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요리조언


어머니가 대게를 집에서 보내왔다.
그리고 자필로 쓴 메모가 첨부되어 있었다.

"끈으로 묶다보니 좀 빡빡하게 묶어놨어. 그렇지만 절대로 그 끈 풀지마. 니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발광하면서 도망칠테니까. 솥에서 찌는 동안 비명같은거 지를 수도 있는데 마음 독하게 먹고 상관없이
계속 쪄. 막 거품을 물 수도 있는데 상관없어. 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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