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 사건 요약
전원 구조!→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배 안에 갇힌 학생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잠수부들이 선내 잠입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거짓말이었습니다
민간 잠수 요원 "선내에 생존자가 있어요!"→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해난 구조선. 도착!→ 부모 기대!!
→ 보고 있을 뿐 → 선체 완전히 침수
이번엔 잠수 요원 2명이 선내 화물실에서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15분 만에 중단
속속 전해지는 거짓 정보 → 부모 절망!
→ 분노의 마이크 퍼포먼스(알고보니 학생들과 상관없는 사람들)
해가 지면 수색 중단. → 부모 절망!
→ 내일부터 상황이 좋아질 겁니다. 본격적으로 해보죠. 다음 날 되면 다시 관망(4일 연속)
5일째 돌입! 거친 바다에 선체 전복!→ 부모 절망!
→ 선내 에어 포켓 소멸 위기
492
>>375
이 소식 때문에 묻혀 있지만
어제 일본 해상에서 한국 차량 운반선 7만톤짜리도 불탔지
하지만 일본 근해라서 신속한 구조를 한 덕분에 모두 살았지
장소는 와카야마 현의 남쪽으로 약 740km 떨어진 해상
사실 이 정도 사고는 올해에만 3번째.
한국 해운업계를 상대하는 보험회사들도 고민이 많을거야.
한국 여객선 침몰 사고. 사건 요약
전원 구조!→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배 안에 갇힌 학생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잠수부들이 선내 잠입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거짓말이었습니다
민간 잠수 요원 "선내에 생존자가 있어요!"→ 부모 환희!
→ 거짓말이었습니다
해난 구조선. 도착!→ 부모 기대!!
→ 보고 있을 뿐 → 선체 완전히 침수
이번엔 잠수 요원 2명이 선내 화물실에서 수색 개시!→ 부모 기대!!
→ 15분 만에 중단
속속 전해지는 거짓 정보 → 부모 절망!
→ 분노의 마이크 퍼포먼스(알고보니 학생들과 상관없는 사람들)
해가 지면 수색 중단. → 부모 절망!
→ 내일부터 상황이 좋아질 겁니다. 본격적으로 해보죠. 다음 날 되면 다시 관망(4일 연속)
5일째 돌입! 거친 바다에 선체 전복!→ 부모 절망!
→ 선내 에어 포켓 소멸 위기
492
>>375
이 소식 때문에 묻혀 있지만
어제 일본 해상에서 한국 차량 운반선 7만톤짜리도 불탔지
하지만 일본 근해라서 신속한 구조를 한 덕분에 모두 살았지
장소는 와카야마 현의 남쪽으로 약 740km 떨어진 해상
사실 이 정도 사고는 올해에만 3번째.
한국 해운업계를 상대하는 보험회사들도 고민이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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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하자
흐음... 이게 일반적인 반응과 요약인가요...
참 씁슬하네요. 반박하기도 힘들고..
아직 끝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서...애도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단순한 비난 글..그것두 생략이나 부정확한 사실기재로 오해를 만들 수 있는 내용들...(문자는 초등학생등의 행위인데 공식적인 발표들과 함께 섞어서 기재, 선내 생존자도 민간잠수부의 증언이 아니라 민간잠수부를 사칭한 몇몇 네티즌의 행위인데 마치 민간잠수부의 거짓증언인것 처럼)....이런 글은 옮기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2ch를 번역하는건데 거기 글들이 모두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보통의 외국인들의 생각을 가감 없이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정확한 사실 기재가 좋다면 뉴스를 보시고, 옮기실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는 그쪽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겠죠.
사태는 너무 씁쓸하지만 그렇다고 또 사람 구하기 위해 구하러 들어가는 사람이 죽으면 또 문제니... 조류가 엄청난 곳이라면서요, 구조작업이 더딘 것도 이해가 가서 더 씁쓸했습니다ㅠㅠ
근데 진짜 제대로 알지 못한채 다 구했네 어쨌네 잘못 전한건 진짜 너무해..
정말,, 씁쓸한 현실이였습니다. ㅜㅜ
역시 일본은..
일본 애들이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해난 사고 구조율이 무려 96%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어지간한 건 다 구해낸다고 할 수 있죠. 그게 막 기사로 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해난구조율은 얼마나 처참하냐면 말이죠.......
세월호 이전까지 최근 10년간 해난구조율 대략 99%.
지나고 보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뉴스에 하루이틀 뜨고 말 정도의 작은 사건으로 끝날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근데 선장 이하 선원들이 대차게 말아먹음. 정부나 해경이나 구조요원들의 사소한 잘못은 있었지만, 그런 잘못이 없었더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두세 명 정도 더 구해낼 수 있었을까 하는 수준이지..... 어찌 그리 철저하게 말아먹을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선장 등 선박직 직원들의 고의성은 말할 것도 없고 거의 승객은 배와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는 철학이라도 있는 건가 싶습니다. 실수와 미숙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선장이 북한에서 침투시킨 간첩이라는 음모론 쪽이 더 가능성 있는 얘기로 들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