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절 조각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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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9 조각칼 (13)
- 2013/09/29 외로움 (8)
- 2013/09/29 전화를 받지 않는 젊은이들 : 세대갈등의 문제 (24)
- 2013/09/29 뇌는 주어를 인식하지 않는다 (16)
- 2013/09/21 닌자가 되는 법 (21)
- 2013/09/21 태풍 (14)
- 2013/09/06 압도 (13)
- 2013/09/06 정치인의 문제 (6)
- 2013/09/06 아들의 달리기 (9)
- 2013/09/06 흑인은 왜 꼬추가 클까 (10)
옛날에는 밤에 이야기 할 사람이 없을 때는 RPG 게임의 마을 사람 NPC들과 이야기하면서
쓸쓸함을 달랬었는데, 역시 진짜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재미있어
1
"급한 용건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답장은 메일로"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둘러싼 세대간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중장년 세대들은 통화보다 메일(SNS 포함)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
젊은이들은 반대로, 직장 상사로부터의 휴대폰 통화는 "요금도 비싸고, 배터리 소모의 문제, 그리고
몇 번이나 계속 상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심리적인 압박이 된다" 라는 불만이 있다고.
휴대폰을 잘 받지 않는 부하직원을 다그쳤다가 뜻밖의 '역습'을 당한 금속업체 관리직 M씨(52세)도
있었다.
"우리 세대는 선배들로부터, 전화는 3번 이내에 받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 감각으로 부하 직원을
꾸짖었지만 그것을 뉘우치키는 커녕『아무 때나 전화를 하시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메시지로 용건을 전하신 후, 전화해서 이쪽의 상태를 묻는 것이 바른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착신 기록이 남으니까, 조금 기다리시면 전화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한 치도 물러
서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오히려 다른 신입사원들까지 그 의견에 찬성을 보내는 겁니다.
그리고『그렇게 중요한 전달사항이면 꼭 받지 않는 전화에 매달리는 대신 문자나 메일로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다면, (전화를 받지 못하는) 그 사정도
좀 헤아려달라』라는 의견이 젊은 사원들로부터 제각기 흘러나왔습니다.
결국『 지금 전화를 걸어도 괜찮은지』하고 먼저 메세지로 질문하고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이 된 셈입니다"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사인 오오시마 리카 씨에 따르면, 요즘에는 중장년이 오히려 휴대폰
사용방법에 대해 좀 더 숙지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예를 들어 전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것은 대부분 중장년입니다. 또, 젊은
직원들은 업무시간 외, 특히 주말에 전화를 걸어오는 상사에게『그런 용건이라면 월요일에 말해도
좋지 않나』,『메일로 하면 될 것을』하고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다. 독선적인 생각으로 젊은 부하직원들에게 전화를 건 것이
아닌지, 시대착오적인 감각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전화를 받을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중장년 측도 반성해야할 점은 있어보입니다"
※주간 포스트 2013년 10월 4일자 중 내용 발췌
6
완벽한 정론.
10
확실히 갑작스러운 전화가 좀 무례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지w
132
>>10
예고하고 울리는 전화도 있냐?
전화는 갑자기 걸려오는 거다 멍청아
171
>>132
전화는 급한 용건일 때만 좀 해라
사적인 시간에 갑작스러운 전화는 기본적으로 무례한 행위라고.
그 정도는 이해하고 살아라
17
우리 엄마도 문자 보낸 후에 문자 받았어? 하고 전화했었지.
지금은 안 하지만.
회사에서도 FAX 보내고 나면 FAX 보낸 후에 FAX 보냈다고 전화했었고.
18
회사 전화기라면 가급적 3콜 이내에 받는게 맞지만 휴대폰은 무리겠지
25
요즘 젊은 애들이 정말 그러기를 바란다면 그냥 신입 연수 쳐넣고 가르치면 그만
27
전화로 처리하면 10초면 끝나잖아 그게 훨씬 편하지
28
콜 3번만에... 사무실 전화기라면 모를까 휴대폰으로는 무리w
다만 회사에서 업무용 휴대폰을 제공하는 경우는 그만큼 바로바로 연락을 받으라는
뜻도 있으니까 여러번 전화하면 반응을 제깍제깍 해야겠지.
31
중요한 건이므로 빨리 전달하고 싶다 ->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메세지를 보낸다
정도면 되잖아. 계속 전화 거는건 스토커나 다름없어.
36
제발 아저씨들은 부하 직원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친한 척 전화하지 마라
불편하다고
50
글쎄. 오히려 휴대폰을 3번 이내에 받는 아저씨가 더 없지 않나?
아저씨들 전철 안에서 휴대폰 벨소리 울려가면서도 진짜 늦게 받어
183
>>50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전화 왔을 때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메세지 전송하고 곧 문자 등으로 현재 상태를 전달. 그리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바로 전화.
이게 보통이고 기본이야.
이걸 못하면 그건 일 못 하는 놈이지.
51
전화 오는게 싫으면 아예 휴대폰 들고 다니지 말라고
325
>>51
너랑 전화하려고 휴대폰 산 거 아니거든
55
너네들 평소에 초딩들 보고 여유교육 세대니 뭐니 하면서 욕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너네도 똑같구나
63
나처럼 휴대폰이 아예 없으면 편할텐데
64
기술의 진보는 매너도 바꾸는구나
70
각박하니 뭐니 멍청이들.
운전 중이거나 기타 전화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을거 아냐.
사무실 전화기가 아니라고.
77
휴일에 걸려 온 전화라니, 귀찮은 이야기가 뻔하잖아
80
이런 식으로 전화가 불편하다면 나중에는 문자나 메일로 보냈을 때도 마음이 내켰을 때나 보겠네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들었을 때 뇌는 자신에 대한 발언으로 인식하게 된다. 또, 반대로
타인에 대한 칭찬까지도 뇌는 자신에 대한 발언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스포츠에서 상대 팀이 실수를 하라고 염원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말하는 것과 다른 없기에
유능한 선수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요즘 세상에 닌자 따위는 없다고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고, 일본인이라면 분명 닌자가 되는 훈련 정도는
받아본 적이 있을 거라며 막무가내로 매달렸다.
어쩔 수 없이, 적당히 반복해서 옆으로 뛰는 걸 연습하라고 했더니
정말로 매일 연습을 해서 황당할 정도로 움직임이 빨라졌다w
이번 태풍에도 많은 노인들이 논 밭의 상태를 보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왜 매번 노인들은 경보를 내려도 무시하고 논 보러 나갔다가 떠내려가고 실종되는거야?
솔직히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나가봤자 아무 것도 할 수 있는게 없잖아
태풍 앞에서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소용 없는데.
408
>>403
논에는 물을 대는 곳의 수량을 조절하는 밸브 같은 것이 있어서,
비가 올 때는 그걸 열거나 닫아서 물의 흐름을 어느 정도 컨트롤 해야 돼. 안 그러면
같은 수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논 전체가 다 그 영향을 받아서 큰일이 나기도 해.
그래서 자기 논 걱정 때문만이 아니야. 그 조절을 실패했다가는 주변 농가사람들에게
공격받는다.
411
>>408
마지막의 "공격받는다"라는 말에서 설득력을 느꼈다
몇 명과 눈이 마주쳤다.
못본 척 슥 지나가자 "야!" 하고 그들이 나를 불러세웠다. 내가 주춤주춤 고개를 들자
"넌 선배한테 인사도 안하냐?" 하고 시비를 걸어왔다.
"죄송합니다, 선배인 줄 몰랐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웃기지마. 이 근처에 사는데 우리를 모른다고?" 라고 하길래
"죄송합니다. 아버지의 일 때문에 중학교까지는 영국에 있었습니다. 지금은 게이오
대학 고등과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라고 침착하게 대충 생각나는대로 거짓말을 하자
그들은 "아... 그렇습니까" 라고 대답하며 조심스레 물러났다.
왜 존대말로 바뀌는데ww
너네들은 맨날 정치인들을 비판하는데 말이야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말해봐라.
너희들의 어설픈 지식 따위 내가 다 논파해주마.
너희는 매스컴에 놀아나고 있는거라고
어디 정치인의 어디가 문제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217
>>214
머리 속
몸에 붙이고 달리기에
"팔을 빠르게 흔들면서 달리면 더 빨릴 달릴 수 있어" 하고 가르쳤더니
아들이 바이바이 하듯 손을 흔들며 달리기 시작했다.
뭐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왜 흑인은 꼬추가 큰 걸까?
역시 덩치가 크니까 꼬추도 큰 것일까.
하지만 분명 덩치가 작은 흑인도 있는데.
373
>>371
고등 학교 때 친구가
아프리카는 덥고 비위생적이니까 깊숙한 곳까지 안전하게 정자를 배달하기 위해서
길어졌다
라는 설을 주장한 바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와... 정말 좋아졌네요.
저 나무손잡이 조각칼... 손잡이에 핏자국이 좀 묻어있는건 기본이었죠.
얼마나 많이 베였는지 ㅜㅜ
추억팔이 ㅇㅂ
격세지감이네요..
정말 격세지감 자체네요 ㄷㄷㄷ
으아 아직도 손이아픈기분이야
으아 아직도 손이아픈기분이야
으아 아직도 손이아픈기분이야
헐 나패스워드 머했지 지울수가없다
추억의 피노키오 조각도 써서 나무깎다가 날이 쏙 빠져서 어찌할줄 몰랐던 기억이 나네요.
나무조각칼 저도 생각나네요. 근데 지금보니까 구형이 좀 클래식한 멋이 있네요. 미끄럼방지기능이없어서 피좀 보는게 흠이지만^^
오 처음것은 좀더 안전하게 처리한건가요?
조각칼 보기만 해도 ㅎㄷㄷ한데 좀 안심이 되는 디자인이네요 ㅎㅎ
캬 저도 피노키오 남아있는데 저런거보니까 격세지감이네요
캬 저도 피노키오 남아있는데 저런거보니까 격세지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