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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9 조각칼 (13)
  2. 2013/09/29 외로움 (8)
  3. 2013/09/29 전화를 받지 않는 젊은이들 : 세대갈등의 문제 (24)
  4. 2013/09/29 뇌는 주어를 인식하지 않는다 (16)

조각칼

5ch 컨텐츠 2013/09/29 13:02
요즘 조각칼
 



우리 시절 조각칼

외로움

5ch 컨텐츠 2013/09/29 12:51
2ch가 있어서 신난다

옛날에는 밤에 이야기 할 사람이 없을 때는 RPG 게임의 마을 사람 NPC들과 이야기하면서
쓸쓸함을 달랬었는데, 역시 진짜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재미있어

1
"급한 용건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답장은 메일로"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둘러싼 세대간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중장년 세대들은 통화보다 메일(SNS 포함)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

젊은이들은 반대로, 직장 상사로부터의 휴대폰 통화는 "요금도 비싸고, 배터리 소모의 문제, 그리고
몇 번이나 계속 상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면 심리적인 압박이 된다" 라는 불만이 있다고.

휴대폰을 잘 받지 않는 부하직원을 다그쳤다가 뜻밖의 '역습'을 당한 금속업체 관리직 M씨(52세)도
있었다.

"우리 세대는 선배들로부터, 전화는 3번 이내에 받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 감각으로 부하 직원을
꾸짖었지만 그것을 뉘우치키는 커녕『아무 때나 전화를 하시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메시지로 용건을 전하신 후, 전화해서 이쪽의 상태를 묻는 것이 바른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착신 기록이 남으니까, 조금 기다리시면 전화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한 치도 물러
서지 않는 것이 아닙니까. 오히려 다른 신입사원들까지 그 의견에 찬성을 보내는 겁니다.

그리고『그렇게 중요한 전달사항이면 꼭 받지 않는 전화에 매달리는 대신 문자나 메일로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몇 번이나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다면, (전화를 받지 못하는) 그 사정도
좀 헤아려달라』라는 의견이 젊은 사원들로부터 제각기 흘러나왔습니다.

결국『 지금 전화를 걸어도 괜찮은지』하고 먼저 메세지로 질문하고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각박한 세상이 된 셈입니다"


비지니스 커뮤니케이션 강사인 오오시마 리카 씨에 따르면, 요즘에는 중장년이 오히려 휴대폰
사용방법에 대해 좀 더 숙지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예를 들어 전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것은 대부분 중장년입니다. 또, 젊은
직원들은 업무시간 외, 특히 주말에 전화를 걸어오는 상사에게『그런 용건이라면 월요일에 말해도
좋지 않나』,『메일로 하면 될 것을』하고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다. 독선적인 생각으로 젊은 부하직원들에게 전화를 건 것이
아닌지, 시대착오적인 감각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전화를 받을 것이라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는지, 중장년 측도 반성해야할 점은 있어보입니다"


※주간 포스트 2013년 10월 4일자 중 내용 발췌




6
완벽한 정론.





10
확실히 갑작스러운 전화가 좀 무례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지w




132
>>10
예고하고 울리는 전화도 있냐?

전화는 갑자기 걸려오는 거다 멍청아




171
>>132
전화는 급한 용건일 때만 좀 해라
사적인 시간에 갑작스러운 전화는 기본적으로 무례한 행위라고.

그 정도는 이해하고 살아라





17
우리 엄마도 문자 보낸 후에 문자 받았어? 하고 전화했었지.
지금은 안 하지만.

회사에서도 FAX 보내고 나면 FAX 보낸 후에 FAX 보냈다고 전화했었고.


18
회사 전화기라면 가급적 3콜 이내에 받는게 맞지만 휴대폰은 무리겠지



25
요즘 젊은 애들이 정말 그러기를 바란다면 그냥 신입 연수 쳐넣고 가르치면 그만


 

27
전화로 처리하면 10초면 끝나잖아 그게 훨씬 편하지




28
콜 3번만에... 사무실 전화기라면 모를까 휴대폰으로는 무리w

다만 회사에서 업무용 휴대폰을 제공하는 경우는 그만큼 바로바로 연락을 받으라는
뜻도 있으니까 여러번 전화하면 반응을 제깍제깍 해야겠지.




31
중요한 건이므로 빨리 전달하고 싶다 -> 전화를 받지 않는다 -> 메세지를 보낸다

정도면 되잖아. 계속 전화 거는건 스토커나 다름없어.



36
제발 아저씨들은 부하 직원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친한 척 전화하지 마라
불편하다고




50
글쎄. 오히려 휴대폰을 3번 이내에 받는 아저씨가 더 없지 않나?

아저씨들 전철 안에서 휴대폰 벨소리 울려가면서도 진짜 늦게 받어




183
>>50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면 전화 왔을 때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
메세지 전송하고 곧 문자 등으로 현재 상태를 전달. 그리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바로 전화.

이게 보통이고 기본이야.

이걸 못하면 그건 일 못 하는 놈이지.




51
전화 오는게 싫으면 아예 휴대폰 들고 다니지 말라고




325
>>51
너랑 전화하려고 휴대폰 산 거 아니거든



55
너네들 평소에 초딩들 보고 여유교육 세대니 뭐니 하면서 욕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너네도 똑같구나




63
나처럼 휴대폰이 아예 없으면 편할텐데




64
기술의 진보는 매너도 바꾸는구나




70
각박하니 뭐니 멍청이들.

운전 중이거나 기타 전화받기 어려운 상황도 있을거 아냐.
사무실 전화기가 아니라고.



77
휴일에 걸려 온 전화라니, 귀찮은 이야기가 뻔하잖아




80
이런 식으로 전화가 불편하다면 나중에는 문자나 메일로 보냈을 때도 마음이 내켰을 때나 보겠네

뇌는 주어를 인식하지 않는다.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들었을 때 뇌는 자신에 대한 발언으로 인식하게 된다. 또, 반대로
타인에 대한 칭찬까지도 뇌는 자신에 대한 발언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스포츠에서 상대 팀이 실수를 하라고 염원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말하는 것과 다른 없기에
유능한 선수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