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PC를 구입했다.


드디어 나는 PC를 구입했다.

즉시 메뉴얼에 따라 셋업을 실시했지만 역시 초보자의 설움이랄까
드라이버 인스톨하는 곳에서 막혀버렸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메이커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은 것은 남자 서포트 요원이었다. 나는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남발하는 대답으로 나를 더 헷깔리게 만들었다.
「실례지만」 나는 부탁했다.「가능하면, 제가 어린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더 알기 쉽게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알겠습니다」

서포트 맨은 대답했다.

「아가야, 엄마 좀 바꿔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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