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중국 주도의 국제 금융기구에 왜 유럽 선진국들이 참여하고 싶어하는걸까
왜일까



352
>> 348
구미인들의 "거대한 중국 시장"에 대한 환상은 뿌리깊기 때문이다. 매번 사기 당하면서도 또 당하는 사람이랑 같다.



366
>> 352
중국의 14억 인구가 전부 소비 의욕이 왕성하고 유망한 시장이라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매력이있는 것은 그중에서 2억 남짓이니 미국 정도 규모인데, 미국과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서양의 신용카드 회사의 신용을 인정하지 않아서 잘해봐야 직불 카드 구매가 고작이라 2억 인구라고 해봐야 구매력은 신용카드를 가진 인구 5천만짜리 한국과 비슷, 혹은 그 이하의 수준이다.



355
AIIB는 쉽게 비유하면

"버스 시간까지 아직 2 시간이나 남았네" 하고 곤란해하고 있으니 갑자기 안개가 끼더니 어디선가 난데없이 버스가 나타나

'어디서 갑자기 버스가 나타난거지... 아는 놈들도 꽤 많이 타고 있네. 어라? 모두들 어디로 가는걸까? 행선지에 아무 것도 안 써있네. 이상하다'

하고 망설이고 있는 괴담과도 같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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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ㄴㅁㅁㄴ 2015/04/0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다음 집단자위중인 ADB 총재국의 좆문가들

  2. 지나가다 2015/04/07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아는듯 모르는 분위기네요

    14억 인구중. 소비의욕이 왕성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은건 사실.. 2억? 틀린말은 아닌데...
    문제는... 결과적으로 그 2억은.

    전 인구중... 1/10 의 부자들...

    반애들 50명을 모아놨을때. 그중 제일 잘사는 5집이 -_-... 물건 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셈...


    결국 구매 금액의 단위가 다른게.. 중국 시장....


    카드? 카드를 안 쓰는대신 다른 결제수단을 사용해서 계속 상승 추세...
    뭐 그리고 외국인이 중국에서 카드를 못써서 불편한거지.
    중국인이 중국에서 물건 사는데에는 그리불편할것도 없다는것도 놓쳤고.

  3. ㅁㅁ 2015/04/11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하는 게임의 중국서버에서 특정 '직업'의 유저수만 4000만이란 소리듣고 깜놀...

  4. aa 2015/04/1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매력 기준 GDP가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데

    무슨 신용카드가 안돼서 구매력이 낮니 개소리는 뭐임?

    신용카드 안되는 핸디캡까지 이미 포함해서 GDP가 그 수준인건데

    그리고 중국 정부가 소비에 간섭하고 긴축 기조로 밀어붙이는건 상품 수지 흑자로 생산성을 빨리 끌어올려서 1인당 국민소득을 빨리 추격하기 위함임

    상품 수지 흑자야 그렇다치고

    한국이나 중국은 자국 통화 가치 절하 방향으로의 지나친 환율 개입을 하고 절상 방향으론 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자본 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문제임

    미국은 전통적으로 통화 완화책으로 상품 수지 적자를 악화시키면서 대신 자본 수지 흑자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써오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미국의 생산력에 기인한 독보적 자본력 덕에 가능한 것이고, 미국이 세계 최대 생산국이기에 가능한 것임

    중국의 생산력이 미국을 넘어서면 이때부터는 이런 방식이 점점 더 힘들어짐. 미국 신용등급만 주구장창 떨어질 뿐임

  5. 그냥 2015/04/30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외된 일본의 열폭으로만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