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10/10/30 나는 간절히 원한다 (44)
  2. 2010/10/30 누나 (16)
  3. 2010/10/30 사마귀는 교미 뒤에... (23)
  4. 2010/10/30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14)
  5. 2010/10/28 문학 (70)
  6. 2010/10/28 청소도구 (20)
  7. 2010/10/27 베이스볼 레전드 오치아이 히로미쓰 전설 (34)
  8. 2010/10/26 착한 놈이 손해보는 세상 (61)
  9. 2010/10/26 대2병「튀김 요리에 살짝 레몬 한 방울」 (44)
  10. 2010/10/25 저주 (45)
  11. 2010/10/22 세계 5대 범죄조직 (40)
  12. 2010/10/22 생계가 곤란한 이를 위한 범죄 (12)
  13. 2010/10/22 방송용 방청객 (12)
표지 수준의 퀄리티를 본편에서도 유지하는 야한 만화를.

누나

5ch 컨텐츠 2010/10/30 23:42
내가 7살 때, 친구 얼굴에 상처를 내고는
그걸 울면서 누나에게 말하자

「지금 당장 같이 사과하러 가자」

라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친구네 집에서 누나는

「내가 OO군을 남편으로 삼을테니까 용서해주세요!」

라고 선언, 그 친구의 부모님들을 폭소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덕분에 부드러운 무드 속에서 친구와 화해할 수 있었다.
지금 그 친구는 내 최고의 술 친구다.
44
흔히 사마귀는 교미 뒤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조금 다르다
딱히 수컷이라서, 교미 상대라서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에 띈 것 중 자기보다 작은 것은 닥치는대로 덤벼들어 잡아먹는 것이다.
수컷은 그런 상대의 빈틈을 보고 뒤에서 얼른 발견되지 않게 올라타 교미한다.
그때 잘 도망가지 않으면 잡아먹히고 마는 것이다.
몇 마리나 상대해서 지친 수컷은 곧잘 먹히곤 한다.

참고로, 교미하다가 잡힌 수컷은 머리에서 먹히는데, 머리가 먹히더라도 몸은 매달린 채로
허리를 흔들며 교미를 완수한다.




45
놈들은 통각 같은게 없나?




47
>>45
통각의 중추인 뇌는 제일 먼저 먹혀버렸고, 교미를 주관하는 중추는 아직 무사하니까.



46
사마귀♂「겨우 메인 카메라를 당했을 뿐이다!」
생전에 마스 오오야마(최배달)는,

「나는 생전에 돈벌이에 목을 맨 적도 없고, 돈을 남기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죽은 후 얼마라도 돈을 남긴다면 그때는 자네들이, 나의 무덤에 침을 뱉어주게.

   반대로 한 푼도 남기지 않고 죽었다면 자네들이 나의 무덤을 향해 향 한 대를 피워올려주면
   좋겠네」

라고 곧잘 말했지만 그 이야기를 들은 아시하라 히데유키가 한 마디.

「무덤 주위에 연못이 생기겠구만」

문학

5ch 컨텐츠 2010/10/28 00:13
학교 시험에 「만약 영국에 매장 풍습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2개의 유명한 문학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로미오와 쥴리엣」과「폭풍의 언덕」이었지만, 몰라서「프랑켄슈타인」과「드라큘라」라고 썼더니
△를 받았다.

청소도구

5ch 컨텐츠 2010/10/28 00:06
우리 부모님이 할머니와 친척 할머니를 함께 데리고 여행 갔을 때의 이야기.

큰 다다미 방이 없어서, 트윈룸을 2개 빌렸다. 한쪽은 부모님이, 한쪽은 할머니 두 분이 묵었다.
이튿날 아침, 두 명이「청소 도구가 없어서 아주 고생했다」라고 푸념.

「왜 청소 도구가 필요하지?」라고 의문스럽게 생각한 어머니가 묻자
「청소해 주세요」라는 패널이 방문 손잡이에 매달려 있었기 때문에, 라고 할머니가 대답.

할머니…그건 호텔 직원에게 체크아웃할 때「청소해 주세요」라고 부탁하기 위한 거에요…
「능력, 실력 모두 아키타 현에서 넘버 1이었다. 입학하자마자 에이스가 되어 4번 타자. 다만 너무 잘한 것이
   문제였다. 이상과 현실은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무슨 이야기야?」
「집단 괴롭힘. 등교하면 교문부터 매복해있던 상급생에게 얻어맞는다. 시합 때만「나와라」라고 불려나가고
   나가서 안타를 치면 또 얻어맞는다.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학교에 가기 싫어 도쿄로 가출도 했다. 그래서
   대학교 2학년(도요대 중퇴)까지의 5년 간은 사실상 야구경험이 없다」

학교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하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영화관에 다니면서 시간을 때웠다.

「같은 영화를 몇 번이나 보곤했다」


·고교시절 야구부에 소속되긴 했지만 연습이 싫어서 유령 부원. 영화관만 줄창 감. 그러나 실력은 있었으므로
 시합 때만 요청받아 마지못해 출전.
· 대학에서 야구부에 들어가는 것도 체육부 특유의 분위기가 싫어 퇴부, 게다가 곧 퇴학.
· 볼링 프로선수라도 할까 했지만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지불한 탓에 수험비를 낼 수 없게 되어 단념.
· 고등학생 시절의 은사님 권유로 도시바에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입사한 후 야구부에 들어간다.
·「변화구에 강해보이는데」라는 이유만으로 롯데에서 3순위 지명. 이후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이 된다.



194
>187
롯데 스카우트의 안목 너무 대단한데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손해를 보는 것은 확실해.

나는 쓰레기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인데, 벤치에 앉았을 때 옆에 앉아 있던 놈이
쥬스를 마시고 난 빈 깡통을 벤치에 둔 채로 떠났다.
 
그리고 나는 나중에 온 할아버지에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지, 하고 주의를 받았다.

이 분함을 알아? 평상시부터 언제나 예의를 지키고 쓰레기를 버려왔는데
그것을 부정당하고 매너도 지키지 않는 놈이라고 오해받을 때의 분함을.

내 쓰레기가 아니라고 해도 믿어 주지 않는다.
그저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놈이구나 하고 생각할 뿐 믿어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고 나면 성실하게 사는 것에 허무함을 느낀다.

1
여러분은 대2병을 알고 있습니까?

「대2병이란, 유행에 뒤쳐지고 촌스러웠던 자신을 과잉 혐오한 나머지 중2병으로 원점 회귀해
   버린 사람을 일컫는 마음의 병이다」

라는 것으로, 대학 2학년 무렵 돌연 발병하는 중2병의 일종입니다. 특히 대학생활을 보내던 중 갑자기
발병, 패션이나 음식 등에 대해 이미 인간관계가 완연히 확립된 상태에서 발병하는 형태의 이런 중2병은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이 적은 사람들에게서 발병하는 중2병과는 또 다른 증상인 것 같습니다.

대2병, 특히 여성에게 발병하는 대2병은 잡지나 TV의 유행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증상은 몇개의
정해진 키워드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5
클래식 카메라



43
좋아하던 마이너 아티스트가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면 곧바로 흥이 깨진다




44
남자용 대2병은 뭐 있어?


52
>>44
혼자 계속 이어폰 꼽고 MP3 들으면서 우울한 척



96
>>44
지갑에 콘돔 넣고 다니는 놈.
이건 고2병인가?

알바 장소에서 다른 사람하고 안 어울리고 혼자 쿨한 척 하는 놈




46
스타벅스 허세도 있지만 이건 중2병 고2병보다는 그냥 촌티병





49
어제 나 거의 1시간 밖에 못 잤어~



57
SNS 중독




61
오래된 영화 등으로 부리는 허세




129
술자리 2차에서 난데없이 다트바나 당구바를 소개




133
서브컬쳐에 심취한 놈


137
ipad를 무의미하게 꺼낸다




145
중고생을 보고

「와 어리다 어려~나도 이제 아줌마네∼」
라고 어필.

몇 년 후 진짜 아줌마가 된 이후에는 또 절대 그런 말 안 함


183
이어 폰이 아니라 큰 헤드폰을 목에 사시사철 걸치고 있는 놈




200
사회인 2병

·경제 잡지를 한 손에 들고 엘리트인 척
     



219
사회인 2병

· 대학교 때는 진짜 이 정도는 아무리 마셔도 안 취했는데
· 까불며 떠드는 학생들을 보고「아 좋을 때다 」하고 중얼거림



247
카메라에 대해 전문가인 척하는 것은, 대학생 20명 중에 한 명 정도 꼴로 갖고 있는 병.
뭐 진짜로 프로가 되는 사람이나 평생 취미로 가져가는 사람도 있긴 있겠지만.



296
클리어 케이스에 노트류를 넣어 가지고 다닌다



316
대2병

· 명품 브랜드의 쇼핑백을 갖고 다닌다
· 술집에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버본 위스키 등을 주문한다
· 무의미하게 카페에서 책 읽거나 리포트를 쓰거나 한다



396
일본경제를 운운한다



460
「DSLR로 사진을 찍는 것이 좋아」
「DSLR로 사진을 찍는 나 자신이 좋아」

이 둘은 전혀 다르다.
후자는 붐이 떠나면, 카메라 따위는 곧바로 버린다.




747
중2→집 근처
고2→시부야 하라쥬쿠
대2→에비스 나카메구로




761
가끔은 위장병도 자랑한다



774
툭하면「피곤해」운운한다


191
너네들 참 다양하게도 다른 사람에게 엄격하다w



196
>>191
자신에게 너그러운만큼 다른 사람에게라도 엄격해야지

저주

5ch 컨텐츠 2010/10/25 01:47
내가 싫어하는 그 놈의 보호 시트에 기포가 가득 들어가길···
1. 러시아 마피아 (Russian Mafia)

 
100,000~500,000명. 마피아. 무기 매매, 마약 거래, 살인 청부, 테러, 장기 매매, 포르노, 인터넷 사기 등


2.  Sicilian and American Cosa Nostra


35,000~40,000명. 마피아. 무기 매매, 마약 거래, 범죄 비즈니스의 중재(※어둠 사회의 경찰)


3. 콜럼비아 마약 카르텔

마약 카르텔. 마약 거래, 유괴, 테러



4. 삽합회(Chinese Triads)

마피아.절도, 살인 청부, 마약 밀매, 강요, 카피 상품, 통화 위조


5. 일본 야쿠자(Japanese Yakuza)

110,000인. 갱. 서양 노자이크 포르노 밀수/빌매. 위법 이민 알선, 매춘 등
47
복권 위조. 성공시 수백만엔 GET!
실패하더라도 의식주가 보장된 형무소
완벽한 승리의 방정식



56
위조 계열 범죄는 아무도 다치거나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형기가 비교적 긴 편이라
그쪽 방면 사람들에게 최근 인기인 듯 하다.



60
>>56
2ch 무직·막장판 추천 같은데w
참고로 쟈니즈 아이돌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나 뮤직 스테이션의 공개 라이브 방송 때에는
기획사 측에서 골라 고용한 모델들을 앞 줄에 놓아 추녀 방청객이 방송을 타지 않게 배려하고 있다.

완전 예쁜 여자 뒤에 숨은, 돼지 같은 추녀나 괴물같은 얼굴을 가진 추녀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면
좀 웃겨. 자, 이제 다시 차분히 배경의 여자들을 체크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