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태양 전지판에 쌓인 모래먼지 제거법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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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주항공국 NASA는 지난 20일, 화성탐사 로버(Mars Exploration Rover)의 태양전지판에 쌓인 모래먼지의
영향으로 발전량이 감소, 탐사계획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되자「태양전지판에 쌓인 모래먼지를 제거할 방법을
가르쳐주십시요. 방법을 알아내신 분은 NASA로 연락주십시오」라는 우스개같은 회견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화성탐사 로버「스피릿(Spirit)」의 경우, 지난 4년에 걸친 탐사활동의 결과 태양전지판 표면에 빽빽하게 모래
먼지가 쌓였고, 특히 작년은 화성의 반구 전체에 걸쳐 대규모 모래폭풍이 발생했기 때문에 대량의 모래 먼지가
퇴적. 이러한 퇴적물 때문에 태양 전지판의 발전소자까지 닿는 빛의 양이 정상적인 상태의 3분의1로까지 감소
하는 등 태양전지판에 의한 발전에 의존하고 있는 화성탐사 로버의 운용은 드디어 한계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NASA는 현재, 태양전지판에 쌓인 모래 먼지는 때때로 불어 오는 돌풍에 의해 날리는 것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으며, 현재의 상황은 이미 반쯤 단념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래 이미지는 화성탐사 로버「스피릿」의 태양전지판 상태를 촬영한 확대 사진.
좌측이 현재 상태. 우측은 화성에 착륙한 초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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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으면 되잖아.
NASA 놈들 머리 나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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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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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날아갈테니, 모래 정도는 신경쓰지 말라고 NASA에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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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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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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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사람을 보내서 닦으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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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런 상황은 예상을 못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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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청소용 로봇을 파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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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로보트도 함께 보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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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패널을 탑재한 태양패널 청소용 로봇을 2대 보낸다
이것으로 문제없이 영원히 청소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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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전 속력으로 충돌, 진동으로 떨어뜨릴 수 밖에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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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서 미친듯이 빙빙 돌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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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를 안 붙여둔거야? 라는 답글이 많지만
태양 전지판은 전개식이므로 원래 구조적으로(절대까지는 아니겠지만) 와이퍼를 붙이는게 무리.
그런데-물론 이미 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어차피 전개식이라면 모래폭풍이 대량으로 발생할 시기에는
태양전지판을 반으로 접어두었다가(접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인 모래가 떨어지겠지) 다시 모래폭풍이
약해지만 펼치면(이때도 또 떨어지겠지)...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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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자전축은 공전궤도 면에 대해 약 64.80도 기울어 있어.
그런데 태양전지판은 지면에 평행으로 설치!
이건 NASA가 채광효율에 대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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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지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는 것과는 다르겠지
로버는 돌아다니는데, 기울여 설치하면 채광할 수 있는 방향이 한정되겠지.
게다가 기울였다고 하더라도 모래먼지는 쌓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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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내용 ： 환경미화원(주로 태양 전지판을 닦는 일, 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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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성실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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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처 ： 미 우주항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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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ASA는, 탐사기의 태양전지판에 쌓이는 모래먼지에 당황했다.
이대로는 발전량이 정상적인 상태의 3분의 1로 감소, 더이상 운용을 계속할 수 없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이 문제로 해결하기 위해 25년의 세월과 1000억 달러의 개발비를 들여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마침내, 무중력, 영하, 섭씨 300도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탐사기를 개발했다!
한편 러시아는 새로운 탐사기를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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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가 없다는 점을 탓하기 보다, 지금까지 장기운용 할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 한 거 아니었나?
어떤 의미로는 기본 설계가 좋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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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어째서 모래먼지가 쌓이는 문제는 대비를 안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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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모래먼지가 쌓이는 문제로 난감해할만큼 오래 사용할 계획 자체가 없었어.
원래는 3개월동안만 쓰려고 계획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