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샴푸의 원가는 기본적으로 가격의 1/10 이하. 대부분이 광고비용이다. 그 구성성분은 확실히 비싼 샴푸
일수록 좋기 때문에 비쌀 수록 좋긴 좋다.

그러나 두피 케어라는 목적에 대해 샴푸가 차지하는 기여도는 사실 20%도 안된다. 비율로 따지자면
샴푸가 20%, 샤워물의 온도가 20%, 머리카락을 말린 이후의 케어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샴푸보다 그 전에 대충 물로 감는 과정이 이미 대부분의 오염물을 날려버린다.

샴푸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짧은 시간만 사용하도록 한다. 샤워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 요즘
같은 계절에는 살짝 차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보습.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두피의 건조에 있으므로, 저가의 얼굴용 미스트라도 좋으니까 슈슈슈슈하고 가끔 뿌려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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