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에 해당되는 글 91건

  1. 2009/08/31 베이스볼 드림 (12)
  2. 2009/08/31 카페오레와 카페라테의 차이 (31)
  3. 2009/08/30 연예인의 컨셉 (44)
  4. 2009/08/30 학창시절 있었던 신 적인 학생 (69)
  5. 2009/08/30 수업시간의 명답들 (56)
  6. 2009/08/30 4년제 지잡대와 전문학교 중에 어느 쪽이 장래성 있어? (24)
  7. 2009/08/30 억만장자 (41)
  8. 2009/08/29 가미카제 특공대와 미군의 센스 (38)
  9. 2009/08/29 일본의 교육 (42)
  10. 2009/08/29 당신 팬입니다! (30)
  11. 2009/08/29 미팅 추천! (18)
  12. 2009/08/28 잉여 제다이마스터 요다 (26)
  13. 2009/08/27 존 폰 노이만 (143)
1. 야구의 올림픽 종목 재채택.
2. WBC는 프로선수 위주 출전, 올림픽은 아마선수 위주 출전으로서 공존.
3. 올림픽 야구대표 선수단 강화를 목적으로 전국 각지에 독립 리그를 진행.
4. 사회인 야구와 통합, 프로/아마 혼합리그가 열려 구단수는 5지역 합계 42개 구단으로 증가.
5. NPB를 통합한 신리그, Y리그의 개요가 발표. Y리그는 3부제로 각 18개 구단, 상위 4개 구단과
   하위 4개 구단은 자동교체
6. 스포츠 진흥을 목적으로 한 야구 복권 재발매.
7. WBC 3연패, 도쿄 올림픽에서 그토록 원하던 금메달을 획득.
8. 눈을 비비며 알람시계 소리에 일어난다.
9. 취침하고 다시 1로 돌아간다.
<최대의 포인트>
아무리 진지하게 차이를 생각해봐도, 이 둘은 결국 가게에 따라 그 정의가 다르다.
특히 카페마다의 오리지널 버전도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사실 큰 의미가 있을까가 의문.

<이름>
카페오레···프랑스어
카페라테···이탈리아어

다만, 둘다 정작 현지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않는다. 특히 이탈리아의 커피 숍에는 카페라테라는 이름의
메뉴가 없다.

<커피>
카페오레의 커피는 보통 커피(드립 방식)
카페라테의 커피는 에스프레소

<밀크>
카페오레는 커피:밀크가 1:1 / 보통은 끓인 밀크
카페라테는 커피:밀크가1:4~1:8 / 보통은 스팀드 밀크(증기로 따뜻하게 한 밀크), 그런 도구가 없으면
보통 밀크. 스팀 밀크는 자동적으로 거품이 일지만, 그 거품 부분을「폼드 밀크」라고 한다. 그것만 사용한
것이 바로 카푸치노


【카푸치노】
에스프레소+폼드 밀크 또는 보통 밀크.
시나몬이나 레몬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인이 고안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탈리아식은 아니다.
이탈리아에서는「아침 식사」의 일부이며, 낮 이후나 밤에는 마시지 않는다.
밀크는 미지근하게 만든다(이탈리아에서는 뜨거운 음료가 인기가 없고, 또 그런 음료와 함께 아침식사를
곁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
식후에는 보통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마끼아또】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폼드 밀크 또는 보통 밀크.
카푸치노와 달리 밀크의 양이 적은 것이 포인트이지만, 가게에 따라서는 1:1정도도 배합하는 경우도 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그 전용의 커피원두를 높은 압력(9기압)을 가해 추출한 커피.
이탈리아에서 커피라고 하면 에스프레소이다.
적은 양에 매우 진한 맛과 향이 되지만, 카페인은 오히려 보통 커피보다 훨씬 적다.
작은 컵으로 마신다.

【아메리카노】
그 전용의 원두를 불로 구워 맛이 옅어지게 한 원두로 만든 커피.
다만 일본에서는 보통 커피를 뜨거운 물로 맛이 옅어지게 한 것 뿐인 경우도 많다.
서민층에 아직 커피 문화가 침투하지 않았던 시대에 그 옅은 맛이 인상적이었는지, 아니면 한순간에
사라져바리는 맛과 향을 천하게 여기고 잔여물을 존중하는 다도의 정신에 가까웠기 때문인지 일본의 전통세대
에는 뿌리깊은 인기가 있다.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전 멤버 야구치 마리.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팬 친화적인 컨셉을
갖기 위해 그녀가 표방한 취미만 해도...


야구치 마리, 레드 카펫 취재에서
「어릴 적부터 코미디를 아주 좋아해서, 분명히 말해 코미디 오타쿠 레벨입니다. 최근에 좋아하는 코메디언은
   즈바리!입니다」

야구치 마리, 애니맥스 취재에서
「어릴 적부터 애니메이션을 아주 좋아해서, 애니맥스로 하루종일 애니메이션 보는 날도 많았습니다.
 꽤 오타쿠스타일의 애니메이션도 좋아하고, 특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세일러 문입니다.
 금발 가발을 쓰고 코스프레도 하고 싶습니다」

야구치 마리, 패미통 취재에서
「어릴 적부터 게임을 아주 좋아해서, 하루종일 게임하며 보내는 날도 많았습니다. 꽤 오타쿠 스타일의
  게임도 좋아하고, 특히 좋아하는 게임은 드래곤 퀘스트, 마리오 카트입니다」

야구치 마리, 블로그에서
「어릴 적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연예계에서는 거의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만화를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만화를 읽으며 보내는 날도 많습니다. 꽤 오타쿠 스타일의 만화도 좋아하고, 특히 좋아하는
   만화는 원피스, 드래곤볼, NANA입니다」

야구치 마리, 직소 퍼즐 대사 임명에서
「직소 퍼즐을 정말로 좋아해서, 일일 대사로 임명되어 엄청 기쁩니다. 아마, 연예계에서는 제일 직소
   퍼즐을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야구치 마리, 피겨를 말한다
「옛부터 피겨를 아주 좋아해서, 여성 연예인 중에서는 거의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피겨는 드래곤 퀘스트입니다. 최근에는 원피스와 드래곤볼의 캐릭터가
  합체하고 있는 피겨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건 좀 매니아적인가요?」

야구치 마리, 냉면 붐을 말한다
「제가 지난 여름부터 좋아했던 냉면이, 요즘 10대 20대 여성 사이에서 유행한다니 기쁩니다. 유명 여배우도
   추천한 바 있는 거 같고, 고맙네요」

1
3학년의 불량학생들을 모두 혼자 쓰러뜨린 중학교 1학년.




9
초등학교 때 50미터 육상을 5초대에 끊는 놈




18
성적표 올 가




28
계단을 한 칸씩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양 다리로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놈이 있었다
속도가 대박이었다
서서 내려오고 앉아서 내려오고 여러가지 수단을 썼다




54
>>28


이거?

60
>>54
어 그거


127
>>54
일단 나도 저건 할 수 있지만, 저 정도로 매끄러운 건 무리wwwwww





31
축구를 너무 잘한 놈이 있었다
리프팅 시험 때 1분만에 몇 백개···
일본 청소년 대표팀이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63
수업 중에「이제 한계다!」라고 외친 후 교단에 서서 자위를 시작한 놈이 있었다.

지금은 지방 공무원인 것 같다.




67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해 외톨이었던 나에게 신경을 써서 말도 걸어주고 괴롭힘을 당할 때
도와준 농부부 주장.

공부는 못했지만 지금도 나의 영웅이다




84
성적이 전국 단위에서 놀 정도였고
운동능력도 학년 톱에 테니스로 전국대회에 진출한 꽃미남이 있었다

게다가 게임 같은 것도 좋아하고 말도 재미있게 너무 잘했다
너무 완벽했다




88
초등학생때, 팬티 엿보기가 점점 발전, 여자애들 팬티를 벗기는 것이 유행했을 때
안도 군의 완벽한 팬티 다루는 솜씨는 남학생들 사이에서 신적인 취급을 받았다.

나는 그 시절의 기억이 머리에 남아 로리타 컴플렉스가 되어버렸지만...





91
학교 복도를 구석에서 구석까지 달리면서 유리창 전부를 깬 놈이 있었다





110
중1 때 꼬추를 꺼내놓은 상태로 복도를 질주한 놈이 있었다. 지금 나의 베스트 프렌드





134
고등학교 점심시간에 학교를 빠져나가 야겜을 사온 놈
돌아와 수업 중에 교과서를 읽을 때 야겜 메뉴얼을 숙독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자「저에게는 이것이 교과서입니다」
여학생들에게 손수 만든 코스프레 의상을「이거 한번 입어봐!」하고 졸라댐
여학생 거의 전부로부터 선생님에게「쟤랑은 다른 반에 배치해주세요」라고 종종 탄원
 
그런데 공부만은 왠지 잘했고, 쿄토대 공학부에 시원시럽게 합격했다.
괴짜였다




136
중학교 3년간 남자교복을 입고 다닌 여자애가 있었다
교칙에 "교복으로" 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꼭 여학생은 세라복을 입으라는 말은 없잖아?」라는 이유로.
그 후, 고교 입시에서는 만점으로 현 내의 최고 명문교에 진학. 그녀다웠다.




145
굉장한 노안이었는데, 내가 바지에 똥을 쌌을 때도 감싸주었다
정말 리더적인 존재로 모두에게 인기 있었다
라이벌로 보스적인 놈도 있었지만 그 놈도 의외로 좋은 놈이었다




151
수업 중에 내내 모바일로 주식을 하던 놈이 있었다.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아르바이트 하는 것이 바보같이 느껴질 정도였다w




285
1년 만에 같은 반 남자애 전원과 사귄 여자애가 있었다

122
선생님「세계에서 제일 유역 면적이 넓은 강은?」
친구   「은하수입니다!」

분명 아마존강이 정답이었겠지만, 그 이후로 녀석의 별명은 밀키웨이가 되었다




257
괄호 안에 단어를 넣는 문제.

[    ] is a pen 에 This를 넣어야 하는데
[Th]is a pen 이라고 답한 나의 친구




303
위 보기의 이야기가 실린 책의 이름을 답하시오


교과서




349
「저의 기타는 좋은 기타입니다」를 영어로 작문하라는 질문에

I am a good guitar

라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한 놈이 불쌍했지
다음 날부터 그 녀석 별명은「좋은 기타」


369
수학 시간에 sin cos tan에 관한 질문을 받고「신, 코스, 탄」이라고 대답한 나.
분위기가 워낙에 진지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웃음 대신 모두 얼굴표정이 (оДо)이 되었다




448
지문을 읽고 답하시오. 마크와 유미는 어떤 관계입니까?

육체 관계

1
너희 말에 따를께



154
>>1
진지하게 답하자면 전공에 따라 달라.
지방의 듣보잡 대학이던, 아니면 전문학원이던
전산관련 학과라면 일단 취업 자체는 곤란하지 않을거야.
국제계열이라면 러시아어나 아라비어어로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예술계열이라면 대기업이 아닌 이상 학력은 관계없겠지.




6
장담하는데 4년제 대학이니까 4년제 대학가라




7
50보 100보
도토리 키재기


9
무조건 대학.
전문학원 다니는 내가 말하는 거니까 틀림없다.

10
>>9
이름을 생전 처음 들어보는 대학이라도?


16
>>10
대학은 대학이고 학원은 학원이야. 전문학원은 기본적으로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고,
「전문대학교 졸업」도 학력으로서는 약해.
이름도 못 들어본 대학이던 지방대던「4년제 대졸」은 학력으로서 인정받으니까 쓸 수 있어.




17
보통 전문학원은 서류면접에서 탈락이야




23
동경대를 나와도 니트를 하는 놈이 있는가하면
중졸도 훌륭히 밥벌이를 하는 놈도 있어




26
그렇지만 동경대를 나온 니트라면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일할 수 있지 않을까




31
나는 자동차 정비사 자격증을 따려고 전문대에 왔지만
솔직히 공업계 4년제 대학을 갔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목적이 우선이고 어떻게든 하고 싶다면 전문학교라도 상관없지만
단순히 진학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4년제 대학을 가라.




32
식품조리쪽이나 건축 관련, 혹은 간호사를 목표로 한다면 전문.
취업 알선율이 높으니까.

그 이외의 전문 분야라면 대학.


40
재능이 탁월하다면 전문학교
E급 대졸자의 주된 취직처는 파견업체 직원
F급 대잘조의 주된 취직처는 자택경비원


오히려 정사원이 되다면 공고 졸업이 제일 쉽지
뭐 공장 근무지만 그래도 그런 공장에서조차 파견직으로 일하는 4년제 지잡대졸자에 비하면야.




45
고졸이 공무원도 될 수 있나?


48
>>45
지방 공무원의 경우라면 오히려 고졸 쪽이 좋지
꼭 대학을 갈 필요는 없어




46
이제 와서 하기는 좀 뭐하지만



인터넷 따위에서 듣는 말보다는 그냥 주변 사람이나 부모님께 묻는 편이 차라리 더 확실하다




52
전문대 졸업을 한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4년제 대학을 간 녀석들이 훨씬 즐거워보여···



86
솔직히 지잡대니 뭐니 해도 유명한 대기업에 취업하는 놈들은 썩어 넘칠만큼 많아
동경대를 나와도 방구석에서 뒹구는 놈도 넘쳐나고.

전문대에는 전문대만의 매리트가 있고 4년제 대학에는 4년제 대학의 장점이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의 노력이다



110
솔직히 말해서 4년제 대학 졸업장을 요구하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설령 지잡대라고 해도 4년제 대학이
좋다. 하지만 정말로 취업이 걱정되다면 재수를 해서라도 더 위의 대학을 목표로 해야한다.




169
난 지잡대지만 면접만 착실히 준비해도 솔직히 취업은 그렇게 힘들지 않아
의외로 제대로 된 대책이 없는 놈들이 많을 뿐이지.



224
아무리 지잡대라고 해도 대졸은 의미가 있어.
구인 자체가「대졸 이상」이라는 허들이 존재해.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전문대 졸업자나 고졸은 분명 컴플렉스가 있어.
일이 잘 풀려나갈 때면 상관없지만, 일이 안 풀리면「대학에만 갔어도! 대학, 대학, 대학!」
하고 머릿 속이 빙빙돈다




322
전문대던 4년제 대학이던 뭐든 젊다면 다 나름의 방법이 있으니까 상관없어.
젊을 때 뭐든지 시험해봐라

억만장자

5ch 컨텐츠 2009/08/30 00:25
조사를 좋아하는 미국인이 이런 조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주변의 억만장자」였던가? 뭐 그런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억엔 이상의 복권을 맞힌 사람의 5년 후 자산상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조사에 따르면
   복권을 맞춰 일확천금의 꿈을 이룬 사람 중에 5년 내로 자산제로 또는 원래의 자산상황으로 
   돌아와버린 사람이 95%」

반대로,

「한 번 억만장자(자력으로 번)가 된 사람 중, 그 후 사업에 실패해 알거지가 된 사람을 추적 조사한
  데이터에서는 그 사람들의 95%가 5년 이내로 다시 억만장자로 돌아간 바 있다」

결국, 그렇습니다.
돈을 가질만한 그릇이 없는 사람이 어쩌다 우연히 돈을 벌게 된다해도, 돈이 그 사람을 적격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 그 손에서 도망쳐버리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가미카제 특공대가 너무나도 많은 구축함에 달려들었기 때문에, 한 구축함의 승무원들은
   '항공모함은 저쪽'이라고 쓰여진 화살표를 갑판 위에 내걸었을 정도였다」

-「원폭 투하와 트루먼」- J 사뮤엘 워커

일본의 교육

5ch 컨텐츠 2009/08/29 02:41
태평양 전쟁이 끝난 후 일본의 교육개혁을 담당한 연합군 총사령부에서는 이렇게 호언했다.

「일본의 교육을 바꿔, 앞으로는 영원히 이 나라에서 천재가 나오지 않게 만들 것입니다」


그들이 추진한 교육 프로그램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이것들은 실제로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실시된 교육방침 그대로였다.
한마디로, 위에서의 명령에 그 어떤 의문도 품지않고 부여받은 과제만을 근면하게 해내는 노예를
만드는 교육이었다.

-「폭로된 어둠의 지배자의 정체」로부터


그리고 그 결과w


첫째, 백인에 대한 철저한 열등감을 심는 것 → 러시아 미소녀 하아하아
둘째, 미국에 대한 끝없는 동경심 → 공업력이 단기간에 급성장
셋째, 자신의 독자적인 의견을 내세우지 못하게 할 것 →의견의 익명화로 의견합치가 쉬워진다
넷째, 토론이나 논의를 교육하지 않는다 → 격한 논쟁보다는 의견을 담아 슬쩍 흘리는 농담과 그것을 또
유쾌하게 찌르는 대꾸가 발달한다
다섯째, 수동적인 자아를 만들 것 → 국민성과 맞아떨어져 장인정신이 강화된다
여섯째, 열심히 근면하게 일을 시킬 것. → 경제력이 강해진다
일곱째, 눈에 띄는 사람을 시기하고 방해하게 만든다 → 국민적 동의 속에 부의 분배가 쉽게 이뤄진다
몇년 전, 코믹마켓 등 만화 동인지 판매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차가 되던 때

「당신 팬입니다」

라며 진지한 감상평을 일기로 쓰고, 또 지방의 만화행사에서 그저 돈을 위해 적당히 아무렇게나 그려 내놓았던
지방 한정 캐릭터 상품 등을 여러가지 섞어 포장을 해서 가져다 준 여자애가 있었다. 그 애는 중학생으로, 지방
한정 상품을 구입, 포장하고 도쿄까지 신칸센을 타고 온 덕분에 용돈을 거의 다 써서 오늘은 약간 싸게 내놓은
구판 회지 한 권 밖에 살 수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일부러 여기까지 와준 것이 기뻤고, 지방 한정상품을 사는데 돈을 다 써버린 그녀를 위해 고마움의 뜻을
담아 신간을 한 권 선물했다. 싸인을 해달라고 하길래 부끄럽지만 싸인도 했다.

그 아이는 마치 울기라도 할 것처럼 기뻐해주고

「공부 때문에 자주 찾아볼 순 없지만 홈페이지에도 자주 방문할거고, 대학생이 되면 지금까지 나온 것들도,
   앞으로 나올 것들도 전부 사러 올께요」

라고 말해주었다. 그렇게 내 책을 좋아해주는 것이 너무 기뻐서 나도

「나중에 올 때까지, 1권씩은 꼭 재고를 남겨두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애는 굉장히 기뻐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올 거에요! 라면서 두 권을 소중히 가방에 넣어
돌아갔다.

참 인상이 좋은 아이라서, 뭐 나도 한 권 정도 빼놓는 것은 좋잖아, 하며 신간을 낼 때마다 정말로 한 권씩을
빼놓았다. 그렇지만 중학생이고, 분명 어른이 되면 또 만화를 안 보게 된다거나 다른 장르의 취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4년이 지났을 무렵, 그녀가 대학교에 합격했으면, 하고 기원한 나는 홈페이지에「일전의 그 중학생 씨,
이번 행사에 그동안 나왔던 구판 몇 권을 모두 담은 포장을 가지고 갈테니, 좋다면 와주세요」하고 글을 남겼다.

그녀의 메일주소나 이름도 몰랐기 때문에 와주면 럭키! 하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행사 당일, 오후가 되어도 오지 않길래 아마 안 오려나, 체념했을 무렵 어른이 된 그녀가
「오래간만입니다」
하고, 그 때 사인했던 신간(지금은 이미 구판이지만)을 보여주며,「그동안 못 샀던 회지, 전부 사러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정말 약속을 지켜준 것이 기뻐서,「혹시라도 낡을까봐 비닐로 싸두었어요」하고 동인지 세트를 꺼내보이자
예전의 그때 그 미소처럼 웃는 얼굴로 기뻐해주었다. 또 도쿄까지 상경해온 그녀와 이번에는 휴대폰 주소도
교환하고, 지금은 나이 차가 조금 나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미팅 추천!

5ch 컨텐츠 2009/08/29 01:43

미팅을 너희들에게 진심으로 추천한다!

· 자신의 말 주변머리가 없다는 사실을 재인식할 수 있다
· 자신이 여성 공포증(혐오)이라는 사실을 재인식할 수 있다
· 자신의 대인기피증을 재인식할 수 있다
· 자신이 장래에도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 자신이 다른 녀석들(미팅에 동참한)과 다른 종류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여실하게 알 수 있다
·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것을 재인식할 수 있다
· 고독의 장점을 알 수 있다

[스타워즈] 잉여 제다이마스터 요다의 역사


EP1
○바로 근처에 시스의 다크로드가 있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잉여
○포스의 어두운 힘이 강해져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변명을 한 잉여
○아나킨은 위험하다고 그렇게나 말해놓고서는 콰이콘이 죽자마자 시원스럽게 제다이로 인정하는 잉여
○정말로 그렇게 위험하다면 지가 키우면 좋을 것을, 마스터가 된지 얼마 안 된 초보 마스터 오비완에게
   모든 것을 떠맡긴 책임감 제로의 잉여


EP2
○모두가 오비완과 아나킨을 구출하는 위험한 임무를 맡았는데 혼자만 비교적 안전한 클론병사를 맡은 잉여
○제다이가 거의 전멸했을 무렵에야 간신히 도착한, 행동이 너무 느린 잉여
○두크를 놓쳐 버리는 등 열심히는 움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은 잉여


EP3
○사상 최강의 제다이로 불리는 아나킨을 거의 이길 수 있는 레벨에까지 다달은 오비완에게 「너는
  이길 수 없다」라고 하고, 황제를 쓰러뜨리는 멋진 역할을 맡으려고 했지만, 전혀 당해내지 못한 잉여
○영체가 되는 방법을 몰랐던 잉여. 심지어 그 방법을 제자에게 배운 잉여



EP4
○너무 잉여였기에 존재감이 없어 레아 공주로부터 구조 메세지를 받지 못한 잉여



EP5
○완전히 머리가 돌아버린 잉여
○ 「이 놈은 인내심이 부족하다」라며 루크를 탓한 주제에 자기도 루크가 조금만 실패하면 키우는 것을
    포기하려는 등 인내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잉여


EP6
○결국 아무 것도 안 하고 늙어죽은 잉여
○마지막에, 루크를 제다이로 이끈 오비완과 황제를 쓰러뜨린 아나킨과 함께 마치 자신도 뭔가 큰 임무를
  완수한 듯한 얼굴로 나타난 사상 최악의 잉여

존 폰 노이만

5ch 컨텐츠 2009/08/27 13:19

지상 최강의 천재 존·폰·노이만
너무 머리가 좋아서 화성인, 악마의 두뇌를 가진 남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학·물리학·공학·경제학·계산과학·기상학·심리학·정치학
등 모든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


· 어렸을 적 놀이로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완벽하게 암기
· 현재의 PC는 노이만형 컴퓨터라고 하는데, 노이만이 만든 것이 원조
· 6세 때, 전화번호부를 사용하여 8자리수의 나눗셈을 암산으로 계산할 수 있었다
· 8세 때「미적분」을 마스터, 12세의 무렵에는「함수론」을 독파.
  참고로「함수론」은, 이공계 대학생이 1, 2년차에 배우는 수학으로 고교시절 수학에 자신있는
  학생이라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 한 수학자가 3개월에 걸쳐 고심해온 끝에 간신히 푼 문제를 노이만은 암산으로 해결
· 한 번 보면, 결코 잊지 않는 사진과 같은 기억력
· 컴퓨터 같은 수준의 계산속도로, 실제 노이만은 스스로가 발명한 컴퓨터와 경쟁해서 승리한 적 있다
· 노벨상 수상자조차 따라갈 수 없는 머리회전
· 머릿 속에는 면적 1 헥타르 정도의 버추얼 화이트 보드가 있어서 노이만은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그 뇌 캠퍼스를 이용,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사고를 할 수 있었다
· 지나치게 인간을 초월한 사고능력에 의해 인간이 아니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 수소폭탄의 효율계산을 위해 페르미는 대형 계산자, 파인먼은 탁상 계산기로, 노이만은 천정을 바라보며
   암산했지만, 노이만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값을 냈다
· 하루 4시간의 수면 시간 이외에는 항상 뭔가를 골똘히 생각


짖궂은 성희롱을 너무 즐겨서 비서의 스커트 안을 들여다 보는 등 그 행동은 그야말로 에로 그 자체
추정 IQ는 250~300으로, 만일 동경대 의대를 목표로 한다면 1주일 정도만에 합격할 레벨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학자 중에서도 발군의 기질
한 번 본 것을 결코 잊지 않으며 계산은 일반적인 컴퓨터보다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