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손님 RE DEL
(2008/05/05 00:03)
정말 슬픈 시입니다.

그런데 거시기는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린걸까요?
12532525 DEL
(2008/05/05 00:10)
그 눈물이 흰색이냐 노란색이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거.... 위험발언으로 삭제되는 것 아닌가....
미미르 DEL
(2008/05/05 19:14)
투명도 있습니다만(...)

12532525 RE DEL
(2008/05/05 00:02)
버리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RE DEL
(2008/05/05 00:02)
쿨럭.쿨럭쿨럭. 사이다 마시는데 뿜었다...ㅇ<-<

사과사람 RE DEL
(2008/05/05 00:03)
쿨럭;; 뭔가 가슴에 사무치는 시군요;;

RE DEL
(2008/05/05 00:03)
상당히 오랜만에 일등 해보는데 이런 슬픈 시라니...
DEL
(2008/05/05 00:03)
심지어 쓰는 새에 밀렸어...

ke RE DEL
(2008/05/05 00:03)
(;ω;)슬픈 이야기구나...

^ RE DEL
(2008/05/05 00:03)
똥같은 이야기...

graygirl RE DEL
(2008/05/05 00:04)
슬퍼해야 하는데...

슬프지가 않아...

12532525 RE DEL
(2008/05/05 00:06)
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되는건가.. 이 순식간에 달리는 1등관련 댓글들은..

sniperking RE DEL
(2008/05/05 00:08)
이런 슬픈 시를 읽고있지만 제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하군요

흑변 RE DEL
(2008/05/05 00:11)
올해에 시 베스트10에 들어갈만한 명작!

애무 RE DEL
(2008/05/05 00:19)
이제 똥... 쌀 때마다 슬퍼지겠지...

레반테인 RE DEL
(2008/05/05 00:24)
목 안쪽이 간질간질해.....

고찰 RE DEL
(2008/05/05 02:38)
아.. 상상하며 봐버렸어.. 특히 저 뻐끔거리는 부분을 상상한 건 꽤나 고통이야..
공돌 DEL
(2008/10/15 18:11)
저도... 곰곰히 상상하고 말았습니다... OTL

Q RE DEL
(2008/05/05 03:38)
덴장 밥먹는 중이었는데[...]

위니 RE DEL
(2008/05/05 05:14)
대단한 감수성의 소유자이군요..

네모난못 RE DEL
(2008/05/05 06:49)
아침에 일어나서 똥 누고 이걸 읽었더니 착잡하구나. 똥한테 잘 가라고 인사라도 할 걸 그랬나.

애무 RE DEL
(2008/05/05 11:21)
감동적인 시에 자극받아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제목: Self Service

내 손에 애정을 담아
조이스틱을 고이 감싸쥐고
부드럽고 힘차게
힘차고 부드럽게
강약약 중약약 익숙한 패턴

황홀한 마찰력
상상력 풀가동
절정의 리퀴드
순백의 포물선

오늘도 난 새 생명의 가능성들과 작별한다

얘들아,
고작 티슈라서 미안해요
못난 아빠를 용서해주렴
^^ DEL
(2008/05/06 02:23)
강약약 중약약이 익숙해져버렸다면 전통의 자진모리장단에 맞춰보시는 것도..-_-
덩 기덕 쿵 더러러 쿵 기덕 쿵 덕
Manglobe DEL
(2008/05/06 05:07)
두번째 연에서 뿜었습니다. XD
지나가던 손님 DEL
(2008/05/06 20:38)
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의 치가떨리는 패턴도 있습니다.

TECCI RE DEL
(2008/05/05 11:32)
이 다음은 그의 시체를 처리하는 부분인
'똥을 굴리자' 편으로...
챠챠 DEL
(2008/05/05 20:55)
데굴데굴... ('ㅅ')/ㅇ
CHiKA DEL
(2008/05/06 10:42)
시에서 보이는 "물"이라는 단어는 '좌변기'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거로 물 내리면 쏴아~ 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굴리기는 힘들 것 같네요.

111 RE DEL
(2008/05/05 19:06)
아 해머스럽다.

CHiKA RE DEL
(2008/05/06 10:52)
이 시는 똥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똥과의 교감이 없어진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고, 쾌.변을 위해서는 똥도 쉽게 버린다는 슬픔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시에서 ‘똥’은 소외된 사람들이자 관심받지 못하는 약자를 의미하며, ‘흰 손수.건’은 남의 아픔을 보.듬고 소외.된 사람.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존재.이다. 새하얀 손수건(여자친구가 줬을지도 모르는)으로 똥.꼬를 닦는 모습을 통해 자기자신의 후.쟝을 위하여 소중한 물건까지 버리게 되는 이기적인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의 청.자인 '항.문’은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일 수 있다.

지나가던무명 RE DEL
(2008/05/06 21:38)
아 정말 똥같이 감동적이군요

라면덮밥 RE DEL
(2008/05/12 03:07)
아아, 향기로운 문학의 향기.
치즈크래커 DEL
(2008/05/16 18:31)
오타 나셨네요. 항문의 향기입니다.

망각 RE DEL
(2008/05/17 08:09)
바... 밥을 먹으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불가사의 DEL
(2008/07/05 22:30)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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