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3'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12/23 변명 (20)
  2. 2010/12/23 겐지스 강 (11)
  3. 2010/12/23 데이트 계획 (21)
  4. 2010/12/23 비데 (23)
  5. 2010/12/23 공포의 사우나 체험 (15)

변명

5ch 컨텐츠 2010/12/23 20:36
관계를 마친 여자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 정확히 전화벨이 울렸다. 여자는 OK하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남자:「누구 전화야?」

여자:「남편이야」

남자:「헉 그럼 빨리 돌아가야겠네. 지금 어디래?」

여자:「별로 안 서둘러도 돼. 남편은 지금 너랑 포커하는 중이래」
 

겐지스 강

5ch 컨텐츠 2010/12/23 20:22
우리 집은 불교를 믿는데,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나에게
「엄마가 죽으면, 재를 갠지스강에 뿌려줘」
라고 말했다.



…그런 기억이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묻자
「내가 언제 그랬어! 그럴 리 없잖아!」
라는 것이었다.

아직 건재하시지만, 확인해 두지 않았으면 정말로 갠지스강에 뿌려버릴 뻔 했다w

데이트 계획

5ch 컨텐츠 2010/12/23 20:17
데이트 계획을 사전에 빈틈없이 세워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의 사람과 사귀었다.
막연히「노래방이나 가자」가 아니라,「노래방에서 2시간→카페에서 1시간→…」식으로 수학 여행이나
투어 여행 수준으로 하루 행동을 제대로 세워둬야, 하는 사람. 그래서 데이트 며칠 전부터 꼭 협의를 하는 것이
언제나의 일상이었다.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다음 데이트의 협의를 하고 있었지만, 그의 기분이 좋지 않아 좀처럼 정하기가 어려웠다.

「영화는?→보고 싶은 게 없어」,「동물원은?→냄새나기까 싫어」라는 식으로, 내가 제안하는 것을 전부
하나하나 다 뿌리쳤다. 그러던 중「귀찮네, 짜증나」라고 불평하기 시작해서, 데이트가 싫은가 싶어서 그렇게
묻자「그런 게 아냐!」하고 또 성질을 부렸다.

이 쯤에서 이미 나도 기분이 많이 상했지만, 회사 일 때문에 속상한 게 있었나 싶어서 꾹 참고

「이번에는 딱히 계획 없이는 어때? 당일 날 그냥 가고 싶은 데가 떠오를 수도 있고」라고 하자
「그 날이 되서도 아무 것도 생각 안 나면 어쩔건데!」하고 짜증을 부렸다.

「별로 아무 것도 생각 안 나면, 산책하거나 공원에서 수다 떨거나 하면 되잖아. 나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라고 하자 피식 코웃음을 치더니「…이래서 여자들은」라고 빈정 거렸다. 그러더니

「그렇게 싸구려 데이트로 괜찮아? 너 혹시 돈 없어?」라고.

열심히 기분을 고쳐주려던 나 자신이 바보처럼 느껴져서 단번에 마음이 식었다.

비데

5ch 컨텐츠 2010/12/23 16:37
아시아권에 비해 미국이나 유럽은 비데 보급이 늦어진 탓에 마돈나는 비데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고
일본 방문시의 첫 인터뷰에서도「비데를 만나러 왔어요」하고 언급한 바 있었는데

그 발언을 우연히 들은 도쿄 스포츠 신문이「마돈나, 치질」이라는 기사를 1면 대문기사로 실은 바
있다.
사우나에서 위험했던 적이 있었다.

아무리 문을 밀어도 당겨도 열리지 않길래 생명의 위기를 느끼곤 크게 살려달라고 외치자
한 할아버지가 다가와 문을 옆으로 미닫이식으로 밀어서 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