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과정으로 진학이 예정된 석사 2년차가 지금 석사 1년차 사람에게. 박사 과정, 절대로 진학하지 마!
아마 슬슬 이제 교직원들로부터「너는 가능성이 있어. 박사 과정도 충분히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해」라는
말을 들을 것이다. 지금까지 전혀 그런 낌새가 없던 교수님들도 박사 과정 권유만큼은 집요하리만치 할 것이다.
다만 그 전에 이걸 기억해둬라.
「교수들은, 박사 과정에 학생이 진학하면 돈이 들어온다. 이후 박사 과정의 학생이 어떻게 되던간에 전혀
책임질 일 없이 깔끔하게 끝난다」
그런 상황이면「우선 학생에게 박사 과정을 권유해 보고, 걸리면 대박」이라는 식으로, 칭찬을 하거나 강력히
추천하는 등 어떻게든 박사 과정에 학생을 입학시키려는 것은 당연. 절대 거기에 걸려들지 말아라.
박사 과정이라는 것은, 자살하고 싶은 사람이 갈 곳이다.
내가 박사과정까지 진학한 것은 작년 이맘 때, 연구가 벽에 부딪힌 나머지 정말로 심야에 학교 어딘가에 목을
매달만한 곳을 찾아다닐 정도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니까, 일단 한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하고 한잠 잤더니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그리고 나는 어차피 그때 한숨 자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죽었을테니까, 라는 마음으로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
자살하고 싶지만, 자살보다는 낫기 때문에 연구한다.
만약 자살하고 싶지 않은 놈은 절대 박사과정을 밟으면 안된다.
'2010/01'에 해당되는 글 85건
- 2010/01/31 박사 과정 (19)
- 2010/01/29 편한 기계 (18)
- 2010/01/29 덴츠의 광고전략 10계명 (7)
- 2010/01/29 룰렛 (16)
- 2010/01/29 사장의 시찰 (16)
- 2010/01/29 맥도날드 (36)
- 2010/01/28 스모스타 다카미 사카리의 연인은... (34)
- 2010/01/28 아바타 (10)
- 2010/01/26 여자가「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미팅 탑10 (40)
- 2010/01/26 성에 대한 너희들의 태도 (23)
- 2010/01/26 아이돌 가수 고토 마키의 불행 (21)
- 2010/01/24 그녀 등의 큰 상처 (64)
- 2010/01/24 중고딩 오타쿠의 특징 (50)
내가 일하는 가게에 손님이 왔다. 사람들이 거의 오지 않는 요즘, 손님은 중년남성이었다.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요?」
오만한 말투에 조금 부아가 났지만 정중히 대답했다.
「이건 전자동 식사기입니다. 본체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몸에 무통바늘로 영양제가 주입됩니다.
물론 영양 밸런스는 완벽합니다」
「오, 과연 편리하겠구만. 하지만 식사 정도는 스스로 하고 싶어. 주사 한 개로 식사를 끝내서야 인생이
재미가 없겠지」
「그럼 이건 어떨까요」
가게 안쪽에서, 헬멧이 달린 새로운 상자를 꺼냈다.
「이걸 사용하면 세계 그 어떤 요리든 그걸 먹은 기분이 들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됩니다」
「정말 멋진 기게구나. 하지만 망가졌을 때는 어쩌지? 복잡하고 비싼 기계겠지?」
「하하, 안심하십시요. 10년 무상 A/S와 전자동 수리기도 덤으로 드립니다」
그리고 나는 또 가게 안에서 다른 상품 몇 개를 가져왔다.
「음, 정말 멋진 기계들이야. 하지만 그냥 안 살래」
「아니 어째서입니까.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아냐,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기계를 집에 둘 장소가 없어. 안 그래도 이미 집이 기계로 가득차서
더 늘리면 아마 그때는 집을 늘려야 할거야」
그렇게 말하고 손님은 돌아가 버렸다. 참, 집이 기계로 가득찰 정도로 산다면 왜 스스로 기계는 안 된단
말인가. 아무도 없게된 가게 안에서, 나는 언제나처럼 관절의 오일교환 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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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리게해라
3. 낭비시켜라
4. 계절을 잊게해라
5. 선물하게 해라
6. 팩키지로 사게해라
7. 미끼를 던져라
8. 유행이 지나게 만들어라
9. 싸게 사는 기분이 들게해라
10. 혼란스럽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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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날은 정말 운이 따르지 않았는지, 제법 큰 돈을 가져왔지만 어느새 돈을 거의 다 날리고
수중에는 딱 1천 달러만 남았습니다.
「왜 이렇게 안 터져!」
「어휴, 이제 겨우 달랑 천 달러 남았네. 어쩌면 좋아!」
여자는 무심코 자기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옆 자리의 신사가
「그럴 때는 그냥 이것저것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나이 숫자에 돈을 거세요」
하고 가볍게 충고하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룰렛 테이블에서 큰 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설마! 그 여자가 정말로 터졌나?」
신사는 흥미진진해서 테이블로 돌아와, 구경꾼을 밀어헤치고 테이블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거기에는 방금 전의 여자가 실신해 쓰러진 채 마루에 누워있었고, 룰렛 담당자는 허둥지둥하며 그녀를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신사는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그녀가 당첨되어서 기절한겁니까?」
룰렛 담당자는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어드바이스를 하자, 그녀는 가진 돈을 모두 29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숫자는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36이었습니다만, 갑자기 쇼크로 정신을 잃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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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젊은이가 일은 커녕, 벽에 몸을 기댄 채 담배만 피우고 있는 것이었다.
격분한 사장은 그에게 물었다.
「너 한달 월급이 얼마야?」
「…20만엔 정도」
사장은 지갑에서 20만엔을 꺼내더니 젊은이에게 던졌다.
「이제 너는 해고다! 빨리 꺼져!」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공장을 돌아나갔다.
하지만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은 사장은 옆에 있는 직원에게 물었다.
「도대체 저 놈은 뭐야? 도대체 어느 부서에서 일하는 놈이야!」
「…저, 그는 그냥 택배물건을 전달하러 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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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도날드에 가서 해피 세트 4개를 주문하자, 아르바이트생이「장난감도 함께 드릴까요?」
하고 큰 소리로 물어보았다.
아니 딱 봐도 나같이 생긴 놈이 해피 세트를 몇 개씩이나 주문한 것만 봐도「아 장난감 모으려고 구입
하시는 거군요」라고 판단하는 것이 서비스업의 기본자세 일 것이다.
아니면 맥도날드에서는 어른이 해피 세트를 주문하면 확인하라고 교육시키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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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팬더 2010/01/29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저런 류의 서비스업계 전반의 문젠데)
***세트 얼마얼마이'십'니다- 라고 하는 말. 정말 기분나쁩니다.
문장의 주어, 손님인 제가 아니라 그 잘난 ***세트잖아요.
햄버거 세트따위가 얼마나 잘났으면 얼마얼마'시'냐고요.
하긴. 주어동사 불분명해서 BBK 무죄로세- 하는 나라에 뭘 바라겠냐만.-
Zero 2010/01/29 1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를 해보셨다면 이미 아시겠지만…….
서비스업 종사자 입장에선 높임선어말어미 '-시-'를 붙이면 일단 공손해보이거든요.
Ex) 총 25000원 나오셨고요, 지불은 선불되세요.
(총 25000원 나왔고, 선불하시면 됩니다가 본디 맞는 말이겠지만)
그러니까 딱히, 당신보단 우리가 파는 물건이 훨씬 소중합니다, 당신보단 당신이 물건을 사는 대가로 지불한 돈이 훨씬 소중합니다, 이런 뜻이 아니라
그저 고객의 기분에 맞춰주기 위할 따름입니다. 물론 문법적으로 본다면 틀렸죠. 하지만 너무 그렇게 확대해석하셔서 기분나빠 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zz 2010/01/31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백화점 내에 입점해있는 피자 직영점에서 일하는 사람인데요~
저렇게 안 부르면 정말 컴플레인 걸려요 ㅋㅋ
대부분의 98퍼 사람들은 나오셨어요 라고 하든 나왔어요 라고 하든 상관하지 않지만 2퍼센트의 좀 진상ㅠㅠ분들이 그걸로 시비를 거는 경우가 계세요.
실제 1월달만 해도 몇 번 경험해봤구요. 사례도 들라면 여러번 들 수 있고 일한지 2개월 되는 메이트가 운 적도 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주문 받는 저더러 한국어 교육 다시 받으라고, 피자한테 나오셨어요라고 존대를 왜 쓰냐고 했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저 웬만하면 맞춤법 잘 맞춰 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사물한테 극존칭 붙이는 거 틀리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몰라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
-_-님께 2010/02/0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_-//일단 그쪽은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것 같네요
김아무개님이 뭘 지적하려고 하신건지 정확하게 파악 못하신채로 댓글을 다시고 계신데요,
김아무개님은 당신의 "맥도날드에서 기분 나쁘다고 거기서 안드로메다로 가서 BBK까지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라는 말때문에 그런 댓글을 단 것으로 보입니다.
육식팬더님이 옳은말을 하신건 사실입니다. 서비스업의 사정상 어쩔 수 없다는 사실은 일단 제쳐두고요.
그런데 옳은 지적을 하신 분께 뭔 '안드로메다로 가서
까지 나오는 사람도 있는데'?
육식팬더님을 아주 잘못한 사람 취급을 하고 계시네요?
게다가 BBK 발언을 안드로메다니 하는 비유를 들며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있다고 하시려는것 같은데요,
솔직히, BBK발언은 무척 적절하게 보입니다.
육식팬더님이 가진 불만감을 표출하면서 끝맺기에는
무척 좋은 표현이고요.
게다가 김아무개님 말대로 '자신에게(또는 사회에게) 좋은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닙니다.'
김아무개님이 정말로 제대로 지적을 해주셨는데,
그쪽은 뭔 딴소리로 이해했는지 김아무개님도 잘못한 사람으로 취급하시네요?
당신이 단 두번째 댓글이 김아무개님의 댓글의 요점과는 전혀 상관없는 다른 의견이란건 알고계신가요?
김아무개님은 육식팬더님의 올바른 발언을
제대로 이해도 못하고 진상손님들과 동류로 취급하는
당신 발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건데, 당신은 전혀 딴소리를 하고 계십니다.
'눈에 훤하느니' 하는 소리는 관두세요. 글이 전하려는 바도 제대로 이해못하는주제에 뭔 나중일까지 생각하시려고 그러십니까?
-
? 2010/01/29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대생이지만 포켓몬을 좋아해서
꼬박꼬박 해피밀세트 먹고 장난감도 받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원이 묻기전에 장난감 몇번주세여 당당하게 말하세여 'ㅅ'* -
리드 2010/01/29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걸 받고 싶어서 해피 세트를 시킨 듯...
http://ruliweb.nate.com/ruliboard/read.htm?main=ani&table=ani_info&num=2016
* 역주 : 얼마 전 일본에서는 스모스타 다카미 사카리에게 그라비아 모델 출신 거유 미녀, 마쓰자카 미나미(25세)
라는 멋진 애인이 생겨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검색보니까 의외로 우리나라 언론에도 꽤 보도가
되었더군요) 언론에서는 둘의 결혼까지도 거론되었습니다만 뜻밖에 그녀는 애 딸린 이혼녀, 나이도
5살이나 속인데다 심지어 다카미 사카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저 친구 중 하나일 뿐, 이라고 언급해서
더 큰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1
다카미 사카리 쇼크! 거유 미녀는 애딸린 이혼녀?
작년 말, '스모계의 로보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모스타 다카미 사카리의 교제 사실이 보도되었다. 무려 L컵의
거유 그라비아 아이돌, 마쓰자카 미나미!
그러나 그녀는 애 딸린 이혼녀로, 나이마저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주 발매 예정인「주간 포스트」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데뷔 이래 몇 번이나 예명을 바꾸었는데, 그 뿐 아니라
현재 25세로 알려진 그녀의 나이도 사실은 29세. 그녀의 자랑인 가슴 사이즈도 88cm에서 115cm로 어느 순간 믿을
수 없을 만큼 급격한 변화를 이룬 것이라고.
게다가 해당 잡지가 그녀의 집에 직격 인터뷰를 요청하자 가족이「곧 있으면 서른입니다만…」하면서 나이를 속인
것을 인정. 마쓰자카의 지인은 그녀가 이미 10년 전에 결혼했지만 5년 전쯤 이혼했음을 밝혔다.
다카미 사카리는 그 취재에 대해「그, 그렇군요…」라는 말만 반복하는 등, 동요를 숨기지 못했다고.
그는 스모 대회 9일째인 18일, 대회에 초대한 마쓰자카의 앞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 다음 날도 연승했지만, 그 사실을
알게된 이후 11일째부터는 4연패로 결국 7승 8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꽤 정신적으로 데미지를 받아서, 대회 종반에는 준비실에서도 기운이 없었다. 지금 다카미 사카리는
마쓰자카 건으로 쇼크가 크다. 본인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그 가능성은 제로. 또다른 결혼상대를 처음부터
찾아야 한다」(스모 담당 기자)
한편 다카미 사카리가 대회 마지막 날 출장한 24일, 마쓰자카는 도내에서 개최된 DVD 발매 이벤트에 등장.
의외로 보도진으로부터「주간 포스트」에서 폭로된 내용에 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카미 사카리와의
관계에 대해「항상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친구 중 하나」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으며. 향후 교제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전혀 없습니다」라고 단언, 보도진들을 한방 먹였다.
3
이건 (′;ω;`)
4
심하다w
8
누가 좀 어떻게 해줘
12
지금까지도 계속 속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속을 것이다
16
항상 2ch에서 남의 불행을 보며 좋아했지만
순박한 다카미 사카리는 너무나 불쌍하다
19
그래도 그나마 결혼 전에 알았으니까 다행. 결혼 후에 알았으면 얼마나 비참해?
24
이번 일로, 역시 나에게는 스모 밖에 없다고 새삼 생각했다
라던가? 안타까운 말 하던데.
33
>>24
눈물나기 시작했다
32
너무 심하다...
그러나 이름 좀 얻어보려고 했던 창녀년은 여튼 이걸로 끝장이지
38
행복해지고 싶다면 연예인과 결혼하는 것은 그만둬
111
[ 주간 포스트 기사 ]
대회 10일째의 국기관, 다카미 사카리가 유카타 차림으로 갈아입는 도중, 취재를 시도했습니다.
――마츠자카씨와의 교제에 대해…….
「저는 스모 밖에 생각 안 합니다. 이거야말로 제일, 제일 필사적인 제 일이니까요!」
――그녀가 이혼녀에, 자식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한순간, 숨을 멈추고) 에, 그렇군요. 우와, 그렇구나(와! 하고 소리를 지른다)」
――나이도 곧 서른이라고 합니다.
「그, 그렇군요ⅴⅴⅴ」
동요를 숨기지 못한 채, 그는 택시에 탑승할 때까지 무엇을 물어도「그렇군요」를 반복할 뿐이었다.
126
>>111
눈물날 것 같다
130
>>111
문장만으로도 표정이 상상간다
146
>>111
기자 너무한거 아냐?
진짜 악마다
138
왠지 너네를 보는 것 같아서 웃기다w
142
나이 많은 동정남들은 진짜 이런 거에 잘 걸려
147
다카미 사카리의 그녀· 마쓰자카 미나미 독점고백
1월12일 / 21시49분
「다카미 사카리 주제에 여자랑 다니네?」
송년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한 샐러리맨의 불쾌한 언동도 귀에 들려오지 않는 만큼 그 유카타 차림의 거인은
거유 미녀에게 반했다....
추위가 심했던 12월 28일 밤. 도쿄 긴자의 고급 중화 요리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등장한 인물은「스모계의 로보캅」
인기 스모선수 다카미 사카리(33). 그리고 그 옆에 동행한 사람은 그라비아 아이돌 마쓰자카 미나미(25)였다.
본 잡지는 마쓰자카에 취재를 신청, 마침내 본인으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것에 성공. 다카미 사카리와의 만남에서
데이트까지의 진상을 고백받았다.
――처음 만난 것은?
「제 친구 중에 스모선수 출신 파이터 아케보노를 아는 사람이 있는데, 재작년 여름쯤에 함께 식사를 하다가
다카미 사카리와 자리를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휴대폰 번호를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전화를 나누고 한달 후 쯤 친구와 함께 셋이서 긴자에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2, 3번 만났을 무렵, 저를 좋아한다고 친구 앞에서 고백받았습니다. 뭐랄까「이제 사귀어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그 이후에도 1주일에 3번 정도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매번 뭔가 선물을 주었습니다. 루이비통 지갑
이나 탄생석, 다카미 사카리 이름이 들어간 고급 실크라던가...」
――프로포즈는 받았는지?
「작년 초 무렵 "집을 빌려줄께(함께 살자)"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캔들 걱정에 대해서도 "미나미
라면 괜찮아" 라고. (스캔들이 난) 그 날도 택시 안에서 그 말을 들었습니다」
――연초에는 연락이 있었습니까?
「네, 제야의 종이 운 직후에 전화로 "사랑해"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157
>>147
(′;ω;`)(′;ω;`)(′;ω;`)(′;ω;`)(′;ω;`)
160
>>147
「다카미 사카리 주제에 여자랑 다니네?」
심하다www
150
위키에 따르면, 다카미 사카리는 학생시절부터 이지메를 당해서 고등학교 시절에는 심지어 후배들한테까지
이지메를 당했다고.
역시 이지메를 당한 사람들은 뭔가 말을 잘 못하거나 말을 더듬게 되어서 문제야.
175
육식녀들은 다 죽어라
77
>>그리고 매번 뭔가 선물을 주었습니다. 루이비통 지갑이나 탄생석...
...안습
212
29살에 애딸린 이혼녀라니w
예전에 화보집 보고 배에 임신했던 자국이 있다, 뭐 그런 지적이 2ch에서 나왔었는데
그냥 유언비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애 딸린 이혼녀라니ww
그라비아 오타쿠들의 안목은 진짜 대단하다w
223
역시 너희들은 다카미 사카리 편이야, 감정이입을 하니까w
243
이렇게 슬프고 괴롭다면 사랑 따윈 필요없어!
262
보통 스모 선수들은 입문을 하면 선배들이 사창가에 데려가서 동정을 떼게 해주지만
다카미 사카리는 별로 그런 것도 안 해봤을 느낌이야.
이과 스타일의 얼굴이랄까. 딱 저건.
272
차라리 젊은 나이의 적당한 아마추어를 소개받았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텐데...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이상한 여자를 접근시키는 건 위험해!
335
왠지 너희들, 다카미 사카리를 동정한다기 보다 자기 투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374
이건 더이상 여자를 외모로 고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스모계 내부의 자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레벨이다.
435
그냥 수수하고 평범한 좋은 여자를 만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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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무드가 전혀 없는 음식점에서의 미팅 (27%)
가게의 선택만으로「이 미팅은,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여자는 소수파 같습니다. 그래도 분명 그런 경우가
있으므로, 미팅을 하는 장소를 고를 때는 여성 측 주선자에게 의견을 물어 가게를 고르는 편이 실수가 적을 것
같습니다.
【9위】남성 인원수가 적은 미팅(32%)
여성보다 남성의 인원수가 적었던 경우, 당연히 여자들은 실망합니다.
미팅 당일에 피치못할 불참자가 나왔을 경우, 그를 대신할 멤버을 필사적으로 찾아 인원수를 맞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8위】더치페이였던 미팅(46%)
미팅에서의 지불에 대해 각자 부담인 경우 실망하는 여자도 존재합니다.
다만 미팅의 분위기가 제법 좋았던 경우에는 더치페이도 얼마든지 하는 여자도 있습니다.
더치페이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 필사적으로 미팅 분위기를 살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7위】여친이 있는 남자가 포함된 미팅(48.3%)
미팅은 기본적으로 연인이 될 후보를 찾아내기 위한 만남이 대부분입니다.
여친이 있는 남성이 참여하고 있는 경우, 분위기가 곧바로 식어버리는 여자가 많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6위】남성멤버가 전혀 막차를 배려해주지 않는 미팅(48.5%)
막차 시간을 확인 해 주는 것은, 남성의 에디켓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집이 먼 여자인 경우에는 제대로 막차시간을 확인해 줍시다.
막차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일방적으로 분위기만 올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5위】잘생긴 남자가 한 명도 없는 미팅(51%)
「잘생긴 남자가 있을 지도 모른다!」라는 기대를 품고 미팅에 참여하는 여자가 대부분입니다.
잘생긴 남자가 아예 없거나 한 경우, 맥이 탁 풀리는 여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선자가 된 경우
적어도 한 명 정도는 잘생긴 남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4위】대화 화제가 자기 자랑 뿐인 미팅(63%)
자기자랑만 늘어놓는 남성은, 여자도 싫습니다.
여자 측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만으로도, 미팅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3위】대화를 주도하는 남성이 없는 미팅(65%)
미팅은 남성멤버과 여성멤버가 함께 대화로 분위기를 살려야 합니다.
하나된 일체감을 올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화참가가 필수 조건이 되겠지요.
여성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협조적인 자세를 보입시다.
【2위】남성멤버가 1시간 이상 지각한 미팅(72%)
귀중한 시간을 1시간 가까이 날려버렸을 경우 당연히 기분이 안 좋아지는 여성도 많은 것 같습니다.
미팅에서 일체감은 중요하므로, 집합시간은 제대로 지키도록 확실히 의식합시다.
【1위】남성멤버들이, 자기들 이야기로 혼자 흥을 내는 미팅(78%)
남자들끼리만 분위기가 왁자지껄, 여자들은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는 패턴입니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미팅에 참가한 것이므로, 자기들끼리만 웃고 도는 이야기만 해서는
여자들의 분위기도 급하강하겠지요.
21
미리 분위기 좋은 가게를 세팅해놓고 꽃미남들로 가득, 계산은 넉넉하게 남자들이 지불하고 대화를 적절히
주도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자기가 주역이 될 수 없다면 이건 아니다, 가 되겠죠? 압니다.
5
미남이 없다
23
>【5위】잘생긴 남자가 한 명도 없는 미팅
이게 1위겠지
26
오리콘 차트 조사 -
「남자친구를 만들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조건은?」
그런 조사에서 1위는 얼굴
2위는「성격이 맞는 것 혹은 성격이 비슷한 것」으로, 3위는 성격이 자상한 남자, 4위는 취미가 맞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양한 앙케이트를 실시했지만 일본인들은 키에 집착하는 경향은 별로 볼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모를 본다는 답변에서도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비주얼을 본다는 사람이 대부분으로, 키에 기준을 두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남녀만남의 장은 미팅!
이번에 오리콘이 20대~40대 남녀를 대상으로「미팅에서 이성을 체크할 때의 포인트」에 대해 조사했는데
1위는 남녀 모두【얼굴】(남성:62.7%, 여성:54.7%)라는 결과.
단지 외모가 가장 중시될 뿐,【성격】역시도 여성은 2위(44.5%), 남성은 3위(35.0%)등 상위 조건을 차지,
결코 외모만이 중요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남녀 모두 반수 이상의 표를 받은【얼굴】.
물론「이러니 저러니해도 얼굴이 취향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나라/20대/남성)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그 사람의 성격은 대부분 이미 얼굴에 드러난다고 생각한다」(도쿄/40대/여성),
「얼굴은 성격이나 마음 등을 모두 드러낼 것 같기 때문에」 (카나가와/30대/남성) 등,
외모의 좋음과 좋지 않음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미팅은 짧은 시간 내에 이뤄지므로 얼굴로 그 사람의 내면을 평가한다는 사람이 다수
1위는 얼굴이지만 그 이유는 성격을 알기 위한 것인 것처럼 그 밖에도【대화를 제대로 나눌 수 있는 사람】
(남성:9.8%, 여성:21.3%)나【느낌이 좋은 사람】(남성:19.2%, 여성:12.7%) 등, 그 사람의 인간성을
나타내는 요소가 상위에 랭크되는 결과가 나왔다.
86
솔직히 첫 인상 중에 맘에 드는 사람이 전혀 없는 미팅은 지옥이었다.
그렇게 내가 눈이 높은 편도 아닌데.
38
미팅 가 보고 싶은데.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한번도 제의받은 적이 없어
48
미팅에 입고 갈 옷이 없다
미팅에 갈만한 외모도 아니다
사실 집에서 5년 정도 안 나갔다
56
【8위】더치페이였던 미팅(46%)
거지근성은 좀 이제 그만둬라.
여성들이며, 평등한 것을 자랑으로 삼아라.
거지근성이 있는 한 진정한 남녀 평등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28
솔직히 추녀만 나오면 여자한테 부담시키고 싶을 정도다.
135
별로 재미없는 분위기에서 밥을 먹었으므로 돈을 내고 싶지 않다니,
이건 거지만도 못한거 아냐?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일본의 여자들은.
뭐 극히 일부의 거지근성을 가진 여자들에 한한 이야기겠지만.
오히려 나는 이런 미팅에 가고 싶다.
테이블에 딱 내가 먹은 만큼의 돈만 내고
「미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거지가 왔어?」하고 소리치고 돌아가고 싶다.
42
여자가 추녀라면 전혀 흥미가 없으니까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살릴 수 밖에 없지.
여자는 자기들에게 원인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63
20대 후반의 여자 주선자는
·자기보다 어린 여자는 데려 오지 않는다
·자기보다 이쁜 여자는 데려 오지 않는다
확률 90%
자기보다 어리고 이쁜 여자를 데리고 와봤자 모든 집중이 그쪽으로만 쏠려서 불쾌한 감정이 들테니까
어쩔 수 없다.
기대하는 것이 실수.
그런 점에서 헌팅이 최고.
자기 타입의 여자만 노릴 수 있다. 게다가 동료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을 마음껏 포장할 수 있다. 최고.
54
원숭이와 돼지와 물귀신 밖에 없는 미팅...
나보고 서쪽을 향해 여행을 떠나라는 말인가.
69
아 제발 미팅에 신장 180cm가 넘는 여자를 데리고 오는 건 좀 그만둬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진짜 모르겠어
89
>>69
「농구나 배구가 자신있지?」하고 물어봐야지
91
>>89
웃었다
74
대기업 사원이지만
회사에서는 사내연애 금지이므로
회사의 기술직 직원들을 미팅에 데려갔는데...
바로 지들끼리만 이야기로 혼자 좋아하더라고.
게다가 전혀 서비스 정신이 없는 것 같아.
여자를 즐겁게 해주려는 마음이 전혀 없다.
동정에다 미남도 아닌 주제에 여자에게 봉사받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러니 서른을 눈 앞에 두고도 동정이지.
76
>>74
대기업 기술직은 최악.
남중 남고 이공계 대학으로 전혀 여자와 접할 일 없는 생활을 보냈으니
여자랑 대화를 할 수가 없지.
94
>>74
여자랑 접할 일이 없는건 그렇다고 쳐. 하지만 전혀 제대로 된 노력도 안 한 주제에
미팅이 지 생각대로 안 풀렸다고 뒤에서 여자를 욕하고 이성을 잃는건 도대체 뭐야?
108
솔직히, 나도 여자로 태어나서
눈치 안 보고, 참지 않고 자기 기분에 충실하게 이성을 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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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10/01/26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술의 90%가 "받아치기" 위주로 되어있는 저는 미팅이나 소개팅같은 첫만남에 성공할 확률이 낮아서 걱정입니다..
서브스킬이 "맞장구쳐주기"라 일단 친해기기만 하면 안정적으로 진행 되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사람을 신문고나 구덩이 취급...(제 별명중 하나가 "구덩이3급자격보유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팅의 제1요소는 화술..(어차피 외모는...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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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ch1 2010/01/26 1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구나 발레가 자신있지?"
-> "농구나 배구가 자신있지?" 겠네요
잘 모르시는분은 뜬금없이 왜 '발레'지? 하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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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10/01/27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여자지만 더치페이 괜찮음.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내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것보다 더치페이 할 사람이나 있음 좋겠다 젠장ㅠㅠ
-
에릭존슨 2010/02/01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다시 더치페이로 돌아가서,
실제로 그렇게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할
용기가 안난다는 거죠.
생판 남이니 더치페이 하는게 맞긴 한 것 같은데
대놓고 말하면 까일것 같고;;
중학시절 - 사전에서 야한 단어를 찾는다
고교시절 - 모자이크가 있어도 ok
대학시절 - 모자이크 따위 필요없어! 노모최고
사회인 - 으음, 역시 조금 모자이크가 있는 편이 좋을지도 ←지금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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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직 멤버, 고토 마키.
아버지 - 사고사
어머니 - 추락사, 알콜 중독
언니 - 과거 풍속업소 근무, 닭꼬치가게 경영실패
여동생 - 남친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 취미 파칭코
남동생 - 전신에 문신, 교도소 복역 중
이건 진짜 으아아아아아
731
만약에 고토 마키가 자살하면
아이돌 출신 배우 오키타 히로유키 가족과 맞먹는다
735
>>731
오키타 가족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740
>>735
본인 자살, 형 자살, 아버지 자살, 할아버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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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장기출장 하던 무렵.
우연히 부른 출장 안마녀의 등에는 큰 상처가 있었다.
거의 40cm는 족히 될 법한 큰 봉합상처.
살짝 내가 놀라자「미안합니다」라며 사과했기에, 오히려 나는 그 흉터에 혀를 대고 애무하자 안타까운 소리를 내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주 착하고 맘에 든 여자였기 때문에, 근 1년간의 출장기간 중 거의 매주 그녀를 불렀다.
반 년쯤 지나자 완전히 허물없이, 일이 아니더라도 함께 식사하는 사이가 되었다.
상처는 고등학생 때, 부모님과 함께 타고 가던 차가 사고를 당해 생겼다고.
부모님은 그때 즉사, 차 밖으로 튕겨나간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렇지만 몸과 마음에 큰 상처가 남아, 4개월 가까운 입원기간 중 실어증에 걸린 적도 있다고.
「이런 흉한 상처가 있으니까 남자친구도 만들 수 없고....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 일을 해야하고」
그녀는 자신이 이런 출장 안마 일을 하게 된 이유를 그렇게 말했다.
이런 업소 아가씨가 하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을만큼 나는 호구가 아니다.
적당히 흘려 들었지만, 그런데도 점점 그녀가 좋아졌다.
출장 기간이 끝나기 한달 전, 나는 그녀를 공원으로 불러냈다.
「나 다음 달에 도쿄에 돌아가. 함께 갔으면 해」
그녀는 잠시 놀랐지만, 쓸쓸한 표정을 지으면서「그렇지만...저같은 여자가....」
이후 나의 라스트 대시가 시작되었다.
전화도 받지 않는 그녀에게 마구 문자를 보냈다.
업무 인수인계와 이사 때문에 공사 모두 바빴지만, 답장이 없어도 문자를 계속 보냈다.
스토커 취급 받아도 좋아도 생각했다. 경찰에 잡혀가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지금, 병원에 있다.
내일 모레, 나의 아이를 낳아준다.
내 수중에는 그녀의 예금 통장이 있다.
1억 6천만엔, 그녀 부모님의 보험금 전액이다.
233
>>207
그런 돈이 있는데 왜 업소에서 일한거야?
250
>>233
그녀 말에 따르면「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받은 돈에 손을 대면, 부모님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았다」라던데.
뭐, 그 마음은 겪어보지 않으면 나로선 알 수 없지.
솔직히 나는 좀 더 이율이 좋은 투자처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녀의 마음이 상할까봐 그 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보통예금에 1억 6천만엔.
4년간 붙은 이자는 400만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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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f 2010/01/24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저런 거 아니더라도 누구나 연애에 있어서 마이너스 요소가 있을텐데 그걸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는 편이 차라리 관계 진전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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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남자 2010/01/24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히려 나는 그 흉터에 혀를 대고 애무하자
->이건뭐 변태중에 상 변태;;
이건 당연히 소설이겠지만 이런 진상손님 만나면 정말 끔찍할듯
모르긴 몰라도 -
아저씨 2010/01/24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금리가 참 낮기도 하군요.
거의 20억원 입금돼있는데 이자가 4년간 5000만원정밖에 안되네요.
남자입장에선 아까울듯. -
z 2010/01/25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님이 준 돈을 쓰면 그만큼 부모님이 사라져 가는 것 같다는 여자가 풍속업소에 나가는 건 저승에 계신 부모님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부양해야 할 동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입 풀칠하는데 풍속업소에서 일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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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 2010/01/25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우리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안가는건 사실입니다만
정말로 저런 윤락업소에서 일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 제가 어쩌다 보니 윤락업소에서 일하는 여자 동생들을 좀 아는 편인데
제 친구중에 그 중에 한명한테 꽃혀서 저한테 소개해달라고 하길래
(원래는 그냥 바에서 바텐으로 일하는 동생이라고 했었음)
비밀이라고 하면서 그애가 무슨일 하는지 알려줬는데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여자 동생들 역시 그런 업소에서 일하는건 비밀로는 하고 싶어하지만
뭐 그다지 죄책감 같은건 느끼지 않는 눈치였고... -
포양혬 2010/01/25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쫌 아닌데.... 풍속업소에서 일하는게 부모를 생각하는걸까나..
풍속업계에 일하게 된 딸래미를 보면
부모님이 더 슬퍼할실듯 -
도와주세요.. 2010/01/25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파만세만 들어오면 글씨가 작아져요... 지금 제 위의 작은엄마님의 글씨크기가 제 글씨크기의 4분의1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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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2010/01/25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술 안 주는 건 현대도 그렇고...
몇년전에 기자하는 선배랑 회사댕기는 선배랑 모였다가 그날 셋이 거의 200만원 정도 쓴 날이 있었다. 난 공익하던 시절인데 통장에 그날의 여파가 석달을 갔다.
앞에건 생략하고 룸에서 양주먹고 정신 잃어가던 시점에 호색기자는 아가씨랑 나갔고, 남은 둘은 새벽거리를 거닐다가 글쓴이처럼 안마방에 갔는데.... 같이 누운 아가씨 이야기가 슬퍼서 내가 계속 들어주고 다독여주기도 했다. 각기 다 사연이 있는 거다, 모두 가족이 있듯이. 사람은 누군가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영혼이 낫는다. 내가 나갈 때에 그녀는 나를 불러세우고는 나를 꼭 안아주었다.
다시 오겠노라 다짐했지만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석달치 돈이 나갔고 그걸 메꿨을 때엔 그 집 이름은 물론이고 아가씨 이름까지 까먹어버렸다.
그리고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휴가중에 학교에 가보니 내가 룸 테이블 위에다 아가씨를 뉘이고 **했다는 소문이 있었고, 복학할 즈음에는 3on3 하드코어비디오로 업그레이드되어 있었다. -
OPAL 2010/01/26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소에서 일하는 걸 두고 '몸을 함부로 굴린다'고 말하는 것과
남자와 관계를 갖지 않는 걸 두고 '몸을 깨끗하게 지킨다'고 표현하는 것 모두
여자는 한남자에게만 매여 있어야 한다는 관념에서 나온 표현으로도 보이는군요 -
마키 2010/01/2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자신도 큰 상처를 받은 상태에서 실어증 까지 겪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는 없으니 제대로된 직장을 찾긴 어렵지 않았을까요..
"부모님이 남기신 돈=유품"이라고 생각했으니 어차피 없는돈이나 마찬가지, 생활고에 당면한 여성이 정상적인 직장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선택의 폭은 좁았겠죠. -
흠.. 2010/01/26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이 이야기가 말이 안되는게
억대 예금을 가지고있었던 부모의 유산이 달랑 통장하나라는것..
그런 부자집 아가씨(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가 프라이드따윈 버리고 풍속에서 일했다는점..
뭐야 이거.. -
asldjqwoidj 2010/01/28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진짜라면, 여자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
부모님이 당신 풍속업에서 일하라고 생명보험 드셨을 것 같나?
· 남보다 일찍 오타쿠 문화를 접했다는 사실을 대단하다, 굉장하다고 착각하고 있다.
· 미성년자인데 성인용 에로게임을 하는 사실에 우월감을 느낀다.
· 묻지도 않았는데 성적 취향 등을 어필한다.
예:「나는 진성 로리타 컴플렉스wwww아 로리 로리wwwwww빈유 최고ww」
· 자신이 오타쿠라는 사실을 어필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몰라하며 자기 주장이 격렬하다.
예:애니송을 교내 방송에서 흘려보내고, 미소녀 캐릭터 방석 등을 가져와서 당당히 사용.
· 자신이 속한 그룹과 그보다 아랫 단계(?)의 사이에는 큰 벽이 있다고 믿고 있다.
예 :「OO같은 쓰레기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놈은 뭘 모르는 놈들이지, 완전 초짜들」
· 인터넷에 자기 학교에서 일어난 오타쿠 관련 사건을 보고한다.
예:「우리 학교 축제 포스터에 하루히 캐릭터가www 우리 학교 막장www」
예:「학교 축제에서 집단 세라복 댄스 춘 우리 학교 최강」
예:「축제 때 매년 메이드 카페가 열리는 우리 학교는 도대체…」
그리고 대개 그런 발언의 마지막에는 자신의 학교가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향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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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꽃 2010/01/2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지만 모 대학 유도동아리? 에서 홍보 문구로
"미쿠미쿠하게 해줄게" "(유도) 하지 않겠는가"를 봤을 때는
우리학교가 아닌데도 너무 놀랍고 웃겨서 아무데나 자랑하고 말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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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덕후라고 하죠. 2010/01/26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너희가 모르는 세계의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오덕 부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러움 혹은 존경의 시선으로 봐주길 바라는 심리죠. 결과적으로 오덕이라고 손가락질 하고 슬슬 피하는 것도 모르고 말이죠.
아예 대놓고 나는 오덕이라고 어필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덕페이트' 같은 애들이죠. 내 자신의 취향에 솔직한 것일 뿐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 기저에는 역시 난 너희와는 다르다는 우월감이 깔려 있는 겁니다.
여담이지만, 오덕페이트가 오늘 방송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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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앙마 2010/01/25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오덕후란 사실을 감출필요도 없지만 -_-; 알릴필요도 없는듯..
어차피 -_- 대화하다보면 오덕후의 오라가 풍겨나오면서 눈치 챌텐데 뭐 -_-;;;; -
근데 2010/01/26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히 닥치고 덕질하나 명동 한복판에서 떠들면서 덕질하나 다 같은 오덕입니다.
존나 조용히 오덕질해도 능력없으면 QT 찐따인거고
학교방송에 애니송을 틀던 지역방송에 애니송을 틀던 능력있으면 우월한거지
어짜피 같은시절 겪었던 덕후들 주제에 중2병이 어떻고 졋고딩들이 어떻고 ㅉㅉ-
Zero 2010/01/26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논점은 능력에 대한 일반론이 아니라…….
'난 특별하거든, 난 너희와는 다르거든'이라는 치기어린 자기과시 및 우월감이 여과없이 드러났을 때 얼마나 민망한지에 관한 것이겠죠.
이건 비단 오덕질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에도 해당하는 영역이겠지만, 오덕질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주류 문화'에 포섭되기 힘들다보니 더욱 눈에 띄고 어처구니 없어보이겠지요.
근데 아무리 능력있어도 오덕질이 주류 문화에 편입되지 않는 이상, 명동 한복판에서 떠들면서 덕질하면 좋은 시선은 받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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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yu 2010/01/27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적당히 들어맞아야 부정이라도 하지 이건 그냥 나잖아.
...
근데 확실히, 일본도 아닌 한국 중학교 운동회에서 학교 측이 코스프레 이벤트를 열었던 건 기이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뭐, 전 클래스 필수인 주제에 지원금은 1원도 없던 관계로 각자 돈들을 모은 덕분에 대차게 까였습니다만. -
Jason vs Hureddy 2010/05/13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쿠 비하발언이네요...
오타쿠면 안되는건지...
저도 오타쿠인데 이런 오타쿠까임성글볼때마다 짜증나내요...
네,저 오타쿠입니다. 그래요. 이어폰 낄때마다 재생되는건 애니곡이고요,
코스도 합니다. 기숙사에 쌓아놓은게 라노베고요.
그런데도 잘 삽니다. 솔로부대도 탈영했고요.
성욕도 아마 학교에서 거의 꼴찌수준으로 없습니다.
무턱대고 몇몇 안좋은 표본으로 저렇게 까는건 진짜 안좋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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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과정은 경쟁률같은게 없나요?
만약 그렇다면 신뢰할만한 이야기겠군요..
저는 따지자면 문과 쪽입니다만, 이공계도 비슷할 거라 생각합니다.
경쟁률 있습니다. 일단 박사 과정에 들어가려면 심사를 봐야 하니까요. 이번 학기에도 박사과정에 총 6명이 지원했는데 1명 붙었습니다. 덧붙여, 심사는 당연히 교수들이 하니까 교수들 눈 밖에 나면 당연히 박사 과정에 못 들어갑니다.
물론 학교에서 행정적인 심사가 있습니다만,
지도 교수와 어떻게 얘기가 되어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사실 이게 전부죠..)
국내에선 논문을 써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걸로 아는데요 ㅠ
아…역시 순수학문의 길은…OTL
헐퀴 나있는곳은 석사를 매해 100명씩 뽑아대서 (돈에 미틴건가... 엥간한 학부학과보다 많을 기세임) 박사를 넉넉하게 20명씩 뽑아도 경쟁률이 환장함..
이건 무슨.. 대학계의 피안화...
에휴... 대학원 내부 사정은 듣기만 해도...
http://phdcomics.com
이 만화 한번 정독하면 답이 나옴
개인적으로 박사과정을 생각하고 있는 석사2년차인데^^;;;
목메달려다가 진학을 하다니^^;;
저희는 그렇게 박사과정을 추천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타전공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흠...
이공계인데, 박사 지원자 수는 해마다 줄어들어서 최소한 가고싶은 사람이 못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추천하진 않아요 저도. -_-a
인생의 목표가 잘먹고 잘사는거면 이글 쓴 사람에게 공감할수있겠지만
공부하러 대학원간 대학원생은 흠 글쎄요
글쓴이는 이공계인 것 같군요. 그것도 꽤 수준 높은 대학이 아닐까...
듣보잡 지잡대에서는 돈과 시간과 넉살만 있으면 박사학위 받는 것은 문제도 아니니까요.
좋은 대학 좋은 학과와 그렇지 않은 대학과 차이가 엄청 큽니다.
일반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음.. 저희 학교의 경우에도 박사과정을 강요하진 않습니다.
물론 교수님마다 다르시기 때문에 일반화시키긴 뭐하겠군요.
전 이번2월에 석사 졸업인데 교수님께선 우리나라 박사 이젠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으니 일단 취업부터 하라시던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뭐든 이거다라고 일반화하긴 뭐하네요. 전공, 교수님 등등.. 경우의 수가 많아서
공부하고 싶거나,
그 분야를 정말 좋아한다면,
석사,박사 모두 시작하지 마세요.
크게 실망합니다.
정치판 구정물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뒹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접대 잘 하고, 영업용 미소 잘 날리고, 썩킹 멘트 잘하고,
다른 무엇보다, 뭐든 무마할 수 있는 말빨이 있다. 박사하세요.
인생의 지름길을 발견합니다.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 는 아니지만...
박사나 할까요-_-;;;
여친님이 박사과정 2년차 (그것도 외국 대학원이라 졸지에 생이별-_-)인데다가 친구놈이 박사과정 돌입한 사람 입장에서는 무서운 글이군요;;;
우리나라 박사 과정은 좀 허허 ㅋㅋㅋㅋ 마스터는 그냥 굴러다니는 쓰레기 취급에 종종 이름이 무색하게 쓸모없는 닥터들이 존재하는 그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