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sulan RE DEL
(2010/02/27 23:04)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아, 우주공간에서 쓸 수 있는 펜....

단지 소련은 연필을 사용했다 였던가요.?
DEL
(2010/02/28 00:15)
연필을 사용하면 미세한 흑연가루가 우주공간의 정밀기계에 오작동을 일으킨다네요. 그래서 우주공간에서 쓸 수 있는 펜을 개발한듯
감청 DEL
(2010/02/28 01:34)
그럼 그냥 잉크랑 펜을 쓰는게..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내려가는게 아니라, 물질과의 장력때문에 빨아올리는것(쓸때도 마찬가지 ㅇㅇ)이기 때문에 쓸수 있지 않아요?
마지레스 소환!
sultan DEL
(2010/02/28 03:18)
우주펜은 사실 그렇게 엄청나게 비싼 특별한 물건은 아닙니다. 아마존에 2만원 정도인 물건도 있습니다. 볼펜치고는 대단히 비싼 셈이기는 하지만, 비싼 돈을 들여서 발사하는 우주선에서 그걸 아끼려고 필기도구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요.
DEL
(2010/02/28 09:33)
70년대에도 NASA에서 개발했다는 우주인용 볼펜을 우리나라 국민학교앞 문구점에서도 팔았습니다....별로 비밀 기술은 아니었나 봅니다
DEL
(2010/02/28 09:35)
그리고 소련은 연필이 아니라 - 전도체인 흑연이 가루가 날릴 뿐만 아니라, 부러진 연필심이란 형태로 우주선내를 둥둥 떠다닙니다 - 일종의 크레용색연필 같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DEL
(2010/02/28 09:37)
연필 ==> 흑연심을 사용하는 일반 연필

(비번이 틀리다며 수정이 안되네요 ㅜㅜ)
DEL
(2010/02/28 20:40)
그 우주펜의 후손이 지금의 젤러펜 종류들

RE DEL
(2010/02/27 23:06)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짧은기린 RE DEL
(2010/02/27 23:07)
이거 레알이면 참 허탈한 일이네요;;

그냥 프랑스가 미국이랑 영국을 캐관광하는 내용인가;;

글루코사민 RE DEL
(2010/02/27 23:27)
프랑스는 핵문제때문에 영국과 미국을 엄청 싫어했죠. 미국이 영국에게는 핵개발을 지원해주고 프랑스에게는 시큰둥했음.
레알 웃긴게 핵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때 프랑스는 적 주요도시공격, 영국은 누가쏘던 모스크바 공격, 소련은 누가 모스크바를 공격하던 워싱턴 공격, 미국은 소련이 쏘면 소련포함해서 바르샤바조약국가는 다 폭격이었죠.
..... DEL
(2010/02/27 23:46)
그런식으로 타겟이 정해진건 각 나라가 가진 핵무기 수량, 정치적 상황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생긴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영국은 수량이 얼마없으니 어쨌든 저쨌든 모스크바만 박살낼거라는 엄포의 표시였죠.
서머셋 DEL
(2010/02/28 20:54)
미소간에 핵전쟁이 발발할시, 소련은
서울과 오산, 여수에 한발씩의 핵폭탄을 배정해 뒀습니다.
미국의 우방국이란 이유죠 ㅎ;
.... DEL
(2010/02/28 23:14)
근데 이게 페이크였다더군요.

프랑스도 미국이 전적으로 지원해서 핵개발했다는게 2004년인가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유사시에 미국말 듣는 걸 조건으로' 미국이 비밀리에 기술이전으로 해줬다는..
작은앙마 DEL
(2010/03/02 09:39)
이 다음엔 어떤 댓글이 달릴까 두근 두근..

(왠지 댓글로 반전이 계속...)
행인 DEL
(2010/03/06 22:24)
네, 프랑스도 사실은 미국이 핵개발을 지원해준 게 드러났지요.

특히 핵탄두 처리 기술은 아예 미국이 그대로 전수해주다시피 했었죠. 미국도 처음엔 프랑스에 대한 핵기술 공여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미국이 대인배스럽게 양보한 면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친절한 Q&A와 A/S까지 지원해 줬거든요.

sonnet.egloos.com에서 검색해 보시면 영국, 프랑스, 서독 등의 당시의 비화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R모 RE DEL
(2010/02/28 00:58)
이 이야기 유명한데... 이런 분위기였던지라 'T-72는 페이크 아닌가?'라는 설도 돌았다는...

뿌뿌뿡 RE DEL
(2010/02/28 03:20)
T-72는 바르샤바 조약국 공여용 전차였으니 상대적으로 보안에 필요성을 덜 느꼈겠죠.
딴나라에서 굴리는 전차라면 정보 나가는 것은 시간문제...
그리고 프랑스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냉전 때 다른 서방국과 비교해서는 공산국가들과 사이가 나쁜 편이 아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ㅋㅋ RE DEL
(2010/02/28 11:21)
프랑스는 아마 저 시기에 이미 NATO를 탈퇴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서머셋 RE DEL
(2010/02/28 20:56)
소련 입장에서도 프랑스는 일종의 조커카드죠. 우리편은 아니지만,
적이라고 보기에도 뭔가 좀 애매한.
그래서 적당히 자군 실력 홍보하기에도 적당한 상대죠.
만약에 영미가 견학 신청했으면 뭥미? 그랬을 듯.

111 RE DEL
(2010/03/01 06:21)
그런데 주포 구경이 그렇게 중요한 정보인가요?
DEL
(2010/03/01 11:58)
예....전차의 방어력,기동성,공격력 중에서 공격력의 핵심입니다

어이쿠 RE DEL
(2010/03/01 20:26)
프랑스는 닥치고 직지심경 반환

windship RE DEL
(2010/04/01 14:51)
이거 2ch만이 아니라 옛날 요미우리 신문사에서 펴낸 "세계의 주력전차" 같은 책에도 실려있는 유명한 내용이죠... 조심조심 매뉴얼도 얻을수 있을까 싶어 문의했더니 복사본이 우편으로 날아오고 몇 달러의 복사비 청구서가 들어있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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