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12/09/21 우리 아빠는 벤츠 탄다 (16)
  2. 2012/09/21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사람 (9)
  3. 2012/09/21 중-일 센카쿠 분쟁 (6)
  4. 2012/09/21 3개의 화살 (13)
  5. 2012/09/21 왜 요즘 젊은이는 유흥을 모르는가? (9)
  6. 2012/09/20 리라하우스닷컴을 되찾다 (27)
  7. 2012/09/18 솔직한 부모님 (11)
  8. 2012/09/13 다음 삶의 일기 (12)
  9. 2012/09/13 주문 (7)
  10. 2012/09/13 아르바이트 (16)
  11. 2012/09/13 왕따 (17)
  12. 2012/09/13 비행기 안에서 (10)
871
우리 애가 친구에게「우리 아빠는 벤츠 탄다! 너네 집은 파쏘(역주:도요타의 경차 passo) 타지?」

하고 놀림을 받은 것 같다. 좋잖아. 파쏘. 경차에 부담도 적고. 멀리 다닐 것도 아닌데, 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멀리 사는 우리 할아버지가 그 이야기를 듣고 격노.

이틀 후의 수업 참관에는 나도 참석하마, 하고 말씀하시면서 전화를 끊었다. 난 무슨 소린가 했다.

그 할아버지가 이틀 후에 왔다. 페라리를 타고.
정말로 눈알이 튀어나올 뻔 했다.
교장까지 지낸 전직 교사 할아버지지만, 페라리를 살 수 있는 생활 수준은 절대 아니었다.
돈을 많이 모은 것도 아니고, 솔직히 진짜 어디서 훔쳐왔구나, 끝장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 차에 수업에 참석해서 우리 애의 기운을 북돋아준 할아버지에게 연유를 묻자

「제자 중 하나가 병원을 경영하거든. 그 놈한테 빌렸다. 기꺼이 빌려주더라구」

하고 웃는 얼굴. 아 정말 우리 할배 바보다 하고 생각했다. 남의 고급차를 빌려서 400km를 주행해서 온
70대의 할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실 때는 정말 부탁하니까 딜러나 뭐 어떻게든 누가 대신 가져가주길 바랬다.

뭐 어쨌든 덕분에 우리 아들은 의기양양해졌기 때문에 감사는 하고 있다.

그보다 이런 노인에게 가볍게 천만엔도 넘는 차를 빌려주는 자제의 담력과 신뢰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873
빌려서까지 허세 부리는 건 시시한데



874
천만엔이라니 그 3배가 넘는다



875
>>873
그래서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도 엄하게 혼났습니다

>>874
헉!
아 정말 사고가 안 나서 다행입니다
3천만엔이면 집도 살 수 있다…
도쿄 사람, 오사카 사람, 나고야 사람이 함께 회식 했습니다.

계산할 때

도쿄 사람   「···돈이 충분할까」하고 생각한다.
오사카인    「각자 나눠서 부담해도 될까요」하고 생각한다.
나고야 사람    답례의 말을 생각한다

* 역주 :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수백척의 중국 어선이 항의의
표시로 센카쿠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측 역시 해상보안청이 순시선을 보내 그와 대치하며 한층
그 분쟁의 강도가 높아진 시점입니다.




190
~분쟁 초반~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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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100척(제 1진)

   VS

해상보안부 7척(총력)

▲▲▲▲▲▲▲(▲:해상보안부)


◇ 센카쿠 열도




195
>>190
이거 참 큰일이다



305
~분쟁 중반~

▼▼▼▼▼▼▼▼▼▼ ▼▼▼▼▼▼▼▼▼▼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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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300척(제 2진)

   VS

해상보안부 7척(총력)

▲▲▲▲▲▲▲(▲:해상보안부)

◇센카쿠




407
>>305
알카로이드 느낌으로 조금씩 깎아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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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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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407
이 비상시에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다니····



508
>>407
폭소했다



525
>>407
웃었다
니 머릿 속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551
>>407
이 무슨 게임덕후w




582
>>407
좋다!
그 작전안을 들고 센카쿠까지 달려가라!





698
>>407
사이에 잘 넣으면 단숨에 괴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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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698
그만둬wwwwwww



720
>>698
센카쿠 너무 공격적이야www

3개의 화살

5ch 컨텐츠 2012/09/21 01:08

장로 「여기 화살이 하나 있다. 힘을 주면 한 개는 간단히 부러져버리지」
아이 「3개라면 부러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려는거죠?」
장로 「굵기가 다른 3개의 화살에 동시에 힘을 주면, 가장 굵은 화살에 응력이 집중되어 파괴되고,
연쇄적으로 2개째, 3개째가 부러진다. 능력 차이가 있는 사람들을 무리하게 통솔한 프로젝트는 이렇게
붕괴되는 것이다」
아이 「… …」

1
클럽에서 여자를 헌팅하고 명품을 소비하고 스포츠카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을 포함한 디너 데이트를 하고 야경을 본다던지
친구들과 함께 스키, 보드, 수영, 서핑, 캠핑, 회식 등

뭔가 젊은이답게 젊음을 즐기는 젊은이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된장스러운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7
>>1의「젊은이답게」가 전혀 젊은이답지 않아



75
>>1
많아, 니 주변에 없을 뿐




9
오타쿠 상품들을 열심히 사면서 유흥하고 있습니다만?




11
하고 있는 놈은 하고 있어




17
>>11
다들 했으면 좋겠다고

 


28:
>>17
니 가치관을 강요해봤자;;;


 


14
다들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 재미를 몰라


 


15
돈이 없으니까

 


27
>>15
아니, 놀지 않으니까 경기가 나빠지는 것이겠지···
 


16
이 아저씨 버블세대 출신인가
 


 
19
아저씨……
 


21
옛날과 비교해서 젊은이답지않다고 비교해봤자 넌센스




22
버블
 



23
자기 나름대로는 충분히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만


24
그게 재밌나


 
25
더이상 허세로 행동하는 시대가 아니니까

 

29
초식남(웃음)

 


34
>>29
진짜 이거 때문인거 같다
2ch 같은데의 일부 오타쿠들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그게 사회 분위기가 되어 있어




30
저금해라
 


31
나름 문화생활은 충분히 하고 있지만

 


32
아저씨
그런 낭비를 해서 뭐가 즐거운거야


 


33
경기가 최악이니까


41
>>33
공감
돈 없는데 막 즐겨봤자 그 다음을 생각하다보면 진심으로 즐길 수가 없어


 

 
36
미래를 생각하자면서 답답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지
솔직히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


 
37
돈이 없다
 



38
무슨 만화에도 그런게 나온 적이 있지
젊은이는 돈과 여자로 완성된다! 같은.
최후는 비참하게 끝났지만



40
게임과 애니메이션에 돈을 써서 오타쿠 산업은 부흥하고 있지 않은가




49
나도 버블 경제를 경험하고 싶었다
 



50
안 그래도 장래의 전망이 안 보이는 판에
낭비할 여유 따윈 없지

 



52
사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것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에


 


56
아버지가 서른까지는 그냥 저축도 하지말고 놀고 싶은만큼 놀라고 하셨지만 이제는 그런 여유가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고


 


60
저금은 커녕 하루살이
 



62
그런데 흥미를 못 느껴서



63
다들 좋아하는 일에는 적당히 돈을 쓰고 있어
오락이 다양화했기 때문에 그런 식의 소비가 의미없어졌을 뿐이지

 


 
68
월급도 20만엔 이하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즐기라는거야
너네 노친네들이 죽으면 또 몰라도


 

94
이제 뻔한 그런 유흥에는 여자도 남자도 다 싫증을 느낄 뿐이다
즐거우면 지금이라도 춤추면 그만인데 뭘




73
돈이 없으니까, 가 정답이겠지


 


79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만장일치로 사회에 대한 불만을 말하다니 무서운데
아무리 2ch라고는 해도 이 정도로 다들 힘들어하는가




80
노인들이야말로 팍팍 돈 좀 쓰라고! 그래도 제일 돈 많은 세대 아냐


 
 
85
돈이 없으니까

 



88
명품에 스포츠카에 고급 레스토랑;

흥미없다 낡은 가치관은


 

91
다들 가난해
 


92
옛날은 옛날 지금은 지금
 
 
 


98
무계획적으로 돈 쓰면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wwwwwwwwww

약 3년 전쯤, 전파만세를 비롯하여 괴담천국과 개인 홈페이지를 통합으로 접속하기 위한 허브 페이지
리라하우스닷컴(http://rirahouse.com )을 개설한 바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이용자 분들이 전파만세나 괴담천국의 주소를 직접 입력하시거나 즐겨찾기 등록으로
접속하시기 때문에 딱히 저런 허브페이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들의 묶음을 정리할 필요를 느껴서 만들었지요. 그러나 운영 중이던 리라하우스 도메인이 2년 전, 도메인
만료 기한을 깜박하고 있다가 다른 해외 도메인 사냥꾼에게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약 2년간, 리라하우스 닷컴으로 접속하면 왠 아리따운 서양 누님이 웃고 있는 광고 페이지만 뜨는 씁쓸함을
느껴야했죠.

이용하는 사람도 없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만들어놓았던 것이니 도메인만 바꿔서 어쩔 수 없이 닷컴을
버리고 닷넷으로 갈아탔었는데, 아 이 놈의 도메인 사냥꾼들이 툭하면 다시 안 사겠냐고 유혹을 하지
뭡니까. 적당한 금액이면 되살 수도 있었겠지만 무슨 갑부도 아니고 미치지 않고서야 이 돈 주고는 절대
안 사겠다 싶을 정도의 금액으로만 딜을 해오는 통에 그냥 무시하고 입맛만 다셨지요. 은근히 도발
당하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러다가 '슬슬 도메인 기간 만료될 때 되지 않았나?' 하고 문득 궁금해져서 아주 간만에 리라하우스
닷컴 도메인을 알아봤더니 마침 다시 딱!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다시 결제 완료.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는 리라하우스 주소도 사실 http://rirahouse.com 이었던만큼 어쨌든 2년만에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은 느낌입니다.

이제 당분간은 http://rirahouse.com 과 http://rirahouse.net 을 통해 리라하우스의 컨텐츠를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블로그 운영이 다소 뜸해졌는데, 예전 같으면 3일만 쉬어도 쉰다고 공지 올릴 정도였는데 요샌 보름
이상 새 게시물이 없는 경우도 흔하죠. 아무래도 바쁘기도 하고, 예전에 비해 확실히 의욕이나 열의 측면
에서 떨어진 부분도 있어서, 예전처럼 블로그에 열심히 매진하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남들은 블로그로
돈도 벌던데 저는 계정비로 오히려 돈을 까먹는 입장이라)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2ch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점점 재미없어져간다 라는 느낌도 있구요. 이건 어디
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하지만 어쨌든! 블로그 운영은 꾸준히 해나갈 것이고 또 재미있는 컨텐츠는 계속 찾아다닐 생각이며
그 와중에서도 방문해주시고 응원이나 조언 해주시는 분들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연예 기획사 쟈니즈에 서류를 낸 아들에게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귀엽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을거야」

라고 말한 아야노코지 쇼의 어머니 같은 사람도 세상에는 있다w

 
지금 현실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것을 깨닫고 단념한 나는 다음 삶의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하나 뿐이었지만 왠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여러 개의 버전으로 쓰기 시작했다.

일단 지금은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소꿉친구와 23세에 행복한 결혼을 할지, 아니면 집 근처에 사는
10살 연상의 오빠와 18세에 결혼할지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

다음 번 삶이 너무너무 기다려진다.

주문

5ch 컨텐츠 2012/09/13 04:29
모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던 시절, 한 중학생이

「후라이드 치킨 주세요! 봉투는 필요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뭐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비닐봉투가 필요없다는 말이었겠지만, 당시 처음 일을 시작했던
나는 당황한 나머지 그냥 집게로 치킨을 잡아 중학생에게 건냈다.

그대로「어, 어어…」하고 당황하며 맨손으로 받아 들고간 그는 잘 지내고 있을까.

아르바이트

5ch 컨텐츠 2012/09/13 04:24
알바하고 있는 가게의 회식 시간 때 여자 알바생이 물었다.


여자「A씨는 어느 대학교 나왔어요?」
나   「대학은 안 나왔습니다…」
여자「그러면 고등학교는 어디 나왔어요?」
나   「고등학교도 안 나왔는데요…」
여자「너 어느 중학교 다녀?」

왕따

5ch 컨텐츠 2012/09/13 04:20
핀란드의 조사단이, 일본의 왕따 문제를 조사하러 왔다.
조사를 끝낸 핀란드 측 조사단장은 말했다

「일본에 왕따는 없다」

놀란 일본 측이

「아뇨아뇨, 분명히 일본에도 왕따 문제는 존재합니다」

라고 반론하자 핀란드 측이 대답했다.

「왕따 행위를, 핀란드에서는 범죄라고 부릅니다. 일본에 왕따는 없습니다」
비행기에 타자, 옆 자리에 앉은 백인 여성이 나를 가리키며 옐로우 몽키 옆에 앉을 수는 없다고 자리 변경을
요구했다.

내가「동물원 원숭이는 설령 조금 색이 다르더라도 같은 우리에 들어가 있죠」라고 부드럽게 말하자
그 여성은 사과했다. 옆 자리에 있던 몸매가 좋은 흑인 남성이

「너 정말 멋지다. 마음에 든다」

라면서 악수를 청해왔다. 나는「하지만 아무리 동물원이라도 원숭이와 고릴라는 다른 우리에 들어가
있죠」라고 답했고 나는 격렬한 통증과 함께 비행기에서 결국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