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10/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7)
  2. 2010/12/31 극히 일부 (26)
  3. 2010/12/31 추녀 (24)
  4. 2010/12/31 아르바이트 (32)
  5. 2010/12/29 남자의 8할 「결혼하고 싶다…노후 독신은 외로우니까」 (45)
  6. 2010/12/28 취직에 유리한 학과 (96)
  7. 2010/12/27 속내 (37)
  8. 2010/12/26 육아일기 (10)
  9. 2010/12/26 과거에서 온 편지 (20)
  10. 2010/12/26 비틀즈 (16)
  11. 2010/12/26 팔배개 (16)
  12. 2010/12/23 변명 (20)
  13. 2010/12/23 겐지스 강 (11)
안녕하세요, 리라쨩입니다.

간단히…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201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내년에 뵙겠습니다.

일전에 일본에 놀러갔을 때 도에이 신주쿠센 바쿠로 요코야마 역 근처의 주택가를 지나다가 참 예뻐서
찍은 사진인데 겨울인데도 비교적 날씨가 따스해서 그런지 꽃들이 다 생생하더라구요. 요새 갑자기 또
날씨 엄청 추워졌는데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극히 일부

5ch 컨텐츠 2010/12/31 23:26
중학교 때 같은 반의 그 놈과 그 여자애가 사귄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었을 때,
그건 일부만 그런 것일 뿐, 나를 포함한 대다수에게는 아직 빠른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때, 중학 시절에는 얌전했던 그 애가 요즘 남자애들이랑 막 자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섹스는 그저 그런 불량한 애들이 재미로 하는 짓일 뿐, 대부분의 고교생과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대학교에서 같은 써클의 선배가 여자친구와 동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대부분의 대학생은 그저
혼자 자취를 할 뿐, 연애는 그냥 눈이 맞은 잘난 일부의 사람들이나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대학생이 연애를 하거나 섹스를 하리라고는 상상한 적도 없었다.

사회인이 되어, 아는 사람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지만 아직 결혼한 놈은 몇 명 없었으니까 아직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동갑내기 대부분은 연애 경험을 쌓아 벌써 미래를 함께할 연인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곤 놀라긴 했다.

내가 여자와 사귀는 것은 아직 빠른 일이라고, 계속 쭉 그렇게 생각해왔다.
언제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올 것이라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았다.
섹스는 그냥 모니터 저편, 야동 속 사건으로 리얼리티가 없었으므로 저런 불쾌한 것을 모두가 한다니 하며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연애하는 여자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의 불량녀나 AV여배우 같은 더러운 이미지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실제 사회에서 연애나 섹스는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자, 내가 사회의「극히 일부」가 되어
있었다.

추녀

5ch 컨텐츠 2010/12/31 23:17
방금 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근처 자리에 있던 2인조 남성 중 한 명에게

「너 뒤에 있는 여자애,100점 만점에 7점이다…」

하고 웃음기조차 없이 냉정하게 채점당했다wwww

7점wwwww 그럴 바에야 차라리 0점을 줘wwww
오히려 7점의 요소는 뭐야www 일단 열심히 살아있으니까 하는 덤입니까wwwww
참고로 또 한 명의 남자는, 고개를 숙인 나에 대해 배려를 해줬는지

「그렇지만, 럭키 세븐이고…」

럭키 세븐wwww 뭐야 그 상냥함은wwwwwwww나?www호호호!wwwww

아르바이트

5ch 컨텐츠 2010/12/31 23:15
맥도널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흔해 빠진 장난인「스마일 주세요」라는 말을 들었기에
이성을 잃고 이렇게 말했다.

「지랄하지마! 시급 800엔에 감정까지 팔 줄 알아? 쓰레기 같은 놈!」

즉시 해고 당했지만 나는 지금도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로부터 5년. 지금은 롯데리아에서 일하고 있다.

1
남자의 8할 「결혼하고 싶다…노후 독신은 외로우니까」



남성의 8할은 결혼하고 싶다?!

물질과 조건을 따지는 결혼이 완전히 정착해버린 요즈음입니다만, 도대체 요즘 남녀는 정말로
결혼을 바라고 있기는 한 것일까. 그 본심을 알아보기 위해 BIGLOBE 연애&결혼 사이트에서는
「결혼 욕구」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Q.결혼하고 싶습니까?

의외로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 욕구가 더 강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결혼하고 싶다고 답변한
사람들은「사랑하는 사람과 부부가 되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과 가정을 가지고 싶다」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개중에는「노후에 독신은
외롭다」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을 갖고 싶다」라는, 미래를 추구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

반대로「아니오」라고 대답한 여성의 답변으로는「생활비는 스스로 벌 수 있다」 「일이 재미
있으니까」라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대변하는 의견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극히 소수입니다만「우리 부모님을 보고 있으면 결혼을 결코 하고 싶지 않다」라는 의견이나
「결혼해서 고생하는 언니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복잡하다」라는 의견 등, 자기 주변의 부부
 관계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당연히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은 있지만 무개념녀와 결혼할 바에야 차라리 독신이 낫다.


이게 모든 남자들의 뜻이겠지.



15
>>6
확실히 무개념이랑 결혼할 바에야, 독신이 낫다고 생각해.





67
>>6
너도 무개념이지만



10
>BIGLOBE 연애&결혼 사이트에서는「결혼 욕구」에 관한 앙케이트를 실시했습니다.



12
정확하게는「결혼하고 싶지만 돈이 없다」



17
늙어서 이혼이라도 당하면?

결국 독신이 답이야



19
이혼할 것 같은 여자와 그렇지 않은 여자는 사실 딱 보면 알지



21
결혼해도 고독감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25
결혼은 분명 처음에는 즐거울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맨 처음만 그렇겠지



28
좋은 여자가 있다면 누구라도 결혼하고 싶지
좋은 여자가 없는 것뿐



29
그리고 결혼하고 집에 돌아가는 것이 싫어진다




42
남자는 점점 느긋해져
왜냐하면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이 옛날에 비하면 아주 좋아졌으니까
솔직히 지 주제도 모르고 이기적인 여자와 결혼할 바에야 차라리 독신이 낫다
그런 남자는 많이 늘었어

하지만 여자에게는 출산이라는 물리적 시한이 있다
그러므로 옛날과 비교해도 그다지 느긋하게 기다릴 수 만은 없다

이것이 여자가 결혼을 초조해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43
훌륭한 여자와 결혼>독신>>>>>>>>>>>>>>>>과욕 부리는 여자와 결혼




86
결혼을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달라

너희들은 전자


 


117
여자들의 시장 분석 능력은 완전히 제로


·가능한 한 빨리 남자경험을 쌓는 것이 잘나가는 여자
·연애 경험이 풍부한 여자가 잘나가는 여자
·명품 몇 개 정도는 갖고 있는 것이 잘나가는 여자
·염색, 파마를 자주해서 머리를 최대한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 잘나가는 여자
·레깅스를 즐겨입고 킬힐을 신어서 다리를 최대한 길어 보이게 하는 것이 잘나가는 여자
·TV에서 연예인들이 하는, 예쁜 소품들을 몸에 걸치는 것이 잘나가는 여자


정말로 이런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인기 있을 것 같아?w



126
>>117
시장 분석이나 수요 예측은 상관없지
기본적으로「붐은 우리들이 만든다!」라는 사고방식이니깐.



122
결혼은 하는 것도 지옥 하지 않는 것도 지옥



174
섹스리스 부부가 생각보다 많아
비참한 가정이지
뭐 사이좋은 부부도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

제일 비참한 것은 이혼해서 양육비만 부담하는 패턴



176
그렇지만 현실은 월급 20만엔의 비정규직이니까.



180
결혼에 흥미가 없는데 연애&결혼 사이트에 접속하는 2할은 뭐하는 놈들이야



181
어차피 뭘 어째도 남자는 외로운 법이야

[이과 취업 절망도] (왼쪽일수록 절망적)
우주>지구>지질>환경>생물>자원>농학>물리>수학>토목>건축>재료>화학>정보>기계>전기

[문과 취직 절망도](왼쪽일수록 절망적)
철학>종교>예술>언어>사학>문학>교육>교양>사회>외국어>정치>국제>법률>경제>경영>상학

속내

5ch 컨텐츠 2010/12/27 09:40

「이 놈이나 저 놈이나」라는 놈은 분명, 보다 악질적인 놈의 아군이다.

육아일기

5ch 컨텐츠 2010/12/26 00:18
집안을 대청소하다가 내가 태어난 직후의 육아일기가 나와서 읽어보았다.

산모학교에서 나눠준 듯 한데, 페이지마다「생후 O일」이라고 써 있고 각각의 날짜마다 체중이나 뭘 먹었는지를
적는 항목이 있었다.

하지만 상당히 빈 칸이 많아서,「뭐 어차피 일기나 가계부도 대략적인 것만 쓰는 엄마니깐」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맨 뒷페이지에

「아무 것도 안 써있는 날은 우리 딸이 건강한 날입니다. 우리 애를 신경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하고 큰 글씨로 써있어서 웃었다.
며칠 후면 서른이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의 나로부터 편지가 왔다.

지정한 날짜에 배달되는 서비스를 학교에서 신청했던 것 같다. 그 내용이…

나는 공부도 잘하니까, 분명히 최고의 학교에서→도쿄대에서 청춘을 즐겼겠지☆
남편은 어떤 사람? 너를 닮은 멋지고 상냥한 사람이겠지! 아이의 이름은 뭘로 정했어? 나는…뭘로 정할까
지금부터 생각할게☆☆

오늘도 앞으로도 남편과 아이에게 둘러싸여 밝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겠지! 예!



같은 내용이었다…

대단한 파괴력이다. 죽고 싶다.

비틀즈

5ch 컨텐츠 2010/12/26 00:11
13
비틀즈가 그토록이나 큰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것은, 당시의 밴드라는 것은 그저 가수 뒤에서 연주나 하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작곡부터 노래까지 전부 밴드가 처리한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기
때문이다. 비유를 들자면「책상이 말했다!」랄까.



17
>>13
비유가 너무 어색해

팔배개

5ch 컨텐츠 2010/12/26 00:06
887
후, 밤새 여친한테 팔배개를 해줬더니 팔이 다 욱씬욱씬하다



888
>>887
근데?



889
>>888
역시 19인치 모니터는 무겁다고 생각했다

변명

5ch 컨텐츠 2010/12/23 20:36
관계를 마친 여자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 정확히 전화벨이 울렸다. 여자는 OK하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남자:「누구 전화야?」

여자:「남편이야」

남자:「헉 그럼 빨리 돌아가야겠네. 지금 어디래?」

여자:「별로 안 서둘러도 돼. 남편은 지금 너랑 포커하는 중이래」
 

겐지스 강

5ch 컨텐츠 2010/12/23 20:22
우리 집은 불교를 믿는데,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나에게
「엄마가 죽으면, 재를 갠지스강에 뿌려줘」
라고 말했다.



…그런 기억이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묻자
「내가 언제 그랬어! 그럴 리 없잖아!」
라는 것이었다.

아직 건재하시지만, 확인해 두지 않았으면 정말로 갠지스강에 뿌려버릴 뻔 했다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