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복원 공사 실패 관련 2CH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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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대문 복원 공사 실패… "일제 접착제 사용이 원인"

한국에서 새로운 반일의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 불씨는 "국보 1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대문(숭례문)의 단청이라 불리는 전통 채색 부분.

올해 4월에 겨우 복원 공사가 끝난 참인데, 이미 20곳 이상에 걸쳐 단청이 박리된 부분이 발견된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 한국 문화유산 정책 연구소의 황평우 소장이 "일제 접착제·안료를 사용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한 것이 보도된 것이다.

남대문은 조선시대 1398년에 창건되었지만, 2008년에 방화에 의한 화재로 소실.
2010년 2월에 시작된 남대문 복원공사는 건설 당시 양식을 재현한다는 것을 취지로 전동공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 공법을 도입하였으며 인부들에도 민족 의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복원은 올해 4월에 완료했지만 그 작업 중 "단청에 사용된 안료와 접착제가 일본의 수입품"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단청은 음양오행 사상에 근거한 파랑, 빨강, 노랑, 흰색 검정을 기본으로 그리는 한국 고유의 문양이라
"전통방식으로 복원하는 국보인데, 국산이 아닌 일제를 사용하다니 이게 무슨 말이냐"라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적인 접착제 제조 기술은 이미 1980년대에 그 맥이 끊겨 문화재청도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막상 문제가 발생하니 다시 화살을 일본으로 돌린 것이다. 인터넷에는 안료를 납품한 일본 기업의
이름이 올라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토에 있는 그 안료 회사는 "정치적인 문제도 있기 때문에
코멘트 할 수 없다"라고 침묵. 그러나 분명히 당황하는 기색이다.

발언의 진의를 확인하기 위해 정작 그 발언을 한 황평우 씨의 취재를 의뢰했지만 "전에도 일본 신문사가
하지도 않는 말을 기사로 써서 곤란했던 적이 있다. 아무 말도 안 하겠다" 라고 전화를 끊었다.


주간 포스트 2013년 11월 1일 호



3
>인부들에도 민족 의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기합이 들어간 부분이 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드는데.





26
만약 정말로 안료 문제라면 왜 일본의 역사적 건축물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을까.




37
그보다 생나무를 썼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이라면 상식 이전의 문제.



81
>>37
목재를 건조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




87
>>81
아니, 건조시켰어. 건조기로 2개월 반동안w

원래 소나무는 아무리 건조시켜도 내부의 지방분을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재 선택부터 틀렸다고 할 수 있다.
왜 소나무 따위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4
정말 한국은 역사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하는구나.
이러니까 조선왕조 수백 년동안 물레방아 하나 자력으로 개발을 못 했지.

뭐, 말로만 전통을 보호한다고 해놓고 정작 지킬 수 없으니까
남의 탓을 하는 것부터가 어리석지만.




31
이 사건 때문에 일본 회사에서 아교 기술자를 한국에 파견하려고 했는데
한국 쪽에서 거절했대.

아교는 섬세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해도 듣지 않았다고 함.
그래놓고서는 일본에 책임전가나 다름없는 분노를 터뜨린다.



75
내가 진실을 알려준다.

우선 한국산 전통안료는 맥이 끊겨서 한국에선 더이상 생산이 안 됨.
그래서 일제를 구입해야 했는데, 문화재청 직원과 자문위원이 일본에 출장을 갔지만 정작
안료와 단청 전문가는 동행하지 않음.

그런 상태에서 안료를 결정함. 당시 안료 업체의 사장은 "당시 한국 측에서는 한국산 칠과 접착제를 찾아
복원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했다. 때문에 안료 국산화를 하려다가 작업도 늦춰지고 전체적인 복원 공사
분위기도 쳐지는 통에 불가피하게 일본산 안료(백토와 호분을 섞어 만든 안료)를 납품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숭례문의 의의는 크니까, 천연 염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만 이 경우 물감 작업이 매우 어려워
지니까 우리 측에서 기술자를 보내겠다" 라고 몇 번이나 제안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 후 일본의 기술자 없이 공사는 진행되었고 완성. 그러나 그 몇 달 후 이런 사태에 직면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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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기술 전통을 무시한 나라의 말로를 엿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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