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2/04/29 태평양의 크루즈선이 난파했다 (34)
  2. 2012/04/29 오늘의 저녁 식사 (17)
  3. 2012/04/29 망상과 현실 (10)
  4. 2012/04/29 참신한 표현 (9)
  5. 2012/04/29 맛있는 샴푸 (12)
  6. 2012/04/22 야한 책과 방사성 물질의 공통점 (16)
  7. 2012/04/22 모유 수유의 단점 (29)
  8. 2012/04/15 어떤 드러머 (24)
  9. 2012/04/15 마음이 편안한 회사 (11)
  10. 2012/04/15 너희들은 어떤 여자애가 좋냐? (18)
  11. 2012/04/15 튀김에 레몬 (12)
  12. 2012/04/15 어떤 2ch 유저의 일상 (25)
  13. 2012/04/15 우리는 기업 레인저 (6)
대평양에서 한 고급 크루즈선이 난파했다.
 
다행히 선장과 승객은 구명보트로 갈아탔지만, 육지는 너무나도 멀고, 구조신호도 아무도 받지 못해 결국
구조선도 나타나지 않았다. 며칠이나 표류를 한 나머지 모두들 굶주림과 갈증을 참기 어려워졌을 무렵,
선장이 말했다.

「여러분, 이건 모두 제 책임입니다. 저는 이제 죽을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고
부디 살아나십시오」
 
그리고 선장은 스스로의 관자놀이에 총구를 가져갔다. 그러자 한 미식가가 외쳤다.

「머리는 쏘지마!」
 
876
와이프한테 전화했더니 오늘의 저녁 메뉴는 징기스칸이래

그게 뭐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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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몽골<<<아사쇼류(몽골계 스모선수)<<<챵코 나베(스모선수들이 자주 먹는 냄비요리)

장담하는데 챵코 나베다.

망상과 현실

5ch 컨텐츠 2012/04/29 18:57
망상

「어머, 너 가슴 완전 크네?w」
「아앙, 언니 보지 말아요」
「아이 뭐 어때, 여자끼린데. 잠깐만 만져볼께」
「꺄아」

 


현실

양아치「너 씨발wwwww」
뚱땡이「보지마wwwwww」
양아치「남자끼린데 뭐 어때ww좀 만져보자www」
뚱땡이「으」
 

참신한 표현

5ch 컨텐츠 2012/04/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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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방금 전에 라디오를 듣고 있던 도중, 청취자로부터의 편지 코너에서

「우리 애는, 암컷 미키 마우스 T셔츠를 입고···」

라는 한 중년 남성의 진지한 편지를 읽어주는데 듣다가 혼자 웃어버림w

미니 마우스=암컷 미키마우스, 라는 표현은
처음으로 들어서 뭔가 제대로 웃겼다



29
확실히 암컷은 암컷이지만w



30
참신한 표현 웃기다ww

맛있는 샴푸

5ch 컨텐츠 2012/04/29 18:51
1위 츠바키 화이트 ☆☆☆☆☆

샴푸의 쓴 맛을 억제한 목 넘김이 당당한 1위
여자에 비한다면 그루지안의 미소녀.
스트레이트, 미온수 그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쓴 맛이 적고 약품 맛이 덜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추천
굳이 단점을 말한다면 점도가 조금 높다고나 할까



2위 럭스 슈퍼 리치 샤인 ☆☆☆☆

화려한 향기와는 정반대로 그 쓴 맛을 견디기 어렵다
새침떼기의 대표
자극은 강하지만 어딘가 부드럽게 살랑이는 쓴 맛은
마치 솔직해지지 못하고 엉뚱한 화풀이를 해대는 미소녀와도 같다.



3위 판테인(컨디셔너) ☆☆☆☆

부드러운 맛. 쓴 맛도 향기도 어딘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테이스팅도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 부드러운 느낌.
평범하지만 그 속에 내재한 그 진심 어린 맛은 어딘가 화이트 와인을 방불케한다.
또 목 넘김이 좋아, 흘러가듯 목을 타고 넘어간다.
· 엄중하게 보관해야 한다
· 사용 후의 처분이 매우 곤란하다  
· 옥외에서 고레벨의 물건이 검출되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 규제치를 넘은 경우 출하를 제한
· 아이들에게는 특히 악영향이라 찬반 논의가 자주 일어난다
· 주로 발전에 이용된다
· 일본에서는 정작 중요한 정보가 은폐된다
· 외국쪽 정보가 분명한 진실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완전 모유 육아의 최대의 단점은「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도,
「술을 마실 수 없다」도 아니고,「유두가 말도 안 되게 커진다」입니다.

나도 2년 정도 완전 모유 육아를 해 왔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청나게 커져 있었습니다.
잡아땡기면 껌처럼 늘어나는 유두. 최대 4cm를 기록. 평상시라도 2cm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믿기 어려우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쯤되면 유두도 늘어집니다.
네, 유방이 아니라 유두 말입니다.

「축 늘어진 가슴」같은 것에 대해서는 익히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더 구체적으로「축 늘어진
유두」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더 말하자면, 유두가 접힙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끔 위로 가끔은 아래로 유두가 접혀서 유방에 붙습니다.
「접힌다」라고 해야되나.「꺾인」상태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유두를 더이상 섹시의 상징으로 볼 수 없게 되어,
인체의 신비 그리고 그 무한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적인 존재처럼 생각이 됩니다.

여자로서의 자신을 잃은 저는, 때때로 위로 접힌 유두를 바라보며

「와, 오늘은 양쪽 모두 윗쪽으로 접혔으니까 금전운이 좋겠구만!」
 
하는 식의 오리지날 유두 운세로 기분을 달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두 모유 수유의 탓입니다.
있는대로 먹인 결과가 이것입니다.

그렇지만 뭐, 2년간, 매일 평균 1시간 이상 빨게했으니 합계 약 700시간이니까요.
날짜로 환산하면 1개월간 계속 물고 있었던 것이니까요. 이러면 인체의 형상도 바뀝니다.

여튼 이런 상황인만큼 아무래도 고객에게 양해를 구해야겠다 싶어서 원래 주 고객에게

「이렇게 되어버려서, 정말 미안해」

하고 머리와 유두를 함께 숙이며 사과했더니

「엄마로서의 훈장이잖아. 훌륭해. 가슴을 펴고 살아」

하고 격려 받았습니다만, 그 후로부터 더이상의 이용이 없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도쿄도의 주부 F코)

어떤 드러머

전파만세 2012/04/15 23:50
유투브 검색 중에 맘에 든 여자 길거리 공연 드러머가 있어서 간만에 슝- 예쁘고 연주도 잘하네요. jpop, kpop, pop 가리지 않고 연주.




살짝 구글링 해본 결과 이 여자 드러머는 대만 국적의 88년생으로 이름은 진만청(陳曼青).
이 외에도 꽤 연주 동영상이 많고, 나름 유명인사인지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연한
모양이네요. (연예인?)
종업원 4명짜리 회사의 면접에 가자, 사장이 급한 볼일로 나와 있다며 기다리고 있다가 안내받은 곳이 사장
자택의 거실.

방 넓이에 맞지 않는 큰 TV로 드라마를 보면서 기다리고 있노라니 그 집 할머니가 떡을 구워주었다.

문득 집 안쪽을 돌아보자 근처 고등학교의 여성용 저지가 걸려있었다. 만약 여기에 취직하면 데릴 사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일가, 같은 여러가지를 상상했다.

그 후 사장이 돌아와 면접같은 잡담을 했다. 다만 내가 4톤 덤프트럭 운전 경험이 없었기에 원만하게 취업은
실패했다.

구직 게시물에 마음이 편안한 회사입니다, 라고 써있기는 했었지만 이 정도였다니.
1
역시 무조건 예쁜 애가 최고?
아니면 살짝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는 적당한 외모?



2
평면적인 아이라고나 할까  
실체를 갖고 있는 애들에 대해서 말하는건 조금···


튀김에 레몬

5ch 컨텐츠 2012/04/15 13:42
·튀김에 레몬

급진파:지 멋대로 전부 뿌린다
온건파:뿌려도 좋은가 물어보고 뿌린다
절충파:작은 접시에 나눠 각자를 좋아하는 것을 뿌린다
혁신파:레몬보다 마요네즈가 더 어울린다  
사색파:튀김보다 포테이토가 좋다
 
10:30 아끼는 애마 포르쉐(1000만엔 이상)을 타고 플렉스 출근. 청바지 차림으로 핫도그를 한 손에 든 채
        회사 현관에 도착.
10:45 베를린 지사에 빠른 말의 독일어로 미국채 300억달러 매도 주문을 하도록 지시
10:50 사원 전용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고향을 떠나와있는 영국인 직원과 빠른 말의 영어로 담소.
11:30 점심시간. 미인OL의 제안에 따라 건강식 고급 런치(@4000엔)을 먹는다.
14:30 점심시간 종료. 외국인 임원 앞에서, 빠른 말의 영어로 새로운 금융 상품의 프리젠테이션.임원은 대갈채.
    쿨하게 PT를 마치지만, 방을 나와서는 자료 보조를 해준 미인OL과 하이 터치.
15:15 베를린 지사에서, 오전 국채 거래로 40억달러의 이익이 나왔다는 보고 메일을 확인, 작은 승리의
         포즈. 그것을 미인OL이 목격, 살짝 웃는다. 수줍음을 감추며 상쾌한 윙크로 돌려준다.
    그리고 곧이어 미인OL로부터 사내 메일이 도착했다.【타이틀】^ ^ (웃음)【본문】거래 성공
        축하해요!
15:20 사원 전용 스타벅스로 킥 보드로 이동. 고향을 떠나와 있는 독일인 직원과 담소. 화제는 「MBA 유학
         시절의 추억이야기」
16:00 플렉스 타임제이므로 퇴근. 포르쉐를 타고 체육관에 직행, 단단히 2시간 동안 몸을 단련한다.
18:30 미인OL과 저녁 약속.
18:35 걷다보니 큰 웅덩이 발견. 20만엔짜리 코트를 웅덩이에 얼른 깔고「공주님, 조심하세요」
          .고급 디너(@35000엔).
20:00 시티 호텔의 스위트 룸에서 미인OL과 진한 섹스.
21:00  아직까지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미인OL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쿨하게 호텔을 나온다.
21:20 귀가. 샤워를 하고 새하얀 목욕가운으로 갈아 입고는 한 손에 고급 와인. 고급 시가, 무릎에는 검은 고양이.
21:30 PC 전원을 켜고 2ch 하루 일정 보고 게시물에「잔업에 찌들어 싸구려 맥주와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35세 대머리」라고 댓글.
22:30 브랜디 글래스와 접시를 전자동 설거지 기계에 던져넣는다. 하루 일정 보고 게시물에 「토요일의 헬스만이
        유일한 삶의 즐거움 @35나이 대머리」라고 댓글.
24:00 NY 주가를 체크. 저금해 둔 70만달러로 거래, 1시간에 5만달러를 벌었다.
24:30 게시물에「빨리 잡시다」라는 꾸준글 아스키 아트를 댓글을 올리고는 PC를 끈다. 독일 유학 중인
        여자친구와 전화하고, 취침.

「만년 적자! 레드 기업!」
「우울증을 보장한다, 블루 기업!!」
「우선「친환경」부터 말해놓고 본다! 그린 기업!」
「상품이 안되면 성적 매력으로 승부다! 핑크 기업!」
「행정 경고는 기본이다! 옐로우 기업!」
「5색 합체!」

「 「 「 「 「블랙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