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사업
●전매
아키하바라를 돌면서 각 점포별 특전(전화카드 등)을 주는 가게에서 게임을 사서 그것을 야후 옥션에
프리미엄가에 파는 것만으로 1시간만에 큰 재미를 보았다.
2002년 무렵이 최전성기로, 1년에 300만엔 정도 이익을 보았다.
요즘에는 라이벌도 많고 가게들도 인터넷 판매도 많이 하기 때문에, 나중에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을 잘 골라서 구입하지 않으면 이익 폭이 새발의 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관두었다.
●온라인 게임 현질
2005년 무렵까지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라는 온라인 게임으로 매크로 봇을 10대 정도 돌려서 게임머니
판매로 한달에 20만엔 정도 득을 보았다. 현재는 중국쪽에서 아예 사업적으로 하는 놈들도 많고, 쓸만한
매크로 봇을 아마추어들이 손에 넣을 수도 없게 되었기 때문에 불가능.
●광고 블로그
위의 게임머니 판매 관련 정보를, 광고배너를 주렁주렁 단 블로그에 올려서 운영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는 게임머니 박멸파에 의해 즉시 부정클릭 신고가 들어갔고, 아마존 등의 상품배너 광고도
수익이 너무 미미해서 2년간 겨우 10만엔 정도 득을 봤을 뿐. 결국 종료.
●주식(데이 트레이딩, FX)
일시적으로는 득을 보기도 했지만, 결국 손해 보는 것이 많았다.
나에게는 주식의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종료.
최종적으로 130만엔 정도 손해를 봤다.
이후 그냥 성실하게 일이나 하는 것이 더 편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