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해 타협한 것을 후회하고 있는 포인트
1위 : 경제력도 없고 월급이 오를 기미도 없음
2위 : 아무리 방이 엉망으로 어질러져 있어도 태연히 생활할 수 있는 게으름
공동 3위 : 얼굴에서 단 한 군데도 내 취향이 아님
공동 3위 : 자기 취미에 너무 돈을 씀
5위 : 씀씀이가 헤프고 저축에 협력하지 않음
공동 6위 : 집안 일을 너무 돕지 않음
공동 6위 : 둘의 체감온도가 너무 달라서 항상 에어컨 설정 온도 때문에 옥신각신
공동 6위 : 취미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함께 여가를 즐기기 어려움
9위 : 패션 센스는 제로인 주제에 고집까지 세서 개선의 여지가 없음
10위 : 벗겨보면 너무 유감인 체형
854
>>798
나잖아 ( '· ω ·`) 결혼할 생각이 없어졌다 ( '· ω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10위는...... ㅠㅠ
우리나라랑 별반 차이 없는거 같기도하네요. 경제력, 집안일 분담, 취미..
타협이 아니라 결혼 아닌가.
남편이랑 결혼 할 때 몇가지 맘에는 안들지만 타협해서 결혼했는데 후회되는 포인트라는 것 같습니다.
헤이 리라쨩? 아니 스타일박스님? 일ㅣㅣㅣ베 의혹은 칼같이 지우면서 일ㅣㅣㅣ베 종자의 분탕질은 그대로 놔두는 이유가 뭔가요?
내 아이피 차단하면 뭐가 달라질 것 같나요? 요즘 프록시 우회하기가 얼마나 쉬운지 모르세요?
몇 차례 댓글 삭제를 행하였음에도 계속 근성으로 댓글을 다시는 것 같아 답변과 주의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저는 일베라는 사이트에 대해 특별한 반감이 없으며, 이 블로그에서
다루고 있는 일본의 2ch와 그나마 한국의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그 이용자들의 성향이 비슷
하다고 생각하는 바, 굳이 나누자면 오히려 흥미를 느끼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베를 무슨 악의 축 정도로 여기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고 실제로 해당 사이트가 요즘
이래저래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사실 일베에서의 사건 사고나 각종
문제는 2ch에서는 이미 10년도 전에 훨씬 높은 강도로 발생한 바 있으며 역시 현재 진행형
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이기도 하니까요. 극단적으로 말해 2ch를 10년 넘게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별로 자랑은 아니지만)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일베의 문제점 따위는 솔직히
전혀 새삼스러울 것조차 없는 뻔한 이야기들일 따름입니다.
그리고...
지금 댓글 다시는 qqreww님은 마치 제가 그 사이트 관련한 댓글에 대해서 굉장히 편향적인
운영을 한다고 여기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제가 최근 가장 많이 댓글을 삭제한 유저는
IP주소 165.243로 시작하는 소위 '일베 유저'의 댓글이었습니다. 근 5일간 삭제한
댓글의 수만 벌써 13건이 넘어가네요. 삭제 로그는 당연히 다 남아있구요.
물론 엄연히 직장에 일이 있는 직장인으로서 모든 댓글에 대해 칼 같은 관리가 어려운
점은 존재하고, 저 또한 사람인지라 모두가 만족하는 완벽한 댓글 관리같은 것은 분명
어려운 점이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러나 도의적 차원에서의 책무, 법적 문제의
소지가 있는 특별한 케이스의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그 이상의 신경을 쓰기 어렵기도 하고,
쓰고 싶지 않은 것도 솔직한 마음입니다. 또 왜 제가 제 돈 들여 제가 고생하는 제 블로그
에서 '남의 사이트 일'로 욕을 먹고 원망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도 가지 않구요.
일베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정작 운영자인 저는 이 블로그에서 아무런 언급조차 없는데 자꾸
댓글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에 문제가 된다 싶은 댓글 몇 개를 '옹호/반대'를 가리지 않고
삭제했을 따름입니다.
오히려 저는 qqreww님이, 저 리라쨩에 대해 댓글로 공격적이며 어떤 제 개인 신상에 타격을
주기 위해 추측성, 음해성,폭로성 댓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하신 것에 대하여 큰 유감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qqreww님이 작성하신, 현재는 삭제된 qqreww님의 댓글 로그
기록과 IP주소 역시 제 블로그 DB에 당연히 남아있습니다.
저는 굳이 이 블로그에서 따로 언급한 바 없는, '남의 사이트 일'로 스트레스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것이 반복된다면 당연히 저 나름대로의 조치를 강구할 예정입니다. 유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짜 불쌍한게 자기가 하는 행동이 베충이랑 똑같다는 사실을 인지못함. 제발 정신차리고 일베의 양비론 드립이 그럴싸해보이는 빌미를 제공하지말자
오늘 오전에 접속이 안됐었는데 이거 저만그런거였나요?
요즘 일베 까는 글들을 보면 중학교때 문희준씨 까던 dc쪽 게시물들이 연상됩니다 그건 그렇고 나름 눈팅은 오래 하긴 했는데 운영자님께서 이런 확고한 지론을 가지고 계실줄은 몰랐네요
비교할 걸 비교했으면 합니다,
문희준씨 까던 dc 글들은 문희준씨가 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날조해서 조롱거리로 삼던게 대부분인데 일베 까는 글들은 대다수가 실제 일베에 올라온 글들, 일베 유저들의 행동에 기반하고 있죠,
그 일베 유저들이 좋아하는 팩트 말입니다,
게다가 당시 문희준씨의 행동과 현재 일베 유저들의 행동을 동일시하는 것은 문희준씨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 같습니다.
오히려 당시 dc의 분위기와 현재 일베의 분위기가 유사하다면 유사하다 할수 있겠군요
듣고보니 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기분 나쁘셨던 것 같으니 사과 드립니다
제가 본 몇몇 글 중에는 하늘 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팩트에 기반한 사실 보다 글을 올린 사람이
일베 유저인지 아닌지인 것만으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을 비판하는 내용들이 있어
오히려 보기 안 좋더군요
당시에 문희준씨라는 이유만으로 놀리고 깔아뭉개던
분위기가 생각 난다는 뜻이였습니다
일베를 변호한다기 보다는 까가 빠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것 뿐인데 읽고 보니 좀
부끄럽네요
이제와서 읽어보니 제 어조도 공격적이었네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늦었지만 사과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일베라는 (일종의) 단체를 혐오하다 보니 발끈한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런 관점도 가능할수 있다고 봅니다만
제 입장은 일베에서의 특정 지역, 특정 성별에 대한 무차별적 혐오 분위기가 현재 일베의 위상을 만들었다고 보는 쪽이거든요.. 저 포함해서요
결국 문제 제기하신 영역도 까가 까를 만든 결과가 아닐까요 ㅎㅎ
아내도 뭐 남편의 타협의 결과일 텐데
위에 망고님 덕분에 원래 글 내용이 기억났네요 ㅋㅋ 원래 쓰려던 댓글도..
아마.. 순위가 있는거보니 통계낸거 같으니까, 한 사람이 전부 저렇다는건 아니고 저런 몇가지 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겠죠?ㅋㅋ
왠지 내 이야기인것도 같아 뜨끔하네요.. 고쳐나가야지..
리라쨩 혹시나 보면 답변부탁드려요
일베는 유머사이트로써 들락날락하는데
2ch에 에선 일베의 일들이 이미 10년전부터 일어났고 현재진행형이며
가장 일베와 2ch가 성향이 비슷하다고 적으셨는데
2ch가 어떤부분이 일베와 비슷하고
어떤일들이 이미 일어나고있었단거죠?
극우성향?
감성적인걸 멀리하고 근거를 뿌리로한 논리적 토론?
일명 김치녀라 불리는 여자의 기회주의와 가식적이고 이기적인걸 비난하는부분?
현재 일베의 성향인 이 셋인거같은데
제가모르는부분이거나
아니면 이셋 이하 혹은 이셋 전부인가요?
그냥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막장 사이트' 한 마디로 모든게 답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한국 대표로서 DC인사이드가 그 자리를 차지했었습니다만.
사실 극우성향과 이성혐오 성향은 어느 사이트를 막론하고 다 나타나는 현상이라 봐야할겁니다.
물론 여기서 제가 말하는 극우성향은 단순히 진보좌파에 대한 강력한 비난만이 아닌, 외국인 혐오같은 과도한 민족주의적 성향 표출에 대해 얘기하는겁니다. 대륙시리즈가 사이트의 정치성향을 가리지않고 유행하고있고,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 비하성 유머가 공중파에 방영되는것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며, 일부 외국인 영어강사와 한국 여성들의 일탈(이건 이성혐오에도 포함되겠군요)은 전체의 문제로 매도되고있지요.
그럼 이성혐오는 어떨까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남자는 어쩌구 저쩌구, 한국 여자는 어쩌구 저쩌구, 소수의 문제를 집단화해서 매도하는건 흔히 볼수있는 현상이죠. 예를 들어서 된장녀는 일베가 지금처럼 알려지기 이전부터 유행하던 용어입니다. 김치녀는 안되는데 된장녀는 문제없다? 그럴리가요. 문제의식을 느끼고 둘다 쓰지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일베랑 2ch에 유독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가에 대해서 답해드리자면, 그건 운영자가 관리를 "덜"하는 사이트니까요. 표현에 대한 제약이 덜한만큼 법에 위반되지않는 선에서의 막장드립이 부지기수로 올라오는겁니다.
아니 도대체 왜 운영자의 일베에 대한 생각을 알고들 싶으신건지..
뭐 어떻게 하든 리라짱님 마음 아닌가요;;
예전엔 댓글도 다 재밌었는데 요즘 댓글들 보면 진짜 쌈박질만 하고있는것 같아 별로네요..
여자는 삼일에 한번 패야된다 이런 댓글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데 가만 놔두시는게 의문이긴 하네요. 여기 자주 오다가 뜻을 알면 인종차별적, 문화차별적, 여성차별적인 몇몇 일베 댓글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발길 뜸해짐..
누차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귀찮음도 있고 해서 24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야 없는 노릇이지요.
눈에 띄는 대로 지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한숨 한번 쉬고 손 한번 내젓고 '다음에 지우자'
하는 식인거지요.
자기 집 담벼락에 누가 매일같이 낙서를 적고 간다고 했을 때, 매일 페인트칠을 새로
한다면 그건 자기 집 환경에 대한 대단한 열정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며칠 손을 놓고
있는다고 하여 집 주인이 그 담벼락 낙서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설마 무슨 제가 "여자는 삼일에 한번씩 패야된다" 이런 저질 댓글에 동조라도 해서
냅두는 것이겠습니까. 부디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일베에 특별한 반감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동조하셔서 놔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사이트 관리하시는거 힘들다는건 알지만.
재미있어서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