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을 읽지 못하는 바보들은 들어라
긴 글을 끝까지 읽을 수 없는 것은 국어력 저하의 증명.
긴 글을 읽지 못하는 그 자체는 상관없지만,「처음 두 줄만 읽고 스크롤 내렸다」식으로 자랑스럽게
선언하는 놈은 바보인가.
처음부터 읽지 않는 것도, 중간에 단념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오십보백보.
게다가 그 정도를 장문이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다.
「이런 긴 글은 읽고 싶지도 않다」따위로 말하지만, 2ch에서 일반적으로「장문」이라고 불리는 글들은
사회적으로 보면「단문」수준도 안 된다.
2ch에 틀어박혀서 맨날 한 두줄 짜리 리플만 보다보니「장문」,「단문」조차 구별을 못하고 있다.
그런 게시판에 빠져 지내다보면 사회적 상식이 결여될 뿐이다. 국어 장문 독해 문제를 풀 때도「처음 두줄만
읽었다」 식으로 헛소리를 할 수 있을까.
당장 인터넷을 접고 책 한 권이라도 읽어라. 그리고 중간에 읽는 것을 단념하고「처음 두 줄만 읽었다」
따위의 헛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일본인의 국어 실력을 올리기 위한 조치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여기까지다. 글이 길어진 점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