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대청소하다가 내가 태어난 직후의 육아일기가 나와서 읽어보았다.
산모학교에서 나눠준 듯 한데, 페이지마다「생후 O일」이라고 써 있고 각각의 날짜마다 체중이나 뭘 먹었는지를
적는 항목이 있었다.
하지만 상당히 빈 칸이 많아서,「뭐 어차피 일기나 가계부도 대략적인 것만 쓰는 엄마니깐」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맨 뒷페이지에
「아무 것도 안 써있는 날은 우리 딸이 건강한 날입니다. 우리 애를 신경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하고 큰 글씨로 써있어서 웃었다.
산모학교에서 나눠준 듯 한데, 페이지마다「생후 O일」이라고 써 있고 각각의 날짜마다 체중이나 뭘 먹었는지를
적는 항목이 있었다.
하지만 상당히 빈 칸이 많아서,「뭐 어차피 일기나 가계부도 대략적인 것만 쓰는 엄마니깐」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맨 뒷페이지에
「아무 것도 안 써있는 날은 우리 딸이 건강한 날입니다. 우리 애를 신경쓰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하고 큰 글씨로 써있어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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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어머니네요ㅋㅋ
ㅋㅋㅋㅋ
신경 안 쓴게 아니군요 ㅋㅋㅋ
귀여운 어머니 ㅋㅋㅋㅋㅋㅋ
엄마 귀엽다 ㅋㅋ
엄마 저랑 사귀어주십시오
어렸을 때 아이가 많이 아팠다라고
해석한 나는 바보 ㄱ-
신경 안쓴게 아닙니다.
이 글을 여자가 썼다는 얘기로군
ㅋ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아기 낳으면 저런거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