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구루카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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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에 강도가 들었는데, 우연히 함께 타고 있던 특수부대 아저씨가 진압했던 사건이 일어난 곳, 인도였지?
그것도 처음에는 그냥 저항하지 않으면 별 일 없으리라 생각해서 가만히 있으려고 했지만 여자애를 성폭행
하려고 해서 특수부대 아저씨가 전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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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그 사건…
장소는 인도고, 그 특수부대 병사는 백병전으로 유명한 구루카족 전사. (진짜 직업 용병)
쿠크리 나이프 하나로 40명의 강도단과 결투라는, 스티븐 시걸도 질려버릴 말도 안되는 상황.
침묵의 화물열차 in 인도 같은 상황이라고 해야되나.
위키에 따르면 2010년 9월, 인도의 한 열차 안에서 차내에 40명의 무장 열차강도단이 침입해서 승객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약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연히 함께 타고 있던 구루카 용병 남성은, 처음 승객의 수탈 행위까지는 용납하고 있었지만 옆자리의
소녀가 성폭행의 위기에 놓이자 행동 개시!
강도단이 여러 자루의 총과 무기로 무장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휴대하고 있던 쿠크리 나이프를 이용해서
강도단을 격퇴.
범인 3명을 죽이고 8명을 부상시키자 남은 강도단은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구루카 용병 남성은 왼손에
부상을 입는 것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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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너무 굉장해서 웃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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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쿠크리 나이프는 현지에서는 자동차용 판 용수철로 만들기도 해w
옛날에는 갖고 싶었지만 일단 외형부터가 너무 위험해보여서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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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상징성도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상대와 접전을 벌일 때도 굉장히 유용하다.
미끄러진 상대의 칼날을 칼의 근원 부분에서 막아주는, 일본도로 치면 날 밑(스워드 가드)의 역할도 해주고.
구루카 족은 네팔의 소수 산악민족으로, 진짜 용병이 많기로 유명하다.
영국에 고용되는 일이 많아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일본군과 교전, 격투 끝에 일본군을 패퇴시킨 바 있고
다른 전장에서도 말 그대로의 용맹함과 과감성을 지닌 전투민족인 그들의 참전 소식만으로 도망가는 놈들이
속출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