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1'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2/21 지옥 고르기 (62)
  2. 2010/12/21 플란다스의 개 (48)
  3. 2010/12/21 실용성 (28)
  4. 2010/12/21 여고생의 미모 (28)

지옥 고르기

5ch 컨텐츠 2010/12/21 00:28
수십 명의 소녀들을 유린하고 잔인하게 죽인 남자가 극형을 당해 지옥 문 앞에 도달했다.
지옥의 문지기가 말했다.

「오늘은 사탄님이 안 계시는 날이다. 너는 정말로 운이 좋은 놈이다. 그래서 당신이 떨어질 지옥을 당신
   스스로 고를 수 있게 해주지」

남자는 수십 개나 되는 지옥의 문을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며 돌았다. 역시 소문에 들은대로 지옥은 말 그대로의
지옥도 그 자체였다. 그런 가운데 남자는 딱 하나, 닫혀서 안이 들여다 보이지 않는 문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봐 문지기. 왜 이 문만 안이 안 보이는거야? 맘대로 선택하게 해준다며? 아니야?」
「아니. 뭐 보고 싶다면 봐도 좋아」

남자가 들여다 보자 거기에는 아무 것도 없고 아무도 없었다.

「뭐야 여기는? 왜 아무도 없어?」

문지기는 대답했다.

「고문의 내용을 들으면 아무도 선택안할걸」
「그렇게 처참한 고문인가···재미있군. 문지기, 들려줘」
「뭐 간단해. 당신이 죽인 이들에게 당신이 죽인 그 방식 그대로 계속 살해당하는 지옥이다」
「응? 단지 그뿐이야?」
「그래. 너 같은 경우에는 죄값이 크기 때문에 500년간, 죽인 순서 그대로 차차 살해당하게 될거야」
「그래? 좋아, 좋았어. 여기로 할거야」
「뭐라고? 정말이지? 절대로 500년간 돌아나올 수 없는데도?」
「난 완전 마음에 든다」

남자가 그 문 안에 들어서자 갑자기 벌러덩 뒤로 넘어졌다.

「최고구나www빨리 와 꼬맹이 계집애들아www그녀들에게 당하며 죽는다니, 이건 오히려 천국이잖아www」

그러자 갑자기 자신보다 수백배는 커보이는 거대한 개미 다리가 나타나 자신을 밟아죽였다. 즉사한 남자가
전신의 고통과 함께 눈을 뜨자 이번은 거대한 잠자리가 나타나 남자의 목을 뜯었버렸다.

그리고 또 재생했다고 생각하자 이번에는 조금 전과 다른 개미 다리에 밟혀죽었다.

「그런가www한 마리 단위네ww하지만 아직 500년이나 남아있군. 머지않아 어리고 예쁜 그녀들에 둘러싸여
    만난다www」

그 날만을 기다리며 남자는 약 250년 정도를 참았다

그런 어느날, 거대한 낚싯바늘에 입을 찢겨져 풀 숲에 내던져진 후 머리가 으깨여 죽었다.

「오, 이건 분명 내가 최초의 강간살인 딱 1년전. 그렇게 중학교 1학년 부렵 처음으로 낚시하러 갔을 때의
   그 물고기다. 오 그럼 이제 내가 기다리는 순간이 머지 않았구나!」



라고 생각하던 그 순간, 이번에는 하늘에서 큰 티슈가 자신을 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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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애니메이션으로 매우 유명한 플란다스의 개.

뭐 그 스토리는 다들 대충 아실테니 생략합니다만, 요즘 다시 애니메이션 DVD를 꺼내어 감상하자 기억과
완전히 차이가 났다.

우선 네로를 괴롭히는 이미지의 아로아 아버지는,
확실히 까칠하긴 했지만 정론 이외에는 말하지 않았다.

자신의 네로 나이 때에는 필사적으로 일해서 지금의 재산을 모았다.
네로도 그림에 열중하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더라면.

그리고 네로가 죽게되는 부분.
의지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수입도 없어지고 점점 쇠약해저 죽은 이미지였지만
애니메이션을 되돌아보자…

할아버지의 친구인 아저씨가,
네로에게 나뭇꾼 일을 가르치고 또 후계자로 키워주며 돌보아주려고
나뭇꾼 일을 가르쳤지만 네로는 열심히 하지 않았다.

게다가 아저씨가 준비금조로 얼마의 돈을 건네주었는데 네로는 그걸 미술관에 가서 써버렸다.

그 아저씨 뿐 아니라 친절한 이웃집 아줌마나, 평소에는 불량했지만 나이를 먹자 제대로 일하기
시작한 친구 등 네로를 걱정하고 실제로 돌와준 사람도 많이 있었는데 네로는 왠지 모르게 사실상의
자살을 선택.

평범하게 일을 했으면 됐을텐데…
죽어야 할 필연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단순히 노동이 싫었던 건가? 싶을 정도로.

실용성

5ch 컨텐츠 2010/12/21 00:07
산신령

「여기 네가 떨어뜨린 도끼는 이 금도끼냐, 아니면 이 은도끼냐?」
 

21c 나무꾼

「아십니까? 도끼라고 도구는 원래 원시적인 병기이기도 합니다. 긴 나무봉 끝에 돌을 동여매면 원심력 효과에
   의해 큰 에너지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렵시대부터 중요한 툴로 곧잘 이용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훗날
   나무를 베어 쓰러뜨리는,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에 자주 이용되게 되었습니다.

   큰 에너지가 사용되는 도구인만큼 당연히 소재의 강도는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금이나 은으로 도끼를
   만든다면, 그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형되어 버리기 때문에. 미술품이라고 하기에도 어색하고
   사용할 수 없기에 실용품이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용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금도끼나
   은도끼는 제가 떨어뜨린 도끼가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저는 나무꾼을 하고 있으므로 실용성이 없는 금도끼나 은도끼로는 생업을 이어나갈 수
   없습니다.

   에, 그래서 반복해서 이런 말씀을 드려 죄송합니다만,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금도끼나 은도끼가 제가 떨어
   뜨린 도끼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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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나 분위기의 영향으로 여고생, 하면 흔히들 귀엽다 귀엽다 하는데
실제로 예쁜 여고생은 1할 이하겠지.

너희들도 중고교 시절 같은 반 여자애들을 생각해 봐라.
귀여운 애는 반에 한 명이나 두 명.
40명 중 여자가 20명이라고 치면 1할 이하이다.



182
>>73
너도 조금 상상해 봐라.

귀여운 여고생을(귀여움100) 10%로 치고  
못생긴 여고생을(귀여움 50) 90%로 친다.

그러면 여고생을 시야에 넣었을 때의 평균적 귀여움은
(100*10+50*90)/100=55가 된다.

그리고 주변의 여자들은 나처럼 나이를 먹아 감에 따라 점점 늙어간다.
게다가 예쁜 여자일수록 더 빨리 시집 가서, 주변에서 사라진다.

예쁜 아줌마(귀여움 80)3%,
추한 아줌마(귀여움 30)97% 정도가 된다.
 
그렇다고 보았을 때 주변의 여자를 보았을 때의 평균 귀여움은
(80*3+30*97)/100=31.5가 된다.

따라서 여고생들은 무조건 귀엽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