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트리오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갔다.
그러자 거실에 캐미솔만 입은 여동생이, 가슴을 반쯤 내놓고 자고 있었다.
내심 다 큰 애가 칠칠맞게, 하면서 옷을 제대로 입혀주려고 하자 잠이 깬 여동생이「젖가슴 미사일!」하고 외쳤다.
질 수 없다고 생각한 나는「꼬추 로켓!」하고 팬티를 벗고 외쳤다.
그러자 여동생의 남편이「저도 질 수 없습니다! 불알 폭탄!!」하면서 팬티를 벗으며 외쳤다.

그때 우연히 그 모습을 발견한 어머니가 달려와 우리 세 명을 마구 때리셨다.
매우 아팠다.

우리들은 평균 연령 25세 바보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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