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12/25 크리스마스 선물 (3)
  2. 2013/12/13 남편에 대해 타협한 것을 후회하는 포인트 (22)
  3. 2013/12/13 마쉬멜로우녀 (15)
  4. 2013/12/13 13일의 금요일 기념 '제이슨을 찾아라!' (3)
  5. 2013/12/10 젓가락 (2)
크리스마스 선물로 '여자친구'를 산타클로스에게 부탁하고 양말을 걸어놓았다.

물론 바보 같은 짓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양말에 어떻게 여친이 들어가? 어쨌든 형식적으로라도
놓아두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머리 맡에 양말이 없다.

혹시? 하는 생각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찾을 수가 없었다. 문득 손에 위화감을 느꼈다. 오른 손에
양말이 씌워져 있었다.
798
남편에 대해 타협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포인트

1위 : 경제력도 없고 월급이 오를 기미도 없음
2위 : 아무리 방이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어도 태연히 생활할 수 있는 게으름
공동 3위 : 얼굴에서 단 한 군데도 내 취향이 아님
공동 3위 : 자기 취미에 너무 돈을 씀
5위 : 씀씀이가 헤프고 저축에 협력하지 않음
공동 6위 : 집안 일을 너무 돕지 않음
공동 6위 : 둘의 체감온도가 너무 달라서 항상 에어컨 설정 온도 때문에 옥신각신
공동 6위 : 취미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함께 여가를 즐기기 어려움
9위 : 패션 센스는 제로인 주제에 고집까지 세서 개선의 여지가 없음
10위 : 벗겨보면 너무 유감인 체형



854
>>798
나잖아 ( '· ω ·`) 결혼할 생각이 없어졌다 ( '· ω ·`)

* 역주 : 최근 일본에서는 풍만한 체형의 여자를 가리키는'마쉬멜로우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빅 사이즈 체형에 대한 마케팅 + 조금이라도 더 귀여워보이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이 어우러진 이 표현에 대해
역시 2ch 유저들은 폭풍같은 비아냥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206

마쉬멜로우녀


215
>>206
고스트 바스터즈


218
>>206
미쉐린


264
>>206
마쉬멜로우녀는 일단 어감 자체가 너무 바보스러워보여


* 풀 사이즈 링크 : http://imageshack.com/a/img198/4504/kx26.jpg

젓가락

5ch 컨텐츠 2013/12/10 12:51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샀는데 알바생이

 "젓가락 드릴까요?" 하고 묻길래 "필요없습니다" 라고 말하니까

"네! 그러면 물수건 넉넉하게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아니 나 손으러 먹는거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