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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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액션게임 좀 잘한다고 신의 컨트롤이니 능력자니 뭐니 하는 거 말이야, 그래봐야 결국
마우스를 움직여 클릭하는 것 뿐 아닌가.
뭘 잘난 척 하는거야.
264
>>244
세계 대회 레벨의 경우, 신체 능력도 대단히 중요해서 나도 게임을 제법 하는 편이지만 그저 방해나 안하면
다행인 수준이었다.
상대했던 미국 팀의 경우, 반사신경을 늘리기 위해 운동으로 트레이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어.
게임을 조금이라도 더 잘하기 위해 다른 스포츠를 한다니 진짜 엄청난 발상.
일본인 게이머들은 나를 포함해서 다 갈비씨나 뚱땡이 뿐이었는데, 녀석들의 체격은 건강해보이기도
하고, 부끄러웠어.
273
>>264
너는 뭘로 대회에 나갔는데?
290
>>273
몇 년 전까지는 모 게임의 일본 대표로 세계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지금은 그저 샐러리맨이지만.
게임에 들인 시간을 다른 일에 썼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