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요?"
"졸업 이후 현재까지 공백기가 꽤 긴데, 이유라도?"
"지금까지 취직 활동은 전혀 안 했던 건가요?"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으로도 일한 적이 없는데, 왜 그런거죠?"
"30대인 지금, 일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20대 때는 일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
"공백 기간에 따로 공부하신 것이나 배운 거 있으신가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라... 열심히 어떤 것을?"
"아,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자격증은 필요없으니까, 경력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집이 가난다고 하셨는데 그에 비해 몸은 조금 살이 있으신 것 같은데"
"리더십을 발휘한 다양한 경험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다른 구직자들과 비교했을 때, 스스로가 채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을 고용함으로서 당사에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음, 백수였던 시절의 이유를 합리적이고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시지 않으면... 좀 어렵네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결과는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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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보험 CF에서 한 남자가 "암으로 입원했는데, 하루에 만 엔을 받을 수 있다구요? 기쁘네요!" 하고
크게 웃고 있었지만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너 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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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초의 한 병사가 저 멀리 남태평양에 어느 작은 섬으로 전근을 명령받았다.
그것도 2년이나. 부임하고 몇 주 지나자 남자는 아내가 그리워 견딜 수 없었다.
그래서 편지를 쓰기로 했다.
"마이 허니, 당분간 만날 수 없네. 나는 너무 외로워.
왜냐하면 이곳은 밤이 되면 할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어.
하지만 주변에는 현지의 매력적인 젊은 아가씨들이 넘쳐나.
뭔가 취미가 있다면 유혹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해?"
"이걸 배워 보면 어때? "
이렇게 작성된 아내의 편지에는 하모니카가 동봉되어 있었다.
2년 후 긴 파견 근무가 끝나고, 남자는 서둘러 아내의 곁으로 돌아왔다.
"여보, 빨리 침대로 가자. 뜨거운 사랑을 나누자고"
"잠깐, 그 전에 하모니카 연주 좀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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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세포는 태어난 이래 늘어나지 않는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뇌에서는 뇌세포가 만들어진다. 이것을 신경 발생((neurogenesis) 이라고 한다.
2. 콧물의 색을 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인지 알 수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이외에도 콧물의 색은 다양한 원인으로 변한다.
3. 금붕어는 30초까지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몇 달간 기억을 갖고 있는 개체도 있다.
4. 번개는 한번 내리친 곳에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는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년에 평균 100번 정도 벼락을 맞는다.
5. 박쥐는 장님?
박쥐는 물론 먹이를 잡거나 비행을 할 때 초음파를 사용하긴 하지만, 박쥐이게도 시력은 있다
6. 레밍스 쥐는 집단자살을 한다.
1958년에 공개된 디즈니 다큐멘터리 '하얀 광야'가 루머의 원인이 되었다. 제작자들이 레밍을 절벽에 떨어뜨려 촬영한 것이다.
7. 공룡 브론토 사우르스의 존재
사실 브론토 사우르스라는 공룡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아파토 사우르스라는 공룡이다. 고생물학자가 성체 아파트 사우르스를 다른 종으로 기록한 것이다.
8. 물에는 전기가 통한다
사실 순수한 물에는 거의 완벽하라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전기가 통하게 하는 것은 물에 녹은 무기물이나 염분 등의 불순물 때문이다.
9. 껌을 삼키면 소화하는데 일주일이 걸린다.
삼킨 껌은 전혀 소화되지 않는다. 다만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지 않는 한 별 피해없이 배출된다.
10. 손톱이나 머리카락은 죽은 후에도 자란다.
피부가 수축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11. 손가락으로 딱 딱 소리를 내면 관절염에 걸린다.
관절염의 직접직인 원인은 되지 않는다. 관절염은 나이나 상처, 비만이나 유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12. 틱 장애를 가진 사람은 난데없이 욕을 한다.
투렛 장애는 '틱'이라고 부르는 일련의 신경정신 질환 중 음성과 행동을 주체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아동기에 발병해서 호조/악화를 반복하면서 만성질환화 되어간다. 그 증세 중 확실히 '오염언어증세'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전체의 몇 %에 불과하다.
공통적인 증상은 무의식적인 신체반응이나 말 이외의 음성 틱(기침이나 한숨 등)이다.
13. 면도는 하면 할수록 수염이 진해진다.
면도 직후에는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면도를 한 덕분에 뽀죡했던 수염의 끝 부분이 둥근 단면으로 보이게 되면서 시각적으로 검은 부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일 뿐이다.
14. 높은 빌딩에서 동전을 떨어뜨리면 그걸 맞은 사람은 죽는다.
그런 속설이 있지만, 아무리 가속도를 붙인다 해도 그 정도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 1센트 동전 기준으로 443.2m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떨어뜨려도 약 최대 80킬로 정도의 속도가 발생하며, 부상은 입힐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속도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
15. 상어는 몸에 좋다
상어의 연골 조직이 암에 효과적이라는 설이 있지만 그건 울리엄 레인이라는 인물이 상어 연골 조직을 팔기 위해 만들어낸 뜬 소문이다.
16. 전자렌지는 암의 원인이 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자렌지의 이용은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17. 중세시대,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
사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걸 인지하고 있었다. 평평하다고 믿었다는 이야기는 1940년대에 역사협회 학자들이 퍼뜨린 소문이다.
18. 맥도날드 음식은 썩지 않는다.
그냥 놓아두면 썩는다.
19. 스트레스는 고혈압의 원인이다.
일시적인 혈압 증가는 가능, 그러나 담배와 유전적인 원인,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다.
20. 아이들에게 과자를 주면 흥분한다.
몇 가지 실험에서 아이들에게 설탕 가득한 음료,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아이들에게 제공했지만, 어느 경우에도 과잉행동의 원인이 되는 흥분을 한 적은 없다.
21. 타조는 공격을 받으면 머리를 땅에 숨긴다.
실제로는 땅에 쓰러져 죽은 척을 한다.
22. 북반구는 여름이 되면 태양의 접근 때문에 따뜻해진다.
여름이 따뜻한 것은 북반구가 태양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며, 이렇게 함으로써 태양 에너지를 직접 받게 되는 덕분에 따뜻해지는 것이다.
23. 유기농 식품의 환상
미국 농무부(USDA)의 조사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과 비 유기농 식품 모두 농약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차이는 매우 미미했다.
24. 개와 고양이는 흑백으로 세상을 본다.
개와 고양이 모두 사람보다 시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파란색, 보라색, 연두색 등의 색을 인식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색맹이 아니라 색약인 셈이다.
25. 사람은 뇌의 10%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은 거의 모든 부분을 사용한다. 다만 사용하는 부분은 시간에 따라 다르다.
26. 포인세티아 꽃을 먹으면 죽는다.
1919년 하와이에서 어린 아이들이 먹고 죽은 기록은 있지만 원래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독은 아니다. 그러나 발암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피부염이나 물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7. 두꺼비를 만지면 사마귀가 생긴다.
생기지 않는다. 단, 두꺼비는 피부와 귀 등에서 유독한 액체를 뿜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거나 하면 꽤 아프다.
28. 빨간머리는 멸종 위기?
거짓말이다. 빨간 머리와 금발은 열성이기는 해도, 다음 세대에 그대로 유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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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자던, 그 여자 이름에 붙어있는 한자의 뜻이 바로 그녀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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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우주가 빅뱅에 의해 팽창한 것이라면
언젠가는 축소해서 소멸할지도 모르는데, 그렇다면 팽창에는 무슨 존재 의의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팽창한 나의 쥬니어를 보고 깨달았다.
내 쥬니어의 팽창에는 "사정"이라는 명확한 목적과 의미가 있다.
번식을 위한 섹스, 섹스를 위한 발기, 발기를 위한 흥분…
우주 역시 어떤 목적이 있어서 팽창하고 있는 것이라면……?
거기서 찾은 내 결론.
우주에는 암컷이 있다.
우리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우주는 수컷의 우주이며, 암컷 우주와의 섹스 때문에 빅뱅을 일으켜 팽창하고 있는 것이다.
빅뱅은 흥분이다.
지금 우주는 섹스를 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우주(코스모스)의 좆스모스가 암컷 우주의 보스모스에 삽입되고 있다.
우리는 섹스 속에서 살고 있다.
차원의 변형을 볼 수 있다면 그 너머에서 흠뻑 젖은 세계가 펼쳐져 있을 것이다.
문득 그런 상상을 하다보니 나의 쥬니어가 사정을 했다
134
>>125
('·ω·`)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불알 속에 있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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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은 너무 위험하다
· 풍력 발전은 쓸게 못 된다
· 교통 체증을 없앤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교육 시설의 질은 그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고속 도로는 어차피 만들어봤자 '고속' 도로가 되지는 못한다
· 컨설팅 업체의 말을 그대로 따라서 행동하면 실패한다
· 주민들 목소리를 일일이 귀 기울여 적용하면 정치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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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인터넷은 지나치게 공격적이며 트집 잡는 것을 좋아한다.
유명 인사 "나는 쇠고기를 좋아합니다"
→ → →
"제가 좋아하는 닭고기가 바보취급 당한 것 같아 슬퍼요"
"돼지고기를 먹어 본 적이 있다면 그런 결론은 내지 못했을 것. 병신이네"
"식육 업계에서도 외노자들을 많이 쓴다고 하지"
"스테이크 맛있지"
"저건 힌두교인들을 바보 취급하는, 배려없는 무개념 발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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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 사건 요약
전원 구조!→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배 안에 갇힌 학생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잠수부들이 선내 잠입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거짓말이었습니다
민간 잠수 요원 "선내에 생존자가 있어요!"→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해난 구조선. 도착!→ 부모 기대!!
→ 보고 있을 뿐 → 선체 완전히 침수
이번엔 잠수 요원 2명이 선내 화물실에서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15분 만에 중단
속속 전해지는 거짓 정보 → 부모 절망!
→ 분노의 마이크 퍼포먼스(알고보니 학생들과 상관없는 사람들)
해가 지면 수색 중단. → 부모 절망!
→ 내일부터 상황이 좋아질 겁니다. 본격적으로 해보죠. 다음 날 되면 다시 관망(4일 연속)
5일째 돌입! 거친 바다에 선체 전복!→ 부모 절망!
→ 선내 에어 포켓 소멸 위기
492
>>375
이 소식 때문에 묻혀 있지만
어제 일본 해상에서 한국 차량 운반선 7만톤짜리도 불탔지
하지만 일본 근해라서 신속한 구조를 한 덕분에 모두 살았지
장소는 와카야마 현의 남쪽으로 약 740km 떨어진 해상
사실 이 정도 사고는 올해에만 3번째.
한국 해운업계를 상대하는 보험회사들도 고민이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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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주 - 아키모토 야스시 : 일본의 유명 음반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424
아키모토 야스시 "부자는 일하지 않고도 돈이 들어온다"
노동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딱 한번 밖에 돈이 들어오지 않는 노동"과
"몇 번이라도 돈이 들어오는 노동"입니다
예를 들어 엄청난 주차 기술을 가진 경비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솜씨로 차를 주차한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 기술로 돈을 벌 수 있는건 그 때 뿐입니다.
하지만 제가 곡의 작사를 하면, CD가 팔릴 때마다, TV에 나올 때마다, 콘서트를 할 때마다
몇 번이고 몇 년이든 돈이 들어옵니다.
"발렌타인 키스"라는 곡은 제가 25년 전에 30분만에 쓴 곡입니다만 그 곡의 인세는 지금도
들어옵니다. 딱 30분의 노동으로 평생 돈이 들어옵니다.
세계에는 대부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런 사람들 대부분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같은 노동이라도 주차하는 것과 음악을 만드는 것, 그 두 차이로 전혀 다른 규모의 수입이 됩니다.
431
>>424
1+1=2 수준의 당연한 말인데도 듣고나니 우울해진다 ('·ω·`)
432
>>424
"결국은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 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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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등의 RPG 게임을 하다보면 흔히 던전에 보물상자들이 놓여있다. 그것은 누가 무엇을 위해 놓아둔 것일까. 생각해 본 사람도 꽤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문제는 이미 답이 나와있다.
그것은 '몬스터들이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던전에 보물 상자를 놓아두면 용사들이 어슬렁거리며 다가온다. 몬스터들은 그 용사들을 덮쳐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용사를 공격해서 쓰러뜨리면 피나 고기는 식량이 된다. 그들의 무기와 아이템은 다시 보물상자에 넣을 돈으로 팔아버리거나 그 자체를 보물 상자에 넣어도 된다. 그리고 그 보물상자를 노리고 또 다른 용사가 오고, 덮친다. 이미 그 자체로 훌륭한 '생태계' 아닌가!
실제로 RPG 게임의 세계에는 던전에 보물을 노리고 다가오는 사람들에 특화되어 진화한 몬스터도 존재한다. 보물상자의 모습을 한 괴물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닥치는대로 용사를 습격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짓을 했다가 용사들 사이에서 "거기는 사기야. 위험해" 라는 소문이라도 났다가는 끝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몬스터들은 종종 처음 온 용사들에게는 일부러 보물을 가지고 돌아가게 하는 고전적인 수법을 취한다. 그래서 곧 "거기에서 보물을 챙겨왔어" 라는 소문이 나게 만들고, 또 다시 재미를 보러 그 용사는 던전을 재방문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보물상자에 최적인 아이템은 무엇일까?
보물상자 안에 넣을 아이템은 무엇이 좋을까? 그것은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고민으로, 씨나 약초, 옷감 등의 싸구려는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한번 팔아먹으면 후대까지 먹고 살 만큼의 비싼 물건은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이 곧잘 취하는 방법으로 아무 것도 아닌 물품에 '저주'를 거는 방법이 있다.
이 세상에는 왕족이나 귀족, 부자들에게 "저주의 아이템 수집"이라는게 시장이 있어서, 전문 감정사가 "좋은 저주군요" 라고 평가하면 비싼 값에 팔리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저주의 아이템보다 더 매력적인 것이 있다. 그것은 전설의 무기라 불리우는 레어 아이템들이다. 전설의 문장이나 전설의 수정구 같은 수집 계열도 좋다. 뭐든 1개만 있으면 용사들의 진입이 다른 던전과 차원이 다르다는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그러나 아무리 레어 아이템을 갖고 있어봤자, 선전을 안 하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 던전에 보물 상자가 있다는 것은 이 세계에서 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용사들을 모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장 표준적인 방법은 영업 사원을 고용하는 것. (몬스터들이 돈을 갖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모험을 하다 보면 종종 "그 동굴에는 OO가 있는 것 같아"라고 물어보지도 않은 정보를 가르쳐주는 상인이 있는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 아닐까.
아마 그 녀석은 100% 몬스터가 고용한 영업 사원이다. 또한 도시에 광고를 내는 것도 유효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고물상, 무기점, 여관과 상점 조합도 결국 용사들이 와야 장사가 되기 마련이니까.
던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현실 자체가 문제다. 또한 왕실 입장에서도 던전에 보물상자를 두는 것이 딱히 불법도 아닌데다, 상점의 매출이 오르면 국가의 세수도 올라가므로, 묵인을 하는 것이다.
던전 산업을 둘러싼 현재 상황
왕실이 던전 업계를 묵인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던전 업계가 건강한 나라일수록 몬스터 피해가 적다" 라는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이상한 현상의 이면에는"여행을 떠난 용사들이 무수히 많이 희생되고 있다 "라는 현실이 있지만, 그래도 던전을 목표로 한 용사들의 숫자는 끝이 없어서 일부는 그들의 '던전 중독'을 문제 삼기도 한다. 그들은 종종 소유한 돈을 많이 잃고 돌아오지만 "이기고 진 숫자 자체는 더 많이 이겼어" 같은 의미불명한 말을 다시 내뱉고는 던전으로 향하는 것이다.
어쨌든 용사들이 나라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은 틀림이 없고, 용사는 용사의 할 일을, 몬스터는 몬스터가 할 일을, 장사꾼은 장사꾼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 결국 모든 것은 제자리에서 맴돌 뿐인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어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진짜 용사"가 나타나서 마왕(라스트 보스)를 쓰러뜨린 날, 그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 할 것이다.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장사는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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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14/04/27 23:41
삭제
★컬링 (고선생님)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
★어째서 미국의 공원엔 다람쥐투성이인가? (나리디님)
아무 생각 없이 원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었네(...)
★잡담- 정치과..
426
가끔 걸음걸이가 게이 같다고 놀림 받는데, 게이 같은 걸음걸이라는게 도대체 뭐야?
427
>>426
양 팔꿈치를 몸에서 떼지 않고 하는 모든 행동은 게이같아 보인다. 한번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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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의 오타쿠에게 "2012년의 최고 인기 캐릭터는 이 캐릭터야" 하고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1988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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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집이 가난해도 살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요. 맨날 라면밖에 못먹었다든가 하는 이유로...
30대 : 이런 질문이 나올게 뻔하니 취업 안해
->40대 : 이런 질문 (하략)
니트의 원환의 섭리
안습
으 아 아 아 이런 질문을 받았었지요!
그리고 오늘 출근 날짜를 알려주는 전화를 받았네요
니트 졸업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ㅎㅎ
기묘하게 정확히 4년전의 내가 있네... 백수로 돌아가고 싶다 ㅎ
놀고 싶어서 놀았고 일하고 싶어져서 면접 본다 그러면ㅋㅋㅋ
제대로 된 회사라면 저런 질문을 했을 때 면접자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답변하느냐를 보겠지만... 걍 비웃으려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음
40대 : 이런 질문이 나올게 뻔하니 취업 안해
-> 45대 : 이런 질문 (하략)
니트의 원환의 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