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특정 지역에 범죄가 많은 치안불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잘 안 된 해결책:보안 시스템의 도입, 풀타임 보안가이드 고용.
잘 된 해결책:현직 경찰관에게 무료로 주거 제공 → 주변에 경찰 및 경찰 차량의 노출 빈도가 늘어난 것만으로도
범죄가 획기적으로 줄어 들었다고 합니다.
문제:엘리베이터가 느리다
잘 안 된 해결책:새로운 고속 엘리베이터의 설치(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단념), 지정층만 서는 「익스프레스 엘리베이터」도입.
잘 된 해결책:엘리베이터 옆에 거울 설치 → 기다리는 동안으로 느긋하게 거울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므로
더이상 초조해하지 않게 되었다.
문제:자전거 주차장에 사람들이 자전거를 마구 세워놓아서 주변에 민폐
잘 안 된 해결책:입간판, 주의.
잘 된 해결책: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라인을 그림 →사람들이 그 선에 따라서 질서정연하게 세우기 시작했다.
문제:공장에 불량이 많다(미국의 사례)
잘 안 된 해결책:생산성 컨설턴트 기용.
잘 된 해결책:공장 직원들의 호칭을「노동자」대신「기술자」로 바꾸었다.
→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게 되어 불량률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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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책은 끝 편까지 다 모으고 싶다! 라고 생각한 만화는 1권만 사서
동생 방에 놓고 오면
한달 후 쯤에는 전 권이 다 갖춰지는
멋진 시스템을 발견했으므로 요새는 그 시스템을 활용해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
요즘 동생이 조금 야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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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우왁! 큰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죠? 꽉 붙잡아주세요!」 같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고양이는「너가 그런거지? 완전 재미없으니까 당장 그만둬」같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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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오빠 지금 내가 잘못했다는거야?
그 누가봐도 자신이 잘못한 상황이더라도 이 말을 함으로서 자신이 전적으로 잘못한 것이라는
사실에서 벗어난다.
· 오빠도 전에…
과거 이야기를 꺼냄으로서 이야기를 자기 측에 유리하게 한다.
· 아무리 화가 났어도 말투가 그게 뭔데!
자기가 화를 내고 있는 상황임에도 왠지 상대에게 설교를 시작한다.
그 후는 쭉 자신이 주도권을 쥐어나간다.
· 아 짜증나! 됐어!
더이상 반론할 수 없게 된 이상 일단 적당한 펀치를 날려본다.
· 아 진짜… 아 말도 안돼(울음)
여자의 눈물은 무기. 일단 어쨌든 눈물을 흘려서 상대에게 죄책감을 안긴다.
주변에 제 3자가 있다면 이것으로 전세 역전.
7
· 지금 그걸 사과라고 한거야? 어?
마지막까지 철처히 상대를 비난한다. 상대는 어느새인가「아, 난 진짜 좀 틀려먹었구나」하고 생각하게 된다.
일종의 최면술일지도 모른다.
· 더이상 얘기도 하기 싫어, 나 갈래!
갑자기 짐을 싸서 돌아나간다. 하지만 사실은 현관을 나서자마자 뒤를 쫒아와주기를 바라고
있으므로 뒤쫒아 나가면 바로 여자의 노림수에 걸려드는 격이다.
14
· 뭐? 지금 무슨 소리하는건데? 말을 좀 이해되게 해 봐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화법.
상대가 무어라 말하고 있는 그 자체가 어이없고 황당할 정도로 자신이 옳기 때문에
상대가 말하는 것은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 왜 꼭 오빠는 처음부터 그런 얘기를 안 하는건데!
처음부터 말해줬다면 내가 고쳤을텐데. 제 때 잘못을 지적해주지 않은 그것까지도 남자 잘못입니다.
17
· 아, 그래 알았어. 내가 전부 잘못했네
상대가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므로, 일단은 그 잘못을 모두 반성하겠다고 선언하는 식이지만
사실 이것은 상대로부터「아니 니가 다 잘못했다는 건 아니고」라는 보충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이 경우는 이후에 보듬어주는 대신 더 강하게 몰아붙이는 것도 하나의 방책. 하지만
그랬다가는 울어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
18
· 됐어, 이제 몰라
완전하게 상대를 등져버린다. 이 경우, 상대가 사과를 하더라도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 상대에게「내가 언젠가 받을 때까지 몇 번이고 전화해!」라는 메세지 이므로
게임이라도 하면서 시간을 때웁시다.
24
· 몰라, 기억 안나
내가 언제? 전혀 기억 없는데?
그거 정말 나 맞아? 다른 여자랑 착각하는거 아니야?
어느샌가 상대가 바람 피운 것이 되어버린다.
27
· 아 진짜, 남자가…
남자라면 이런 세세한 일은 따지지 말고 큰 그릇으로 나를 용서해라.
37
· 남자던 여자던 그게 무슨 상관인데.
이 경우의 남녀평등은 자신의 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변수가 적용되는 케이스. 이대로 계속 말싸움을
하다보면「아 진짜, 남자가…」라고 매도해 오므로, 재빨리 남녀평등을 내세우자.
· 그래, 나 원래 이런 애야
이런 나를 이해할 주었으면 좋겠다. 자기만의 유리한 세상에서 언제까지고 살고 싶은
소녀적 발상이다.
41
· 이야기를 딴 데로 돌린다
전혀 관계없는 화제를 끄집어내어 상대를 몰아세운다.
혹은「이제 이 얘기는 그만」이라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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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의 원가는 기본적으로 가격의 1/10 이하. 대부분이 광고비용이다. 그 구성성분은 확실히 비싼 샴푸
일수록 좋기 때문에 비쌀 수록 좋긴 좋다.
그러나 두피 케어라는 목적에 대해 샴푸가 차지하는 기여도는 사실 20%도 안된다. 비율로 따지자면
샴푸가 20%, 샤워물의 온도가 20%, 머리카락을 말린 이후의 케어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샴푸보다 그 전에 대충 물로 감는 과정이 이미 대부분의 오염물을 날려버린다.
샴푸는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가급적 짧은 시간만 사용하도록 한다. 샤워 온도는 40도 정도가 적당. 요즘
같은 계절에는 살짝 차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두피의 보습.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두피의 건조에 있으므로, 저가의 얼굴용 미스트라도 좋으니까 슈슈슈슈하고 가끔 뿌려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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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이마 라인이 후퇴하는 것이 아니다, 나라는 존재가 전진하는 것 뿐이다.
729
>>727
그 적극적인 자세가 눈부시다
730
>>727
아무도 태클을 걸지 못할 정도로 유쾌하다
735
>>727
반했다
739
머리카락 「크윽, 이렇게나 모근들이 느려터진 이상, 우리는 이제 더이상 안된다. 미안하지만 부디 우리 몫까지 열심히 전진해 줘!」
이마 「알겠다, 너희들을 절대로 잊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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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런생각은 어떻게하는걸까...
(creative) problem solving에 관련된 책에 나오는 일화들이에요.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아니죠 -_-
(creative) problem solving 한글책도 있나요?
사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정확한 도서명이 "(creative) problem solving"입니까?
CPS: 창의적 문제해결
Donald J Treffinger 지음 | 박영사 | 2004년 07월 10일 출간
맞나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죠.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를 뽑아내는..
깨진 유리창 효과가 생각이 나네요,
지식채널e에서도 나왔었지만, 범죄자들이 마약몰래 팔고 노숙자들이 판을치던 더러운 지하철을 경찰이 아무리 단속해도 쇄신할수 없었는데, 방법을 바꾸어서 침뱉지 못하게 하기, 낙서 못하게 하기등 자잘한 것을 단속하기 시작하니까 시민들의 지하철에 대한 의식이 바뀌었더라는 일화..ㅎㅎ
깨진 유리창 효과는 그게 아닌...
ㄴ/
글쎄요. 깨진 유리창 효과라는건
"사소한것부터 개판이 되니까 그게 점점 불어나고 음의 되먹임 과정을 거쳐서 토탈개판이 되더라."
라는것 아닌가요?
사탕꽃님의 "사소한것들을 바로잡으니 양의 되먹임 과정을 거쳐 상태가 점점 개선되가더라."라는 얘기는 역시 깨진 유리창 이론의 훌륭한 예같네영.
1) 논리학적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의 역이 성립하는지 알 수 업ㅄ기 때문에 깨진 유리창 효과의 역이라고 말할 수 없고, 2) 실제로 위 효과의 역에 대해서는 연구한 바가 없습니다. 당연하겠죠, 깨진 유리창 효과는 Signal Crime 분야에서 연구하던 범죄학 이론인데 (..)
일단 역이 아니므로 참인지 여부를 판단할필요가 없을것 같은데요
깨진유리창효과=경범죄증가가 중범죄증가로 이어짐 이니
역은 중범죄증가가 경범죄증가로 이어짐 입니다
경범죄증가와 중범죄증가는 '정'의관계성을 가지므로
경범죄감소가 중범죄감소로 이어진다는 결론은 충분히 논리적인데요
사소한 것이 개판 -> 음의 되먹임 -> 토탈 개판
하고
사소한 것을 규제 -> 양의 되먹임 -> 토탈 천국은
엄밀하게 보면 다른 현상이죠. 그리고 전자의 것은 심리학에서 이야기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고, 후자의 것은 과거 줄리아니가 깨진 유리창 이론을 보고 아 이걸 응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시행한 정책이고요. 관련은 있지만, 엄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심리학적으로 후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입증이 안된 거 같은데요.
동감입니다. 갖다 붙이면야 뭐 심지어 카오스 이론을 적용한 거라고도 주장해도 그럴듯하게 쓸 수 있겠지만...
하지만 꼭 찝어 얘기한다면 깨진 유리창 이론과는 조금 핀트가 어긋난 듯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경범죄증가와 중범죄증가는 정의 관계성을 가지므로
경범죄감소가 중범죄감소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중범죄의 발생은 반드시 경범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인과관계)를 가정해야 하니까요.
읭?? 본의아니게 혼란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깨진 유리창 효과 & 지하철 사례를 말했던건
http://home.ebs.co.kr/jisike/content_mov_detail.jsp?enc_seq=3017218&command=vod&chk=T&client_id=jisike&menu_seq=1&col=tbl_e_vodinfo.keyword&str=/â&order=1&order_direct=desc&cate_div=main&&curPage=1
이 지식채널e 편이 기억나서 했던 말입니다, 주소가 안들어가지면 지식채널 e '사소함의 힘'편을 보시면 됩니다;
물론 깨진유리창효과란 말을 뜻도 모르고 걍 막 붙인건 아니구요;;ㅠㅠ
지식채널 e 를 지식의 소스로 대는게 얼마나 공신력이 있는지는 솔직히 관련 지식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지만 아무튼 전 이 편을 보고 기억이 나서 댓글을 썼던 것일 뿐 이게 맞다고 주장하거나 한 것은 아니니 혼란해 하지 마셔요 ㅎㅎ; 괜히 혼란 드려서 죄송합니다OTL;;
돈으로 때우는 것보다 돈을 덜쓰려고 고민하다보니 세심한 문제점을 고치게 되어 더 나아질때가 있다는건 진리. 그리고 지정층만 서는 엘리베이터는 ㅄ같다는 것도 진리ㅗ 빨리없애라
문제:농민들이 빵이 없다. 어떻게 할까?
잘 안 된 해결책:빵을 구워서 농민들에게 보급하다.
잘 된 해결책:케이크를 먹으라 한다.
사실 마리는 그런 말 한 적 없습니다.공화파의 악의적인 헛소문입니다.
....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문제는 빵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빵의 색깔과 제조 방법을 두고 계층을 나눠서 싸우기 시작했다는 거죠.
과거 아이폰을 보는듯한 ㅋㅋㅋㅋㅋ
문제를 문제로 인식시키지않는 눈속임
(ex 외장배터리 없음- 디자인을 위함이라고 말함
속도의 느림 - 화려한 화면전환으로 안느려보임)
잡스가 이걸 참 잘했죠
글쎄 2007-8년에 나온 잘난 윈도폰 세대 생각하면 그게 과연 느릴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