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5'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04/15 어떤 드러머 (24)
  2. 2012/04/15 마음이 편안한 회사 (11)
  3. 2012/04/15 너희들은 어떤 여자애가 좋냐? (18)
  4. 2012/04/15 튀김에 레몬 (12)
  5. 2012/04/15 어떤 2ch 유저의 일상 (25)
  6. 2012/04/15 우리는 기업 레인저 (6)

어떤 드러머

전파만세 2012/04/15 23:50
유투브 검색 중에 맘에 든 여자 길거리 공연 드러머가 있어서 간만에 슝- 예쁘고 연주도 잘하네요. jpop, kpop, pop 가리지 않고 연주.




살짝 구글링 해본 결과 이 여자 드러머는 대만 국적의 88년생으로 이름은 진만청(陳曼青).
이 외에도 꽤 연주 동영상이 많고, 나름 유명인사인지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출연한
모양이네요. (연예인?)
종업원 4명짜리 회사의 면접에 가자, 사장이 급한 볼일로 나와 있다며 기다리고 있다가 안내받은 곳이 사장
자택의 거실.

방 넓이에 맞지 않는 큰 TV로 드라마를 보면서 기다리고 있노라니 그 집 할머니가 떡을 구워주었다.

문득 집 안쪽을 돌아보자 근처 고등학교의 여성용 저지가 걸려있었다. 만약 여기에 취직하면 데릴 사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일가, 같은 여러가지를 상상했다.

그 후 사장이 돌아와 면접같은 잡담을 했다. 다만 내가 4톤 덤프트럭 운전 경험이 없었기에 원만하게 취업은
실패했다.

구직 게시물에 마음이 편안한 회사입니다, 라고 써있기는 했었지만 이 정도였다니.
1
역시 무조건 예쁜 애가 최고?
아니면 살짝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는 적당한 외모?



2
평면적인 아이라고나 할까  
실체를 갖고 있는 애들에 대해서 말하는건 조금···


튀김에 레몬

5ch 컨텐츠 2012/04/15 13:42
·튀김에 레몬

급진파:지 멋대로 전부 뿌린다
온건파:뿌려도 좋은가 물어보고 뿌린다
절충파:작은 접시에 나눠 각자를 좋아하는 것을 뿌린다
혁신파:레몬보다 마요네즈가 더 어울린다  
사색파:튀김보다 포테이토가 좋다
 
10:30 아끼는 애마 포르쉐(1000만엔 이상)을 타고 플렉스 출근. 청바지 차림으로 핫도그를 한 손에 든 채
        회사 현관에 도착.
10:45 베를린 지사에 빠른 말의 독일어로 미국채 300억달러 매도 주문을 하도록 지시
10:50 사원 전용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고향을 떠나와있는 영국인 직원과 빠른 말의 영어로 담소.
11:30 점심시간. 미인OL의 제안에 따라 건강식 고급 런치(@4000엔)을 먹는다.
14:30 점심시간 종료. 외국인 임원 앞에서, 빠른 말의 영어로 새로운 금융 상품의 프리젠테이션.임원은 대갈채.
    쿨하게 PT를 마치지만, 방을 나와서는 자료 보조를 해준 미인OL과 하이 터치.
15:15 베를린 지사에서, 오전 국채 거래로 40억달러의 이익이 나왔다는 보고 메일을 확인, 작은 승리의
         포즈. 그것을 미인OL이 목격, 살짝 웃는다. 수줍음을 감추며 상쾌한 윙크로 돌려준다.
    그리고 곧이어 미인OL로부터 사내 메일이 도착했다.【타이틀】^ ^ (웃음)【본문】거래 성공
        축하해요!
15:20 사원 전용 스타벅스로 킥 보드로 이동. 고향을 떠나와 있는 독일인 직원과 담소. 화제는 「MBA 유학
         시절의 추억이야기」
16:00 플렉스 타임제이므로 퇴근. 포르쉐를 타고 체육관에 직행, 단단히 2시간 동안 몸을 단련한다.
18:30 미인OL과 저녁 약속.
18:35 걷다보니 큰 웅덩이 발견. 20만엔짜리 코트를 웅덩이에 얼른 깔고「공주님, 조심하세요」
          .고급 디너(@35000엔).
20:00 시티 호텔의 스위트 룸에서 미인OL과 진한 섹스.
21:00  아직까지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미인OL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쿨하게 호텔을 나온다.
21:20 귀가. 샤워를 하고 새하얀 목욕가운으로 갈아 입고는 한 손에 고급 와인. 고급 시가, 무릎에는 검은 고양이.
21:30 PC 전원을 켜고 2ch 하루 일정 보고 게시물에「잔업에 찌들어 싸구려 맥주와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35세 대머리」라고 댓글.
22:30 브랜디 글래스와 접시를 전자동 설거지 기계에 던져넣는다. 하루 일정 보고 게시물에 「토요일의 헬스만이
        유일한 삶의 즐거움 @35나이 대머리」라고 댓글.
24:00 NY 주가를 체크. 저금해 둔 70만달러로 거래, 1시간에 5만달러를 벌었다.
24:30 게시물에「빨리 잡시다」라는 꾸준글 아스키 아트를 댓글을 올리고는 PC를 끈다. 독일 유학 중인
        여자친구와 전화하고, 취침.

「만년 적자! 레드 기업!」
「우울증을 보장한다, 블루 기업!!」
「우선「친환경」부터 말해놓고 본다! 그린 기업!」
「상품이 안되면 성적 매력으로 승부다! 핑크 기업!」
「행정 경고는 기본이다! 옐로우 기업!」
「5색 합체!」

「 「 「 「 「블랙 기업!」」」」」