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상상하며 봐버렸어.. 특히 저 뻐끔거리는 부분을 상상한 건 꽤나 고통이야..
공돌 DEL
(2008/10/15 18:11)저도... 곰곰히 상상하고 말았습니다... OTL
감동적인 시에 자극받아 저도 한번 써봤습니다.
제목: Self Service
내 손에 애정을 담아
조이스틱을 고이 감싸쥐고
부드럽고 힘차게
힘차고 부드럽게
강약약 중약약 익숙한 패턴
황홀한 마찰력
상상력 풀가동
절정의 리퀴드
순백의 포물선
오늘도 난 새 생명의 가능성들과 작별한다
얘들아,
고작 티슈라서 미안해요
못난 아빠를 용서해주렴
제목: Self Service
내 손에 애정을 담아
조이스틱을 고이 감싸쥐고
부드럽고 힘차게
힘차고 부드럽게
강약약 중약약 익숙한 패턴
황홀한 마찰력
상상력 풀가동
절정의 리퀴드
순백의 포물선
오늘도 난 새 생명의 가능성들과 작별한다
얘들아,
고작 티슈라서 미안해요
못난 아빠를 용서해주렴
^^ DEL
(2008/05/06 02:23)강약약 중약약이 익숙해져버렸다면 전통의 자진모리장단에 맞춰보시는 것도..-_-
덩 기덕 쿵 더러러 쿵 기덕 쿵 덕
Manglobe DEL
(2008/05/06 05:07)두번째 연에서 뿜었습니다. XD
지나가던 손님 DEL
(2008/05/06 20:38)멀가중 멀가중 멀중가중 의 치가떨리는 패턴도 있습니다.
이 다음은 그의 시체를 처리하는 부분인
'똥을 굴리자' 편으로...
'똥을 굴리자' 편으로...
챠챠 DEL
(2008/05/05 20:55)데굴데굴... ('ㅅ')/ㅇ
CHiKA DEL
(2008/05/06 10:42)시에서 보이는 "물"이라는 단어는 '좌변기'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거로 물 내리면 쏴아~ 하고 사라지기 때문에 굴리기는 힘들 것 같네요.
이 시는 똥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똥과의 교감이 없어진 현대인의 삶을 비판하고, 쾌.변을 위해서는 똥도 쉽게 버린다는 슬픔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시에서 ‘똥’은 소외된 사람들이자 관심받지 못하는 약자를 의미하며, ‘흰 손수.건’은 남의 아픔을 보.듬고 소외.된 사람.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존재.이다. 새하얀 손수건(여자친구가 줬을지도 모르는)으로 똥.꼬를 닦는 모습을 통해 자기자신의 후.쟝을 위하여 소중한 물건까지 버리게 되는 이기적인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의 청.자인 '항.문’은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일 수 있다.
바... 밥을 먹으면서 보고 있었습니다...
불가사의 DEL
(2008/07/05 22:30)하..아...........!!!!!
(2008/05/05 00:03)
그런데 거시기는 누구를 위해 눈물을 흘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