말기가 되면 사실상 반강제로 차출되었고
결국 그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히로뽕이 지급되기도 했다.

또, 녹차와 함께 섭취하면 효력이 몇 갑절이 된다고.



108
그도 그렇지만 카미가제 특공을 가했던 이들의 학력은 의외로 높은 편.

죽기 전에 남긴 유서등을 보면 상당히 많이 배웠음을 알 수 있는 문장이 많다




114
2차대전 당시의 일본군에게도 성병을 우려하여 콘돔이 지급되었는데, 그 이름하야「돌격제일」.
그러나 그 콘돔은 안에 젤 성분같은 것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로션이나 바셀린의 준비가 없을 경우
전희에 무척 노력을 해야했다.


116
제 1차 세계대전의 격전 중 하나, 솜 전투에서는 불과 하루만에 6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그런 무모한 작전을 실행하는 지휘관의 냉혹함이 무섭다.



175
고대 로마군에는 호모로만 편성된 부대가 있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의 “연인”들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덕분에 그들의 전투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고.




178
뭐야 스탈린그라드가 아직도 안 나오다니.



179
>>178
자세하게 이야기 해봐




182
>>179
요약해서 말하자면, 2차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위당해 보급이 끊어진 도시 스탈린그라드에서는 엄청난 수의
굶어죽은 사람이 발생했다.

그런데, 그 시체를 모아둔 장소에서 왠지「신체의 일부가 훼손된 시체」가 대량으로 발견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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