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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 사건 요약


전원 구조!→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배 안에 갇힌 학생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잠수부들이 선내 잠입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거짓말이었습니다

민간 잠수 요원 "선내에 생존자가 있어요!"→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해난 구조선. 도착!→ 부모 기대!!
→ 보고 있을 뿐 → 선체 완전히 침수

이번엔 잠수 요원 2명이 선내 화물실에서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15분 만에 중단

속속 전해지는 거짓 정보 → 부모 절망!
→ 분노의 마이크 퍼포먼스(알고보니 학생들과 상관없는 사람들)

해가 지면 수색 중단. → 부모 절망!
→ 내일부터 상황이 좋아질 겁니다. 본격적으로 해보죠. 다음 날 되면 다시 관망(4일 연속)

5일째 돌입! 거친 바다에 선체 전복!→ 부모 절망!
→ 선내 에어 포켓 소멸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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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 소식 때문에 묻혀 있지만
어제 일본 해상에서 한국 차량 운반선 7만톤짜리도 불탔지

하지만 일본 근해라서 신속한 구조를 한 덕분에 모두 살았지
장소는 와카야마 현의 남쪽으로 약 740km 떨어진 해상

사실 이 정도 사고는 올해에만 3번째.
한국 해운업계를 상대하는 보험회사들도 고민이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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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신 차리고 2014/04/23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일하자

  2. - 2014/04/23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이게 일반적인 반응과 요약인가요...

  3. .... 2014/04/24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씁슬하네요. 반박하기도 힘들고..

  4. 부적절합니다. 2014/04/25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끝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애도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단순한 비난 글..그것두 생략이나 부정확한 사실기재로 오해를 만들 수 있는 내용들...(문자는 초등학생등의 행위인데 공식적인 발표들과 함께 섞어서 기재, 선내 생존자도 민간잠수부의 증언이 아니라 민간잠수부를 사칭한 몇몇 네티즌의 행위인데 마치 민간잠수부의 거짓증언인것 처럼)....이런 글은 옮기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 ㅇㅇ 2014/05/04 0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초에 2ch를 번역하는건데 거기 글들이 모두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통의 외국인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정확한 사실 기재가 좋다면 뉴스를 보시고, 옮기실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그쪽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겠죠.

  5. 사탕꽃 2014/04/25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태는 너무 씁쓸하지만 그렇다고 또 사람 구하기 위해 구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죽으면 또 문제니... 조류가 엄청난 곳이라면서요, 구조작업이 더딘 것도 이해가 가서 더 씁쓸했습니다ㅠㅠ
    근데 진짜 제대로 알지 못한채 다 구했네 어쨌네 잘못 전한건 진짜 너무해..

  6. 야메떼닷컴 쥔장 2014/04/27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씁쓸한 현실이였습니다. ㅜㅜ

  7. 리틀보이 2014/05/06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일본은..

  8. yui88 2014/06/06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애들이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해난 사고 구조율이 무려 96%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건 다 구해낸다고 할 수 있죠. 그게 막 기사로 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해난구조율은 얼마나 처참하냐면 말이죠.......

    세월호 이전까지 최근 10년간 해난구조율 대략 99%.

    지나고 보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뉴스에 하루이틀 뜨고 말 정도의 작은 사건으로 끝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근데 선장 이하 선원들이 대차게 말아먹음. 정부나 해경이나 구조요원들의 사소한 잘못은 있었지만, 그런 잘못이 없었더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두세 명 정도 더 구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수준이지..... 어찌 그리 철저하게 말아먹을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선장 등 선박직 직원들의 고의성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승객은 배와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는 철학이라도 있는 건가 싶습니다. 실수와 미숙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선장이 북한에서 침투시킨 간첩이라는 음모론 쪽이 더 가능성 있는 얘기로 들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