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미있는 이야기.
미슐렝 가이드 작성을 위해 미쉐린 스탭이 일본에 왔다가 깜짝 놀랐다고.
스시도, 우동도, 튀김도 모두 한 가게에만 가면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다 다른 가게에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일식의 전문성과 다양성에 놀랐다」라고.
권력자를 위한 프랑스 요리는, 의자에 앉기만 하면 원하는 요리나 술은 뭐든지 주문할 수 있고 접시를 차리는
것부터 나이프, 포크 교환까지 모두 하인이 한다.
즉「미식(美食)」이 권력자 측에 있는 궁정요리의 기본이 바로 그것.
그렇지만「미식」이 백성들쪽에 있던 일식은 각각의 요리가 전문적으로 발전했다고.
그것이 근본적인 차이.
'2010/01/02'에 해당되는 글 4건
왼쪽 가슴에는 심장이 있지요.
가슴이 크면 심장의 고동을 느낄 때 지방덩어리에 방해를 받습니다.
꼭 껴안았을 때, 여자아이의 심장이 멀어집니다.
고동을 피부로 느낄 수 없습니다.
가슴의 지방은 마음의 거리입니다.
누구나 어른이 되면 마음에 거리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그것이 없습니다.
순수합니다. 그래서 가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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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10/01/03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가슴이 작은 여성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소리를 더 가까이서 들을수 있기 때문이다'
키아누 리브스의 말입니다. 써먹으세요;
전 그래도 거유가 좋습니다. 심장소리따위 들어서 뭐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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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2010/01/03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따위가 뭐가 중요해요?
다들 꺼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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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리 2010/01/03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령 '나는 가슴이 작은 여성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소리를 더 가까이서 들을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더라도
그걸 여친에게 떠벌리면 안됩니다.
특히 빈유여친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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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좋아하는 아는 할아버지의 이야기
어느 날 언제나처럼 애용하던 라이카 카메라를 목에 걸고 외출.
그런데 지하철에 타기 직전, 라이카 카메라의 스트랩 쇠장식이 갑자기 빠져
카메라가 그대로 지면에 충돌, 파인더가 산산조각 나버렸다.
30년이나 써왔던 아끼는 물건인만큼 그대로 외출을 중지, 반 울음이 되어 귀가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뉴스에서는 옴진리교의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 속보가 보도되고 있었다.
그때 라이카 카메라가 망가지지 않았다면 아마 그 전철에 타고 있었을텐데.
갑자기 쇠장식이 떨어진 이유도, 오랫동안 써서 낡은 멈춤 나사가 금속피로→파열된 것.
우연이라고는 해도, 굉장한 타이밍의 행운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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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란
・인기없는 동정, 처녀에게 정당화의 이유를 준다
・괴롭힘을 당하는 자에게 정당화의 이유를 준다
・가난한 사람에게 정당화의 이유를 준다
그런 정신적 드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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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0/01/03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안단물이니 사이비니 뭐 그런것들 때문에
순수한 기독교인 분들이 피해만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_-;;
사실 이상한 것들의 대다수는 이단이나 사이비라고 하더군요 -
Enach 2010/01/04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자가 말하길,
철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 어두운 방에서 눈가리개를 하고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같고
형이상학자들이 하는 일이란
- 어두운 방에서 눈가리개를 하고 있지도 않은 검은 고양이를 찾는 것과 같고
신학자와 종교인들이 하는 일이란
- 어두운 방에서 눈가리개를 하고 있지도 않은 검은 고양이를 찾다가 어느 순간 "주여! 고양이를 찾았나이다!!" 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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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뭔가 신기 ㅋ
의미심장하군요;;;
어쩄든 새해 첫 1등!!!!
..인줄 알았는데...
어이쿠 기다렸는데 놓쳤네요
밑반찬이 10가지가 넘도록 많은데도
"먹을게 없어" 라고 하는 우리나라 음식.
맛있는것도 많지만 종류도 너무 많아서 어딜 손댈지 엄두가 안나요...
원래 그런게 한정식의 묘미지요.
그래도 저는 한정식이 제일 좋답니다.
'그럴때는 다 먹으면 되는거야!'하고 다먹다가
매인요리나오면 배가불러 못먹는게 접니다...
반찬많은거 다 좋은데 가격경쟁하는라 수지가 안맞아서 잔반처리한다는거.
그리고 인간들이 먹으러 가서 고기같은 음식만 먹지 나머지 음식들은 남긴다는거.
결국 반찬많아서 손해
그게 한국음식의 묘미x2
외국 나와 살면서 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소개하다보면.. 한국 음식은 메인디쉬보다 반찬 종류의 다양함에 더 놀라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언제나 반찬은 무료 리필 +ㅁ+ 이라는 사실에 더 감동...
본문과는 무관하지만 미쉐린이라는 단어를 보니 '미쉐린걸'이라는 야동이 생각나네요. 강추합니다.
미쉐린걸이라
공유 부탁합니다
gkdxxxkt@naxxx.co.kr
메일주소가 아주 끝내주는군요!!!
이런걸 아는 내가 슬프지만...미쉐린걸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여자가 미쉐린 타이어 캐릭터랑 닮은 체형을 해서 그렇습니다.
...특이한 거 좋아하시거나, 굳이 체형 안따지고 보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시겠죠.
참고로 본문은 미슐렝이니 미봉책님은 제발 야동 끊고 난독증 치료부터 하세요.
저도 보고 내려오면서 '미쉐린 스탭이 '란 부분을 읽어서 무슨말인지 알아들었는데 임해진님 남 지적하시기전에 본인부터 본문 잘 챙기세요^^;
백성들이라고 말하는데서 피식... 권력자를 위한 프랑스 요리, 민중을 위한 일본 요리군요.
우리나라 백반은 식구를 위한 요리..
밥집가면 생판 남이라도 다 할머님, 어머님, 이모님..
민중을 위했다기 보다는,
일식 안에 싸게 먹을수 있는 저런 일품요리와 아무나 못먹는 초고가의 요리가 공존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하지만 어째서인지 온천 요리같은건 해외에서는 배워가려는 사람이 없고.
프랑스의 잡탕 스프(우리의 국같은.)같은 것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고.
근데 스시가 일본에서는 서민 요리였나요...
원래 스시의 기원이 어부들에게서 시작 된건 당연한거 아닌가...?
학계 정설로 여겨지는 거는 동남아에서 발달한 생선 저장법이 중국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인데, 아마 일본애덜은 납득을 안할 듯 싶네요.
보통 일본애덜 상식으로는 걍 에도시대에 길거리 음식으로 초밥이 만들어졌다 정도로 알고 있을듯.
되지도 않는 일본애덜 자위스레군요.
일본 고급요정은 메뉴가 한가지뿐인가요? 알기로는 왠만한 요리는 주문하면 다 대령되는 거로 알고 있구만.
꺼꾸로 프랑스 요리도 서민대상 전문점이 얼마나 많은데요. 대를 이어서 한가지 요리만 전문으로 꾸려가는 쉐프들도 많다고 알고 있구만.
일본은 아직도 사실을 왜곡해서 국수주의관점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스레일뿐이네요.
얼마전 비빔밥 발언도 그렇고. 김치는 꺼리낌 없이 기무치로 가져가서 수출하는 주제에, 미국에 한국인이 일식점 차려서 일식 모욕한다고 욕하는 일본 음식 국수주의자들이 생각나서 좀 욱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_-;;;
동의합니다;
진짜 비빔밥, 김치 등등 음식가지고 난리치는거 진짜 어이가 없었죠.
흠 그리고 일본에서 그런 음식들을 한 음식점에서 파는줄 알았다..라는것은
흔히 외국음식(중식, 일식 등등)은 한 음식점에서 다양하게 만드는게 정석이죠.
그런데 저 스탭이 일본의 음식점의 종류에 대해서 해석을 잘못한거같네요.
동감합니다 ㅎㅎ
마츠야에 가면 됩니다.
자기 나라 가이세키 요리도 모르는 건가
전형적인 '적당히 아는 자'의 글이군요;;
이자카야 가면 저 메뉴 모두 다 먹을수있어!! ㅎ
우리나라 우동집 가셔도 될듯
그냥 고국인 일본에서는 길거리 음식점만 다니고
TV나 잡지로 본 외국 음식에 대한 환상은 뭐든지 나오는 레스토랑 뿐인
소심한 서민의 자기방어.
적당히 알아서, 혹은 자기가 보고싶은거만 보고 있어서 저런 글을 쓰게 된거 같네요.
그래서 이게 왜 유머인지 궁금한데...나만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