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는 설탕
1
「상처난 데 소금을 뿌린다」라는 말이 있다. 그러면 설탕을 바르면 어떻게 되는가?
언제부턴가 건강에 좋지 않은 나쁜 놈 취급받는 설탕. 하지만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주의
한 병원에서는 설탕을 이용한 아프리카의 민간요법을 이용해서 종아리 궤양이나 절단에 의한
상처 치료 등에 절대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박테리아의 성장에는 수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상처에 설탕을 바름으로서 설탕이 그 수분에
흡수되어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을 수 있어서 상처 치유가 빨라진다.
이 민간요법 도입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주 울버햄튼 대학의 성인간호학
강사인 Moses Murandu(47)씨이다. 출신지인 짐바브웨의 가정에서는 당연한 듯 이뤄지는 이
상처 치료법을 영국에서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2
상처에 벌꿀을 바른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 있지만
184
>>2
높은 끈기로 상처를 보호
당분으로 수분을 흡수
살균 효과 있음
거의 완벽하다w
257
>>2
잠깐
벌꿀은 잡균 덩어리라서 유아에게는 주지 못하는 제약이 있는데··
409
>>257
벌꿀에는 살균 효과가 있으니 잡균 투성이라고 하는 것은 실수.
순수한 벌꿀은 수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썩지도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다만 꿀의 채집 과정에서 보툴리누스 균이 들어갈 수는 있다. 벌꿀 안에서 증식은 하지 않지만
동면 상태처럼 남을 가능성이 있다.
1세 미만이라면 유아 보트리누스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니 1세 미만에게는 벌꿀을 주면 안된다는
제약은 있다.
3
상처에 설탕을 바른다니 참신하다
451
>>3
전혀 참신한 이야기가 아니다
베네치아가 지중해 무역을 독점하던 시절에는 설탕이 귀중품으로, 약으로도 이용되고 있었다.
당연 저런 이용법도 있었다.
민간 요법으로서 잔존한 사실은 재미있지만, 전혀 이상한 것은 아니다
7
상처에는 화약이지
216
>>7
그거 흉내내면 상처가 미친듯이 커져서 말도 안되는 대형 흉터가 남았다
274
>>216
ww
358
>>7
중학생 시절 람보의 영향으로, 상처에 폭죽 속 화약을 뿌렸더니 상처가 어마어마하게
커진 데다 화상까지 일으켰다.
지금은 그 상처가 시커멓게 변하기까지 해서 철없던 시절의 터무니없는 기록으로 내 몸에
새겨졌다.
그래서 실베스타 스텔론이 지금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