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서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졌다.
우리 언니. 제대로 취직은 했지만 왠일인지 항상 해외를 돌아다니고 있어서 당최 행방을 모른다.
옛날부터 이상한 둘이었다. 머리는 좋은 주제에 이상한 가치를 기준으로 행동하는 바람에, 뭔가 속세와
떨어진 자유인 같은 느낌이다. 그런 둘이지만, 내 결혼식 일주일 전쯤 왠일인지 갑자기 돌아왔다.
어디있는지 몰라서 알리지도 않았는데.
내가「나 결혼식인 줄 어떻게 알았어?」하고 묻자
오빠는「아니, 몰랐어. 축하해」라고 대답했고 언니는「그냥 감으로. 축하해」라고 대답했다.
그 둘은 내 남편에게 적당하게 인사하고, 적당하게 슈트를 입고 적당히 결혼식을 도운 다음, 적당히 먹고
마시다, 그렇게 한달 만에 또 어디론가 갔다. 가족은 쓴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실이라면 대단하신분들이네요 ㅎ
역마살을 넘어서 거의 도인에 가까운 것 같네요;;
굉장한 가족이군요
뉴타입..일지도 모릅니다
와... 왠지 모르게 저런 자유로운 사람들 보면 멋있어보여..
저런 사람을 한명 알고있죠...ㅎ
왠지 다른세상사람같아 보이긴 합니다
국가 비밀요원!?
인듯
인듯
인가...
일지도...
일까나...
일려나.....
일수도.......
일걸.....
일까요...
이겟죠
이구만
인건가...
이라면..
이네요
이겠지
일꺼야....
일리가....
FX가 뭐예요?
마진거래 투자증권.. 대충 이런 단어들이 나오는군요.
Foreign currency eXchange...
주로 단타성 외환매매 이야깁니다.
외환 선물/옵션까지 가는 건데, 이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철인 28호 FX
사실 걸그룹이었음
어휴 ㅡㅡ 다들 공부들 안하시나
함수잖아요 함수
함수는 f(x)고
http://newkoman.mireene.com/tt/3430
남자의 모든것..
여기서 니콘의 풀프레임 FX포멧을 이야기하려고 한 순간 난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일지도....................
저는 돈이라길래 당연히 f-x 차세대 전투기 사업인줄 알았는데 .. 아아 밀덕 인증
멋지지않나요 ;;??
사실 그 정체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설의 히어로들.
'실종된 아버지가 사실은 영웅'이나 '평범한줄 알았던 부모의 과거는
전설의 검사와 마도사'라는 식으로 '머리는 좋은데 뭔가 수상한 남매'는
사실 지구를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히어로인거죠 ㅋㅋㅋㅋ
이런 드립을 칠려고 댓글달려고 했는데 상회입찰 되었다니...
어쨌든 남매는 차원의 틈으로 빨려들어가 우주를 지키기 위해 마왕과 끝이없는 싸움을 한 수십억년쯤 벌이다가 이미 희미해진 기억의 한켠에서 되살아나는 가족과의 추억의 편린... '막내동생의 결혼식에 가고 싶다'라는 본능적인 열망으로 일순간이나마 차원의 틈을 다시 열어 현실세계로 돌아가지만 동생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다만 말없이 그들없이 자라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잠깐이나마 곁에서 지켜보고 그렇게 찰나같았던 속세에서의 다시없을 하루가 끝나고 그들은 소리소문없이 다시 무한한 우주의 전장터로 슬립해 끝나지 않을 엉겁의 싸움을 단지 둘이서 고독히...
내가 글을 못쓰는것인가 .. .
가끔 이런분들이 잘쓰는것인가 ....
위 내용은 프롤로그 또는 본편에서 회상씬에 쓰일 과거 에피소드구요.. 본 스토리의 주인공은 2년후 태어날 글쓴이의 아들입니다.
20년후, 18세가 된 글쓴이의 아들이 자기 외삼촌을 만나 숨겨진 힘에 눈을 뜨게 되고 주인공의 이모와 외삼촌이 힘을 합쳐 싸우는것처럼 함께 시련을 이겨낼 여주인공을 만나 사랑에 빠져...젠장..이것이 후발주자의 고통인가...OTL
내얘기 같네 ㅋㅋ
공부하기 귀찮아서 대학안가고 주식했는데 1억넘게범ㅋ
그럼 이제 떠나세요.
박수칠때 떠나자.
되고싶은 삶이네용
허니와 클로버의 시노부가 생각나는군요.
부럽다... 저런분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일생에 단 하루뿐인 사랑. 그는 다시 어디론가 사라졌고 나는 그를 평생 잊지 못하며...'
......그만두시는 게.
마치 시간여행자의 아내같네요.
언제 올찌 모르는 그
근데 어쩌다가 차원여행하는 사람으로
찍힌거죠
아니... 사랑을 한다면 데리고 가 줄꺼라고 믿어요...
저도 방랑벽이 좀 있어서 여행하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돈 구애 안받고 이끌고만 다녀준다면 행볶할꺼 같아요...
이야아아.. 어디의 히어로 같네요.
금단의 사랑을 하게된 두사람,
"평범한 생활속에선 이 사랑은 결코 이루어질수없어."
그래서 오빠는 외환매매를 해서 자산을 만들고, 여동생은 해외발령을 자주 받아 방랑생활을 하게 된다.
"나는 네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수있어."
그리고 얼마후 지인을 통해 여동생의 결혼소식을 듣게된 두사람은 함께 귀국하고...(후략)
이건 무슨 에로게?
아, 붕가노소라.
요스가노소라
미소녀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공중파방송하는 야애니
투자로 큰 이익을 보려면 자본금 자체도 많아야 한다는 걸 생각해 보면
대학 중퇴까지 모은 돈으로 짧은 시간만에 대박내긴 힘들 거 같고
그러니 FX는 그냥 둘러댄 말이고 사실은 복권 걸렸는데 말하기 껄끄러우니까
그냥 둘러대고 즐기고 사는 듯.
적절하게 대학 중퇴후 적절하게 주식투자 그리고 적절하게 수익을 올린 후 적절한 해외여행.
아, 이거 정말 적절하군요.
왠지 멋있는데?
무슨 만화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가족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