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올드 게이머의 특징


· 차세대 게임기의 스펙이나 그래픽에 대한 찬사를 들으면 거의 반사적으로「게임의 본질은 말이야...」라며
독자적인 이론을 미친듯이 지껄인다.

·「게임 그래픽 퀄리티가 향상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

· 왠지「그래픽이 굉장하다→게임성이 낮다」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 묻지도 않았는데「내 인생 최고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랭킹」을 혼자 발표한다.

· 과거의 게임을 터무니 없이 미화하고 있는 주제에, 막상 그 게임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면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한다.

· 아무리 졸작이라도 과거의 졸작이라면「그래도 그 게임은 사랑받았어」하며 옹호한다.

· 공략본이나 인터넷 게시판의 팁을 동원해서 클리어 한 주제에「요즘 게임은 너무 간단해」라고 폄하한다.

· 로딩이 별로 길지도 않은 게임인데도 로딩이 길다며 불평한다.

· 3D의 장점을 인정하지 않으며, 2D의 결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 도트 노가다 기술은 칭찬하지만 CG기술은 폄하한다.

· 사용된 음의 갯수가 적어서 기억하기 쉬운 곡 → 마음에 남는 명곡

· 유명 게임 밖에 모르는 주제에 요즘 게임은 너무 시시해졌다고 말한다.

· 옛날 게임의 장점을 잘 설명할 수 없다. 기껏해야「게임 밸런스가 좋아」,「세계관이 완벽하지」따위의
말로 적당히 얼버무린다.

·「옛날부터 게임을 플레이 해 온 사람들은 모두 요즘 게임들이 형편없다고 공감하고 있을거야」라고 진심
으로 생각한다.

· 오래된 게임의, 버그에 가까운 터무니 없는 시스템이나 밸런스에 문제 있는 일부 구성조차도(EX:FF3의
라스트 지하감옥 등)「그게 바로 매력이지. 유저로부터의 반응도 좋았어」라며 말하고 다닌다.

·「그건 제작자의 자위일 뿐」이라는 표현을 너무 좋아한다.



Powered by Tattert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